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一般人遠方より帰る。また働かねば!일본의 인터넷 소설. 마카포케 앱에서 코미컬라이즈가 먼저 나온 후[1] 라이트 노벨화되었다. 작가는 勇寛. 삽화가는 츠구구(つぐぐ). 코믹스 작화는 사루노키(猿乃樹)
2. 줄거리
이세계로 전이당한 스기야마 시게루는 대활약...까진 하지 못하고, 소소하게 활약하는 정도였다. 같이 전이당한 연하의 고등학생들은 용사니 성녀같은 폼나는 칭호와 기능을 얻었지만 시게루에겐 하나도 없었다. 왜 자기만 이럴까─하고 이세계 생활을 보내던 중 다시 사고로 현대로 재전이되는데...3. 등장인물
3.1. 전이자 일행
멋대로 가동한 고대유적 때문에 아무도 모르는 이유로 이세계로 전이된 6인조. 막상 물리쳐야 할 악의 조직은 지구 기준으로 2세대 전쯤에 전이된 인물에 의해 이미 토벌당한지 오래였고, 그 후로 보스라 할만한 게 나타난 것도 딱히 없어서[2] 고대유적을 다시 움직여서 집으로 돌아갈 단서를 찾는 겸 발 가는대로 돌아다니며 선행을 베풀고 다녔다.모험 3년차 때 시게루가 우연히 귀환된 걸 계기로 나머지 일행도 얼마 지나지 않아서 모두 돌아왔지만 시게루만 빼고 3년간 나이를 먹은 몸이 회춘한 대신 스테이터스와 스킬을 전부 잃어버렸다. 한 분야에서 꼭대기에 앉아봤던 감각의 흔적은 엿보이고 있기 때문에 시게루의 후원 하에 재단 내에서 활용이 가능한 방향을 찾아보는 중. 유미가 가장 먼저 성공을 거뒀고, 하쿠토가 그 뒤를 잇는 중이다.
하야토, 미유키, 리나 셋은 소꿉친구에 에스컬레이터식 명문 학교에 다니고, 하쿠토와 유미는 저 셋과는 다른 학교에 다니는 중이다.
- 스기야마 시게루
숲의 화덕(森のカマド)이라는 카페 체인점의 알바로 먹고살던 20대 남성. 체인점에서 정직원 채용을 제안할 정도로 성실한 성격이었다. 어느날 우연히 이세계에 전송됐지만 별다른 적성이나 치트 등이 없어서 파티에선 약해빠진 애물단지 신세로 보냈다. 노예처럼 취급당하다가 복수물로 빠지는 설정이지만 클리셰 파괴의 파괴같은 경우로 동료들이 착해서 구박같은건 받은 적이 없었고,[3] 시게루도 강한 만큼 더 위험한 괴물들과 싸워야 했던 애들의 고생을 알았기 때문에 약간 우울해하긴 했어도 별다른 질투 없이 힘 닿는 부분에선 최대한 챙겨주는 평범하게 좋은 사이였다. 다만 후반쯤 가면 능력 차이가 커져서 학생들이 유격으로 활약하는 동안 일반 병사들과 함께 싸우는 등 항상 같이 다니지는 않았다. 귀환 방법을 찾던 중 폭주한 유적에 휘말려 한 발 먼저 원래 세계로 귀환한다.[4]
시게루가 이 모양인건 신으로 추정되는 존재가 주는 힘이 필요없다고 차버렸기 때문인 듯.[5] 기초 수준의 마법들과 이세계에선 전혀 안통하는 수준의 신체능력만 간신히 얻긴 했지만 쌩으로 마법을 습득하고 초인 수준에 발을 걸치는데 성공한만큼 알고보면 제일 재능충이기도 하다.[6] 이게 이유인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어쨌든 지구로 돌아오고 나서는 대부분의 능력을 잃어버린 귀환자들과 달리 혼자 능력치와 스킬을 전부 그대로 갖고와버렸고, 게다가 적당한 수준의 적이 없어서 경험치 파밍을 못하다시피한게 오히려 지구로 와서는 폭렙으로 이어져서 빠르게 강해지고 있다.[7]
귀환 후 집으로 돌아오기 위해 건물 지붕을 박차고 날아다니던 것을 우연히 찍혀 인터넷에 올라가게 되어 주목을 받은데다가 교통사고 직전 끼어들어 대신 치이는 장면 역시 인터넷에 올라가게 되어 광속의 기사라는 이명이 붙었다. 카메라에 찍힌 걸 알고 혹시 걸릴까봐 갑옷을 아예 폐기하기도 했지만[8] 최초의 이세계 소환자와 연관된 조직의 테러행위에 끼어들었다가 졸지에 현실에 튀어나온 니얀다 비슷한 취급을 받으면서 여기저기 엮이게 된다.
갑옷은 일본으로 돌아온 직후에 칼로 찢어 해체해버려서 초인으로 활동할 땐 평병사 헬멧에 망토만 두른 일상복이라는 약간 엽기적인 조합의 DQN 패션이 되어버렸다는 전개였는데 개고 되면서 코믹스판과 마찬가지로 완전히 부수지는 않고 금속으로 된 부분을 제외한 가죽, 천 등만 해체해서 쓰레기로 버리고 남은 금속 부분만 입고 싸웠으나 쿠로키와의 전투에서 파손되었다. 이후 이런 저런 일을 거쳐 시라이시 가문의 후원을 받아 활동하면서 제대로된 장비를 지급받고 있다...만 개발팀의 폭주로 범인이 감당하기 힘든 센스의 물건이 나오기도 하고,[9] 헬멧이 파손될 경우엔 씨 잭 당시 입수한 괴상한 인형탈을 쓰고 활동하기도 하는 등[10] 가끔씩 괴상한 장비를 사용한다.
주무장은 단창과 버클러지만 대체로 그럭저럭 다루는 편이라 필요에 따라 다양한 장비를 사용한다. 원래는 투척용으로도 쓸 수 있는 도끼를 자주 썼으나, 개고로 도끼 사용 장면이 다 잘리고 시 잭 때 소방용 도끼만 남아 이걸 기반으로 개발된 쇳덩이에 가까운 대형 도끼인 오거 잔버, 대형 카이트 실드 등이 그 자리를 차지하게 된다. 중거리 전투는 주변에 있는 기물들을 뜯어 쓰는 걸로 대응 중. 유미가 준 고성능의 나이프도 있지만 자기 갑옷을 찢을때 한번 쓰고 아이템 박스에 박혀있다가 시라이시 그룹의 백업을 받은 뒤에는 그대로 어딘가에 봉인되었는지 언급이 없다. 아이템 박스는 여러 사건을 거치면서 레벨업 함에 따라 한 칸 두 칸 늘어나고 있으며, 스킬 자체도 성장 중인지 광속의 기사 세트를 한 칸에 담았다는 언급도 있다.
어느정도 유행이 지나간 고전적인 타입의 호구스러운 용사 상.
소환 초기 드래곤 토벌 후 방심한 미유키를 감싸다 빈사 상태의 드래곤에게 큰 부상을 입어 지금도 배에 상처가 남았다는 언급이 여러번 나왔는데, 이 탓인지 빈사 상태에 빠질 경우 용인으로 변신하게 된다. 그러나 이 상태는 체력 소모가 심하고, 첫 변신 때는 기억에 남지 않았다.
2차 파피프 테러 도중 이전에 보호했다고 생각했던 인물에게 뒷치기 당해 치명상을 입고 쓰러진다.
- 타지마 하야토
이세계 전이자 중 한명이자 용사 담당. 이세계에선 가는 데마다 여자가 꼬이는 하렘 무브였다. 평소 다재다능한만큼 하야토가 뭘 해내든 당연히 그럴만한 일로 치부하며 주변과 다르게 여기는 반응만 보고 지낸 것 때문에 소환 당시에는 겉으로만 웃을 뿐 속으론 상당히 꼬여 있었다. 시게루에게도 당초엔 편견으로 가득한 시선을 보내다가 언제부턴가는[11] 오히려 시게루 뒤만 졸졸 따라다녔다고 한다. 아버지가 시게루의 팬이자 후원자가 된 덕도 있어 지구로 돌아온 후로 일행 중에서 유독 더 시게루에게 앵긴다. 자기집 아침 식사 자리에까지 끌고와서 시게루가 기겁할 정도. 은령학원 점령 사건 때 댜른 귀환자들 중 유일하게 경험치를 먹긴 하지만 워낙 미미했던 지라 여전히 전투력이 돌아오지 않았으며 이후로 비중이 없다가 2차 파피프 테러 당일 아침 누군가에게 납치된다.
- 시라이시 미유키
전이자 중 성녀 담당. 모험 초기엔 적응을 못해서 툭하면 울곤 했다. 시게루의 배에 남은 큼지막한 흉터 세 개가 드래곤을 잡다가 방심한 미유키를 감싸다가 생긴 상처. 나머지 네 명과 함께 돌아오자마자 아버지가 보낸 SP들에게 포획, 집안에 유폐되면서 미유키를 찾으러 다니는 것이 초반 스토리라 영락없는 붙잡힌 히로인 포지션이었다.이게 미유키의 피크일 줄은 아무도 몰랐지만
요리를 끔찍하게 못해서 만드는 포션도 회복 효과는 좋지만 맛은 그보다 더 없기로 악명높았다. 어지간한 저주는 미유키가 만든 성수를 희석한 것만으로도 풀 수 있고, 약한 레이스 정도는 희석한 성수를 재탕한[12] 걸로도 퇴치할 수 있을 정도.
하쿠토에게 연애감정이 있음이 공언되어있는 유미와 달리 하야토가 주인공이었으면 하야토 쪽의 히로인이었을 것이라는 표현이고, 그렇다고 시게루를 어떻게 보는지는 또 나오지 않아서 포지션이 애매하다. 애초에 비중이 그다지 없어서….
- 야나기 하쿠토
마왕 담당. 마물의 왕이라는 의미의 마왕이 아니라 마법의 왕이라는 개념의 마왕이다. 그쪽 마왕의 의미도 아주 없는 건 아닌지 하야토가 주인공이었을 경우엔 그의 라이벌 역할이었을 것이라고 한다.물리직 최강 vs 마법직 최강작중에선 시게루 때문에 경쟁심같은거 없는 그냥 평범한 친구 사이지만. 하야토와 마찬가지로 시게루를 잘 따랐다. 이세계 시절에 마법 아이템을 알아보던 감정안이 남아있다는 본인의 의견으로 5장에서 시라이시 재단의 후원 하에 세계에 존재하는 마법적 유물을 확인하는 일을 담당하는 중. 시게루를 교묘하게 휘두르는 카도쿠라와 사나에를 보면서 어른의 더러움에 새삼 실망하고 있다. 결국 낙찰한 아티팩트(파손품)과 시게루가 사건 현장에서 빼돌려온 저주석 파편을 통해 마법을 재현해내는데 성공했다. 이후 관계자들에게는 신출내기 마왕이라는 코드네임으로 불린다.
- 유타 유미
군사이자 하쿠토의 히로인 담당. 하쿠토와는 소꿉친구이며 슬슬 진도를 좀 빼고 싶어하고 있다. 군사지만 포지션은 군사가 도적계 상위직 취급이라는 이유로 나이프를 다루는 전위 쪽이었다. 이세계 시절에는 뒤에서 지휘하느니 그냥 자기가 싸우는 게 나았던 탓도 있었을 듯. 일단 머리는 좋아서 시게루도 크게 믿고있다. 시게루의 빽으로 시라이시 특수부대의 브레인 역할을 맡게 되면서 현실 귀환 후 전투력 상실로 역할이 애매해진 일행 중에선 제일 먼저 자리를 잡은 상태. 코드네임은 견습 참모.
이세계에서 3년이 지났을땐 상당히 쭉쭉빵빵하게 컸었다고 한다.[13] 돌아오면서 리셋당했지만.
- 호리타 리나
성기사 담당. 똑같이 창과 방패를 쓰면서 시게루의 완전한 상위호환이라 본의 아니게 시게루를 더 주눅들게 하는 원인중 하나였다. 쓰는 무기와 기술이 비슷하다보니 이세계에선 시게루를 훈련시키면서 보낼 때가 많았다. 집안 분위기가 깐깐해서 바깥 생활을 못하다보니 등장이 없다시피한 수준으로 비중이 열악하다. 200화를 넘어서야 살인현장 감식을 위해 사나에 교수와 동반한 시게루가 저주핵을 회수하는 과정에서 일부분을 빼돌리기 위해 직접 접촉한 결과 저주에 걸렸을 때 도움을 요청해서 등장했다. 여담으로 하야토가 주인공이었다면 히로인2였을 거라고. 하야토와 같은 날 아침 등교하러 나선 후 연락이 끊어졌다.
3.2. 시라이시 그룹
2세대 전에 최초로 이세계에 소환됐던 시라이시 요사부로의 악연 때문에 여화황토의 표적이 된 시라이시 유고가 1차적으로 자신과 가족을 보호하기 위해 시게루를 후원해서 강화시키고, 전투의 여파로 나오는 피해에 대한 보상처리 및 여론 대응과 초인이 전두지휘하는 초인을 상정한 특수부대 조직 등 광범위하게 광속의 기사의 지원활동을 위해 만든 부서들. 사실 시라이시 그룹은 지역 연고로 출발해 현재는 글로벌 대기업으로 성장, 도쿄에 안착한 상태로 여화황토 대응 부서들은 기업의 일각에 불과한데다가 일부 조직은 별개의 기업으로 위장했다. 애초에 시라이시 집안 쪽의 사정이고 여화황토에 대해서 잘 알려진 것도 아니라 실상은 시게루 빠돌이 짓을 하는 낙으로 일하는 팬클럽같은 느낌으로 돌아가고 있다. 실제로 광속의 기사 등장 초기부터 UCC 동영상을 올리던 애니메이터들을 포섭해 홍보 PV를 만들거나 관련 굿즈를 판매하기도 한다.- 시라이시 유고
시라이시 미유키의 아버지. 바깥에선 좋은 경영자로 통하지만 정작 미유키에겐 표현이 부족해서 사이가 좀 안 좋다.[14] 처음 시게루를 여화황토 관련자로 오해해서 급히 미유키를 보호한다는게 시게루와 귀환자들에게 거하게 오해를 사고는 자기는 오히려 딸과 함께 사로잡혀서 상황이 복잡해지게 만들기도.
일단은 시게루의 편이지만 신장비 확충에 시게루의 반응이 미적지근하자 일부러 뒤에서 수를 써서 습격해 위기감을 조성하고 마유미의 오빠인 마사키를 사로잡아놓고 굳이 숨기는 등 음험한 구석도 있다. 호인이 많은 시라이시 가 답지 않은 별종이라고.
이면에서는 일본 정부와의 거래를 통해 광속의 기사의 정체를 세간에 알리지 않도록 하고 있고 해외 대기업 등과 손잡고 타 기업을 적대적 M&A하는 등[15] 시게루를 보조하는 데 수단을 가리지 않고 있다.
- 카도쿠라
시라이시 가문의 집사. 수십년 전 시라이시 요사부로와 함께 이세계로 납치당해서 정신지배로 이용당하다가 요사부로가 소환자를 죽인 덕분에 해방되고, 그 여파로 지구로 귀환한 다음 기억을 잃은 채로 떠돌다 시라이시 가문에 거둬졌다. 요사부로뿐만 아니라 그 가족들에게도 큰 은혜를 입었기 때문에 시라이시 가문에 충성하지만 한편으론 자기들 입장 때문에 시게루를 점점 깊숙히 끌어들이는 상황엔 죄책감을 느끼기도 한다.
- 시라이시 경비부대
유고가 여화황토에 대비하면서 전투에서도 직접 시게루를 서포트하기 위해 만들어놓은 특수부대. 구성원 전원이 초인인 시게루를 동경하고있고, 당초엔 호승심도 충만했지만 이세계에서의 생활상이 그렇다보니 잔머리를 굴리는데 더 익숙한 시게루가 친선 훈련때마다 그냥 스펙으로 밀어붙여도 이길 판에 계속 심술궂은 작전으로 압살해버려서[16] 슬슬 시게루를 상대로는 그가 동료들에게 그랬듯 따라잡으려는 의지가 꺾여가는 중이다.
- 이면(裏) 대장장이 팀
광속의 기사에 대한 장비 일체를 개발, 유지 보수하는 복합 조직으로, 시라이시 그룹이 가장 먼저 만든 시게루 지원 조직이다. 단순히 하나의 팀이 아니라 헬맷, 갑옷, 방패, 무기, 소재 등 여러 부서를 통틀어 부르는 명칭이기에 때문에 각 부서간 의견 대립(자원 분배라든가 공간 확보라든가)도 종종 이뤄진다. 여기에 디자인을 위해 서브컬처 관련 업체도 합류하는 등 말 그대로 광속의 기사 덕후들이 총집결한 상태. 인원과 제작 결과물이 늘어나다보니 파워드 슈트 개발팀 인수 이후에는 일부 조직이 광속의 기사 지원 부대 주둔지 쪽으로 분할되어 나가야 하는 상황이 되었다. 그런데 이렇게 떨어져 나가는 팀들은 일종의 좌천으로 받아들이는데, 광속의 기사를 만날 기회가 없어지기 때문이라고... 같은 맥락에서 시게루가 채용하는 것과 리테이크를 요구하는 것으로 각 팀의 우수도를 따지는 분위기가 있다. 대개 갑옷이나 헬맷은 디자인적 리테이크 이외엔 그냥 쓰는 편이지만, 방패의 경우 초기 시험작인 내구에만 몰빵한 초고중량 카이트 실드가 그대로 채용되고 버클러는 원본 장비 이상의 것을 못 만들어 수리해서 쓰는 것 때문에 의욕을 불태우는 중이며, 창은 대체품조차 못 만들어서 좌절 중이라고 한다. 개고로 인해 도끼는 원본이 평범한 소방도끼로 너프 먹은 덕에 오거 잔버 시리즈를 별 리테이크 없이 쓴다. 여담으로 총 책임자는 차량 전문가라 이동 기지를 겸한 정비 트레일러와 카이트 실드를 이송할 수 있는 초대형 이륜 오토바이를 개발했으나 정작 시게루가 이륜 면허가 없어 마유미 전용차로 쓰이게 된다. 원래는 오토바이에 뿔도 달아놨는데 시게루는 쓸모 없다고, 마유미는 안 예쁘다고 해서 제거되었으며, 마유미가 워낙 험하게 다루다보니 나올 때마다 박살난다.오토바이인데 나올 때마다 하늘을 난다트레일러는 보관 장소 부족 문제로 다른 부서들이 한 마음으로 사전 교섭을 해놔서 저항도 못 해보고 경비팀 주둔지로 쫓겨났다.
- 마유미 가르시아
반 여화황토 조직 출신의 인공 초능력자(데미 사이키커). 임의의 방향으로 장벽을 전개하는 초능력을 가지고 있다. 오빠 마사키와 함께 여화황토에게 쫓기다가 시라이시 유고에게 의탁했더니 막상 유고가 시게루를 습격하게 만들어서 낙엽 잎도 피해야 할 마당에 오히려 제일 위험한 시게루에게 찍힌 꼴이 되어버리고, 그렇다고 약속한 보호도 영 미적지근하자 자신들을 적당히 속이다 버릴 작정이라 생각한 마사키에 의해 추적자를 시게루의 손을 빌려 처치하기 위해 여화황토와 시게루를 강제로 충돌시킬 속셈으로 일부러 미유키와 하야토가 있는 학교로 끌어들여서 싸우는 물귀신 테러를 감행한다.
여화황토에 포획되어 잡혀가기 직전에 시게루에게 구출되어 시라이시 그룹의 관리 하에 들어간 상태로 지내다가 시게루가 쓰지 않아서 컷당한 장비들을 재조립하여 지급받고 시라이시 부대 소속의 제 2초인이자 기사의 사이드킥으로 활동하게 된다.니얀다 카렌코드네임은 원 스탭 리드.[17] 평소 생활을 유지하고 싶어하는 시게루 대신 각종 장비 테스트도 담당하고 있다. 특히 면허가 없어서 시게루가 거부한 대형 이륜 로시난테는 마유미 전용기로 쓰이는 상황.
당돌한 태도와는 다르게 멘탈이 약하고 심각한 트라우마를 가지고 있어 시게루가 여러모로 신경 써주고 있으며, 카도쿠라도 휘하 여성 요원과 함께 동거하며 케어해주고 있다. 마유미 때문에 아들이 죽을뻔한 타지마는 탐탁찮아했지만 시게루가 관리한다니 좋은 어른을 잘 보고 갱생할거라면서 유예한 상태. 더 가까이서 보고 배우라고 아예 숲의 화덕의 알바로 집어넣었다. 타지마의 의도대로 천천히 시게루에게 물들고 있지만 경비부대 등을 괴롭히는 못된 잔머리도 따라가는 것 같기도 하다.
이세계 파티원들이 스탯 증발 때문에 스토리에 직접 끼어들지 못하는 와중에 시게루의 피보호자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 마사키 가르시아
여동생처럼 인공 초능력자로, 시라이시 유고와 결탁하여 여동생을 보호해주는 조건으로 의탁했다가 유고가 시게루의 포텐셜에 정신이 팔린 나머지 남매 쪽의 케어를 깜빡해서 가만 있다간 유고에게 토사구팽당하고 여화황토에 잡혀가기만 할 거라고 판단. 마유미와 둘 만으론 이길 수 없는 추격자를 시게루의 힘으로 격퇴하기 위해 수를 쓴다. 이후 본인들의 양부이자 원조인 초능력자가 도망가려는 걸 방해하며 시간을 끌다 치명상을 입고 호수에 빠져 죽은 걸로 위장하고 시라이시 재단에게 회수되어 재활 중이다. 이후 회복해서 정부의 입김이 닿는 특수 현상 대응 세력과의 접선 때 동원되었다.
- 타지마 신이치
타지마 하야토의 아버지. 아들마냥 순식간에 시게루의 빠돌이가 되어서 대외 평가와 달리 시게루에겐 좀 얼빠진 아저씨 취급을 받는 중이다. 사실 시라이시 그룹과는 같은 지역 연고라는 공통점만 있지 완전히 별개 업체인 엔터테인먼트 기업의 오너라 엄밀히 말하면 별도의 항목으로 가야 하지만 시게루를 지원하는 명목에서 시라이시 그룹과 연계 중이라 편의상 이 쪽으로 기재한다.
3.3. 여화황토
정황상 최초의 이세계 소환자인 폴란 와이가 요사부로와 동시에 지구에 건너온 후 조직한 것으로 추정되는 테러리스트 집단. 이세계의 마법과 스킬을 과학으로 재현해낸 강화인간을 완성하는 것이 당장의 목표다. 아이러니하게 정반대의 목표를 가진 테러리스트 집단 트루 블루[18]와 모종의 협력 관계를 가지고 있다.3.4. 트루 블루
작 세계 인류의 힘으로 이세계에서 온 괴물들을 대적하려는 목적을 가진 테러리스트 집단. 원래는 다소 과격한 사상을 가진 환경 운동 단체였으나 창설자들이 모두 손을 떼고 난 어느 시점을 기준으로 외부 세력에게 주도권을 빼앗겨 탈취당했다. 정 반대의 사상을 가진 여화황토와 다르게 인공 초능력자(데미 사이키커)를 인류가 도달해야 할 다음 단계로 보고 있지만, 여와황토와 협력 관계를 갖고 있으며 키메라 같은 합성 마수 실험들도 서슴없이 한다. 마유미와 미사키는 이 조직에서 만들어진 인공 초능력자였으나 탈주했다.작 중 나온 3가지 테러 사건[19] 모두에 개입되어 있는 조직이다.[20]
3.4.1. 퍼펙트 월드 -> 오라클 파워
일본 내 트루 블루 산하 조직 중 하나로, 사이비 종교 재단과 고아원을 운영했다. 일본 정부의 조사 결과 세탁을 위한 단체다보니 대부분의 구성원은 선량한 사람들이고 일부 구성원들만 진실을 알고 있었다. 2차 파피프 테러 직전 트루 블루 관계자들이 자금을 들고 잠적했기 때문에 현재 경영난에 빠져 새로운 스폰서를 찾고 있었다.하지만 실제로는 조직의 변질을 알아챈 일부 정상인들이 도주한 것으로, 남아있는 이들이 극단적인 광신도로 돌변해 있는 상태였다. 일본 정부 측이 제공한 위 정보로 이 조직과 관련된 일부 인물들에 대해 방심하고 있던 시게루는 작전 중 치명상을 입게 된다.
- 아이네 케롯그
경매 현장에서 만난 폐인 졸부가 사망한 것을 계기로 동반한 여성을 추적 중에 보호하게 된 전 파피프 연습생. 그러나 2차 퍄피프 테러 도중 뒤에서 시게루를 찌른다. 여태까지 언니로 추정되었던 인물의 행보는 모두 그녀의 행보였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3.5. 정부
- 쿠로키 카네시게
일본 전국시대 사무라이 출신 언데드. 통칭 사다요시. 크게 유명하진 않으나 소소하게나마 역사에 이름을 남긴 사무라이로, 적과 내통했다는 누명을 쓰고 저항 끝에 사살당했다는 과거가 있다. 여화황토 쪽에서 50년정도 사역당하던 중 히지마 사나에를 습격하게 되었다가 시게루와 싸웠다. 시게루의 초인 생활의 기념비적인 스타트를 끊은 상대. 이세계에서 친했었던 언데드 때문에 이런 걸 심각하게 싫어하는 시게루가 일부러 죽이지 않고 사역 상태만 풀어버리자 은혜를 갚을 겸 시게루를 같이 피신시킨 뒤 소식을 감추더니 어찌저찌해서 일본정부의 소속에서 극비로 활동하게 된다. 씨 잭 사건에서 시게루와 콤비로 활약한 일로 시게루에 준할 만큼 대중에게 인기는 좋지만 해골인데다 원래부터 성격이 좀 괴팍해서 막상 다루는 정부 측에서도 겁을 먹고있는 사람이 많다보니 대외적으로 나오지는 못하고 있다. 전투광 속성이 있어 일단 시게루를 베고 싶어하며[21] 씨 잭 당시에도 마물의 매개체가 된 아이돌을 싸그리 베어서 퇴치하려고 하다가 시게루에게 제지당했다.
시게루처럼 심심찮게 정부소속 특수부대를 상대로 친선훈련을 해주고 있는데, 심술궂을 정도로 숏컷을 찾아내서 싸움을 피하고 끝내는 시게루와 달리 일일이 정면으로 다 두들겨 팬다고 한다. 자아를 되찾은 후로는 술과 지식욕으로 자아를 유지 중이다 보니 매일 차 한 대 값어치의 술을 먹어치우고, 책이나 태블릿을 통해 그림, 전술, 외국어 등을 배우고 있다. 작중 행적만 보면 버서커 그 자체지만 애초에 사무라이라는 게 옛 지배계층인 엘리트다보니 못해도 범재 수준의 습득력이 있는데 불사의 존재다보니 추후에는 엄청난 존재가 되지 않을까 하는 떡밥이 나오기도.
- 히지마 사나에
스기야마 타케루의 지도 교수로 표면상 범죄 심리학 교수로 활동하나 실상은 정부 측 비현실 대응 조직에 소속된 에이전트다. 코드 네임은 스칼렛. 여화황토를 감시하러 시게루가 사는 동네에 왔다가 타케루의 소개로 알게 되었다. 여화황토 조직원에 의해 쿠로키 카네시게에게 습격당했으나 해당 조직원을 스토커로 착각해 따라왔던 시게루의 도움을 받았다. 이 때 시게루의 정체를 파악했으나 정부 측에는 비밀을 지키고 있다.[22] 둔감한 시게루는 본인이 밝힐 때까지 한참동안 정부 측 인물이라는 걸 몰랐다. 이후 씨 잭에서 영장 피해를 입고 비현실에 발을 담그게 된 카미키 미오와 토도 유이를 스카웃해 육성하고 있다. 표면상으로는 내년에 세미나에 들어올 예비 신입생이라는 설정. 이후 시라이시 그룹과 광속의 기사 전담 창구로 활약하며 간간히 등장하고 있다. - 카미키 미오
유명 아이돌 그룹 파라다이스 픽시 프린세스, 줄여서 파피프의 메인을 담당하던 인기 멤버. 단지 본인은 아이돌 활동을 순전히 아버지 때문에 생긴 빚과 대학 학비를 벌기 위한 돈벌이 때문에 하고 있었을 뿐이었고, 목표 금액이 달성되자 의욕이 팍 꺾여서 은퇴하고 싶어하는 걸 회사에서 막고 있었으며[23] 먹는 걸 좋아하는 대식 속성에 미식가 속성이 있어 신분을 감추고 식도락 여행을 즐기는 것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있었다. 시게루가 미유키를 찾기 위해 도쿄로 가던 도중 들린 휴게소에서 우연히 만났으나 연예계에 어두운 시게루는 알아보지 못하고 점장이 추천해준 맛집을 알려준 뒤 헤어졌다. 이후 씨 잭 당시 여화황토에 붙잡혀 키메라의 재료로 사용되다가 시게루에게 구조되었다. 영장 피해의 여파로 이능력에 눈을 떠 해당 사건의 후유증이라는 핑계로 아이돌을 은퇴하고 히지마 사나에가 속한 정부 조직으로 들어가기로 한다. 일단 쿠로키 휘하에 배치될 예정. 하지만 파피프 프로듀서가 책임을 지고 사퇴한 뒤 정치싸움에서 승리한 소속사와 광고사가 당사자들의 동의 없이 일방적으로 유이와 함께 복귀할 거라고 대대적인 홍보를 하는 바람에 일시적으로 복귀하기로 한다. 이 와중에 한 찌라시가 악의적인 왜곡보도[24]로 시게루와의 연애설을 풀어버려서 강경 대응하기로 한다. 분명 이능 사이드로 넘어온 인물인데 일상 해프닝이 거의 대부분이다가 2차 파피프 테러로 겨우 이능 쪽의 모습을 보여주게 된다. 그나마(날조라곤 해도) 시게루와 연애플래그를 세우는 몇 안 되는 캐릭터[25]인데 정부 측 캐릭터다보니 정작 비중이 애매해서 메인 히로인 감은 못 되는 애매한 포지션을 점하고 있는 중. 2차 파피프 테러 당시 시게루가 은신처로 찾아오자 아무 생각 없이 광속의 기사 정체를 까발리는 사고를 친다. 그나마 들은 사람은 한 명 밖에 없지만 하필 당사자가 광속의 기사에게 적의를 표출하는 인물이라...
- 토도 유이
마찬가지로 파라다이스 픽시 프린세스의 멤버. 그라비아 위주로 활동하며 미오에 이은 인기 멤버다. 마찬가지로 씨 잭 사건 당시 영장 피해를 받아 처음에는 치료 차 잠시 휴식 선언을 했지만 이후 사나에의 스카웃을 받아 잠정 은퇴 후 조직으로 들어간다. 마찬가지로 쿠로키 휘하. 오지콘 속성이 있어 쿠로키를 이성으로 좋아한다. 2차 파피프 테러가 발생하자 뒤늦게 돌입한 쿠로키와 페어로 트루 블루와 여화황토의 네임드들과 맞서는 중이다.
씨잭 당시 미오와 유이를 포함한 TOP 5는 트루 블루 측이 준비한 고급형 기생 마수에 융합당했다가 시게루에게 구조되었는데, 마수의 컨트롤러만 파괴하고 구조했기 때문에 체내에 기생수가 남아 있으며 본인의 의지로 컨트롤이 가능해 유사 슈트로 사용할 수 있다. 이 유사 슈트의 영향인지 일반적인 사람들과 다르게 트루 블루 측이 준비한 세뇌에는 걸리지 않으며 마법 적합도도 높은 편이다.
3.6. 기타 인물
- 스기야마 타케루
시게루의 동생. 히지마 사나에의 제자로 도쿄에 거주 중이나 세미나 관련 일정차 시게루가 사는 동네에 가게 되자 연락이 두절된[26] 시게루를 걱정한 부모가 안부 확인 차 보내 재회하게 되었다. 유명 아이돌 파라다이스 픽시의 팬으로 그 중 카미키 미오의 광팬. 키가 작은 것이 컴플렉스. 현 시점에선 일상 측 인물이다.
- 시라이시 요사부로
유고의 조부 세대에 해당하는 인물. 어릴땐 병약하게 지내다가 이세계에서 폴란 와이라는 인물에게 다른 지구인 몇명과 함께 소환되어 정신지배로 사역당한 상태로 전쟁에 이용당하다가 어느 순간 지배에서 벗어나 대모험 끝에 폴란 와이를 처단해 동포들을 해방시키고 지구로 돌아왔다.
시게루처럼 귀환 후로도 스킬과 능력치가 남아있어서 초인적이고 신기한 일화를 많이 남겼다. 시라이시 집안이 대대로 호인이긴 하지만 그 중에서도 유달리 호인이었다고. 돌아왔을 때 신체의 일부를 잃은 상태였으며 지병으로 몇 년간 고생하다 사망했지만, 그 동안은 노화가 거의 일어나지 않았다.
- 미지마 유코
씨잭 사건 당시 시게루가 구조한 TOP 5 중 아이돌 생활을 선택한 멤버 중 한 명이다. 2차 파피프 테러 당시 몰래 숨어서 떨면서도 광속의 기사를 욕하고 있다 시게루가 트루 블루 측 일당을 추적하던 도중에 기척감지로 느껴지는 적의에 적인 줄 알고 찾아가서 동행하게 된다. 미오가 씨잭 테러 이후 광속의 기사에게 우호적으로 돌아선데 비해 여전히 적의를 품고 있고 있어 시게루가 대응에 곤란해 하지만[27] 탈출 호위를 거절하고 테러범들을 제압하자는 제의를 하고 따라 나선다. 미오나 유이처럼 기생수 슈트를 사용할 수 있지만 훈련부족인지 둘보다는 거칠고 불안정한 형태로 구현된다.
4. 외부 링크
[1] 그런데 왜인지 14화까지 나온 후 갑자기 장기휴재인 척 연중되었다….[2] 파티 중 마왕이 있긴 한데 마물의 왕이란 뜻의 마왕이 아니라 마법의 왕이라는 뜻의 마왕이다.[3] 이세계 주민들과 시게루 본인의 평가와 달리 막상 동료들은 시게루가 약하다는 생각을 그다지 해본 적도 없었는데, 시게루가 늘 낙오되진 않고 꾸역꾸역 따라왔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정도는 하겠지?'라고 생각하면 실제로 늘 그랬다보니 어느새 시게루에게 판단기준을 굳이 따로 세우지도 않아서 지구로 온 뒤로 이세계 시절의 자신들에겐 가벼웠을 위험에 고생하는 시게루를 보고 오히려 자기들이 더 당황한다.[4] 후술할 이전 귀환자도 그렇고 이레귤러로 소환되었다 이레귤러로 귀환했기에 능력이 리셋되지 않은 것인가 추정되고 있다.[5] 그 외 동료들은 기상(용사), 숭고함(마왕), 자애(성녀), 긍지(성기사), 지모(군사) 등 각자 본인의 성향을 고르고 그에 맞는 직업이 주어졌지만 시게루는 선택 자체를 싫어했다.[6] 이세계에 온 직후라 다들 초능력에 대해 감도 못잡고 있을때 제일 먼저 마력 각성에 성공해서 일행에게 전수한 건 시게루였다.[7] 가르시아 남매의 물귀신 테러 당시 나름대로 극한 상황을 체험한 하야토같은 경우 감각상 소숫점 몇자리 이하의 경험치만 얻은 게 고작이었는데, 하야토는 전이자들이 절대치로 비교할 때 현대 지구에서 겪을 수 있는 것에 비해 수준이 높았던 적들을 치트같은 힘을 얻었던 덕에 너무 많이 이겨봤던 게 독으로 돌아온 것 같다고 추측했다. 드래곤도 잡던 사람이 테러리스트 몇명 때려눕혔다고 대단한 판정이 나올리가 없다나. 지구에서 겨우 1레벨을 올리려면 대량 학살자가 될 때까지 전쟁터에서 굴러야할 판.[8] 투구, 망토, 단창, 방패, 그리고 유미가 준 단검까지는 아이템 박스에 넣어서 숨길 수 있었지만 아이템 박스가 다섯 칸이어서 갑옷은 들어갈 자리가 없었다. 이후 여러 사건을 거치며 한 칸 늘어났다.[9] 시게루의 피드백이 무시당하다시피했던 개발 초기에 디자인이 미처 수정이 안된 장비들을 입고나갔더니 당연히 인터넷에서 촌스럽고 비실용적이라고 까였다. 후속 장비인 ver.3 시리즈는 시게루의 요구가 반영되어 상황, 작전 현장에 따른 저시인 컬러(도시면 그레이, 숲 등 자연이면 딥 그린 계열 등)로 도장되었으나 4.0은 다시 2.0처럼 하얀 바탕에 은,청,금 포인트가 박힌 형태로 되돌아가버렸다.[10] 가면은 심리전의 용도도 있긴 하다. 일부러 괴기스런 가면으로 바꿔 끼고 기사 헬멧 때보다 잔인한 손속을 보여서 정의롭고 선량한 상대라는 선입견을 가졌을수록 그 갭으로 더 겁을 주는 의도.[11] 자신의 노력을 시게루만이 인정해준 것에 감화되었다.[12] 쓰고 남은 성수 용기에 물을 부어 희석한 걸로 저주를 치료한 뒤, 아깝다고 한 번 더 물을 부어놨었다.[13] 레벨 업은 극한의 상황을 이겨냄에 따른 일종의 진화라는 설정이다.[14] 재혼한 것 역시 영향이 있는 모양이다. 일단 미유키와 후처가 낳은 아들 사이는 나쁘지 않고 후처 본인과도 데면데면한 수준이지만, 유고 본인은 용서를 못하는 중이다.[15] 이 기업이 미군에서 토사구팽당한 후 일부 자료와 프로토 타입을 가지고 탈주한 기갑 슈트 개발팀을 지원해줬는데, 해당 개발 팀이 광속의 기사 색출 목적으로 시게루를 비롯한 민간인 다수를 습격했기 때문에 미국 정부가 입막음을 위해 우회적으로 투입한 미국 철강 기업과 협력해서 인수했다.[16] 대 초인전 상황을 체험한다는 훈련목적에는 오히려 더 맞다고 할 수도 있어서 항의도 못하고 있다.[17] 광속의 기사 용으로 쓰일 장비나 기술을 한 발 먼저 테스트 한다는 의미다.[18] 이계에서 넘어온 괴물들에게 대항하기 위한 인간 초능력자들의 양성을 노리고 있다.[19] 씨잭 테러, 은령 학원 점거, 2차 파피프 테러[20] 다만 2차 테러는 오라클 파워 쪽이 주도했다고 한다.[21] 칼이란 사람의 피맛을 봐야 완성되는 법이며 아무나 벤다고 되는 것도 아니라나.[22] 마침 정부 측에서도 차기 총리 후보자인 자당 의원이 광속의 기사에 적대적인 스탠스(최악의 경우 광속의 기사의 신원을 강제로 공개하고 재판대에 세울 수 있다는 입장)를 고수하고 있어 정권 교체 후 대응 문제로 필요 이상의 접촉을 자제하는 노선을 채택했다.[23] 기어코 설득에 성공해서 주목이 모이는 대형 이벤트에서 은퇴 발표를 할 셈이었는데 하필 이것과 카네시게 때문에 시게루가 스타화된 타이밍과 겹쳐버렸다. 이 탓에 자신의 화제성을 떨어뜨려서 계획이 꼬이게 만든 기사에게 처음엔 악감정을 가지고 있었다.[24] 날조, 사진 합성, 왜곡까지 저지른 악질이다.[25] 저 날조 기사 외에도 우연히 맛집을 알려준다거나, 생명을 구해준다거나 하는 등 플래그를 쌓고 있다.[26] 시게루의 아이템 상자에는 5품목 밖에 들어가지 않아 지갑과 함께 학생팀에 맡겨뒀는데 시게루 혼자 귀환하면서 휴대폰을 분실한 꼴이 되었다. 정작 현실로 돌아온 후에는 학생팀의 능력이 리셋되면서 아이템 상자가 닫혀버렸다.망했어요[27] 테러에 또다시 휘말려서 신경질적이 된 영향도 있지만 체내에 남은 기생수 건이나 미오 등이 탈퇴해 그룹이 내리막길이 된 것에 앙심을 품고 좀 더 잘 구해주지 않았다며 원망하거나 시게루가 탈출 도중 판단 근거를 알려주지 않는다고 미덥지 않다는 이유로 적의를 보이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