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수 랩&힙합 노래 | ||||
B-Free Hot Summer (2015년) | → | 딥플로우 작두 (2016년) | → | BewhY Forever (2017년) |
정식 음원 |
공식 M/V |
1. 개요
딥플로우의 정규 3집 《양화》의 수록곡.2. 가사
가사 포함 영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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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평가
딥플로우, 그리고 곡에서 함께 한 넉살, 허클베리피는 ‘작두’라는 제목 그대로, 무대를 작두 춤을 추는 무당과 굿판으로 단숨에 탈바꿈시킨다. 공간감을 효과적으로 만들어내는 묵직한 비트와 견고하게 짜인 랩으로 각자의 존재감을 뽐내는 세 랩퍼의 퍼포먼스가 이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보고 있기 민망할 정도로 수준이 낮은 케이블 방송의 랩퍼 오디션 쇼 “쇼미더머니”가 힙합 시장을 좌지우지하는 한국 힙합 씬의 괴이한 현실에서, 무대와 관객의 호흡을 경이롭게 복기해내는 “작두”는 올해 가장 인상적인 랩&힙합 노래였다.
한국대중음악상 올해의 랩&힙합 노래 부문 수상평[1]
한국대중음악상 올해의 랩&힙합 노래 부문 수상평[1]
전반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은 <양화> 앨범 내에서도 킬링 트랙으로 꼽힌다. 공개되자마자 리스너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으며,이 엄청난 비트를 찍은 딥플로우 본인도 훌륭한 래핑을 선보였지만 피쳐링으로 참여한 넉살, 허클베리피가 엄청난 수준의 래핑을 선보였고 비트 자체도 큰 호평을 받았다.
2016년 2월 29일에 열린 한국대중음악상에서 최우수 랩/힙합(노래) 부분에 이 곡이 선정되었고, 딥플로우 본인은 올해의 음악인에 선정되었다. E SENS의 The Anecdote와 더불어 2015 한국힙합을 빛낸 음악이라고 할 수 있겠다.
4. 리믹스 (미발매)
붐뱁계의 연결고리라 불릴 정도의 메가히트곡이며, 딥플로우 본인이 동년 8월 1일 자신의 생일을 맞아 <양화> 전곡의 인스트루멘털 & 아카펠라 음원을 무료로 풀어버린 덕분에 앨범 내에서도 돋보이는 곡인 <작두>의 수많은 리믹스곡이 만들어졌다. 그 중 이름이 알려진 랩퍼들의 리믹스로는 이그니토가 피처링으로 참여한 화나의 Goblin Feat. Beholder - Good판[2]과 제리케이의 작두 Remix, 라임어택의 작두 Remix (Feat. RHYME-A-) 등이 있다. 이 외에도 수많은 창모, QM 등의 래퍼들이 리믹스를 발표했으며, 당장 유튜브나 구글에 작두 리믹스라고만 쳐도 수도 없이 많이 나온다- 화나 & 이그니토 리믹스 : #
- 제리케이 리믹스 : #
5. 여담
- 딥플로우가 만든 곡이지만 다들 넉살의 곡으로 알고 있다고 딥플로우 본인이 쇼미더머니 트리플세븐에서 언급했다. 유튜브에서도 검색창에 넉살 작두라고 입력해도 찾을 수 있다. 그렇다고 해서 딥플로우가 묻히는 것은 아닌 것이, 애초에 곡을 만들 때 본인이 아닌 피처링진들이 날뛰는 그림을 조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만들었으며, 당장 작두에서 제일 중요한 요소라고 할 수 있는 신내림 비트는 다름 아닌 딥플로우의 작품이다. 오히려 딥플로우의 랩 실력보다 프로듀싱 실력이 돋보이는 트랙.
- 라이브 공연 시 도입부에서 거의 고정된 파트라고 해도 될 정도로 넉살이 "Put Your Hands Up"을 외치는데, 어느 순간부터 관객의 호응을 얻기 위해서 하는 퍼포먼스가 관객의 떼창에까지 옮겨가 관객들이 Put Your Hands Up을 부르기 시작했다.
- 허클베리피는 이 곡의 벌스를 본인의 모든 벌스 중 최고로 꼽았다. 2위는 역시 피처링으로 참여한 <Cooler Than The Cool>.
- 힙합의 민족2 크루 영입전에서 문희경이 불렀는데, 원곡의 높은 가사 수위와 긴 러닝타임 때문에 딥플로우의 파트를 자르고 넉살의 파트부터 시작했으며 넉살과 헉피의 가사도 일부가 편집되었지만 그걸 감안해도 훌륭한 랩이라는 평가가 많았다.
- 19세 이하는 들을 수 없는 노래임에도 교육방송인 EBS 스페이스 공감에서 이 노래 무대가 나온 적이 있다![3] 물론 몇몇 수위 높은 가사들은 순화하거나[4] 아예 자막을 생략해서 방송했다.
- 쇼미더머니 777의 딥플로우와 넉살의 프로듀서 특별 무대 때도 이 노래 무대가 나왔다. 몇몇 가사가 수정되긴 했으나[5] 딥플로우 파트의 gang bang과 교성 부분이 묵음 처리되었다.
- MV에서 넉살이 목만 내놓고 묻힌 구덩이는 넉살이 직접 팠다.
[1] 아이러니하게도 넉살은 2년 후 SHOW ME THE MONEY 6에 참가하고, 그를 위시한 VMC 계열은 활발히 대중 미디어에 출연 중이다. 그리고 SHOW ME THE MONEY 777 프로듀서 공연에서 엔딩 곡으로 이 노래를 선보인다. 다만 평가가 그럴뿐이지 노래는 쇼미를 까는 노래가 아니다. 그냥 본인들이 최고다 하는 곡일 뿐.[2] 화나는 Goblin, 이그니토는 Beholder라는 이름으로 발표했다. 각자 두 사람의 AKA다.[3] 사실 19금 판정을 받았음에도 EBS 공감에서 나온 노래는 의외로 많은 편이다. 물론 가사를 수정하거나 삐처리/묵음 처리를 해서 심의를 준수하긴 하지만.[4] 딥플로우 파트의 'gang bang'은 'bang bang'으로, '계집'은 '여자'로, 넉살 파트의 '개새X들'은 '저 놈들을'로 순화했다.[5] 계집 -> 걔네, 개새끼 -> 나쁜 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