<colbgcolor=#860111><colcolor=#fff> 슈퍼스트링의 등장인물 익호 翼虎 | |
종족 | 악수 |
이력 | 야크의 측근 전파사 배달부 |
등장 작품 | 호러전파상 |
성우 | 정재현(슈퍼스트링) |
[clearfix]
1. 개요
호러전파상의 등장인물. 야크의 비디어테이프 1편에 처음 등장한다.야크가 운영하는 전파사에 물건들을 조달하는 인물. 그 정체는 악수로, 본래 갈기가 멋드러지게 뻗은 호랑이 형태의 악수지만 야크가 인간의 형상을 하사했다.
2. 작중 행적
15화에서 첫 등장. 전자기기를 배달해 전파사에 방문하던 차 야크에게
이후 28화에서 다시 발주를 위해 전파사를 방문하던 중 하필 계속된 기이한 사건으로 전파사를 의심해 야크를 찾아가 추궁하던 마 형사에게 발각 당한다. 마 형사가 수사를 위해 발주한 물건들을 압수할 뻔하자 야크가 형사를 제지하고 언변으로 그를 전파사로 내보내는데 성공하자 야크에게 또 촉 좋은 인간이 나타났다며 개화기 이후로 몇 번째냐 따진다. 그러던 중 강지수가 알람시계를 구입하기 위해 전파사로 찾아온다.
29화에선 강지수와 야크가 이야기 하는 걸 곁에서 지켜본다.
31화에선 야크가 강지수에게 준 알람 시계는 안에 있는 엄청 끔찍한 건데 왜 그걸 넘긴거냐 묻고 나름 선심 써준 사람인데[3] 지금쯤 미쳤거나 죽었을 거라며 강지수를 안타깝게 여긴다. 이에 야크로부터 꽤 적합한 것을 주었다고 생각한다는 답변을 들었고 실제로 강지수는 죽지 않고 행복한 결말을 맞이했다.
35화에서 야크에게 잃어버린 인형은 찾았냐 묻고[4] 찾았지만 갖고오진 않았고, 그 인형은 증오를 엮어 놓은 사슬과 같아 결국엔 계속해서 비슷한 숙주를 찾앗을 거라 듣는다. 또한 인형은 세 번 사용하고 효력을 다 하면 이를 필요로 하는 이에게 양도하지 않으면 네 번째 저주에서 본인이 화를 당하는 것이 규칙이라는 말에 그럼 악순환 밖에 가져오질 않는데 벗어날 방법은 없냐 묻는다.
38화, 과거 1950년대 이때에도 전파사의 배달일을 하고 있었다. 여느 날처럼 전자기기를 배달하던 중 멀리서 난 총성을 듣는다. 전파사로 간 후 야크에게 사람들이 끌려가는 거 같다는 이야기를 듣고 전쟁터가 아닌 곳도 난리냐며 진저리를 친다. 이때 급격히 어두워진 야크의 표정을 보고 대충 눈치 챈 읻호는 야크에게 만에 하나 인간에게 정을 붙이면 안 되고, 행여 붙어도 절대 관여하지 말라 충고해준다.[5]
본래 모습 |
이후 다시 시점이 현재로 바뀌며 그로부터 쭉 야크를 지켜보았고 에리스가 만든 기계를 받은 인간들이 어떤 마음으로 받아들이냐에 따라 계속해서 좋은 조건으로 살 수 있게 될지, 아니면 그 영혼을 거둘지 판단하려는게 아니냐 말하며 복수를 위해 욕망을 모으는 건지, 아니면 에리스를 구출하기 위해 모으는 건지 묻지만 명료한 답은 듣지 못한 채 가게를 나선다.
테러대부활에선 등장하진 않았으나 아트라하시스의 습격으로 전파사가 완전히 페허가 된데다 그동안 야크가 모은 욕망이 모두 휴지조각이 되어버리는 등의 큰 소동이 벌어졌고 덤으로 야크의 신상까지 퍼져 추후의 전파사 운영이 어려워지면서 익호 역시 추후 업무에 지장이 생길 것으로 보인다.
3. 여담
- 인간체의 외형은 상당한 훈남이며, 악수로서의 본 모습도 짐승으로서 괜찮은 편이다. 인간체나 악수체나 미형과는 거리가 멀었던 원효와는 대조적.
- 악수들의 모체인 쾌타천과의 관계는 불명.
- 이름인 익호는 야크가 지어준 이름으로 날개 익, 범 호라는 뜻이다. 실제로 악수 때의 모습은 이름 그대로 날개 달린 범 같은 모습이다.
- QnA에서 밝혀지기를 그가 조달해주는 물건들은 야크의 차원 이동으로 간 1900년대 에리스의 자택에서 가져온 물건들이라고 한다.
- 마 형사에게 물건을 압수당할 뻔하자 크게 당황하거나 강지수를 안타깝게 여기는 등 의외로 인간적인 면모가 많은 악수다.
[1] 이때 한 비디오테이프(욕망)을 집어 보는데 해당 태이프는 전자금고편의 주인공 김지연의 영혼이다.[2] 사람으로 치면 음식을 먹지 않고 보관만 해둔다고. 이후 밝혀진 야크의 정체와 해당 일족이 인간의 염원에서 태어나 그들의 욕망을 먹고 성장함을 생각해보면 익호가 이런 말을 하는 것도 당연하다.[3] 알람시계를 무료로 받자 보답이라며 야크에게 음료수를 주었다.[4] 실제로는 양지민이 훔쳐간 것.[5] 후일 밝혀진 설정에 따르면 검은날개 일족은 인간과의 상호동의를 해야 인간들의 일에 관여할 수 있으며, 그러한 과정 없이 개입할 경우 날개를 잃고 추방되는 형벌을 받는다. 과거 야크가 에리스를 구하기 위해 익호를 포함한 악수들을 소환해 마을 사람들을 학살한 죄로, 날개와 여동생을 잃었고 익호 역시 그 상황을 곁에서 지켜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