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사 둘러보기 틀 | ||||||||||||||||||||||||||||||||||||||||||||
|
<colbgcolor=#aaddee><colcolor=#335add> 전설의 리틀 농구단 Legendary Little Basketball Team | |
제작 | <colbgcolor=#fff,#1c1d1f>안산문화재단(2016~) 아이엠컬처(2019~) 쇼노트(2022) |
극본 | 박해림 |
작곡 | 황예슬 |
편곡/음악감독 | 양주인 |
연출 | 장우성 |
안무감독 | 신선호 |
공연 기간 | 초연: 2016.12.15 ~ 2016.12.17 재연: 2017.10.20 ~ 2017.10.29 삼연: 2017.11.21 ~ 2017.11.25 사연: 2018.03.09 ~ 2018.04.15 오연: 2019.09.10 ~ 2019.10.27 앵콜: 2020.07.04 ~ 2020.08.30 육연: 2022.07.05 ~ 2022.08.28 |
공연장 | 초연: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별무리극장 재연: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별무리극장 삼연: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별무리극장 사연: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2관 오연: 서경대학교 공연예술센터 스콘2관 앵콜: 동덕여대 공연예술센터 코튼홀 육연: 동덕여대 공연예술센터 코튼홀 |
관람 시간 | 100분 |
[clearfix]
1. 개요
한국의 창작 뮤지컬. 2016년 안산문화예술의전당 초연 이래 2017년 중국 베세토연극제공식 초청 공연, 2018년 대학로에 첫 입성한 후 2019년부터 아이엠컬처와 안산문화재단 공동으로 선보이고 있다.제 7회 예그린 뮤지컬 어워즈에서 올해의 뮤지컬 상, 연출상, 극본상 후보에 올라갔었고 제 3회 한국 뮤지컬 어워즈에서 안무상 후보에 노미네이터가 되었으며, 마침내 제 8회 예그린 뮤지컬 어워즈에서 안무상을 수상하였다.
2. 줄거리
주 내용은 외톨이던 수현이 승우, 지훈, 다인을 만나 홍종우가 코치로 있는 폐지 직전의 상록구청 농구단에 들어가며 겪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1]잘하는 거라곤 하나도 없고 늘 혼자인 수현은 이 세상에 자기를 이해해 줄 사람이 하나도 없다.
친구들의 괴롭힘을 피해 학교 주위를 맴돌다 불이 다 꺼진 어두운 교실 창문 밖으로 몸을 던진다. 얼마나 시간이 흘렀을까 자신의 주위로 모여드는 친구들.
승우, 다인, 지훈이라고 소개한 이들.
같은 교복을 입고 있는데 어째 명찰의 색깔이 이상하다.
학교를 순찰하는 경비는 혼자 있지 말고 어서 집에 가라고 떠민다.
잠깐만 너네 누구야?! .......
우리? 이 학교를 떠도는 귀신.[스포]
15년 동안 남고를 떠도는 귀신들은 일거수일투족 수현을 쫓아다니며 소원을 들어달라고 한다.
“좋아요. 어차피 죽고 싶은 몸이었으니 원하는 대로 해보세요.”
종우가 코치로 있는 폐지 직전의 구청 농구단으로 수현을 데리고 간 귀신들.
구청 배 리틀 농구 대회에 참가하기 위한 그들의 고군분투 훈련기가 시작된다.
3. 등장인물
- 종우(32세)
"내 오랜 친구들 꿈같은 시간들 함께 뛰는 그 순간이 좋았어."
폐지 직전의 구청 농구단 코치, 잘하고 싶은 것도 없고, 의욕이 없다.- 수현(17세)
"이렇게 버텨가는 나의 하루 조금씩 지나가는 나의 시간"
학교에서 따돌림을 당하고 있으며, 집에서도 투명인간인 듯하다. 외로움 속에 오늘도 사라진다.- 승우(17세)(유령👻)
"넌 그냥 가만히 있으면 돼. 다 내가 할거니까!"
마이클 조던을 마음 속에 품고 있는, 전설의 리틀 농구단의 실력파 친구.- 지훈(17세)(유령👻)
"겁먹을 필요 하나 없어. 내 안의 두려움을 떨쳐내야 해!"
대책 없이 도전장을 내밀어도 밉지 않은 분위기 메이커.- 다인(17세)(유령👻)
"왜 내가 오지도 않는 바닷가에서 날 기다려..."
15년째 고1 수학만 풀고 있는 모범생, 따뜻하고 여린 심정을 가진 친구.- 상태(17세)
"뭐 사정이 있겠지. 어차피 우리도 남들 눈엔 잘 안보이잖아."
그 누구보다 성실한 상록구청 농구부 부원. 농구 외에는 관심없다.- 미숙[3]
4. 넘버
* 2020년 ost 기준- 이 코트안의 우리는(전체)
{{{#!folding 【가사/접기】
슛. 이 코트 안의 땀방울 패스. 내 품에 안긴 주황색 공 하나 드리블. 너와 나의 숨소리 저 멀리 보이는 골대가 우리의 목표 나와 나, 그리고 이 공만 있다면 외로울 것 없지 들리지 않아? 사람들의 함성 소리 이 코트 위엔 우린 하나 보이지 않아? 떨어지는 우리 땀방울 함께 한다면 두려울 게 없지 슛. 이 코트 안의 땀방울 패스. 내 품에 안긴 주황색 공 하나 드리블. 너와 나의 숨소리 이 코트 안에 우린 하나 (수현: 나 혼자) 함께 한다면 두려울 게 없지 (수현: 너무 두려워) 함께 한다면 두려울 게 없지 | }}}
| 처음엔 괜찮았어 모르는 애들 틈에서 하루를 보냈어도 이만하면 충분했어 혼자서 하루를 다독였지 자신 없는 마음. 난 점점 숨죽였고 시간이 흘러 주변을 보니 난 혼자였어 기대어 엉엉 울었어 날 봐주는 사람이 있구나 이만하면 괜찮았어 앞으론 달라질거야 어쩌면 나란 존재는 아직 여기 있다고 그러나 바뀌는 건 아무것도 없지 늘 조마조마해 누군가가 나를 찾을까 잊혀져 사라지는 꿈을 꿔 모두에게 보이지 않는 나란 존재 진짜로 사라진다면 누가 슬퍼할까 산다는 게 이 느낌이라면 죽는 건 또 어떤 느낌일까 오늘도 써내려간 편지 내용은 조금 달라도 내 마음은 똑같아 누군가 듣고 있다면 날 어디서든 보고 있다면 날 살려달라고 오늘도 | }}}
| 승우 불쌍하지 않니 지훈 네 나이에 다인 이승을 떠난 우리들 승우 할 수 있는게 없었어 지훈 지루한 인생 다인 이곳을 벗어나고 싶어 승우, 지훈, 다인 성-불- 승우 제대로 해본 적은 없어 지훈 우릴 본 사람 네가 처음 다인 우리 대신 소원을 좀 들어줘 지훈 이승에 이루지 못한 소원을 승우, 지훈, 다인 이뤄주는 거야 승우 우리도 해본 적은 없어 지훈 어디서 그냥 들은 얘기 다인 귀신이 되면 빙의할 수가 있대 지훈 그니까. 그냥 네 안으로 들어가는 거야 수현 내가 아닌 것 같은 느낌 모두 이런게 빙의 그냥 몸을 맡겨 너와 나는 하나 수현 이게 뭘까 이 기분은 어디선가 들은 얘기 내가 정말 빙의가 된 거라면 이게 뭘까 이 기분은 어디선가 들은 얘기 내가 진짜 딴 사람이 되다니 어쩌면 진짜로 괜찮은 사건 그럴지도 몰라 어쩌면 진짜로 괜찮은 사건 일지 몰라 | }}}
| 나야말로 성과 없는 인생인데 한 번도 이겨본 적이 없는데 늘 2군 벤치선수 그 놈의 성적부진 아무런 결과 없는 인생 구청 배 농구경기 대회 출전 예선 본선 우승 준우승은 커녕 이 그지 같은 농구단 인원모집도 불가, 불가, 불가 내 인생 성적이 늘 그렇듯 농구단의 성과도 안습, 좌절, 부진, 최악 결과로 평가받는 세상인데 어쩔 수 없잖아 어쩔 수 없잖아 성과 없는 내 인생 성적은 커녕 능력 없음 돈도 없음 의욕 그건 아예 없음 이 그지 같은 농구단 그만두라면 그만두자 내 인생 성적이 늘 그렇듯 농구단의 성과도 안습, 좌절, 부진, 최악 결과로 평가받는 세상인데 어쩔 수 없잖아 정말 어쩔 수 없잖아 성과 없는 내 인생 그지같은 내 인생 | }}}
| 나로 말하자면 전설의 농구스타 모두의 인기를 한 몸에 듬뿍받아 내 안에 모셔둔 하나님이 있어 그건 바로 조던- 그와 함께면 두려울 게 없어 조던과 거리를 걸어 날 보는 시선을 느껴 조던과 코트를 뛰어 저 멀리 사람들 함성 조던과 함께라면 두려울 게 없어 넌 그냥 가만히 있으면 돼 다 내가 할거니까 네 두 발에 날 느껴 넌 그냥 가만히 있으면 돼 너의 조던이 될게 네 심장에 날 느껴 넌 그냥 가만히 있으면 돼 다 내가 할거니까 네 두 발에 날 느껴 넌 그냥 가만히 있으면 돼 너의 조던이 될게 네 심장에 날 느껴 나로 말하자면 전설의 농구스타 내가 바로 너의 조던 | }}}
| 전체 훈련과 도전 한번도 해 본 적 없어 경기의 승리 말도 안 되는 일 절대 우린 할 수 없어 종우 성과- 성과- 좋은 성과가 필요해 우린, 반드시 승리해야만 해 상태 우리는 절대 안 돼! 비실2 못하는 걸 어떡해 비실1 시간만 때웠잖아 비실3 대충대충 했잖아 전체 농구가 무슨 소용 모두 다 관심 없지 우승은 너무 멀어 이 그지 같은 농구단 전체 훈련과 도전 노력이 필요하지 다 같이 정신통일 완벽한 합체 우린 성적을 내야만 해 종우 성과- 성과- 좋은 성과가 필요해 우린, 반드시 승리해야만 해 수현 애들한테 맞을 때 빼곤 코피를 본 적 없어 성적표 나왔을 때 빼곤 땀 흘려 본 적 없어 피곤해 졸려 토나와 정말 지옥이 있다면 여기 그지 같애 농구라니, 내가!!! 전체 훈련과 도전 노력이 필요하지 다 같이 정신통일 완벽한 합체 우린 성적을 내야만 해 수현 나는 절대로 안 돼 못하는 걸 어떡해 시간만 때울거야 이 그지 같은 농구 | }}}
| 다인 지겨워 죽겠어 십오 년째 같은 자리만 떠도는 귀신 죽기 전에 자주 가는 곳만 맴도는데 맨날 학교, 학교, 학교! 지겨운 학교만 맴돌아 더러워 죽겠어 십오년 째 남고를 벗어날 수 없어 땀 냄새, 발 냄새, 음식 냄새, 퀘퀘한 아저씨 냄새 이 역겨운 곳을 맴돌아 나는 맨날 학교에 사는 귀신이냐고 이제 좀 이 곳에서 벗어나고 싶어 푸른 동해 바다 같은 파도 넘실대는 바다는 어때? 수현 같은 자릴 맴도는 삶은 너무 지겨워 지금을 벗어나 자유롭고 싶어 다인 지겨운 여길 떠나 파도 넘실대는 바다는 어때 승우, 지훈, 다인 가자 가자 자유로운 곳 동해바다로 이 지긋지긋한 학교를 떠나 이제 좀 벗어나고 싶어 땀 내 나는 코트 말고 자유로운 동해 바다 같은, 이 곳을 벗어나 제발 제발 전체 가자 가자 자유로운 곳 동해바다로 이곳을 벗어나 속초 바다로 사는 게 너무나 답답해 지루한 일상 넘어 자유로운 푸른 빛의 바다 단 하루라도 좋아 바다로 | }}}
| 겁먹을 필요 하나 없어 무섭고 두렵다고 움츠러들면 그건 이미 진 게임 어깨 펴고 인상 쓰고 소리질러봐 시작은 무조건 기선제압 겁먹을 필요 하나 없어 네 안의 두려움을 떨쳐내야 해 너 자신을 믿어 할 수 있다 용기를 내 별거 아니야 기본은 마인드 컨트롤 일단 부딪혀 지르고 보는 거야 그래봤자 죽기 아님 까무러치기 피하지마 인생은 절대 변하지 않아 인생은 싸움의 연속 혼자가 아냐 당당히 마주해 겁먹을 필요하나 없어 네 안의 우리를 느낀다면 못할 게 뭐야 너 자신을 믿어 그 까짓 속초시청 농구단 따윈 두렵지 않아 자, 이제 우린 하나야 | }}}
| 아이들 가자 가자 바다로 가자 파도 넘실대는 자유로운 바다로 하루쯤 어때 지겨운 코트 벗어나 상태 하루쯤 어때 답답한 학굘 벗어나 아이들 파도가 넘실대는 바다로 종우 정말 가기 싫었던 바다 결국 가긴 가는구나 이제 바다까지 왔으니 그래 특훈이다! 바다의 전지훈련 비실1 한순간도 놓칠 수 없어 비실2 네가 정신 없이 노는 순간도 비실3 네가 침흘리며 자는 순간도 전체 모두 농구하는 순간도 종우 새하얀 모래에 아이들 파란 하늘에 전체 넘실대는 파도 부서지는 속초로 가자! 이대로 결승까지 가보자 전체 가자 가자 바다로 가자 파도 넘실대는 자유로운 바다로(바다로) 새하얀 모래에 파란 하늘에 넘실대는 파도 부서지는 속초로 가자 이대로 결승까지 가보자 | }}}
| 상태 어릴 때 천재. 암기왕 원주율 3.141592653589 3420 곱하기 120을 단 10초만에 모두의 관심을 다받았지만 과잉 교육, 스폿 라이트 이젠 기억력이라곤 제로 거의 금붕어 수준 난 멍청이야 수현 내가 더 바보, 찌질이 공부도 운동도 못하는 왕따 등신 새끼 학교에선 약골 찌질이 집에선 투명 인간 취급 나야말로 세상에 쓸모없어 좆도 잘하는 거 하나 없지 눈 떠보니 농구단 가입 난 지금 뭐하고 있을까 난 멍청이야 수현 어제 오늘도 내일도 애써봐도 변하지 않는 하루 근데 요즘 나 미친 듯 밥 먹고 뛰기만 해 버텨가는 내 하루 상태 어제 오늘도 내일도 애를 쓰며 피곤하게 구는 세상 근데 딱 한가지 머리 대신 이 몸이 기억하지 그게 바로 내가 농구를 하는 이유 오늘만 생각해 원주율 몰라도 상관없어 이 공의 지름은 내 손만이 알고 있으니까 상대가 누군지 아무래도 상관없어 중요한 것은 내 가슴이 뛰고 있다는 아주 단순한 사실 중요한 것은 내가 여기 살아있다는 (수현: 살아있다는) 아주 단순한 사실 | }}}
| 왜 내가 먹지도 못할 이 아이스크림을 갖고 왔어 이 더운 여름마다 흘러내리는 땀 꺼내놓은 이 아이스크림도 녹고 있잖아 왜 내가 오지도 않는 이 바닷가에서 날 기다려 이 더운 여름마다 눈물 대신 흘러 꺼내놓은 이 아이스크림도 나처럼 울어 내가 너무 늦게 왔지? 벌써 다 녹아버린 아이스크림 나처럼 울면서 여기 있네 시간은 변해도 바다는 변하지 않는다고 내가 너무 늦게 왔지? 벌써 다 녹아버린 아이스크림 나처럼 울면서 함께 있네 사람은 다 변한다는데 왜 아빤 날 못 잊고 이렇게 매년 여길 와 | }}}
| 아이들 자 이제 시작이야 공만 보고 달려라 원하는 건 오직 하나 공격이다! 드리블 패스 패스 미친 듯이 달려라 몸싸움에 지지마 무조건 던져라 감아 뛰어 올라라 당길 듯이 던져봐 지금 슛을 던질 차례 기횔 잡아봐! 신중한 방어 맨투맨 방어 틈을 보여서는 안돼 한 몸이 되듯 서롤 믿고서 내 꿈은 승리다 감아 뛰어 올라라 당길 듯이 던져봐 다시 슛을 던질 차례 마지막 기회! 신중한 방어 맨투맨 방어 틈을 보여서는 안 돼 종우 열심히 싸워 아이들 무너지면 안돼 몸싸움 불사 - 치열한 방어 전체 이길 때까지 해보는 거야 내 꿈은 승리다 아이들 정확한 패스 환상의 호흡 농구의 기술 해보는 거야 종우 포기하지마 아이들 무너지면 안돼 종우 계속 달릴 것 아이들 열심히 싸워 전체 이길 때까지 도전해보자 종우 내꿈은 전체 내꿈은 승리-다 | }}}
| 종우 어릴 때 그런 친구 하나 알지 덩크슛에 미친 놈 어디까지 뛸 수 있을까 고작해야 여기서 저기까지 도전! 매일매일이 도전 그리곤 떨어져 발뛰꿈치만 시큰 어린 날의 허세 승우 어릴 때부터 내 옆에 있던 건 주황색 공 하나 내가 할 수 있는 거라곤 눈 앞의 골대에 이걸 넣는 것 뿐 도전! 매일매일이 도전 손에 농구공이 감기는 그 느낌 그럴수록 점점 높이 뛰어 올랐어 어느 날의 덩크슛 그 날의 짜릿한 쾌감 그게 좋아 난 실패해도 계속 뛰어 종우 아무도 모를 걸 그 짜릿한 쾌감 내가 날아오르는 그 순간 멋지게 슛을 쏘는 그 순간 여기서 저기까지 하나, 둘, 셋 종우, 승우 그 영원같은 순간 나와 공이 하나 되는 순간 그냥 슛도 아닌 덩크슛 승우 떨어짐 뭐 어때? 그럼 다시 뛰어올라 난 알고 있어 저기까지 뛸 수 있잖아 종우 떨어짐 뭐 어때? 그럼 다시 날지 난 이제 알았어 종우, 승우 내 꿈은 다시 승우 덩크슛 종우 어릴 때 그런 친구 하나 알지 덩크슛에 미친 놈 나와 공이 하나 되는 그 순간 실패하면 뭐 어때? 한 번 더 해보는 거지 나와 공이 하나 되는 그 순간 | }}}
| 종우 어릴 때부터 내 옆에 있던 내 오랜 친구들 꿈같던 시간들 함께 뛰는 그 순간이 좋았어 말하지 않아도 서로 알 수 있었어 우린 그렇게 불렀지 전설의 리틀 농구단 전체 새하얀 모래에 파란하늘에 넘실대는 파도 부서지는 바다로 가자 종우 빛나던 그날 속초 바다 새하얀 모래 부서지는 파도 함께한 순간 꿈같던 내 시절 추억이 된 그날들이 저기에 종우 안돼, 제발. 그날의 바다 너흴 데려간 검은 바다 함께한 순간 꿈같던 내 시절 추억이 된 그날들이 바다 깊이 깊이 가라앉아 | }}}
| 처음엔 괜찮았어 너희가 곁에 없는 게 조금 이상해도 이 정도면 충분했다 혼자서 애써 다독였지 기대어 울 수 없었지 사람들은 내게 물었어 왜 너 혼자 여기 있냐고 다들 어디 갔냐고 어쩌면 나란 존재는 여기 없었어야 해 끝도 없는 터널을 걷고 또 걸었어 살았는지도 모른 채 농구공을 놓지 못했어 저 밖에 너희가 있을까봐 이것마저 잃으면 안 될 것 같아서 내 안에 죄책감이 사라질까봐 사실은 말야 나 혼자 이 어둠을 나갈 수 없을까봐 매일 써 내려간 편지 내용은 조금 달라도 내 맘은 똑같아 너희가 보고 있다면 날 어디로든 데려가 달라고 나도 함께 데리고 가라고 | }}}
| 승우 있잖아. 농구 한 판이면 모든 게 해결 돼 진짜야 할 수 있는 한 뛰어, 높이 아무 생각말고 던져 문제를 속 시원히 풀어 지훈 알잖아. 농구 한 판이면 기분이 개운해 안 그래? 네가 할 수 있는 게 뭐가 있어 아무 생각 말고 던져 그냥 이렇게 다인 저 골대에 사정없이 공을 던져 땀 한 번 쭉 흘리고 가뿐 숨 미친듯이 몰아 쉬고 서로 비웃으며 깔깔대다가 아이스크림 하나 먹고 한숨 자면 땡! 종우, 승우, 지훈, 다인 우리 그랬잖아 농구 한 판이면 땡! 후련하게 끝! 서로 알았잖아 농구 한 판이면 땡! 너의 고민도 끝! 승우, 지훈, 다인 누가 이기든 상관 없었잖아 (종우: 함께 하는 게 전부였던) 땀 한번 쭉 흘리고 가뿐 숨 미친듯이 몰아 쉬고 (종우: 그 시절 우리) 종우, 승우, 지훈, 다인 서로 비웃으며 깔깔대다가 아이스크림 하나 먹고 한숨 자면 땡! 서로 알았잖아 농구 한 판이면 땡! 너의 고민도 끝! 종우 우리 그랬잖아 세상 두려울 게 없었지 외롭지 않았지 아무 말 안 해도 알았어 우린 전설의 리틀 농구단 | }}}
| 슛. 이 코트 안의 땀방울 패스. 내 품에 안긴 주황색 공 하나 드리블. 너와 나의 숨소리 저 멀리 보이는 골대가 우리의 목표 너와 나, 그리고 이 공만 있다면 외로울 것 없지 들리지 않아? 사람들의 함성 소리 이 코트 위엔 우린 하나 보이지 않아? 떨어지는 우리 땀방울 함께 한다면 두려울 게 없지 슛. 이 코트 안의 땀방울 패스. 내 품에 안긴 주황색 공 하나 드리블. 너와 나의 숨소리 이 코트 안의 우린 하나 함께 한다면 두려울 게 없지 함께 한다면 두려울 게 없지 | }}}
| 승패는 상관없어 우리만 있으면 돼 내가 원하는 건 농구하는 지금 우리가 함께 땀 흘리는 이 순간 슛, 패스, 드리블, 골인 꼭 중요한 건 아냐 어쩌면 우린 천덕꾸러기 농구단 우리가 원하는 건 승리는 아니야 우리가 원하는 건 농구하는 이 순간 우리가 함께 땀 흘리는 지금 슛, 패스, 드리블, 골인 안 됨 어쩔 수 없지 그래도 우리는 전설의 리틀 농구단- | }}}5. 캐스트5.1. 2016년2016.12.15~12.17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별무리극장5.2. 2017년2017.10.20~10.29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별무리극장5.3. 2018년2018.03.09~04.15 아트원씨어터 2관5.4. 2019년2019.09.10~10.27 서경대학교 공연예술센터 SKON 2관5.5. 2020년2020.07.04~08.30 동덕여대 공연예술센터 코튼홀5.6. 2022년2022.07.05 ~ 2022.08.28 동덕여대 공연예술센터 코튼홀6. 기타
6.1. 재관람 혜택{{{#!wiki style="word-break:keep-all" | 사연 재관람 카드 | |||
3회 적립 R석 초권 | 6회 적립 폴라로이드 | 9회 적립 ASAC 티켓북 | 12회 적립 ASAC 보조배터리, 지정 폴라로이드 |
||<-3><tablewidth=600><tablebordercolor=#335add><rowbgcolor=#aaddee><tablebgcolor=#fff,#1c1d1f> 오연 서포터즈 카드 ||
3회 적립 30% 할인권, A3 사이즈 단체 브로마이드 3종 | 5회 적립 50% 할인권, 전 배우 미공개 사진 세트 | 7회 적립 서포터즈 팔찌&뱃지, 예매권 |
||<-3><tablewidth=600><tablebordercolor=#335add><rowbgcolor=#aaddee><tablebgcolor=#fff,#1c1d1f> 앵콜 서포터즈 카드 ||
3회 적립 40% 할인권 | 6회 적립 50% 할인권 | 9회 적립 예매권, 1+1 예매권 |
||<-2><tablewidth=600><tablebordercolor=#335add><rowbgcolor=#aaddee><tablebgcolor=#fff,#1c1d1f> 육연 상록구청 농구단 시즌권 ||
4회 적립 40% 할인권 | 8회 적립 50% 할인권 2장, 호루라기 |
6.2. MD
||<tablewidth=600><tablebordercolor=#335add><rowbgcolor=#aaddee><tablebgcolor=#fff,#1c1d1f> 공연 || 제품명 || 가격 || 실물 ||
사연 | 프로그램북 | -원 | # |
엽서 세트 | 3,000원 | # | |
앵콜 | 프로그램북 | 10,000원 | # |
슬로건 수건 | 10,000원 | # | |
헤어타이 (4종) | 8,000원 | # | |
배지 (4종) | 8,000원 | # | |
호루라기 키링 (블랙/홀로그램) | 12,000원 | # | |
스튜디오 OST | 38,000원 | # | |
육연 | 프로그램북 | 10,000원 | # |
농구 뱃지 | 7,000원 | # | |
아이스크림 뱃지 | 8,000원 | ||
렌티큘러 엽서 세트 | 6,000원 | # | |
이름표 아크릴 키링 세트 | 25,000원 | # |
7. 둘러보기
박해림 작/각색 | ||
{{{#!wiki style="margin: 0px -10px -5px; min-height:calc(1.5em + 6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4px -1px -11px" | <rowcolor=#fff> 연도 | 작품 |
2016 |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 | |
전설의 리틀 농구단 | ||
2017 | 모래시계 | |
2018 | 생쥐와 인간 | |
땡큐 베리 스트로베리 | ||
2019 | 이토록 보통의 | |
나빌레라 | ||
2021 | 메리셸리 | |
뱀파이어 아더 | ||
2022 | 사랑의 불시착 | |
2023 | 보이A | |
2024 | 부치하난 |
황예슬 작곡 | ||
{{{#!wiki style="margin: 0px -10px -5px; min-height:calc(1.5em + 6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4px -1px -11px" | <rowcolor=#fff> 연도 | 작품 |
2016 | 전설의 리틀 농구단 | |
2024 | 카르밀라 | |
에밀 |
[1] 박해림 작가 말에 따르면, 2003년 당시 중학생이었던 한 친구가 대구 지하철 참사에서 친구들을 잃고 혼자 살아남은 실화를 제작 동기로 삼은 모양. 작가는 하늘나라로 간 친구들을 다시 만나면 어떻게 할거냐고 물었고, 친구는 한참 생각하더니 "글쎄, 무슨 말을 할 수 있을까. 너무 오래 지나버렸잖아. 15년이 흘렀는데... 그냥 농구나 하면 좋을 것 같아. 그때처럼."이라고 답했다고 한다.[스포] 사실 이 귀신들은 농구단 코치인 종우의 고등학교 친구들이다.[3] 구청 소속 공무원으로 종우와 가볍게 러브라인도 있었으나 2019년 시즌부터 없어졌으며주륵 공무원 역할은 상태 역 배우가 멀티로 맡는다.[4] 승우, 지훈, 다인역 배우들이 연기한다.[5] 이들의 이름은 연기하는 배우 본명으로 한다.[6] 이 이후로 생중계나 영상 퀄이 좋으면 일단 곽기영일 것이라는 추측이 나올 정도고, 정말로 대부분이 한국영상협회나 곽기영이 참여했다.[7] 육연 디자인 티켓. 이쁜 하늘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