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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약의 역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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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내용3.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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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절약의 역설에 대한 설명 영상.

절약의 역설(저축의 역설), Paradox of thrift

존 메이너드 케인스가 대중화한 이론이며, 그후 폴 새뮤얼슨에 의해 '절약의 역설'이라는 용어가 통용되기 시작했다.

핵심은, 개인의 합리적 선택이 항상 사회 전체에 있어서도 합리적인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2. 내용

For although the amount of his own saving is unlikely to have any significant influence on his own income, the reactions of the amount of his consumption on the incomes of others makes it impossible for all individuals simultaneously to save any given sums. Every such attempt to save more by reducing consumption will so affect incomes that the attempt necessarily defeats itself. It is, of course, just as impossible for the community as a whole to save less than the amount of current investment, since the attempt to do so will necessarily raise incomes to a level at which the sums which individuals choose to save add up to a figure exactly equal to the amount of investment.


자신의 저축액이 자신의 소득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 같지만, 자신의 소비액의 변화가 다른 사람들의 소득에 미치는 영향으로 인해 모든 개인이 동시에 주어진 금액을 저축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소비를 줄여 더 많이 저축하려는 시도는 소득에 영향을 미쳐 시도 자체를 무산시키게 된다. 또한, 전체 공동체가 현재 투자액보다 적은 금액을 저축하려는 것 역시 불가능하다. 이렇게 하려는 시도는 반드시 소득을 증가시켜 개인들이 선택적으로 저축하려는 금액이 정확히 투자액과 동일한 금액이 되는 수준으로 끌어올릴 것이기 때문이다.
케인스, 《고용, 이자, 화폐의 일반이론[1]》챕터 7, p.84

가계는 소득을 바탕으로 소비를 하거나 저축을 할 수 있는데, 저축(절약)을 늘리기 위해서는 필연적으로 소비를 줄여야 한다.[2] 소비의 감소는 기업의 정리해고, 급여 삭감, 신규 채용 축소 등을 통한 생산 감축으로 이어지고, 그 결과 가계의 소득 감소로 소비는 더욱더 위축되는 악순환이 시작된다.

하지만, 이는 외국과 금융 및 무역 거래를 하지 않을 것과 저축의 증가에 따라 투자가 증가하지 않음[3]을 전제로 하므로, 불경기가 아닐 경우 현실에서 잘 발생하지 않는다.

3. 여담

  • 케인스가 창안했다고 착각하기 쉽지만, 이론 자체는 고대부터 존재했다.

[1] The General Theory of Employment, Interest and Money[2] 저축 = 소득 - 소비[3] 저축이 늘면 기업이 은행에서 대출을 받기 쉬워지므로 투자가 증가한다.[4] "흩어 구제하여도 더욱 부하게 되는 일이 있나니 과도히 아껴도 가난하게 될 뿐이니라 구제를 좋아하는 자는 풍족하여질 것이요 남을 윤택하게 하는 자는 윤택하여지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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