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사성어 | |||
| 人 | 生 | 無 | 常 |
| 사람 인 | 날 생 | 없을 무 | 항상 상 |
1. 개요
인생은 한결같지 않아 덧없다는 뜻의 사자성어. 중국어로는 런셩우창(rén shēng wú chángㄖㄣˊㄕㄥㄨˊㄔㄤˊ), 일본어로는 진세이무죠(じんせいむじょう)라고 읽는다.2. 설명
직역하면 '인생이 한결같지 않다'는 뜻이다. 사람 앞일은 모르는 것이고, 좋은 시절이 있으면 또 나쁜 시절이 있기 마련이라는 뜻이다. 이것을 불교에서는 제행무상이라고도 한다. 다만 불교적 의미의 제행무상은 허무주의적 정서가 강하게 풍기는 인생무상과는 좀 다르다.결국 언젠가는 죽을 수밖에 없는 인생을 의미한다. 아무리 인생에 좋은 시기가 있다 한들 언젠가 끝나고, 언젠가는 죽을 것이 분명하기 때문에 한결같지 않다는 말로 돌려서 표현하는 것이다. 즉 권세나 명예조차 한순간일 뿐 결국은 덧없고 허무하며, 모든 끝은 죽음이라는 것. 이와 비슷한 의미의 사자성어로는 화무십일홍, 설니홍조가 있다.
전도서 1장 2절 "헛되고 헛되다. 설교자는 말한다, 헛되고 헛되다. 세상만사 헛되다."가 이와 일맥상통한다.
흔히들 인생은 덧없다는 뜻으로 해석하며 人生無賞으로 잘못 아는 경우가 많다. 인생은 덧없고, 갈 때는 우리 모두 빈 손으로 가는 것이니 이런 의미에서는 뜻이 일맥상통하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