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7 10:34:26

점쟁이(마왕까지 한 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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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특징3. 작중 행적4. 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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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마왕까지 한 걸음의 등장인물.

2. 특징

하얀 나무 처럼 생긴 존재. 이면세계끼리 연결하며 각 세계의 인물을 다른 세계로 넘어가게 해줄 수 있다. 이면세계의 라글라드를 심복이라 부른다. 교회에도 이면세계와 의 존재를 경고해 두었다.

3. 작중 행적

78화에서 첫등장. 이면세계의 라글라드에게 구원의 날이 오고 있다며 '그들'이 오고 있으니 그들이 원하는 바를 이룰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고 말한다. 유리아가 곧 깨어난다는 말을 듣는다.

150화에서 그리시오를 이면세계로 넘어가게 해줬다고 언급된다.

이후 평행세계의 우스가 유리아를 제외한 일행을 점쟁이에게 안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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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명 불명
종족 요정[1]
성별 여성
나이 10만살 이상
이명 점쟁이
오래 전, 이 잘못된 사상을 가지게 된 후, 요졍들은 '세계에는 관리자가 필요하다는 세력'과 '세계는 순리대로 흘러가야 한다 세력'으로 나뉘었으며, 점쟁이는 후자의 수장이 되었다. 마지막까지 싸움을 이어가던 점쟁이는 결국 놈에게 패배하였고, 점쟁이가 만는 성물 '인과율의 법칙'을 놈에게 빼앗긴다.

하지만 놈은 성물이 창조자를 위해 움직인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었고, 인과는 점쟁이에게 돌아오기 위해 세계를 모방해 주인공 일행이 사는 세계를 창조했다. 원래 세계는 지금모다 나은 세계였어야 했지만, 놈이 정한 수많은 법칙 때문에 지금의 상황이 되었다. 때문에 점쟁이는 이를 원래대로 되돌리려 한다.

점쟁이는 놈이 자신을 위협하는 세이렌이라는 존재가 이면세계마다 두 번이나 나타났다는 사실에 불안감을 느꼈을 거라며 싸움이 끝나면 주인공이 온 세계를 멸망시킬 것이라고 말한다. 놈은 강한 마력을 가지고 있지만 놈을 절대적인 존재로 만들어 주는 것은 인과율의 법칙이라며, 어떻게든 인과율의 법칙만 빼앗으면 뒷일은 자신이 책임진다고 한다.

'은혜'라는 능력도 사실 인과율의 법칙이 내려준 것이라서, 인과율의 법칙 사용자가 은혜에 당해도 거리가 가깝거나 시간이 지나면 은혜가 풀린다고 한다. 그래서 길드 마스터가 놈에게 충분히 접근하기 전에 놈에게 들키지만, 연구자의 도움으로 인과율의 법칙을 훔치는 데 성공하고 이면세계의 우스에게 넘긴다.

놈은 점쟁이가 있는 것을 보고 경악하며 길드 마스터에게 세계를 혼돈에 빠트리고 싶은 거냐 묻지만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란 답을 듣자 인내심이 다했다며 길드 마스터를 죽인다. 그리고 이면세계의 우스의 앞을 가로막지만 유리아와 이면세계의 세이렌이 놈을 방해하고, 결국 이면세계의 우스가 점쟁이에게 인과율의 법칙을 전달한다. 그리고...
아아..인과여!
그래.
이제 우리가 함께 세상을 올바르게 다시 만들어야 해.
먼저 망가질 대로 망가진 이 세계부터 지워버리자꾸나.
일단은 인과가 제멋대로 다뤄져서 세상을 고쳐나간다는 목적은 사실이었지만, 문제는 기존의 세상을 전부 지워버린 뒤에 다시 리셋시킬 생각이었다. 결국 놈을 밀어내고 진 최종보스에 등극한다.

그리고 호접지몽을 이용해서 놈의 힘을 없애버리고,[2] 본인은 놈과 달리 거짓말을 해도 멀쩡한 요정임을 밝힌다. 쉽게 말해 양심없는 요정 하지만 본인의 입장에서야 순수함을 강조하는 요정들이 멍청할 뿐이라고 여기며, 되려 법칙을 어겨도 멀쩡한 자신은 괴물이라도 되는 것이냐며 요정에게 직접적인 환멸감을 드러낸다. 하지만 이를 뒤로하고 자신의 과업을 수행하고자 놈을 직접 제거해버리며 마력을 되찾게 된다.

먼저 이면세계의 인물들에겐 이면세계의 유리아가 힘을 되찾을 수 있다 말한 건 새빨간 거짓이었음을 밝히며, 이에 분노해서 돌진하는 이면세계의 라글라드랑 유리아와 충돌한다. 그리고 얼마 안가서 힘을 모으게 된 유리아의 마력에 기겁해 인과를 사용하여 어인은 자신을 해할 수 없는 법칙을 걸지만 그것마저도 소용없었다.

유리아에겐 인과의 법칙이 통하지 않는걸 간파한 점쟁이는 성물을 활용해 전면전을 시도하고, 인과로 운석을 부르면서 이면세계를 멸망시키고자 한다. 이에 우스는 어떻게든 운석을 막아보고자 처절히 저항했고, 이걸 지켜본 흐르는 검은 결국 보다못해 직접 점쟁이를 노리지만 곧바로 사망한다. 그러나 흐르는 검의 업이 유리아에게로 이어져서 더욱 파워업하자 경악한다.

이면세계의 유리아는 유리아의 세계에도 인과가 있으므로[3] 점쟁이의 인과가 절대적으로 통하지 않는 존재임을 간파하고 이면세계는 포기한채로 본 세계로 넘어왔던 유리아 일행을 되돌려보낸다. 이에 점쟁이는 어차피 세상을 넘어가는 방법을 마련했기에 미련을 가지지 않고 끝내 이면세계를 소멸시키게 되며, 일행들에겐 악의는 없었다며 이별을 고한채로 유리아의 세계로 넘어들려고 한다.

그러나 요정 장로의 개입으로 곧바로 넘어올 점쟁이를 저지하고, 일행들에겐 점쟁이가 넘어올 때까지 일주일의 시간이 주어지게 된다.

4. 능력

인과율의 법칙을 창조한 장본인. 의 언급에 의하면 창조에 특화되 있다고 하며 때문에 전투에 특화된 놈에게 패배했다.

또한 이면세계를 넘어다닐 수 있으며 다른 사람을 이면세계로 보내줄 수도 있다.


[1] 18화에 등장했었던 요정과 동일한 외형이다.[2] 점쟁이가 놈이 인과를 만들었음을 믿게 만들고, 호접지몽이 이를 현실로 바꾸어 결국 놈은 인과를 만든 영향으로 가진 마력을 전부 소진한다.[3] 다만 유리아 자체가 인과라는 독자 라글라드의 가설에는 부정한다. 그게 무슨 말 같지도 않는 소리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