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러스 대공왕과 아델라이데사이에서 태어난 대공왕의 사생아이다. 대공왕이 강제로 검열삭제를 해서 태어난데다, 아델라이데는 그를 낳은 후 사망했기에 나루에는 사이러스에게 분노, 복수를 하기 위해 그의 아이에게 저주를 걸었다.
저주를 풀려는 사이러스와 나루에의 거래는 불발되었으나, 일단 자케노스는 나루에가 있는 엘프의 숲을 떠나 사이러스의 성 근처에서 살게 된다. 그 근처가 아킨토스 프리엔이 살던 성이라 아킨토스와는 진짜 제대로 된 형제로 지내고 있으며, 아킨토스를 위해 엘프 종족 전체에게 욕먹을 짓까지 감행한다, 즉, 훌륭한 브라콤. 자신의 입장에 대해 큰 불만은 없는 듯하나 아킨토스 때문인지 또 다른 동생인 휘안토스를 싫어한다.
뛰어난 검사이며 스승이자 이모인 바실리카를 연인으로서 사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