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color=#fff> | |
정식 명칭 | 인정건설(주) |
한문 명칭 | 仁正建設 株式會社 |
브랜드 | 인정프린스, 멜로디 |
기업 규모 | 중견기업 |
업종명 | 종합건설업 |
1. 개요
2008년 7월 2일 최종 부도 처리된 중견건설사2. 역사
인정건설은 1983년부터 건설을 시작한 건설사이다.1980년대 중반부터 2000년대 말까지 건설을 하다가 인정건설 2008년 7월 2일 최종 부도처리 되었다. 수도권 인근 건물들을 건설한 경험이 풍부하고 시공사로 선정된 경우가 매우 많은 기업이었다. 시공능력평가 120권을 유지했으며 2000년대 초중반 까지 중견기업 도급 1등급을 취득하고 기업평가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미래가 환한 기업이였으나 2008년 자금 부족 문제로 부도.
-북한 병원 설립(평양 조용기 목사 심장전문 병원, 락랑섬김인민병원)-
북한 김일성 심장병원을 이명박 정부 시절 수혜를 입어 인정건설에서 건설했었다. 하지만 시공능력 120위권 최종 시공능력 324위였던 인정건설이 부도가 나면서 시공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었다. 그러나 다행히 9월 22일 법원으로부터 회사 회생결정을 받은 ‘인정건설’은 중단되었던 사업장들을 다시 정상적으로 회복하기 시작했으며 그 후 교회 담임인 이영훈 목사도 2009년 6월 평양을 방문해 병원 공사 진척 상황을 꼼꼼히 확인하기도 했다. 여러 우여곡절 끝에 병원 공사는 7층까지 무사히 골조공사가 진행돼 35~40%의 공정율을 보일 정도로 큰 진척을 보였으나 갑자기 발생한 5.24대북제재조치로 인해 공사가 완전히 중단되는 비극을 맞게 된다. 하지만 2010년대 중반 까지도 꾸준한 교류와 노력이 이루어지면서 공사가 많이 진행되었었다.
-당시 기업 행보와 대표자 언행-
건설회사 직원으로 출발한 이 회장은 83년 인정건설을 창업, 자금 문제와 부동산 시장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연매출 5,000억원(현재 가치 1조원)에 이르는 탄탄한 중견기업으로 키워낸 입지전적인 인물.
서울 광진구 노유동 일대에 가면 어느 대형 건설사보다 더 유명세를 타는 중견건설업체가 있다. 바로 인정건설이다. 대표인 이 회장은 청담대교 북단에서 '스타시티'가 들어설 건국대 야구장 터로 이어지는 능동로에서 6개에 달하는 주상복합과 아파트 사업을 벌이고 있다. 능동로 일대에서 개발할 만한 땅은 대부분 인정건설이 확보한 셈이다. 10년이 넘는 동안 30평대 미만 아파트만 공급해 왔지만 이 회장은 "외국인들이 볼 때도 부끄럽지 않은 삶의 공간을 만들어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유럽을 방문하던 중 후손들에게도 물려줄 만한 집을 지어야겠다고 결심했고 결국 홍콩과 싱가포르를 모델로 삼았습니다." 그는 2년 전부터 서울에서 주거시설이 낙후된 지역을 찾아 사업을 시작해보자고 생각했다. 그 사업이 바로 '능동로 프로젝트'다. 처음에는 구청 등에서 잘 믿어주지 않았다. 그러나 이익을 덜 봐도 좋으니 꼭 해보고 싶다는 적극적인 태도를 보이자 구청이나 주민들도 이해하기 시작했다. 능동로 사업은 벌써 2번째 사업장 분양에 들어갔다. 올해 회사 매출은 2500억원 수준이지만 분양이 대부분 완료되는 내년에는 5000억원에 달할 것이라는 게 이회장의 설명이다. 이 회장은 노유동 외에도 특정지역에서 집중적인 사업을 벌이겠다는 계획이다. 현재 휘경동과 방화동에서도 2~3개 단지 공급을 준비중이다. 건설업에는 문외한이었던 이 회장은 1984년 건설회사를 설립해 건설인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그 동안 용인 일대에서 7000여 가구를 분양했지만 좀 더 창의적인 사업을 펴려고 사업방향을 틀었다. 앞으로도 용인, 능동로 외에도 여러 지역에서 기업 규모를 빠르게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2000년대 초반 기업이다 보니 인정건설에 대한 정보가 많이 없어 확실하지 않음. 80년대 중반으로 적은 것은 네이버 부동산에서 가장 오래된 인정프린스 아파트이기 때문. 아마 시공사로 선정된 경우도 상당히 많을 것으로 예상됨.)
3. 부도처리된 이유
인정건설은 2008년 6월 말부터 1~2 금융권 만기 어음이 줄줄 돌아와 고전하고 있었다.6월 30일 부도를 겨우 면했지만 자금 여력 부족으로 4억원 가량의 어음을 결제하지 못해 1차 부도가 났었고 이후 7월 2일 150억원의 어음을 막지 못해 최종 부도처리 되었다. (2008년 물가를 고려하면 현재 약 300억원~400억원 정도)(2008년이라는 시기를 고려해보면 리먼 브라더스 파산 사태로 인한 전세계 부동산 침체의 영향도 있을 것으로 추측된다.)
국민은행이 지급 보증을 섰었기 때문에 약 900억원(현재 가치 약 2000~3000억원) 가량의 빚이 생겼지만 회사 부지가 좋은 위치에 자리하고 있기 때문에 자금 회수에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예상되었음. (프로젝트파이낸싱(PF) 방식의 900억원 대출채권. 이 자금은 인정건설이 산은캐피탈로 부터 조달한 자금이다.)
4. 결과
인정건설이 부도처리됨에 따라서 공사가 진행중이었던 광진구 자양동 '이튼타워리버 5차' 아파트와 성동구 성수동 '이튼클래식' 재건축아파트 등 2곳이 다른 건설사가 시공하게 되었다.이튼타워리버5차에서는 시공사가 변경되며 설계가 변경될까봐 상당히 마음졸였던 것으로 보인다.
5. 브랜드
프린스 → 피렌체 → 이튼타워리버 순으로 사용하였다.인정아파트의 경우 피렌체에서 프린스로 명칭이 바뀐 경우도 있는 것 같다.
이 밖에 멜로디, 베네치아 등을 사용했었으나 한개의 아파트 단일 브랜드로만 사용하여 적지 않았다.
프린스 브랜드의 로고는 정확하게 80년대에 볼 수 있는 디자인이며 피렌체는 그것보다는 한단계 발전한 디자인을 보여준다.
마지막으로 사용하였던 이튼타워리버 브랜드는 프린스나 피렌체보다 세련되고 품위있는 느낌을 주려고 노력한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