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09 21:08:51

인파이터


1. 복싱의 파이팅스타일
1.1. 현실 세계의 인파이터1.2. 가상 매체의 인파이터

1. 복싱의 파이팅스타일

적극적으로 상대 복서에게 파고드는 플레이스타일을 말한다, 반대 스타일은 아웃복서라고 한다.

인파이터를 공격 부위로 나누자면 상대방의 머리와 턱을 공격하여 호쾌한 KO를 뽑아내는 타입을 헤드헌터, 몸을 집요하게 공격하여 판정과 승세를 동시에 노리는 타입을 바디브레이커라고 부른다.
80년대 이전까지, 그러니까 스포츠물리학을 도입하기 전까진 복싱선수의 반절이상이 헤드헌터 타입의 인파이터였으나 스포츠물리학이 연구되고 복싱 기술이 발전되면서, 몸과 머리 모두를 적절히 섞어서 공격하는 스타일이 늘어났다.

그리고 인파이터를 운영방식으로 나누자면 빠른 속도로 달라붙어서 근접전에서 머리움직임으로 상대의 공격을 많이 회피하고 카운터하는 근접전 스타일도 있고, 파퀴아오나 로마첸코처럼 빠른 인앤아웃 스텝으로 치고 빠졌다하는 인앤아웃 스타일도 있다,[1] 현대 복싱에서는 치고 빠지는 인앤아웃 스타일이 더 많이 보이는 편이다.

이론적으로 인파이터들은 대체로 치고 빠지는 스텝과 맷집이 우수해 아웃복서를 잘 잡는 편이지만, 속도가 느리고 공격력이 강한 슬러거에게는 취약하다는 상성이 있다.[2] 물론 어디까지나 이론적인 것으로 선수 개개인의 실력에 따라 더 크게 좌우되고 현대 복싱에서는 기본적으로 선수들이 여러가지 스타일을 다 할줄 알기에 이론만으로 어떻다 저떻다 예상하기에는 힘들다.

1.1. 현실 세계의 인파이터

1.1.1. 복싱

1.1.2. MMA

1.2. 가상 매체의 인파이터

복싱을 다루는 각종 매체에서 주로 주인공이 차지하는 위치로 인기가 높다. 일단 플레이가 빠르고 화려할 가능성은 높은 편. 대표적인 것은 더 파이팅마쿠노우치 잇포라고 할 수 있다.[3]

록키의 경우 시리즈별로 스타일이 제각각이다. 이는 시리즈 후반의 각본가가 다른 사람이기 때문인데 원작자인 실베스타 스탤론이 언급했다고 하는 록키의 정통계보는 록키1, 2와 록키 발보아이므로 록키를 인파이터라고 볼 수는 없다.

검이나 마법 등의 온갖 무기가 난무하는 매체에서는 주먹을 쓰기만 해도 초근접전이 되기 때문에 인파이터라는 이름을 쉽게 볼 수 있다. 물론 등장하는 매체의 특성상 실제 플레이 스타일은 치고 빠지기를 반복하는 아웃복서 스타일이거나, 아예 마법사와 별 다를 것 없는 공격 범위를 갖는 경우도 있다.

[1] 인앤아웃 스타일의 경우 사람에 따라 공격형 아웃복싱으로 분류하는 사람도 있다.[2] 한 방에 상대를 때려눕힐 수 있는 슬러거 입장에선 먹잇감이, 제발로 몸소 다가와주는 격이 되기 때문이다.[3] 잇포 같은 경우 파퀴아오 같은 인앤아웃 스타일 보다는 빠른 속도로 달라붙은 다음 머리움직임을 많이 쓰는 스타일이다. 공격 면에서 보면 인파이터 중에서도 빠르게 돌진해서 상대방에게 붙은 뒤 강력한 펀치로 연타를 날리는 스타일이며 그 덕에 아웃복서들에게는 천적과도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