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18 23:17:02

인도/교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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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상세
2.1. 철도2.2. 버스2.3. 자가용2.4. 오토 릭샤2.5. 항공

1. 개요

일단 교통편 자체는 대중교통만으로 어디로든 갈 수 있을 정도로 잘 갖춰져 있고, 비용도 매우 싸다. 다만 그 교통편의 질은 기대하지 말자. 80~90년대에는 버스 기사가 버스를 운행하다가 중간에 갑자기 퇴근 시간이 되었다고 버스에서 휙 내려서 집에 가버리고 다음 버스기사가 2~3시간 후에 어슬렁거리며 걸어와서 다시 버스를 운행하는, 다른 나라였으면 버스 기사가 몰매 맞아서 병원에 실려갈만한 기상천외한 일들이 종종 일어나곤 했다.

종종 소형트럭[1]을 개조해서 지붕을 씌운 차량에 사람이 타고 다니는 것이 보이는데, 소형 버스다. 승합차도 같은 용도로 쓰이고. 그네들은 shared auto라고 부른다. 구석구석 다니고, 구간별로 돈을 받는데 아주 싸다. 같은 거리를 간다고 칠 때 오토 릭샤의 반의 반도 안 한다! 버스보다 두어 배 비싼 정도다. 거기다 다른 사람들한테서도 돈을 같이 받으니 바가지요금도 못 씌운다. 혹시 여행 다닐 일 있는 사람은 알아둘 것. 단, 멀리 가지는 않고[2] 지리를 어느 정도는 숙지하고 있어야 한다.

어느 나라나 그렇지만 인도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유의할 점은, 랜드마크를 숙지하고 있어야 한다. 주소로만 장소를 찾으려면 한참 찾아 돌아다니거나 아예 엉뚱한 곳에 내려다 주니 주의. 정 모르겠으면 물어보거나 아예 스마트폰 들고 다니면서 랜드마크나 주변의 도로명을 숙지할 것. 기사들은 적어도 랜드마크나 도로명에 관해서는 빠삭하다.

인도에서는 대법원 명령으로 2012년부터 모든 차량에 대한 썬팅이 금지되었다. 약한 거로 하면 된다고는 하지만 그 기준이란 게 장수 맘대로라서 그냥 속 편하게 떼고 다니는 사람이 대부분이다. 인도인들도 사실상 금지라고 보는 듯 하다.

단속 초기에 곧이곧대로 약한 거로 했다가 경찰에게 줄줄이 딱지 떼이는 경우가 흔했다. 이 썬팅을 했다가 걸리면 벌금이고 3번 걸리면 면허정지다. 워낙에 썬팅 짙게 해놓은 차량들이 범죄나 테러에 쓰이는 일이 많아서 그렇다. 그래서 한낮에 차 타면 고역이다.

주머니 사정이 좀 낫다는 가정하에 제일 속편한 거는 택시대절하는 거다. 돈도 거리 혹은 시간별로 받고, 내비게이션도 달려있을 때도 종종 있고, 뭣보다 승용차 1대 12시간 대절에 4~5만원 정도 한다. 하지만 공항에서 대절하거나 택시를 타고 시내 밖을 나간다면 정말 비싸니 주의. 힌두교도가 인구의 80%를 차지하기 때문에 도로에 소가 마구잡이로 횡단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차뿐만 아니라 도로의 소도 피해다녀야 하기때문에 교통이 더 혼잡하게 느껴진다.

2. 상세

2.1. 철도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인도의 철도 환경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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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는 철도대국이기도 하다. 세계에서 단일주체로 2번째로 긴 영업노선망을 가지고 있는 철도사업자가 바로 인도 국철. 200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1위였지만 2022년 현재는 러시아가 단일 운영체계로 운영되는 철도 네트워크 중에서는 최장 규모이다. 아시아에서는 중국과 함께 철도가 가장 규모가 큰 나라로 기차여행을 하다보면 진짜 인도는 대국이구나 하는 걸 느낄 수 있다. 다만 철도가 워낙 느려서 더욱 그렇게 느껴지는 것이지 국토 면적만 보면 인도는 브라질과 호주의 40%남짓으로 아르헨티나와 비슷한 크기이다. [3]

이런 철도의 역사는 의외로 긴데 19세기 식민지 시절에 영국이 뭄바이등의 항구 도시에 철도를 깐것을 시작으로 철도망이 연장되었다. 하지만 열악한 인프라 때문에 대형 참사가 많이 일어난다. 2023년 오디샤 열차 충돌 사고에선 열차 여러 대가 연쇄 충돌하는 바람에 290명 이상이 사망했다.

인도의 철도는 총연장 64,000 km다. 참고로 한국철도공사의 철도 총연장이 4,074 km며, JR그룹의 철도 총연장은 15,140 km다. 인도 철도는 연간 승객 69억 명과 화물 8억 3,300만 톤을 운송하고, 철도 네트워크로는 세계 3위, 여객운송은 세계 1위, 화물운송은 세계 4위에 해당된다. 특히 도로 상태가 안 좋은 경우가 많아 장거리는 사람들이 철도를 많이 애용하는 편이다. 항공 운수는 인도의 일반인 입장에서 너무 비싸고 형편 없는 수준의 도로와 비교하자면 철도가 제일 나은 옵션이다.

2019년 시속 180km/h급 열차인 반데 바라트 익스프레스가 운행을 시작했고 고속철도는 일본의 도움으로 2023년에 뭄바이 ~ 아마다바드 간 구간이 최초로 개통될 예정이다.

2.2. 버스

버스도 시내버스시외버스든 정말 갈 데는 다 간다. 인도 전역을 가로지르는 버스표도 구할 수 있다.[4]

시내버스도 노선은 잘 되어 있고, 주변 승객이나 차장한테 목적지 주변의 랜드마크나 도로명을 물어보면 어느 버스가 가는지 알려주니 굳이 노선을 다 외울 필요는 없다. 릭샤에 비해선 무진장 싸다. 시내버스 표가 싼 건 500원이 채 안 되는데 같은 거리를 릭샤를 탄다면 만 원이 훌쩍 넘는다.

버스는 자동화가 안 되어 있다. 버스에 차장이 있고, 차장한테 목적지를 말하면 구간별로 표를 끊어준다. 하지만 너무 싼 버스를 타면 기차마냥 말 그대로 가축수송[5]이라 내리지도 못할 때가 있으니 주의할 것. 근데 신기한것은 버스의 차장이 그 콩나물 시루 한가운데에서도 돈 다 받는다.

시내버스에도 에어컨 있는 고급 버스도 있지만, 정말 드무니 만약 에어컨 달린 버스를 타고 싶다면 앞뒤 가리지 말고 탈 것. 열 수 있는 창문이 없고 사방을 통유리로 막아놓은 버스 혹은 차량 앞이나 옆면에 AIR CON 이라고 적혀있으면 에어컨이 달린 버스이다.

나라가 커서 항공산업도 꽤 발달되어 있고 여러 항공사가 존재한다. 다만 위에 말한 것처럼 방해하고 보는 인심 때문에 화물 초과라거나 동물 반입 등 마음에 안 드는 게 있으면 뒷골 잡게 만들기도 한다.

2.3. 자가용

2.4. 오토 릭샤

인도의 대중교통 하면 떠오르는 것 중 하나가 오토 릭샤(auto rickshaw)다.[6] '릭샤'의 어원은 일본어 '진리키샤(인력거)'이다. 옛날에 인력거로 영업하던 것이 엔진 달린 삼륜차로 바뀌어 '오토'릭샤가 된 것이다. 현재 일본에선 명맥이 끊겼지만 삼륜차를 인도로 수출했었고, 그 이름이 남은 것. ( 정식 발음으로 보자면 오토 릭쇼에 가깝다.)

양면이 열린 삼륜차로 대부분 노란 지붕을 달고 있다. 차체는 보통 검은색 혹은 초록색인데, 검은색은 디젤 엔진, 초록색은 천연가스 엔진을 장착한 모델이다.

3인승이며 그것을 초과하면 추가 요금을 받는다. 원래 2006년 정도만 해도 불법이었는데, 하도 기승을 부리니 아예 경찰 측에서 인정한 것 같다.

2.5. 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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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보통 하얀색이다.[2] 끽해야 10km 정도다.[3] 면적 대비 인구가 워낙 많다보니 인구밀도가 435명/km2로 한국과 크게 차이가 나지 않을 정도다. 인구밀도가 희박한 북부산맥, 반도고원, 타르사막이 인도 면적의 65%를 차지하는 것을 감안하면 사실상 한반도 5배 크기의 땅에 한반도 인구의 20배가 거주하는 셈이다. 우타르프라데시 주만해도 한반도보다 약간 큰 면적에 2억5천만명이 거주한다.[4] 하지만 이런 표는 표값에 조금만 더 얹으면 비행기표를 살 정도다.[5] 버스가 지나치게 많은 승객 때문에 말 그대로 기운다. 버스 문을 안 닫고 운행하고, 버스 창문에도 사람이 매달려서 간다.[6] 태국,캄보디아에 다니는 툭툭의 인도판이다. 그러나 인도인들도 툭툭 잘 알아 듣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