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23 23:16:56

전원강

<colcolor=#fff><colbgcolor=#0047a0> 창씨명 마쓰다 한쇼우(松田範秀)
족보명 전범수(田範秀)
자 / 호 범서(範瑞) / 원강(元江)
본관 담양 전씨[1]
출생 1910년 11월 13일[2]
강원도 울진군 상군면 용당동
(현 경상북도 울진군 울진읍 호월리 용제동마을)[3]
사망 1943년 9월 8일[4]
대구형무소
상훈 건국훈장 애국장

1. 개요2. 생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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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국의 독립운동가. 1991년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받았다.

2. 생애

전원강은 1910년 11월 13일 강원도 울진군 상군면 용당동(현 경상북도 울진군 울진읍 호월리 용제동마을)에서 아버지 전치주(田穉周)와 어머니 영양 김씨 김병구(金秉球)의 딸 사이의 2남 2녀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그는 1939년 10월 1일 남원수, 남복이, 노하순, 주영석, 남정성, 전만수 등과 함께 독립운동에 투신하기로 뜻을 모으고 1939년 10월 28일 남복이의 집에서 회합해 창유계(暢幽稧)를 조직했다. 창유계는 일제의 감시망을 피하기 위해 계형태를 가장하여 소규모 조직으로 운영되었으며, 일제의 중일전쟁이 장기화되면 반드시 일제가 불리한 처지에 놓이게 될 것을 예상하고 이를 이용해 독립을 쟁취하고자 했다.

전원강은 창유계를 조직한 후 다섯 차례에 걸쳐 회합을 가지면서 조직의 강화와 반일선전활동에 힘을 기울였다. 그러나 1943년 3월 일제에 발각되어 조직이 와해되었고, 그는 경찰에 체포된 뒤 대구재판소에서 예심을 받던 중 혹독한 고문을 이기지 못하고 대구형무소에서 옥사했다.

대한민국 정부는 1982년 전원강에게 대통령표창을 추서했고 1991년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했다.


[1] 경은파 27세 수(秀) 휘(煇) 항렬.[2] 담양전씨 인터넷족보에는 1월 13일생으로 기재되어 있다.[3] 독립유공자 주유만도 이 마을 출신이며, 주영석은 호월리 고원동 출신이다.[4] 음력 8월 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