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민문연 작사, 작곡의 대한민국의 민중가요.놀부라는 이름에서 볼 수 있듯이 흥부전을 모티브로 했으며 민요조의 구성진 가락을 가지고 있는데 여느 민중가요들과 달리 1절에서는 놀부의 온갖 행패를 이야기하고 있지만 2절에서 본심이 드러난다(...). 박정희, 전두환 독재 시절 정권에 영합해 몸보신과 치부에 힘쓰던 개신교 교단과 먹사들을 신랄하게 까고 있어 실제로 보수주의 기독교 신자들에게 많은 규탄을 받기도 하였다.
2. 가사
저 놀부 두 손에 떡 들고 가난뱅이 등치고
애비 없는 아이들 주먹으로 때리며 콧노래 부르며 물장구 치며
저 놀부 두 손에 떡 들고 순풍에 돛을 단듯이 어절씨구 침묵의 바다
호박에 말뚝박고 똥싸는 놈 까뭉개며 애밴 년 배 차대고
콧노래 부르며 덩실덩실 저 놀부 두 손에 떡 들고
저 놀부 두 손에 떡 들고 저 놀부 떡 들고 덩실 춤춘다
저 목사 한 손에 십자가 또 한 손엔 헌금통
믿음의 척도는 헌금의 액수라 찬송가 부르며 놀랠루야
저 목사 뱃대기 부울룩 포니에 몸을 싣고서 어절씨구 방석집으로
기생첩 옆에 끼고 교회 가서 설교하고 내일이면 말세라네
하늘엔 영광 덩실덩실 땅에는 어쩌면 평화
땅에는 비교적 평등 예수님 땅치고 통곡하신다
애비 없는 아이들 주먹으로 때리며 콧노래 부르며 물장구 치며
저 놀부 두 손에 떡 들고 순풍에 돛을 단듯이 어절씨구 침묵의 바다
호박에 말뚝박고 똥싸는 놈 까뭉개며 애밴 년 배 차대고
콧노래 부르며 덩실덩실 저 놀부 두 손에 떡 들고
저 놀부 두 손에 떡 들고 저 놀부 떡 들고 덩실 춤춘다
저 목사 한 손에 십자가 또 한 손엔 헌금통
믿음의 척도는 헌금의 액수라 찬송가 부르며 놀랠루야
저 목사 뱃대기 부울룩 포니에 몸을 싣고서 어절씨구 방석집으로
기생첩 옆에 끼고 교회 가서 설교하고 내일이면 말세라네
하늘엔 영광 덩실덩실 땅에는 어쩌면 평화
땅에는 비교적 평등 예수님 땅치고 통곡하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