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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웹소설 인류보호회사의 등장인물을 정리한 문서.2. 인류보호회사
2.1. 이상조사반
- 이연우
본작의 주인공. 나이 30대. 공시 4회차 시험을 보러 갔다가 이상 현상인 인간자격시험에 휘말린 것을 계기로 인류보호회사에 입사하게 되었다.[1] 생존본능이 매우 강하며 위기 상황에서 자신이 어떻게 해야 살아남을지 생각해내는 데에 특화되어 있다. 입사 한달도 지나지 않아서 이상을 세 번 이상 마주하면서[2] 윗선에서는 이연우가 '이상을 끌어들이는 이상' 개체가 아니냐는 추리가 나왔다. 본인 역시 '2주'동안 아무일도 없자 불안감에 시달릴 정도.
초기엔 생존 본능이 강한 일반인에 불과했으나, 점차 인류보호회사의 여러 일에 휘말리게 되면서 다양한 이상을 보유하게 된다. 보유한 이상은 각각 주사위와 빗물, 에코백, 인간자격증, 그리고 생존본능. - 미래의 이연우
이상기후로 인한 지구종말을 막지 못한 세계선의 이연우. 멸망한세계에 남은 마지막 인간이다. 지우개에게 살해당했다가 한번 죽었다가 부활하는 과정에서 주사위와 일체화했고 빗물을 모두 마시면서 신체적으로도 인간을 초월했다. 이상과 동기화해서 그런가 다른 이상이나 사람이 자신에게 접촉하는 것마저 느끼고 그 가능성을 처내거나 할 수 있다. 나무인간이 이연우를 세뇌하기 위해 보여준 미래에서 이연우와 조우한다. 이연우에게 주사위의 힘을 잘 다루는 방법을 알려주는 동시에 이상기후로 인한 지구 멸망을 초래하는 이상개체들을 알려준다. 나온 개체는 북풍과 태양, 맬서스의 악마, 수르트의 검, 나비효과, 기독교적 재앙이다. 각각 크립티드 동호회, 부조리의 악마, 스승급 마법사, 골드버그 클럽, 교황청에 의해 제거당한다. - 주사위
대실패, 실패, 꽝, 성공, 대성공 다섯 가능성이 있는 육면주사위. 오류 NPC들과 엮여서 사건을 해결하고 돌아가던 이연우에게 나타나 머릿속에 기생하게 된다. 기본적으로는 이연우가 수동으로 굴리지만 행동불가에 빠지면 스스로 구르기도 하고, 이따금씩 자신의 성향을 나타내기도 한다. 지우개와 함께 있는 것을 탐탁지 않아하고 레벨6에 올라가고 싶어하는 등, 꿈 판매자에 의해 생존본능이 지워지자 나타난 성향을 보면 다양한 세게선에 의한 혼란과 재미를 중요시 여기는 성향이다. - 생존본능
확인에는 시간이 걸렸지만 처음부터 이연우에게 붙어있던 이상. 초반에는 미약한 수준이었지만 사건이 진행될수록 강해지더니 레벨6에 의해서도 사망이 불가능한 수준으로 격상했고[3],아기를 조우하고는 영향을 받아 유전이 곧 생존, 혼자만 생존해서는 의미가 없다며 인류의 생존본능으로 각성한다. - 머리빠지는 빗물
머리골에 내리는 머리카락을 뽑다가 끝내 사람의 머리를 뽑아버리는 비. 머리가 뽑힌 사람은 좀비가 된다. 탈모와 머리뽑힘 외에도, 공격성향, 회복증진, 내구력 향상 등의 성능이 있기 때문에 회사원 중 일부가 이걸 이용해 이상기후 극복을 연구하기도 했다. - 에코백
미래세계의 이연우가 현 시점의 이연우를 굴린 대가로 강화시켜준 에코백. 능력은 에코백 내부 소지물의 무게와 부피 무시로, 해리포터에서 나온 헤르미온느의 구슬백과 비슷한 능력이다. - 인간자격증
이연우가 최초로 휘말린 이상 인간자격시험을 통해 얻어낸 자격. 처음에는 무슨 의미가 있는지 몰랐지만, 다른 세계에서 인간의 신분을 보장해주는 것으로 활약하기 시작한다. 이연우가 주사위에 오염당하며 확인한 능력은 인간의 자격을 보장의 확장으로, 이상에 저항해 인간으로 잔존할 수 있게 돕는 능력. 이에 이연우는 이것을 이상 저항으로 회사에 보고하기도 하고 인간자격을 강화하거나 중복으로 보유할 궁리도 하지만, 이상으로 오염도가 레벨 6에 달하자 자격을 박탈당한다.[4] - 평행세계의 이연우
특전대, 악마숭배자, 멸망주의자, 골드버그 클럽 소속의 이연우가 소환되었다. 각 차원의 이연우답게 생존본능이 강해서 지우개를 보자마자 도망치려고 했지만, 이연우가 이상기후의 원인을 알려준다고 하자 빠르게 협력한다. 멸망주의자를 제외하면 별다른 묘사가 없지만 특전대는 이연우답지 않게 육체능력이 높은듯하다.
멸망주의자는 거인세계에서 단델리온과 사랑에 빠진 개체로, 인류의 도시를 찾고 재건하는 분기로 빠진다. 그 도시에서 인류보호회사에 단델리온을 비롯한 인류의 구조를 요청했지만, 이상기후로 회사가 구조를 거부하고, 결국 거인들의 외래종 관리국에 의해 파괴당한다. 이에 세상에 분노해 자신의 손으로 세상을 멸망시키기 위해 이상기후를 해결하고 이에 반발하는 멸망주의자들조차 전부 절멸시킨다. 하지만 그럼에도 최후까지 단델리온의 유언에 흔들리는 모습이 외전으로 나온다.
- 반장
이상조사반의 반장. 이상조사반의 베테랑으로 뛰어난 직감과 판단력을 가진 유능한 조사관. 얼핏 냉철해보이나 인간적인 면도 있어 최재민이 실험 대상이 되지 않게 보호해주는 역할도 하고 있다. 수틀리면 감사권을 발동해서 부서들을 괴롭히는 걸로 악명높은지라 부서장급만 되도 이 양반만 왔다 하면 슬슬 피하기 다반사.
- 유지유
이상조사반 소속의 조사원. 이연우의 선배뻘 직원이며 이상조사반의 유일한 여성 직원이다. 등산 에피소드 이후로는 비중이 대폭 축소되어 사무실에서 노가리만 까다가 퇴근하는연우 입장에선 부럽기 그지없는게 주 업무가 되어버렸다. 본사의 정예요원 '정보부의 유령'의 여동생이기도 하다. 벌레 에피소드에서 비중이 좀 생기나 싶더니 역대급 흑역사를 갱신하게 된다.(...)
- 최재민
이상조사반 소속. 이상 개체에 해당하며 개체명은 부모감별사. 말 그대로 대상을 보면 그 대상의 생물학적 부모의 이름과 현재 상태를 알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본래 연구 목적으로 격리될 예정이었으나 반장의 도움으로 이상조사반 활동에 협력하는 대가로 평범하게 일상생활을 구가하는 중. 이 능력이 의외로 이상에게 쏠쏠하게 먹혀서 부모가 존재하지 않는 이상(異常)을 즉시 알아볼 수 있고, 등산편에서는 이상의 부모 개체가 습격하는 것을 감지하기도 한다. 본인 능력을 통해 공개된 바에 따르면 아버지는 최동현(사망), 어머니는 이진(건강). 다만 부모님 이름과 상태를 볼 수 있는 것 외에는 별다른 능력이 없기 때문인지 위험레벨은 1로 매겨져 있다고 한다. 이름 때문인지 지인들에게 불리는 별명은 잼민이.팬아트에 의하면 첫인상은 패드립 치는 잼민이인데 나중에 가면 부모감별 능력으로 상대의 이상 여부를 판별할 수 있는 꼬마 명탐정으로 보인다고 한다
2.2. 본사 소속
- 이사회
- 마크 정
- 정보부의 유령
본사 소속의 정예요원이자 유지유의 언니. 회사의 인식저해용 장비인 '자연스러운 형광조끼'를 장악하여 그 힘을 발휘할 수 있다. 형광조끼를 장비하지 않은 상태에서도 존재감이 흐릿하여 이연우가 집중해야 인식할 수 있을 정도였으며 형광조끼를 장비하자 혀를 깨물기까지 했음에도 인식하지 못했다. 취미는 본사의 비밀문서 열람하기.
3. 자유예술가협회
- 감독 - 밀 메디슨
자신이 꾸민 각본대로 대상을 조종할 수 있는 제한적인 현실 조작 능력을 가진 이상 개체로 협회 내에서도 간부급으로 취급받는 인물. 빵모자를 눌러 쓴 백인 남성의 외견을 하고 있으며, '레디, 액션'이라는 구호를 외치면 허공에서 슬레이트 치는 소리가 나고 이 소리를 들은 인물들은 감독의 의사대로 행동하게 된다. '컷'이라는 구호로 각본을 일시 중지하는 것도 가능. 회사에서 보관중인 이상을 탈취하기 위한 작전인 '예술회수대작전'을 시행하기 위해 이연우가 연수중이던 백범문화연구소를 습격했다. 다른 이상 개체에도 능력을 적용할 수 있어 감독의 각본에 대응하기 위해 풀어놓은 이상인 '그런데 갑자기 닌자가'를 조종해 백범문화연구소 소속 인원들을 죽이게 만들기도 했다. 다만 자신의 각본에 대한 자부심이 과하게 강한 나머지 '그런데 갑자기 닌자가'의 효과로 각본이 변질되자 대놓고 모습을 드러내 분노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고, 닌자로 관객이 될 사람들을 죽여버린 것에 화난 레오나르도가 제대로 된 작품 하나도 내놓은 적도 없다는 역린을 건드려 말싸움을 벌이는 틈을 타 이연우가 쏜 푸른 번개뱀에 물려 제압당한다.
- 레오나르도 다 서울 - 박 레오나르도
노래를 부르면 듣는 이를 강제로 황홀경에 빠지게 만드는 능력을 가진 이상 개체. 감독과 협력해 백범문화연구소 인원들을 무력화시켜 이상의 탈취를 돕기 위해 '예술회수대작전'에 동원되었으나 감독이 연구소 측에서 격리수단으로 사용한 '그런데 갑자기 닌자가'를 역이용해 연구소 인원들을 죽여버리자 자기 관객을 죽였다며 감독과 말싸움을 벌인 탓에 감독이 이연우에게 당해 리타이어, 푸른 번개뱀이 1회용이라는 사실이 밝혀지자 본인의 능력을 발휘해 이연우의 무력화를 시도하지만 김 박사가 시간을 끄는 사이 다른 푸른 번개뱀을 챙겨온 이연우에 의해 제압당한다. 그렇게 회사에 격리되는 듯 싶었으나 훗날 탈출한 것인지 픽업트럭 위에서 대낮에 도시 한복판에서 공연을 하려다[5] 마침 그 근방에 있던 이연우의 위협사격에 그대로 줄행랑친다.
- 조각가
자신이 만든 조각상을 살아 움직이게 만들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이상 개체. 외견은 고령의 인간 남성이며 회사에서 붙인 개체명은 피그말리온이지만 본인은 해당 명칭을 썩 좋아하지 않는 듯. 크나큰 산맥을 깎아서 티라노사우르스를 만들고 싶다는 이유로 회사 측에 지우개의 양도를 요청했으나 협상이 실패로 돌아가자 자기 휘하의 조각상 부대를 보내 지우개를 강탈하지만, 멸망주의자 지우개를 제거한 이연우를 경계해 그를 제거하려 했다가 사고가 터져 기껏 탈취한 지우개를 써보지도 못 하고 뺏기고 만다. 지우개를 포기해야 한다는 조각상의 진언에도 고집을 피우려 하나 이연우가 지우개로 개념을 지웠다는 소리를 듣고 감탄하며 어떤 작품을 잡아도 능숙하게 사용하는 인간이면 건드리기 어렵다고 판단, 지우개를 노리는 것을 포기한다. 회사가 각 집단을 끌어들여 사후세계에서 벌인 전쟁 이후 복수의 악마가 등판해 협회장이 악마자치구를 날름해 간 대가로 예술의 전당에 보관된 자기 조각물을 통째로 압류당하게 생기자 분개하지만 이연우가 미리 깔아논 불운 보정 때문에 협회장의 도착이 지연되어 결국 예술의 전당째로 압류당하고 만다.
- 건축가
집에 특정한 조건을 추가하는 능력을 가진 이상 개체. 조각가가 조각상들을 부려 회사에서 지우개를 강탈한 후 조각상과 함께 이연우를 제거하기 위해 찾아왔지만, 당시 이연우가 살고 있던 쉘터에 딸린 위장용 집의 상태에 분개해서 눈이 돌아가 인테리어랍시고 죽음의 함정 몇 개를 설치해 곤욕을 주려다가 주사위가 대실패가 터지는 바람에 이상개체 '■■하면 죽는 집'이 탄생, 지우개를 이용한 제거가 실패하자 줄행랑을 치려다가 심장마비로 사망하고 만다.
- 예술가 협회장
어둠이 황급하게 물러갔다. 희미한 빛이 조명이 되기 위해 모여들었다. 바람이 불어와 그 공간으로 뿌려지던 전투의 파편을 밀어냈고, 척박한 땅에서 푸른 잔디가 레드카펫처럼 피어나며 그것을 기다렸다.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자를 맞이하기 위해.
그녀의 아름다움을 찬양하기 위해.
(중략)
그것의 맨발이 나온다. 푹신한 잔디를 디딘다. 필터가 꺼졌다. 보안 시스템이 멈췄다. 그녀의 아름다움을 가려서는 안 되니까.
모두의 눈이, 얼굴이 화면을 향해 돌아갔다. 눈물이 흘렀다.
한순간에, 초월한 아름다움이 영혼을 사로잡았다.(후략)
전쟁(에피소드 132) 中, 예술가 협회장의 등장 씬 묘사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자를 맞이하기 위해.
그녀의 아름다움을 찬양하기 위해.
(중략)
그것의 맨발이 나온다. 푹신한 잔디를 디딘다. 필터가 꺼졌다. 보안 시스템이 멈췄다. 그녀의 아름다움을 가려서는 안 되니까.
모두의 눈이, 얼굴이 화면을 향해 돌아갔다. 눈물이 흘렀다.
한순간에, 초월한 아름다움이 영혼을 사로잡았다.(후략)
전쟁(에피소드 132) 中, 예술가 협회장의 등장 씬 묘사
자유예술가협회의 협회장으로, 보기만 해도 매료되어 대상의 모든 사고가 그녀를 중심으로 돌아가게 만드는 정신조작 능력을 가진 위험레벨 6의 이상개체.[6] 더 골때리는 건 세상의 사랑을 받는다는 수식어가 붙을 정도의 아름다움으로 인해 세상 모든 게 그녀의 편의에 맞춰 돌아간다는 것. 또한 세상이 그녀의 아름다움을 가리는 것 자체를 죄악으로 취급하는 탓에 눈가리개나 이상의 영향력을 억제하는 필터 등의 모든 방호 수단이 저절로 무력화되는 특성 또한 가지고 있다. 평상시에는 예술의 전당에 머물면서 예술의 전당을 이상개체로 변화시키고 있다고 한다. 이러한 능력 때문인지 성격 부분에서 사회성이 많이 부족한 듯한 묘사가 있다.
협회와 이상 관련 단체들의 전쟁 중 위험레벨 6 이상의 이상개체를 참전시키지 않는다는 규약을 깨고 전장에 난입, 전장에 나와 있던 인원들을 매료시켜 사후세계를 통째로 예술의 전당으로 끌고 가려고 시도하지만 마법학회 측에서 발동한 추방마법으로 인해 사후세계가 박살나 세 조각 분량밖에 건지지 못하고, 이연우가 사전에 주사위로 깔아놓았던 '내 적에게 불운을'의 효과로 인해 제때 예술의 전당으로 복귀하지 못해 복수의 악마에게 예술의 전당을 통째로 털렸으며 회사의 의뢰를 받아들인 골드버그 클럽과 싸우던 중 본인에게 간섭하던 이연우가 자신의 영향권 내에서 도망치자 흥미를 보이며 소유욕을 드러낸다. 그러나 훗날 본사에서 벌어진 무인과 이연우의 전투를 잠깐 관전했다가 가능성의 실로 변화한 이연우와 무한히 증식하는 밀웜 머리를 보고 그 형연할 수 없는 추함에 기겁하여 이연우에 대한 관심을 끊어버린다. 그러나 그것과 별개로 막판에 이연우와 협상하게 되는데, 주사위는 벌레같다고 평가절하하지만 생존본능은 높게 평가해서 한 번 보자고 한다.
리메이크 파트에서 회사에 의한 세계 개변이 불완전하게 이루어짐으로서 탄생한 '이상을 배척하는 세계'로 인해 예술의 전당 밖으로 나오지 못하는 신세가 되어버렸는데, 이는 세계가 협회장을 이상개체로써 배제하고자 죽여버렸다가도 내가 왜 그랬지 하면서 후회하며 다시 살려놓고, 그랬다가 또 다시 죽였다 살렸다 하는 것을 반복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예술의 전당은 그렇게 죽이고 살리고 하다가 만들어진 영역. 그나마 죽이고 살리면서도 세상이 자의가 아니며 세상이 회사에 의해 변동됐음을 알려줘서 세상의 개변을 가장 먼저 눈치챌 수 있었다. 이 정보를 이연우에게 제공하고 이연우가 클럽에게 정보를 넘기라고 요청하면서 회사와 집단간의 전쟁이 일어난다.
리메이크 파트에서 회사에 의한 세계 개변이 불완전하게 이루어짐으로서 탄생한 '이상을 배척하는 세계'로 인해 예술의 전당 밖으로 나오지 못하는 신세가 되어버렸는데, 이는 세계가 협회장을 이상개체로써 배제하고자 죽여버렸다가도 내가 왜 그랬지 하면서 후회하며 다시 살려놓고, 그랬다가 또 다시 죽였다 살렸다 하는 것을 반복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예술의 전당은 그렇게 죽이고 살리고 하다가 만들어진 영역. 그나마 죽이고 살리면서도 세상이 자의가 아니며 세상이 회사에 의해 변동됐음을 알려줘서 세상의 개변을 가장 먼저 눈치챌 수 있었다. 이 정보를 이연우에게 제공하고 이연우가 클럽에게 정보를 넘기라고 요청하면서 회사와 집단간의 전쟁이 일어난다.
- 영웅 연극단
4. 멸망주의자
- 탈취자
공간에 푸른 구멍을 뚫는 장난감 총을 이용해 회사의 물건을 훔치는 도둑. 레드 등급 수배자. 운전자와 협력해 오류 NPC 중 하나인 끼인 남자를 강탈하려고 했다. 다만 오류 NPC 4명이 모여 위험레벨 4를 달성한 여파로 본인들까지 휘말려서 빠져나가지 못하다가 이연우의 활약으로 위험레벨이 내려간 틈을 타 도주한다.
- 운전자
생명 없는 탈것을 조종하는 컨트롤러로 교통사고를 일으키고, 비행기를 떨어뜨리고, 기차를 탈선시키고, 전차와 전투기를 사용하는 테러리스트. 레드 등급 수배자. 야구모자를 눌러 쓴 소년으로 행적은 탈취자와 동일.
- 지우개
뭐든지 지울수 있는 지우개를 보유한 멸망주의자로, 멸망주의자의 우두머리를 맡고 있었으나, 이상기후가 사라져가는것을 눈치채고 회사를 습격하다 이연우와 조우해 평행세계의 이연우와의 싸움에서 패배하곤 사망했다. 그의 사후 남겨진 지우개는 회사가 소유하고 있다. 멸망주의자들 중에서도 가장 위협적인 인물로서 위험레벨 6과 동급의 취급을 받고 있다.
- 흡연자
우두머리급 멸망주의자로 검은 연기로 변해 이동이나 공격 등이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녹색협회가 천적. 이후 녹색협회의 교주에게 당해 비료가 된다.
- 무인
우두머리급 멸망주의자로 이상장비 없이 맨몸만으로 이상개체가 되었으며 세상과 맞서 싸워 이기는 것이 목표이다. 레벨6이 아닐때도 핵폭탄의 정령이나 다름없는 붉은 거인과 만나자 도주하기는 했지만 시간이 지나자 피폭도 극복하는 정신나간 생명력을 지니고 있다. 어느날 세상에 이기고자 하는 자신의 본능에 따라 인류보호회사의 본사와 싸울 생각을 하고 6레벨에 오르자 세상을 때려 공간이나 강제력, 심지어는 가능성 마저도 때려서 부수고 없애는 모습을 보였다. 본사에서 이연우와 교전중 정보부의 유령에게 평범한 총탄으로 사살당했다.
외전에서는 멸말주의자 이연우에 의해 사망하는데, 멸망주의자 이연우가 세상은 자신의 손에 의해 멸망해야한다고 술회하자 멋지다고 감탄하다가 '자신의 손에서만'이라고 말하자 투덜거리고는 세상을 향해 주먹을 내지르고는 죽는다. 외전이나 본편이나 세상과 싸워 이겨 자신이 강함을 증명하려할 뿐 멸망 자체가 복적은 아닌 듯하다.
- 전자세계의 유령
우두머리급 멸망주의자로 전자기기의 해킹을 통한 정보전이 특기이다. 전자세계를 통해 다른곳으로 이동할 수도 있으며 핸드폰을 통해 회사의 여러 기밀정보를 빼오는 모습도 보였다. 전자상의 정신체라는 이유 때문인지 정신을 쪼아먹는 새가 카운터로 이연우의 불운에 의해 사후세계 파괴 당시 조우당했다. 현재 유일한 우두머리급 멸망주의자.
- 랩틸리언
인간으로 변할수 있는 파충류들로 뛰어난 신체능력과 감각을 보이며 바이러스 형태의 전염성 또한 있는 듯 하다. 멸망주의자에 스파이로 투입된 이연우로 인해 랩틸리언 보스의 오염도가 폭주함으로써 전세계의 랩틸리언들이 변이했고, 각국의 기관들에 의해 처리되었다.
- 안경
본질을 꿰뚫어보는 안경을 보유한 멸망주의자로 멸망주의자의 참모 역할을 맡았다. 형광조끼와 돌로 잠입한 이연우를 눈치채고 랩틸리언 보스를 부르지만 이후 변이된 랩틸리언에 감염되어 사망했다.
5. 악마숭배자
- 숭배자(지옥의 왕)
위험레벨 6에 달하는 이상개체로 가만히만 있어도 주변 지역을 지옥화 시키는 게 특징. 지옥화 된 환경에서 숭배자는 여러가지 권한을 가지고, 악마를 소환하며, 지옥에서는 모든 죽음이 박탈당한다. 때문에 평상시에는 세계의 멸망을 막기 위해 지옥에 틀어박혀 있다고 알려져 있다. '이상을 배척하는 세계'의 해결을 위해 이연우가 그를 찾아가 협상을 시도하는데 오히려 그는 인간을 옹호하는 인물이었다. 따라서 회사가 벌인 일에 찬성하는 입장이었던지라 회사의 편을 들어 이연우를 없애려 했지만, 생존본능이 봉인된 이연우가 빠르게 항복하자 감옥으로 보내버린다. 이후 이연우가 주사위를 돌려 '평범한 구역'을 생성하자 기뻐하고 세계가 복원된 이후로는 평범한 구역 하나의 양도를 대가로 찬성한다. 묘사에 따르면 지옥을 부르는 자신의 체질 때문에 마음고생이 심했던 듯하다. 평범한 구역에 도시를 지어서 평범한 삶을 살고 싶어한다.
- 부조리의 악마
부조리한 현실을 관장하는 대악마로 해병문학식 말투가 특징이다.병영부조리도 부조리는 맞다이름을 바꿀 수 있기에 진명을 부르는 것은 효과가 없고 성수도 무용지물이다.[7]
- 스카우터(가칭)
부조리의 악마와 동행하는 악마숭배자. 악마 소환이 감지되면 소환자를 찾아가서 악마숭배자로 영입하는 게 주 업무이다. 과하게 자유분방한 부조리의 악마에게 시달리는 중.
- 멜서스의 악마
음울한 학자의 외모에 안경을 쓴 악마로 필연적인 한계와 그로 인한 종말을 관장하는 대악마. 이상 기후의 발생 원인중 하나로 부조리의 악마에 의해 회사로 넘겨진다.
- 빅 브라더의 악마
- 세계대전의 악마
2차 세계대전 시기의 군북을 입은 남성의 모습으로, 전쟁이란 개념으로부터 힘을 얻는다. 사후세계에서 일어난 전쟁에서 전성기의 모습을 되찾지만 바티칸의 구마사제들, 회사의 악마사냥꾼들과 교전한다.
- 배신의 악마, 비극의 악마, 그 외 etc
사후세계에서 벌어진 이상관련 단체들의 전쟁 도중 재미를 위해 악마숭배자의 본진인 악마자치구를 끌고 와 전장에 떨구려 든 장본인들. 깽판치기 좋아하는 습성을 가진 놈들이 짜고 벌인 일이라고 한다. 그러나 직후 등판한 예술가 협회장에 의해 악마자치구가 통째로 털리는 사태가 발생하고 만다.
- 복수의 악마
악마숭배자 소속의 법률 의원 겸 복수대행자를 담당하는 대악마. 대악마인 만큼 이명도 많아서 함무라비 법전의 악마, 동귀어진의 악마, 상호확증파괴의 악마, 둠스데이 머신의 악마 등 여러가지 이명을 가지고 있다. 주로 악마자치구가 공격당하면 움직이는 핵잠수함 같은 존재라고. 악마자치구를 털어가버린 자유예술가협회의 본진인 예술의 전당에 함무라비 법전의 악마로써 등장, 이연우가 클럽 소속 정보상을 털기 위해 주사위로 깔아 놓은 '내 적에게 불운을'의 효과로 협회장의 도착이 지연된 틈을 타 협회 이사진들을 포함한 예술의 전당을 통째로 압수해버린다.[8]
- 해충의 악마
농부 차림의 남자 모습을 하고있는 악마로 충해의 개념을 관장하는 것으로 보인다. 진명은 아바돈. 농사짓기 좋은 날씨를 좋아한다.
- 빨간불과 교통정체의 악마
빨간불과 교통정체를 관장하는 악마로 붉은빛의 헤드랜턴과 바퀴 달린 바리케이트를 갖고 다닌다. 무조건 빨간불부터 만나게 하거나 길이 막히게 하는 저주를 내릴 수 있다.
- 감옥의 악마
속박, 거주 이전 자유 제한 등의 감옥과 관련된 개념을 관장하는 악마. 군복을 입은 남성의 외견이다.
[1] 입사하지 않으 면 기억소거 조치를 받게 되어 있었는데, 이상이라는 것이 실존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 이상 공시 5차 시험을 보더라도 합격할 자신도 보장도 없으며, 아무 것도 모른 채 살다가 죽기보다는 차라리 이상에 대해 알고 있는 인류보호회사에서 일하는 편이 살아남는 데 도움이 될 거라는 판단을 내린 것.[2] 보통은 반년 이상 마주할 일 없는 경우도 흔하다고 한다.[3] 골드버그 클럽의 황금만능주의와의 대립에서 잘 드러난다. 각각 주사위와 황금만능주의를 이용해서 상대의 심장을 멈췄지만, 골든버그 클럽은 금괴를 이용해서 회피한 반면 이연우는 생존본능이 알아서 심장이 뛰는 가능성을 불러오는 수준[4] 이에 화가난 이연우가 계속 항의하자 아예 인간자격시험을 폐지하고 이상자격시험으로 바뀌어버린다. 덕분에 이상을 양산하게 된 것은 덤. 이연우는 아예 자작 인간자격증을 만들고 주사위를 이용해서 이것이 진품이라는 가능성을 불러오는 것으로 해결했다.[5] 당연하지만 방치했을 경우[6] 이연우조차도 생존본능에 의한 저항으로 이것저것 합리화해서 버텼지만 결국 세뇌에 저항은 불가능했다. 영향력이 제거된 후에는 괴물이라고 기피하고 만나자마자 발작을 일으키며 도망쳤다.[7] 첫 등장 시점에서 쓰던 이름은 '이 름을바꾸는건즐거워'라고 한다.(...)[8] 해당 사태는 훗날 골드버그 클럽에서 대리 협상을 해서 해결되었다는 모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