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엔 어느 한 땅을 수호하던 풍신이었는데 지금은 요괴로 타락했습니다. 대체 무엇이 그로하여금 신명의 신분을 포기하게 했을까요?
[ 펼치기 · 접기 ]
||저기를 보게. 숲속에 썩은 기둥이 하나 있지 않나? 저곳은 한때 신사였다네. 풍신을 모시던, 꽤나 화려한 신사였지. 어느 날, 며칠 동안 폭풍우가 끊이지 않아 홍수가 나서 산 아랫마을이 잠길 위기에 처했지. 사람들은 저 신사에 모여 제사를 지내며 풍신에게 도움을 요청했어. 하지만 풍신이 다스리는 것은 물이 아닌 바람이었기에, 홍수를 막을 수 없었다네. 하지만 풍신은 자신의 눈까지 희생해 가며, 사력을 다해 물길을 바꿔 마을을 구해냈지. 재난을 모면하고 세월이 흘러가자, 사람들은 한 사람씩 마을을 떠나갔다네. 풍신은 사람들에게 잊히고, 신사도 버려지게 되었지. 하지만 풍신은 자신을 따르는 자를 잊지 못했어. 매일같이 신사에서 사람들이 오기를 기다렸지만, 아무도 오지 않았지... 시간이 지나고 세월이 흐르자, 길가의 돌에 이끼가 돋아나고 신사 안에는 먼지가 쌓여만 갔네. 화려하던 신사가, 지금은 썩은 기둥 하나만 남은 거야. 결국 풍신은 그곳에서 혼자 기나긴 세월을 보내고 말았다네. 아무도 따르는 이가 없자 그는 신의 자격을 잃고야 말았지. 신의 자격을 잃은 풍신은 사라져야만 했네... 하지만 그는 사라지는 길보다, 요괴가 되는 길을 선택했다네. 요괴가 된 풍신은 마을 사람들에게 복을 내릴 수는 없게 되었지... 그런데도 그는 여전히 자신의 힘으로 모두를 지키고 싶어 했다네. 비록 요괴일지라도 마을을 계속 지킬 것이라고 말일세. 이야기는 여기서 끝이라네. 내 지난 수백 년간의 세월은 그저 이러한, 한 편의 옛날 이야기일 뿐.||
일목련이 주변에 있는 최대 2명의 적에게 부적을 던집니다. 명중한 적에게 80/135/190/245/300(+50%마법공격) 의 마법 피해를 주고 2초간 이동속도를 40/42.5/45/47.5/50% 감소시킵니다. 이동속도 감소 효과는 지속시간 동안 점차 약해집니다.
50/55/60/65/70
?
7/6/6/5/5
범위가 매우 넓다. 일목련의 평타, 2스보다 범위가 매우 넓으며[1] 맞을 경우 2초동안 감속에 걸리기 때문에 한타 시 이 스킬 때문에 위험할 때 도망을 못가 적들에게 잡혀 죽는 수가 있다. 딜적인 면에서는 자신이 극딜빌런이 아니라면 기대하지 않는 편이 좋다. 3스 또는 이 스킬을 선마하는데 감속 50%의 효과가 꽤 쓸만하다.
일목련이 주변에 선풍을 일으켜 범위 내에 적에게 100/165/230/295/360(+60%마법공격) 의 마법 피해를 주고 0.8초간 공중으로 띄웁니다.
60/65/70/75/80
?
16/15/14/13/12
범위 내의 적 전원을 0.8초간 띄운다. 1스-2스 콤보나 2스-1스 콤보로 상대에게 CC기를 몰아넣을 수도 있다. 한타 때 만약 일목련이 다가오고 있다면 반드시 이 스킬을 쓰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 마스터해도 쿨타임이 12초나 되기 때문에 선마의 효율은 다른 스킬들에 비해 떨어진다. 하지만 그 외에도 적팀의 갱이 왔을때, 2스로 띄우고 1스로 감속을 맞추면 움직이기 힘들기 때문에 역으로 킬을 따일 수도 있다.
일목련이 지정된 방향으로 부적을 던져 자신과 부적에 맞은 아군에게 4초간 80/140/200/260/320(+50%마법공격) 의 피해를 흡수하는 실드를 생성하고 1.5초간 30% 가속시킵니다.
45/50/55/60/65
?
11/10.5/10/9.5/9
논 타겟팅 스킬로, 지정방향으로 날리면 닿은 아군에게 일정량의 쉴드를 제공한다. 덤으로 30% 가속시키는 효과가 있는데, 처음에 이 스킬을 찍고,패시브 벞까지 받아 라인에 적들보다 더 빨리 도착하여 매복하는 방법도 있다.물론 이경우,정글은 집결 핑을 2번 이상 찍거나, 미아 핑을 찍을 것이다. 가속 효과가 꽤 좋기 때문에 이동하기 위해 사용하기도 한다.
일목련이 지정된 방향에 3/3.25/3.5초간 지속되는 보호막을 생성합니다. 보호막은 적으로부터 날라오는 모든 투사체 공격(방어 건물의 공격 제외)을 막아주며 자신에게 10%의 피해 감소 효과를 줍니다.
100
?
75/70/65
일목련의 존재 그 자체이자,게임 내 최고의 아군 보호 스킬
기본적으로 궁극기이기 때문에 사용을 남발할 수 없다 할지라도, 매우 강력한 스킬임은 부정할 수 없다. 이 스킬로 인해 한타를 안전하게 승리하는 경우도 있으며, 다이브 하기 애매한 경우라 할지라도 이 스킬을 쓰면서 들어가는 다이브는 웬만하면 거의 성공한다.[2] 부채꼴 방향으로 3초간 보호막을 펼치는데 그 방향으로 오는 모든 투사체[3]를 전부 막아버린다. 후퇴하는 아군을 보호하는데도 좋은 스킬이며, 한타 때에도 든든한 방어막 스킬이 되어준다. 그 외에도 오로치나 문어를 공격할 때, 이 스킬로 뺏기 위해 각보는 상대가 손가락만 빨며 구경할 수밖에 없는 상황을 만들기도 한다.
3스의 기본 쉴드량도 적은 편은 아니며, 가속 효과는 다이브든 후퇴든 아군이 빠르게 움직일 수 있는 타이밍을 만들어 주며, 쿨타임이 긴 편도 아니라 자주 쓸 수 있다는것도 장점이다. 그 외에도 궁극기를 키며 추격하는 대롱여우나,후타쿠치,요호 등으로부터 안전하게 아군을 보호하며 후퇴할 수도 있다.모미지의 궁극기는 전체 공격이라 할지라도 딜이 약해서 쉴드 한번 붙여주면 막혀버린다.
스킬들의 높은 한타 기여도
한타 때 궁극기를 켜는 순간, 상대는 궁극기 시간동안 견제,딜을 전혀 넣을 수 없으며,투사체 형태의 CC기 또한 마찬가지로 넣을 수 없게 된다. 이렇게 되면 궁극기가 끝날 때까지 조금 뺄 수밖에 없는데 이 때 일목련이 1스나 2스를 써서 상대의 이동을 막아버리면 상대팀은 딜은 못넣고 데미지는 고스란히 받는 상황을 볼 수가 있다.
이처럼 보호,CC기를 다가진 일목련도 단점이 존재하는데, 기본적으로 일목련은 힐스킬이 없다. 이 때문에 라인전의 딜교가 말렸을 때, 방어적으로 가기도 힘드며,[4] 1스와 2스,평타 딜이 높은 편도 아니기 때문에 초반에 견제한답시고 들어갔다가는 얻어터지고 돌아오기 일쑤다.
또, 궁극기가 한타에서 높은 기여를 할지라도, 원거리 스킬만 막아주기 때문에 탑캐릭터들의 근접스킬이나, 장판기, 특정 위치로 떨어지는 스킬에 매우 취약하다는점도 존재한다. 그 외에도 궁극기 범위 내로 적들이 들어오면 궁극기가 무용지물이 되어버리기 때문에 조심해야한다.
1) 기본 서폿 템트리 >or>>>> 기본적으로 가는 템트리이지만, 상황에 따라 닌자의 신발과, 뇌신의 장화중 바꿔서 갈 수도 있다.
2) 극 이속빌런 >>>>> 자신이 일목련으로 서폿을 하면서 극 이속의 뽕을 뽑고 싶을때 가는 템트리.빌드가 아니라 빌런인 이유가 있다. 음양술마저 쿨감, 이속증에 맞추면 3스의 가속효과까지 받았을때 매우 빨라진다. 하지만 빨라지기만 할 뿐,기본적으로 딜이 별로 안들어가는 식신이기 때문에 스킬난사를 하다보면 마나가 소진되어 귀환을 해야만 한다. 굳이 할거라면 식신대전에서 재미삼아서만 하는게 좋다.
[1] 웬만한 원딜 평타 범위만큼 넓다. 2스나 평타 범위가 견제하기엔 짧은것을 고려하면 더더욱.[2] 방어탑의 공격은 막지 못하기 때문에 너무 무리하면 일목련 자신이 죽을 때가 있다.[3] 대롱여우의 궁극기,백랑의 2스 등[4] 3스의 쉴드량이 적은 편은 아니지만, 반대로 많은 편도 아니란 뜻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