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자우림의 1집 Purple Heart의 수록곡으로 김윤아가 작사, 작곡했다. 당시로선 꽤나 파격적인 가사 탓에 KBS를 비롯한 모든 방송사에서 금지곡 판정을 받는 등, 긴 시간 동안 방송에 나오지 못했던 곡이지만[1] 입소문을 타고 퍼지면서 방송은 물론 노래방에서도 자주 선곡되는 히트곡이 되었다. 기사이 노래는 자우림 콘서트의 끝에 자주 나오며, 끝부분까지 관중들을 불태우는 의도로 볼 수 있다. 콘서트에서는 조금 더 빠른 템포로 부르며, 끝에 '하품이나해' 부분을 수회 점점더 빠르게 반복한 후에 휘슬로 애드립을 넣는다.
2. 가사
매일 똑같이 굴러가는 하루 지루해 난 하품이나 해 뭐 화끈한 일 뭐 신나는 일 없을까[2] 할 일이 쌓였을 때 훌쩍 여행을 아파트 옥상에서 번지점프를 신도림역 안에서 스트립쇼를 야이야이야이야이야 하는 일 없이 피곤한 일상 나른해 난 기지개나 켜 뭐 화끈한 일 뭐 신나는 일 없을까 머리에 꽃을 달고 미친 척 춤을 선 보기 하루 전에 홀딱 삭발을 비 오는 겨울 밤에 벗고 조깅을 할 일이 쌓였을 때 훌쩍 여행을 아파트 옥상에서 번지점프를 신도림역 안에서 스트립쇼를 야이야이야이야이야 모두 원해 어딘가 도망칠 곳을 모두 원해 무언가 색다른 것을 모두 원해 모두 원해 나도 원해 히~ 매일 똑같이 굴러가는 하루 뭐 화끈한 일 뭐 신나는 일 없을까 할 일이 쌓였을 때 훌쩍 여행을 아파트 옥상에서 번지점프를 신도림역 안에서 스트립쇼를 야이야이야이야이야 머리에 꽃을 달고 미친 척 춤을 선 보기 하루 전에 홀딱 삭발을 비 오는 겨울 밤에 벗고 조깅을 할 일이 쌓였을 때 훌쩍 여행을 아파트 옥상에서 번지점프를 신도림역 안에서 스트립쇼를 야이야이야이야이야 머리에 꽃을 달고 미친 척 춤을 선 보기 하루 전에 홀딱 삭발을 비 오는 겨울 밤에 벗고 조깅을 야이야이야이야이야 |
3. 뮤직비디오
4. 커버
러블리즈 Kei[3] |
|
로맨틱펀치 |
|
이수민 |
|
5. 여담
- 가사 중 '신도림역 안에서 스트립쇼를' 부분은 웃음충전소의 '막무가내 중창단'에서 유상무가 신도림역에서 실제로 스트립쇼를 했다. 물론, 방송 특성상 정말로 옷을 다 벗지는 않았다.영상.
- 자우림이 이 노래를 부를 당시의 신도림역은, 영등포역 방향으로 승강장을 늘렸다가 실패하고 추가 승강장을 짓고 있던 중이었다. 1997년에 나온 노래인데, 그러니까 자우림이 이 노래를 부를 때의 신도림역은 1~2호선 모두 섬식 승강장이던 리즈시절이자 수도권 전철 5호선 개통으로 강서 쪽 사람들이 신정지선을 타고 몰려들면서 하루 50만 명 이상의 환승객이 승강장 하나에 몰려들던 시절이었다. 참고로 1호선, 2호선의 추가 승강장이 개통된 건 1999년(1호선)과 2002년(2호선)이다.
그래도 막장환승인 건 예나 지금이나 변함없다.
[1] 따라서 1집 방송 활동은 주로 '밀랍천사'로 했다. 근데 이 곡도 딱히 가사가 얌전한 편은 아닌데, 주된 해석은 사랑하는 사람을 죽인 뒤 시체를 보며 황홀해 하는 얀데레의 냄새가 물씬 풍기는(...) 곡이라는 평이 지배적이다.[2] 콘서트에서는 두번 반복하는데, 한번은 김윤아의 선창으로 또 한번은 관중들이 부른다.[3] 백댄서로 당시 연습생이자 이후 프로젝트 그룹 IZ*ONE 활동을 거쳐 솔로 가수로 데뷔하는 소속사 식구 권은비가 함께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