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4-28 22:33:51

장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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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민 성세현 오은수 이기복 김민찬 이기정
경북체육회 컬링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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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정 김경애 김선영 김영미 김초희 장혜지
경북체육회 컬링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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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87ceeb><colcolor=#ffffff> 장혜지
Jang Hyeji
파일:동계올림픽장혜지.jpg
출생 1997년 8월 7일 ([age(1997-08-07)]세)
경상북도 의성군 단촌면 하화리
국적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학력 의성여자고등학교 (졸업)
안동대학교 (법학과 / 학사)
종목 컬링
소속 경상북도체육회 (2016~2021)
SNS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1. 개요2. 선수 경력
2.1. 2017-2018 시즌
2.1.1. 2018 평창 동계올림픽2.1.2. 2018 믹스더블 세계선수권
2.2. 2018-2019 시즌2.3. 2019-2020 시즌2.4. 2020-2021 시즌2.5. 2021-2022 시즌
3. 논란
3.1. 임명섭 코치 부당 지시 폭로 논란
4.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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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컬링 선수이며,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 출전했다.[1]

2. 선수 경력

고등학생 때 친구의 권유로 컬링을 시작했다. 당시 컬링부의 담당은 팀 킴을 컬링으로 이끈 김경석 교사[2]였는데, 장혜지의 친구에는 3명을 더 데리고 오라고 했다고 한다. 이후 야간자율학습[3]이 싫어서 컬링을 계속했다.

고등학교 졸업 후 경상북도체육회 소속으로 같은 팀의 이기정과 믹스더블을 하면서 2016년부터 믹스더블 국가대표로 뽑혔다. 2016년 믹스더블 컬링 세계선수권에서는 우리나라 처음으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으나 16강에서 탈락했고, 2017년 믹스더블 컬링 세계선수권에서는 조별리그에서 7전 전승을 해서 1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으나 8강에서 탈락해 최종 6위로 마쳤다.

2.1. 2017-2018 시즌

2.1.1.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진행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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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경상북도 체육회 소속인 이기정과 팀으로 컬링 믹스더블에 출전했다.

2승 5패로 올림픽을 마쳤으며, 대회 도중 OAR의 도핑 적발로 최종 6위에서 5위로 올랐다.

2.1.2. 2018 믹스더블 세계선수권

2018년 4월 21일부터 28일 진행된 세계 믹스더블 선수권에서도 7전 전승으로 16강에 진출했다. 16강 상대였던 핀란드를 이기고 8강 상대였던 일본을 7엔드 4대 5로 지던 상황에서 8엔드 일본팀 여자 선수인 후지사와 사츠키의 실수로 2득점을 하게 되어 6대 5로 아슬아슬하게 이겨 9연승으로 4강에 진출했다. 하지만 러시아, 캐나다에 연패하며 4위에 그쳤다.

2.2. 2018-2019 시즌

2018년 한국선수권에는 참가하지 않았고[8], 공백기 동안 경북체육회 컬링팀의 재정비로 기존 비즈니스 파트너였던 이기정이 4인 팀에 합류하면서 동갑내기 성유진[9]으로 파트너를 교체했다. 세계선수권 이후 10개월 만의 실전 복귀였던 2019년 2월 동계체전에는 3위에 그쳤다.

2.3. 2019-2020 시즌

2019년 7월 열린 한국선수권에서는 기존 국가대표였던 경기도컬링경기연맹 팀을 꺾고 우승해 국가대표로 복귀했다. 2019년 12월 세계 믹스더블 퀄리피케이션 이벤트(세계믹스더블선수권 최종예선)에 출전해 세계선수권 출전권을 따냈으나, 코로나 19로 인해 2020년 세계선수권 출전은 불발됐다.

2.4. 2020-2021 시즌

코로나 19의 유행으로 거의 활동이 중단되다시피 한 가운데 2020년 한국선수권에서도 우승했으나, 성유진이기복, 이기정과 함께 2020년 말 강원도청으로 이적하면서 국가대표를 사퇴했다. 대전컬링경기연맹의 전병욱[10]을 새로 영입하긴 했으나, 연맹은 믹스더블 국가대표를 승인하지 않았다. 원래 연맹 규정에는 믹스더블 대표의 사임에 따른 후속 조치가 마련되지 않았던 데다, 4인제 규정을 적용해서 한국선수권 2위였던 경북체육회 B팀이 대신 국가대표를 승계하는 것으로 결정한다고 해도 경북체육회 B팀의 송유진도 퇴단했기 때문에 마찬가지로 국가대표 자격을 이어받을 수가 없었다.

결국 차일피일 시간만 흘러가다 세계선수권을 목전에 둔 2021년 4월, 한국선수권 3위였던 경기도컬링경기연맹C팀간의 3전 2선승제로 믹스더블 대표 최종 선발전을 치렀는데 2경기 내리 졌다.

2.5. 2021-2022 시즌

2021년 한국선수권에서는 1차전에서 8강 진입에 실패하며 탈락했다. 2021년 11월 회장배 대회에서는 첫 경기에서 패배, 예년 대회들과 달리 토너먼트전으로 열려서 그대로 탈락했다.

2022년 1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경북체육회로부터 믹스더블팀 운영중단 통보를 받았다는 을 올렸다. 파트너 교체 이후로는 대회에서 이렇다 할 성적을 못 거둔데다, 2021-2022 시즌부터는 한국선수권의 4인제-믹스더블 병행 불가 조항이 풀렸고, 믹스더블 2개팀을 동시운영하면서 팀내 경쟁으로 선수들의 기량을 끌어올리겠다는 계획도 송유진이 전북도청으로 이적하며 파국으로 끝났기에 경북체육회로서는 믹스더블팀을 따로 운영할 메리트가 없어졌을 것이다.

3. 논란

3.1. 임명섭 코치 부당 지시 폭로 논란

2020년 9월 9일에 보도된 기사에 따르면, 7월 장혜지가 대한컬링경기연맹에 진정을 제기했다고 한다. 임명섭 코치의 부당 지시로 지난 2020년 2월 동계체전에 불참했었다는 것이 사유였고, 연맹은 8월 스포츠공정위원회를 열었다.

임명섭 코치는 절차를 지키지 아니하고 2019년 경상북도도대표선발전을 개최, 2020년 도대표선발전 미개최를 했다. 경상북도 도대표선발을 권력을 가지고 주도했으며 이 과정에서경북체육회 믹스더블 B팀(송유진/전재익)이 국가대표선발전에 출전할 충분한 승점을 획득하였지만 승점이 모자란다는 이유로 2020년 도대표선발전을 미개최 이에 경북체육회 장혜지선수가 진정을 제기했다.

연맹 공정위에 출석한 임명섭은 장혜지가 속한 경북체육회 믹스더블 A팀(장혜지/성유진)의 경우 2019-2020 국가대표이기 때문에 국가대표 자격으로 다음 한국선수권(국가대표 선발전)에 출전할 수 있는 반면, 경북체육회 믹스더블 B팀(송유진/전재익)이 한국선수권에 출전하기 위해서는 국내대회에서 쌓은 포인트가 있어야 하고 그래서 B팀이 동계체전에 출전하는 것에 대해 선수들 모두 합의해 내린 결정이라고 주장했다. 장혜지의 믹스더블 파트너인 성유진은 증인으로 출석해 2019년 한국선수권 직후 동계체전 출전에 대한 얘기가 있었는데 당시 선수들 모두 동의했고 장혜지 역시 반대하지 않았으며, 2019년 6월 중국 투어 대회 때는 1팀만 나갈 수 있어서 그때는 A팀만 출전했었다며 임명섭 코치가 B팀만 편애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전재익과 송유진도 성유진과 비슷한 내용을 증언했다. 그러나 장혜지는 이에 동의 한적이 없으며 경북체육회 믹스더블 B팀(송유진/전재익)이 선발전 출전 자격을 획득하게 되면 다시 논의하자고 했으나 어떠한 언급 없이 지도자가 출전 명단을 마음대로 제출했다고 주장했다.

공정위는 코치의 제안을 선수가 거부하기는 쉽지 않았을 것이라며 선수들간 합의로 결정된 사안이라 하더라도 정당한 경쟁을 거치지 않은 것은 스포츠 정신에 위배된다고 판단했다.[11] 그에 따라 공정위는 임명섭에게 직권남용으로 인한 업무방해로 1년 자격정지, 경북체육회 믹스더블팀 코치인 안재성에게는 2019년 8월에 부임해 팀을 맡은지 얼마되지 않을 것을 참작해 견책, 그밖에 성유진·송유진·전재익 등 다른 경북체육회 믹스더블 선수들에게는 업무방해 공모로 견책 처분을 내렸다. 그런데 장혜지의 진정 대상은 임명섭 코치 1명 뿐이었음에도 안재성 코치를 비롯해 증인으로 출석한 다른 믹스더블 선수 3명까지 공모 혐의로 징계 처분한 것에 대한 논란이 있었다.

이후 징계 대상자 5명 중 안재성 코치를 뺀 나머지 4명은 재심을 요청했다. 특히 임명섭 코치는 지난 2018년 11월 여자팀 선수들의 폭로 이후로 사실상 혼자서 경북체육회 남녀팀을 총괄 담당하고 있었던데다[12] 2020년 한국선수권을 앞둔 시점에서 재심이 늦어지거나 번복 없이 임명섭의 자격정지 처분이 확정되면 경북체육회 컬링팀 전체에도 지장이 생길 수 있어, 이에 경북체육회 여자팀 선수들도 대한체육회에 징계 철회에 대한 탄원서를 제출했다. 한편 여자팀 선수들은 장혜지가 김경두 일가와 커넥션을 유지하고 있어서 이런 일을 한 게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13] 이후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입장문을 올려며 자신은 선수로서 마땅한 권리를 주장했고, 여자팀 선수들이 제기한 의혹에 대해서는 이전 지도부 시절 자신은 불이익을 받지 않아[14] 김경두 일가에 대해 중립적이라는 입장을 고수했었다. 그러나 그것이 도리어 그게 다른 선수들에게 밉보인 것 같다고 밝혔다.[15]

여하튼 징계는 유보되면서 임명섭 코치를 비롯한 선수들은 그대로 2020년 한국선수권에 나왔다. 그러나 한국선수권이 끝난 후에도 이에 대한 후폭풍은 계속됐다. 대한컬링경기연맹은 임명섭 코치에 대한 징계건을 이유로 한국선수권에서 우승한 경북체육회 여자팀의 국가대표 승인을 미뤘고, 여자팀 선수들이 경북체육회와 재계약이 무산된 후인 2021년 1월에야 임명섭 코치를 제외하고 선수들만 국가대표로 승인하긴 했으나 앞서와 마찬가지로 코치 징계건을 이유로 여전히 선수들에 대한 지원을 하지 않았다.[16]

임명섭 코치에 대한 징계는 2월 대한체육회 재심의 결과 취소됐고, 3월 여자팀 선수들과 임명섭 코치는 새로 창단된 강릉시청에 입단했다. 견책 징계를 받았던 성유진은 2020년 12월 이기복-기정 형제와 함께 강원도청으로 이적하고,[17] 송유진도 비슷한 시기 경북체육회에서 나와 2021년 3월 전북도청으로 이적했다. 전재익은 경북체육회 남자팀에 합류하면서 경북체육회 믹스더블 B팀은 해체됐다.

4. 기타

  • 올림픽 개막식 이전에 치러진 예선 경기에서 이기면서 올림픽에서 컬링 종목에 대한 관심을 끌어오는데 큰 공헌을 하였다. 또한 컬링 믹스더블 종목 참가선수 중 최연소 선수였다.
  • 안동대학교 법학과 1학년 1학기를 다니던 중 올림픽을 위해 컬링을 해야 한다며 도중에 휴학을 했었다.
  • 성이 장씨라서 별명이 장아다. 실제 인스타그램에서 친구들이 아찌라고 지칭하거나 고독한 장혜지방에서 아찌라는 별명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 팬들의 이름을 정할 때에 양찌[18], 리찌[19], 소찌[20] 중 골라달라고 했으며, 선택장애가 있다며 투표로 결정하자고 했다.
  • 훈련이나 시합에서 항상 토리 버치의 귀걸이를 끼는데, 루틴이 아닌 엄마가 주셔서 끼고 있는 것이라고 한다.
  • 보유하고 있는 카카오톡 이모티콘이 많은데, 자신이 스트레스를 받을 때마다 질러줘야 한다고 고백했다.
  • 다른 선수들의 고독방에 들어와 종종 사진을 뿌리는데, 이는 덕질을 위한 떡밥을 주기 위해서다.

[1] 이기정과 팀으로 컬링 믹스더블 종목에 출전한다. 믹스 더블은 올림픽에서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 처음으로 채택되었다.[2] 김경두의 동생이다.[3] 김은정, 김영미 등 의성여고 출신 컬링선수들이 보통 방과후 활동으로 컬링을 했다고 알려졌지만 실제로는 야간자율학습 시간에 했다.[4] 가벼운 마음으로 보았다가 가뿐히 이겨버려 많은 덕후들을 생산한 경기다. 이 경기로 많은 사람들이 컬링에 관심을 갖게 했다.[5] 팽팽한 접전 끝에 7:7로 엑스트라엔드까지 갔으나 결과는 아쉽게 패배하였다.[6] 이날 8시에 열릴 개막식 때문에 점심쯤 경기한 유일한 경기였다. 이기정 선수와의 인터뷰에서 밝힌 승리의 원인으로는 도핑테스트로 인해 물을 많이 마셨기 때문이라고 한다.[7] 쇼트트랙 경기와 겹쳐서 중계를 늦게 시작했다. 4엔드 때 상대가 스위핑을 하면서 스톤을 경기하자 항의했고, 상대선수가 사과를 하자 That's ok 라며 영어 실력을 발휘했다. 많은 소찌들을 치이게 했으나, 중계를 하지 않아 본방으로 본 사람밖에 모른다.[8] 자세한 경위는 해당 문서 참조.[9] 2017 주니어 세계선수권 당시 대표팀의 세컨드 겸 바이스 스킵을 맡아 이기복-이기정 형제와 함께 금메달을 땄다.[10] 강원도청으로 이적한 성유진의 중학교, 고교 동기이다.[11] 실제로 앞서 2019년에는 별도로 동계체전 대표팀 선발전을 했었다.[12] 이후 남자팀 코치로 윤소민이 새로 영입됐으나, 2020년 한국선수권으로부터 불과 2달 밖에 안 남은 상황이었다.[13] 여자팀 선수들은 자신들이 김경두 일가에 대해 폭로하자 그때부터 장혜지가 일부러 여자팀 선수들과 거리를 뒀고, 김경두 일가 측의 증인으로 재판에 출석했다고도 주장했다.[14] 여자팀 선수들 뿐만 아니라 이기복-기정 형제 등 남자팀 일부 선수들도 김경두 일가로부터 피해를 봤다고 언급했다. 김경두 일가로부터의 피해가 없었다고 대외적으로 밝힌 건 공교롭게도 장혜지 뿐이다.[15] 장혜지의 입장문에 대한 여자팀 선수들은 추가로 대응하지 않았다. 언론이 아닌 개인 SNS에만 올린 거라 크게 공론화되지 않은데다, 같은 종목에서 활동하지만 서로 활동 부분이 겹치지 않고 한국선수권을 앞둔 시기에 진실 공방으로 빠지면 서로에게 좋을 게 없다. 장혜지도 SNS에 입장문만 올린 후로 이 건에 대해 별도의 추가 대응을 하지 않았다.[16] 이는 표면적인 이유고, 실은 연맹 신임 회장 선거가 파행으로 치달으면서 당시 연맹이 선수들 지원을 뒷전으로 밀었기 때문이다.[17] 위에서 언급했듯이 이적을 위해서 국가대표 자격도 포기했다.[18] 양파장아찌라는 뜻으로 인터뷰에서 컬링을 양파라고 칭한다.[19] 장프리지아찌라는 뜻으로 '새 출발을 응원합니다'라는 뜻의 프리지아와 장아찌를 섞었다.[20] 작은아찌들이란 뜻으로 선수의 팬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