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6-29 12:49:05

인쉬

파일:Mensa Select Seal.jpg
멘사 셀렉트
2004년 수상

YINSH
파일:external/www.gipf.com/yinsh_box_1700.jpg 디자이너 Kris Burm
발매사 Don & Co.[1]
발매년 2003
인원 2명
플레이 시간 30-60분
연령 9세 이상
(보드게임긱: 8세 이상)
장르 추상
테마 추상전략
시스템 격자칸 이동 / 패턴 빌딩
홈페이지 공식 페이지 / 긱 페이지
다이브다이스

1. 개요2. 게임 플레이3. 전략과 팁4. 발매 현황 5. 자료6. 기프 프로젝트

1. 개요

Kris BurmGIPF Project연작중 하나이다. GIPF Proejct는 Kris Burm의 2인 추상전략게임 연작으로, 첫작품이 GIPF였기 때문에 이 이름이 붙었다. 이후에 탐스크(TAMSK), 제르츠(ZÈRTZ), 드본(DVONN), 인쉬를 거쳐서 2005년 퓐트(PÜNCT)까지 총 6작품으로 완결이 났고, 이후 출시된 짜르(TZAAR)가 탐스크를 대체하는 과정을 거친 후 2017년 이 여섯 작품을 통합하는 작품인 륀크(LYNGK)를 출시했다. 인쉬는 발매 시기로 보면 GIPF 연작 중 네 번째이지만 Kris Burm이 구상한 스토리 상으로는 6번째 위치를 차지하는 작품이다.

긱 순위와 보드라이프에서 바둑 다음으로 인쉬가 추상전략부문에서 2위 이자, 멘사 지정 게임이다. 보드라이프에선 마작, 루미큐브, 바둑에 이어 4위.[2] 전체적 보드게임 순위에선 70위 후반대에 머무르는 중이다. 대체로 추상전략게임이 테마게임이나 유로게임보다는 약세임에도 불구하고 나름 선전하는 편이다.

2016년 9월 24일, 118위까지 밀려났으나, 전통게임인 바둑만을 제외하면 추상전략부문게임안에선 여전히 2위를 고수중이다.
2024년 6월 29일, 전체 순위 235위, 추상전략부문게임안에선 3위를 고수하며 해당 장르에서 여전한 인기를 보여주고 있다.

2. 게임 플레이

플레이 영상
게임을 구성하는 말은 '흰색 검은색 각각 5개씩 있는 고리'와 '양면 흑백으로 되어있는 돌'이다. 임시로 '마커'라고 하겠다. 플레이어가 움직일 수 있는 것은 '주어진 5개의 고리'이다.

처음에는 고리를 서로 번갈아가면서 하나씩 배치하고, 배치가 모두 끝난 후에는 번갈아가면서 본인의 고리 하나에 마커를 놓고 움직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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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리 배치의 예시. 선과 선이 만나는 곳에 둔다.

순서를 정해 게임을 시작하면 처음엔 턴을 번갈아가며 자신의 고리를 1개씩 놓아간다. 어디에 놓을지는 본인의 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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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리를 움직이기 전엔 그 위치에 반드시 마커를 집어 넣고 움직인다. 마커는 고리의 색과 같은 색인 면을 위로 놓는다.
어떤 사람은 이게 귀찮아서 미리 돌을 집어넣는 변칙을 적용하기도 하는데, 그렇게 하더라도 게임에 영향은 주지 않는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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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은 화살표의 검은고리가 이동할수 있는 범주를 표시한 것이다.
  • 본인이 마커를 놓은 고리를 들어 움직인다. 고리가 원래 있었던 곳을 기준으로 6방향 중 원하는 방향으로 직선으로 옮긴다.
  • 고리는 항상 빈칸으로만 옮길 수 있다.
  • 고리끼리는 자기 것이든 상대방 것이든 넘어다닐 수도 겹칠 수도 없다. 즉 장애물과도 같다.
  • 고리는 마커를 뛰어 넘어 다닐 수 있다. 일렬로 놓인 마커 여러 개를 동시에 넘을 수도 있고, 빈칸을 통과하여 멀리 떨어져 있는 마커도 넘을 수 있다. 하지만 마커를 뛰어 넘었으면 항상 뛰어넘은 마커 바로 다음에 나오는 첫 번째 빈칸에 멈춰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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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리로 마커들을 뛰어넘으면 뛰어넘은 마커들은 모두 뒤집는다.
  • 흑/백에 관계없이 뛰어넘은 마커들은 모두 뒤집는다. 이 게임의 가장 중요한 룰. 단, 이번 차례에 본인이 설치한 돌은 뒤집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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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색의 마커 5개를 1줄로 만들면 해당 마커들을 판에서 치우고, 자신의 고리 1개를 판에서 제거해서 왼쪽 아래 공간에 놓는다.
  • 5개 1줄이 만들어지면, 1줄을 이루는 마커들을 제거하고, 자기 고리 1개를 보드의 왼쪽 아래의 고리칸에 놓는다. 이렇게 하는 것이 1점이다. 어떤 고리를 제거할지는 자신이 선택한다.
  • 고리칸에 놓인 고리는 게임에서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다. 즉 득점을 할 수록 자신이 사용할 수 있는 고리가 점점 줄어든다.
  • 이런 식으로 반복해서 먼저 3점을 따는, 즉 고리 3개를 먼저 제거하는 사람이 승리한다.
  • 아주 드물게, 두 사람 중 어느 쪽도 3점을 따지 못했는데, 모든 마커가 판에 놓일 경우[4], 현재까지 득점을 더 많이 한 사람이 승리한다. 득점이 같은 경우 무승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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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 1줄과 관련하여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하는 상황 3가지를 보인 그림이다.
  • 케이스 1 : 5개 1줄이 완성될 경우, 해당 줄의 마커들을 모두 판에서 치우고 고리 1개를 제거한다. 이 경우 어느 한 줄을 치우면 나머지 줄은 더 이상 5개 1줄이 아니므로, 이 케이스는 1득점만 인정한다.
  • 케이스 2 : 6개 이상이 1줄이 되면, 본인이 원하는 5개를 치운다. 단, 치울 땐 반드시 5개가 이어지도록 치워야 한다.
  • 케이스 3 : 고리는 마커로 보지 않는다. 고로 이 줄은 완성된 줄이 아니다. 그러나 남은 고리에 마커를 놓고 이동하면 완성된 줄이 된다.

여기서부터는 위 그림에 나오지 않는다.
  • 케이스 4 : 자신의 이동으로 인해 상대의 마커가 5개 1줄이 완성될 경우, 상대는 해당 마커 5개를 제거하고 자신의 고리 1개를 제거한다. 고로 상대에게 1점을 주게 된다.
  • 케이스 5 : 자신의 이동으로 인해 본인과 상대의 마커가 5개 1줄이 동시에 완성될 경우, 본인이 먼저 해당 마커들과 고리를 먼저 제거하고, 상대가 해당 마커와 고리를 제거한다.
고로 만일 스코어 2:2 인 상황에서 케이스 5와 같은 상황이 발생한 경우, 본인이 먼저 득점을 하게 되므로 본인이 최종 스코어 3:2로 승리한다.


3. 전략과 팁

게임을 요약하면 오목오셀로의 특징을 뽑아내어 시너지가 극대화된 보드게임.

순전하게 5개의 고리만으로 상대방과 전략을 겨루는 게임으로, 게임 플레이에 적혀있는 룰도 '고리의 이동'과 '목표'만 있는만큼, 추상 전략 게임들치고 초심자에 대한 진입장벽도 매우 낮다.

하지만 '고리의 지나간 흑백돌을 모두 뒤집는 특성' 때문에 자신이 유리한지 불리한지 눈으로 잘 보이지가 않는 것이 이 보드게임의 강점이다.
자기색의 흑백돌이 보드 위에 많으면 언뜻 유리해 보이겠지만, 반대로 말하면 상대방이 뒤집을 것들이 많다는 뜻이다. 그리고 그런식으로 한번 뒤집히면 내 수많은 돌들이 뒤집기 한번에 역전되는 상황을 자주 볼수 있다.

게임 내에서 활용할 수 있는 팁이라면 다음과 같다.
  • 게임 내에서 움직일 수 있는 것은 본인의 고리뿐이다. 그리고 고리는 서로 넘을 수 없으므로, 자신이 오목을 만들 때 수비하는 용도로 사용하자.
  • 상대가 오목을 만들려고 하면 즉시 그 오목 위를 가로질러서 줄을 끊어주자.
  • 오목이 만들어지고 고리를 치울 때는 가급적 전선에서 떨어진 고리를 제거하는 것이 좋다.
  • 보드판 코너에 있는 돌은 절대 뒤집히지 않는다. 이 점을 이용하여 코너에 자신의 돌로 벽을 만들어 수비하지 못하는 상황을 만들 수도 있다.

추상전략게임들 중에서도 평군 플레이타임이 짧은 편인 것도 꽤나 큰 장점이라 낮은 진입장벽과 시너지가 붙어서 가볍게 할 수 있는 보드게임이기도 하다.

4. 발매 현황

2019년 보드피아에서 정발했다.

그나마 위안이 되는건 보유자가 다른사람들에게 보드게임을 전파하는게 쉬운 것 정도. 룰을 가르치는 것과 초보자가 게임에 적응하는 게 쉬워서 이용자도 잘 늘어나고, 플레이한 사람들도 평이 매우 좋다.

다만, 왜 이겼는지도 왜 졌는지도 눈으로 보기가 어려운 게임 특성 때문에 약간 운빨요소가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 매우 주관적인 것이므로 참고만 하고, 직접 플레이해 봐야만 한다.

5. 자료

http://bgreview.tistory.com/10[5]
http://www.boardspace.net/yinsh/english/rules.htm
http://www.boardlife.co.kr/bbs_detail.php?tb=boardgame_strategy&bbs_num=577

6. 기프 프로젝트

Kris BurmGIPF Project
제목 GIPF
기프
TAMSK
탐스크
TZAAR
짜르
[6]
ZÈRTZ
제르츠
DVONN
드본
PÜNCT
퓐트
YINSH
인쉬
LYNGK
륀크
발매년 1997 1998
2007
2000 2001 2005 2003 2017
테마 밀기 시간
잡기/쌓기
희생 연결 뒤집기 통합[7]
원소 게임 자체 시간
정신 공기
시리즈 이미지 파일:external/a2caac24e8f79602e66d1ba6c414de30a75d9e64a117e5bf717cda14a02ba081.jpg


[1] Kris Burm의 1인 회사이다.[2] 확실히 공급이 끊겼다시피한 국내에선 약세를 보이고 있다.[3] 만일 이 변칙을 적용한다면 밑에 케이스 3을 '5개 1줄'과 헷갈리지 않도록 하자. 또, 고리를 제거할 때엔 고리 안에 있던 돌도 제거해야한다.[4] 마커는 모두 51개이다.[5] 2014년인 것으로 보아 패치워크가 나오기 전으로 판단되며, 글쓴이는 바둑을 추상전략이 아닌 고전게임으로 취급했던 것 같다.[6] 원래는 탐스크(TAMSK)가 이 자리에 있었으나 짜르(TZAAR)가 출시되며 탐스크를 공식적으로 대체했다.[7] 본래 GIPF 프로젝트는 PÜNCT를 끝으로 완결되었고 LYNGK는 이들을 통합하는 의미로 만든 게임이다. 따라서 LYNGK의 6가지 플레이어 색은 GIPF 프로젝트 6가지 게임의 상징색을 가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