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02-19 22:16:01

전병익

<colbgcolor=#000><colcolor=#fff> 전병익
全炳翼
출생 1929년 6월 24일
충청북도 음성
사망 1950년 6월 26일
부산 동남방 해상
복무 대한민국 해군
최종계급 해군 중사
복무 기간 1947~1950
1. 개요2. 생애 및 군 경력 3. 공훈4.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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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전병익(全炳翼, 1929년 6월 24일 ~ 1950년 6월 26일)은 대한민국의 6.25전쟁 참전 군인이다.

2. 생애 및 군 경력

초기 생애 및 해군 입대
전병익 중사는 1929년 6월 충청북도 음성에서 출생하였다.
1947년 7월, 해군에 입대하여 1950년 4월 대한민국 해군 최초의 전투함인 PC-701함(백두산함)에 배치되었다.
그는 전쟁 발발 직후 대한해협 해전에 3인치 포 장전수로 참전하며 대한민국 해군 역사에 남을 전공을 세웠다.

6.25 전쟁 참전
대한해협 해전 참전
1950년 6월 25일, 북한군의 1,000톤급 무장수송선이 무장병력 600여 명을 태운 채 부산을 향해 남하하였다.
PC-701함은 험한 날씨와 열악한 가시거리 속에서도 적을 포착하여 교전에 돌입하였고,
치열한 교전 끝에 6월 26일, 부산 동남방 해상에서 북한군 무장수송선을 격침하는 데 성공하였다.

대한민국 해군의 첫 승리
이 전투는 6·25전쟁 중 해군이 거둔 첫 승리로, 북한군이 부산항을 공격하려던 시도를 무산시켰다.
이 승리 덕분에 유엔군은 안전하게 부산항을 통해 병력과 군수물자를 수송할 수 있었으며, 이는 6·25전쟁의 전세를 역전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장렬한 전사와 희생
그러나 전병익 중사는 적선에서 발사한 포탄을 맞고 장렬히 전사하였다.
그의 용맹과 희생은 대한민국 해군의 역사에 길이 남는 위국헌신의 표상이 되었다.

대한민국 정부에서는 전병익 중사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기 위해 1계급 특진시켰으며, 1952년 을지무공훈장을 추서하였다.
또한 2019년, 대한민국 국가보훈처는 그를 "12월의 6.25 전쟁영웅"으로 선정하였다.

3. 공훈

1계급 특진(이등병조 → 일등병조(중사))
을지무공훈장(1952년 추서)
국가보훈처 이달의 6.25전쟁영웅(2019년 12월)

4. 참고 자료

『6·25전쟁과 한국해군작전』(96~114p)
『6·25 바다의 전우들』(18~148p)
대한민국 국가보훈처, "6.25 전쟁영웅 전병익 해군 중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