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29 01:18:25

전용선

<colcolor=#fff><colbgcolor=#0047a0> 자 / 호 형칠(衡七) / 취헌(醉軒)
본관 담양 전씨[1]
출생 1890년 4월 12일
경상도 의령현 덕암면 가락동
(현 경상남도 의령군 용덕면 가락리)[2]
사망 1955년 4월 20일[3] (향년 65세)
경상남도 의령군
묘소 경상남도 의령군 용덕면 죽전리
상훈 건국훈장 애족장

1. 개요2. 생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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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독립유공자.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받았다.

2. 생애

전용선은 1890년 4월 12일 경상도 의령현 덕암면 가락동(현 경상남도 의령군 용덕면 가락리)에서 아버지 전계진(田啓鎭, 1866. 2. 9 ~ 1941. 6. 14)과 어머니 청주 한씨(1868 ~ 1904. 12. 3)[4] 사이의 2남 4녀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1919년 당시 용덕면사무소 서기로 근무하던 그는 그해 3월 면장 강제형으로부터 독립선언서를 등사해 줄 것을 부탁받고 동료 서기 최병규와 함께 면사무소의 등사판을 이용하여 수백매의 독립선언서를 등사하였다. 이후 3월 14일 오후 1시에 군중과 함께 의령 장터에서 발발한 독립만세시위에 참가했다가 체포되었다.

그는 소위 출판법 위반 혐의로 징역 1년형을 선고받았고, 이에 공소했으나 8월 19일 대구복심법원에서 같은 혐의에 대해 공소가 기각되어 결국 옥고를 치렀다.

이후 의령군에서 조용히 지내다 1955년 4월 20일에 사망했다.

대한민국 정부는 1983년 전용선에게 대통령표창을 추서했고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했다.

[1] 경은파 26세 용(溶) 항렬.[2] 독립유공자 전영수도 이 마을 출신이다.[3] 담양전씨 인터넷족보에는 1954년 9월 22일에 사망한 것으로 기재되어 있다.[4] 한원목(韓元睦)의 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