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몰년도 미상
1. 개요
삼국시대 위나라의 인물.2. 생애
218년에 사례 홍농군 육혼현에서 육혼장을 지냈는데, 조정에서 노역에서 종사할 장정들을 조달하라는 명령을 받아 백성들을 징발했다. 징발된 자들은 한중으로 끌고 가게 되었는데, 백성들은 먼 곳으로 가서 부역을 가는 것을 싫어해 손랑 등을 포함한 백성들이 현의 주부를 죽이면서 반란을 일으켜 현읍들을 격파했다.또한 손랑의 공격을 받자 10여 명의 관리와 병졸들을 거느려 호소가 살고 있는 부락으로 도망가 의탁해 머물렀으며, 유민들을 불러모아 난을 평정해 사직을 회복했다. 그러나 반란은 진압했지만 손랑 등은 도주했다가 촉나라의 관우에게 항복해 관인과 군사를 받으면서 다시 육혼을 침범해 반란이 촉나라의 공격을 받는 것이 되었다.
3. 창작물에서
소설 삼국지 생존왕에서는 호소가 육혼현으로 다시 오자 송건에게 붙잡혀 고초가 심하셨냐면서 자신이 지켜주겠다며 위로했으며, 호소가 아들 호찬을 불러와달라고 하자 부하들을 시켜 호찬을 불러오게 했다. 송건을 섬기기로 마음먹은 호소가 부자간의 대화를 하고 싶겠다고 하자 나갔다.호소가 관아 밖으로 나가자 물어보는데, 호소는 송건을 섬기러 가려고 한 것이지만, 호소가 바람 쐴 겸 낙양으로 가겠다고 하자 의심하지 않고 사람을 붙여 드리냐고 물었지만 호소가 낙양까지 가는 길이 위험하지 않으니 그럴 필요 없다고 하자 장고는 호소에게 여비에 보태라며 은자를 줬다.
일본 소설 아닌 공명전생기. 군사의 스승이라 할지라도에서는 호소가 2년간 여행을 마치고 211년에 육혼현으로 돌아올 때 등장하는데, 호소가 여행하는 동안 육혼현의 현령이 되었고 호소가 오자 잘 돌아오셨다며 유민이 밀려올 때 어떻게 될 거라 생각했지만 살았다며 과연 공명 선생님이라며 호소에게 감탄하는 것으로 나온다. 호소가 제자로 맞이한 석포와 등애에게 밭을 준비해달라고 부탁하자 그 정도의 일이라면 문제없을 것이라며 준비해주기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