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 1의 직업으로서의 원소술사에 대한 내용은 원소술사(디아블로) 문서 참고하십시오.
소환사 The Summoner | |
<colbgcolor=#000000> 본명 | 자즈레스 |
종족 | 인간 |
성별 | 남성 |
출신 | 케지스탄 |
소속 | 비제레이(과거) |
직업 | 원소술사 |
성우 | 마이클 고흐[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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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자네가 말한 마법학자는 트리스트럼에서 만났던 마법학자로 보인다네.[3] 많은 비제레이들이 공포의 군주 디아블로에 맞서 싸웠지. 그 마법학자도 그 중 하나였을 걸세. 운명의 여신은 그 끔찍한 악마에 맞선 영웅들 모두를 저버렸다네. 같은 운명에 처하지 않게 조심하게!
데커드 케인
데커드 케인
디아블로 시리즈의 등장인물.
1편의 주인공 중 하나로, 아이단 왕자, 모레이나와 함께 디아블로와 대면하는데 성공하지만 다른 두 인물과 다르게 디아블로와 대면한 후 공포감에 사로잡혀 도망가버린 후, 그 후유증으로 결국 미쳐버려 스스로 악마를 소환하는 소환사가 되어버린 인물.[4] 본명은 자즈레스.
디아블로 2 레거시 버전에서는 소환술사로 번역되었으나, 설정집 《티리엘의 기록》에서부터 소환사로 공식 번역되었다.
2. 행적
2.1. 디아블로
타락하기 전의 자즈레스 |
본명은 자즈레스(Jazreth). 트리스트럼에 악마가 나타난다는 소문의 진상을 밝히기 위해 비제레이에서 파견한 인원들 중 하나였다. 일차적인 목표는 그것이었지만 사실 미궁 속에 숨겨져 있을 법한 옛 문헌과 마법유물을 발굴하는 목적이 컸다.
어찌되었든 자즈레스는 트리스트럼에서 숱한 용병, 모험가들 중 레오릭 왕의 아들이자 전사 아이단 왕자, 보이지 않는 눈의 자매단의 도적 모레이나와 동행하여 미궁으로 향한다. 셋은 힘을 합쳐 미궁 속의 도살자, 해골 왕이 되어버린 레오릭 왕, 모든 사건의 원흉 라자루스를 무찌르고 마침내 미궁의 마지막에서 디아블로와 대면하지만, 디아블로의 공포에 사로잡힌 나머지 미궁에서 도망치고 말았다.
디아블로에서 선택할 수 있는 세 직업 중 원소술사가 바로 자즈레스 본인이다. 당시에는 확립되지 않은 설정이었으나 디아블로 2와 공식 설정집 《티리엘의 기록》에서 뼈대가 쌓이고 설정이 정립된 경우이다.
플레이어블 직업으로서의 내용은 원소술사 문서를 참고.
2.2. 디아블로 2
그래, 자네가 말하는 사람은 몇 달 전 여기 온 마법사로 보이네. 자기가 트리스트럼 지하에서 디아블로와 싸웠다고 주장했지.
드로그난
드로그난
디아블로에게서 도망쳐나온 후, 자즈레스는 사막의 보석인 아라녹의 루트 골레인을 찾는다. 루트 골레인의 영주 제르힌이 궁전 구경을 시켜줬는데, 이 때 궁전 양식에 흥미를 보였다고 한다.[5] 이를 연구하게 해 달라고 제르힌에게 부탁했고 제르힌은 이를 승낙했다.
비전의 성역은 과거 호라존이라는 인물이 만든 장소로, 호라존은 동생 바르툭과 같은 희생자가 발생하는 것을 막고 인류가 위기에 처하지 않게 하기 위해서, 그리고 그 자신도 악마를 노예로 부렸기에 지옥의 분노에서 몸을 피할 도피처를 만들기 위해 만든 곳이다. 물론 그 곳에서 계속해서 악마를 소환하고 또 그 악마들을 노예로 부리는 실험을 계속하였다. 자즈레스는 궁전 양식과 비전의 성역을 조사하던 도중 미쳐버려 자신을 호라존과 동일시하게 되었고, 악마를 다룰 수 있다는 망상에 빠져 과거 호라존처럼 악마를 소환하려 했다.
결국 자즈레스는 그 비전의 봉인을 풀어버렸고, 그렇게 입구가 열리자 안에 있던 악마들이 궁전 지하로 쏟아져 나오면서 그 곳에 피신해 있던 하렘 여인들[6]을 처참히 도륙해버린다. 그리고 자즈레스는 호라존을 자칭하면서 일명 '소환사'가 되어 비전의 성역에 소환된 악마들과 함께 자리를 지키게 된다.
이후 탈 라샤의 무덤을 찾으러 온 다섯 명의 영웅들에게 사망하고 만다. 원작의 세 주인공들 중 핏빛 큰까마귀에 이어 두 번째로 리타이어. 데커드 케인은 호라존의 노예 악마를 부린 대가로 지옥의 분노를 피하지 못해 결국 지옥에 끌려갔을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게다가 동료였던 핏빛 큰까마귀는 죽을 때 영혼들이 떠다니고 번개가 몰아치는 등의 이펙트가 있지만 이 녀석은 그런 것도 없다. 참고로 같은 막의 첫 번째 우두머리인 라다먼트는 죽으면 성기사의 기술인 신성한 빛줄기가 떨어지면서 주변의 언데드들을 제거하는 멋진 연출이 있다.
소환사를 처치하면 그가 있던 제단에 호라존의 일지가 놓여져 있고, 그 일지를 클릭하면 일지를 읽는 것과 동시에 신비술사의 협곡으로 갈 수 있는 빨간 차원문이 열리게 되고 퀘스트가 완료된다.
소환사에 대한 더 많은 NPC들의 이야기와 호라존의 일지의 내용은 디아블로 2/대사집/액트 2 문서를 참고.
2.2.1. 공략
일반 | 악몽 | 지옥 | |
레벨 | 18 | 55 | 80 |
생명력(1인 기준) | 82~110 | 1,290~1,642 | 6,167~7,849 |
경험치(1인 기준) | 305 | 26,200 | 130,092 |
막기 확률 | 18 | 18 | 18 |
물리 저항 | 30 | 30 | 30 |
마법 저항 | 30 | 30 | 30 |
화염 저항 | 30 | 30 | 30 |
냉기 저항 | 75 | 75 | 75 |
번개 저항 | 30 | 30 | 30 |
독 저항 | 30 | 30 | 30 |
2막 다섯 번째 퀘스트의 우두머리로 등장. 등장 장소는 비전의 성역. 지옥 난이도에서는 혼돈계 이벤트를 진행하기 위한 아이템 중 하나인 증오의 열쇠를 드롭한다.
대미지는 나름 강력한 편이지만 생명력과 방어력이 거의 없으므로 물리 공격이 효과적이다. 일단 접근만 할 수 있으면 딜찍누로 빠르게 처치할 수 있는 전형적인 유리 대포 타입. 약화 저주와 화염장벽, 화염구 등으로 공격하며 서릿발, 빙하 작렬 같은 결빙 마법 공격도 하기 때문에 용병이랑 소환물이 얼어버리는등 성가실 수 있지만, 해동 물약을 적당히 준비하는 것만으로도 큰 문제는 안 된다.
진짜 문제는 소환사 주위에 자리잡은 잡몹들. 카즈라/흡혈귀/유령 등이 적절하게 섞여 등장하는데, 비전의 성역의 길목이 좁아서 고기방패 역할을 하고 있다. 때문에 잡몹들이 소환사에게 가는 길을 막고 있다면 소환사와 흡혈귀의 원거리 공격을 맞으면서 길을 막은 잡몹들을 처리해야 한다. 아이템이 어느 정도 갖춰지거나 레벨이 어느 정도 찬 뒤에 잡몹들이 위협적이지 않게 되면 상관없지만, 초심자이거나 스피드런에 도전하는 경우 등에는 꽤나 성가시다.
2.3. 디아블로 4
그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은 없지만 조각난 봉우리 지역의 천상의 권좌에서 '다면적인 자' 칭호를 달고 있는 콜린 헐이라는 고유 유니크 몬스터가 드랍하는 '원소 지배의 지팡이'가 소환사가 사용하던 무기라는 설명이 붙어 있다.콜린 헐은 각각 화염, 냉기, 번개 속성을 사용하는 환영 복제를 셋 소환하는 탓에 초반에는 상당한 난적이므로 상대할 때는 주의해야 한다.
상당한 실력자가 사용하던 장비답게 몇 없는 고유 희귀 아이템으로 등장했으며 원소 지배의 지팡이라는 이름답게 세 가지 속성 증가가 모두 붙어 있지만 옵션이 세 줄뿐이며 그마저도 그리 유용하지 않은 탓에 옵션에 따라 초반에 잘 쓸 수도 있는 다른 고유 희귀 아이템과 달리 기념품에 지나지 않는다.(...)
[1] 데커드 케인과 중복이다. 케인은 1편부터 3편 내내 개근 연기.[2] 조우시 대사 둘이 전부 웃음소리만 내는 것이기 때문에 타국어 더빙 성우는 따로없다. 한국어 더빙도 마찬가지.[3] 디아블로 2 레거시 버전에선 '마술사'로 번역되었다.[4] 복장 역시 소서러 시절에는 붉은 옷이었지만, 소환사로 타락한 후에는 원래 입던 옷과 상반되는 파란 색 사제복으로 바뀌었다.[5] 비제레이의 견습생 출신이라 비제레이에서 위인으로 추앙하는 호라존에게 관심이 많을 수밖에 없었는데, 궁전에서 그 흔적을 발견한 것 같다.[6] 루트 골레인 밖에서는 디아블로가 바알을 해방시키기 위해 바알이 구속되어 있는 탈 라샤의 무덤을 찾아 사막을 헤집고 다녀 사막이 그의 독기에 물들어버렸고, 이에 제르힌이 궁전 지하로 하렘의 여인들을 대피시켜 놓은 상황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