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aro Xhoan Daxos
얼음과 불의 노래의 등장인물.
1. 개요
콰스의 대부호 13인 중 하나. 대머리에 피부는 창백하고 매부리코에 보석으로 장식을 해놨다.2. 행적
주술사 피아트 프리, 아샤이의 그림자술사 콰이트와 함께 대너리스 타르가르옌 일당이 머문 붉은 황야의 폐허가 된 도시를 방문해서, 콰스로 안내한다.대너리스는 용들의 어머니로서 자로의 궁전에 머물며 환대받고 결혼을 제시받는데, 웨스테로스 침공에 대한 도움은 전혀 받지 못한다. 사실 여자에는 관심이 없는 인물이었고(동성애자로 보인다)그저 용을 탐했을 뿐이다. 회유가 끝까지 먹히지 않고 대너리스가 불사의 집에서 사고를 치자, 대너리스에게 떠나달라고 요구한다.
이후 대너리스가 통치하는 미린에 사절로 파견되는데, 아스타포에서 용이 한 짓을 알고 있기에 용에 대한 관심은 끊었다나 뭐라나. 그리고 대너리스랑 노예제와 이를 대신할 수 있는 무역에 대해서 나름대로 심도 있는 토론을 한다. 하지만 대너리스는 노예제를 유지하라는 조언을 끝까지 거부했고 회유가 먹히지 않자 포기한다. 미린을 떠나면서 대너리스에게 콰스마저도 미린에 전쟁을 선포했음을 알리고 피아트 프리가 복수하려 가니 조심하라고 경고한다.
3. 드라마 왕좌의 게임에서
드라마 왕좌의 게임에서는 백인인 원작과 달리 여름 군도 출신인 흑인으로 나온다. 원작에서는 그냥 탐욕스러운 인물에 불과하고 진심 어린 조언을 하는 등 악인까지는 아니었지만, 여기서는 악인으로 나온다. 처음에는 대너리스를 위하는 척하며 결혼 제안(사실상 스폰서 제안)을 건네지만, 대너리스가 이를 거절하자 용을 훔친다. 뿐만 아니라 콰스를 차지하기 위해[1] 아예 피아트 프리와 짜고 13인 중 나머지를 살해하며, 대너리스 마저 죽이려 한다. 하지만 결국 실패하고 자신이 매수한 대너리스의 시종 도레아와 함께 자기 금고에 갇힌다. 이 금고는 밖에서 열어주지 않으면 안에서는 절대 나올 수 없다고 했는데 그대로 죽었을 듯.
[1] 원래 콰스는 13명의 거상들이 서로 합의 하에 다스리는 체제이지만, 이 자는 아예 자기 혼자서 콰스를 지배하는 왕이 되고자 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