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우연한 일로 정글에 버려진 아이 사로가 정글의 동물 친구들과 어울리면서 살아가는 이야기인 애니메이션이다. 정글북을 패러디한 만큼, 등장인물들도 딱 정글북 캐릭터가 모티브가 되었다.2. 등장인물
- 사로
갓난아기 때에 늑대 무리에서 길러진 야생아 소년. 모티브와 포지션은 모글리이며, 부모가 정글을 탐사하던 도중에 잃어버리게 되었다. 부모가 지어준 이름은 '용' 이라는 뜻의 '미르'였지만, 늑대 부부를 만나면서 '길을 헤쳐 나간다.'는 뜻의 '사로' 라는 이름을 얻게 된다.
- 마네스
사로의 조력자이자 친구인 흑표범. 늑대들의 두 번째 회의에서 보글과 함께 사로의 편을 들었다. 사로가 정글의 법칙을 알고 살아갈 수 있도록 여러 가지 정글의 지침서를 가르친다. 정글의 고문자격으로 크고 작은 일에 대해서도 옳고 그름을 판단하며 지도하는 마을의 정신적인 지주 역할을 맡고 있다. 모티브와 포지션은 바기라.
- 보글
사로의 조력자이자 친구인 곰. 늑대들의 두 번째 회의에서 첫 번째로 사로의 편을 들었다. 정글의 어른으로 늑대 마을에서 벌어지는 일에 대한 의견 제시권과 결정권을 갖고 있다. 모티브와 포지션은 발루.
- 베리얼
악당 호랑이. 모티브와 포지션은 쉬어 칸이며, 태어날 때부터 절름발이라서 걸음이 빠른 사슴 같은 동물들은 노리지 못하고 인간들이 기르는 가축들을 노린다. 정글의 질서를 어지럽힌다. 사로를 호시탐탐 노리고 곤경에 빠트리며, 사로를 끝까지 괴롭히고 위협한다. 23화에서 골짜기에 위태롭게 매달리다가 떨어져 죽는다.
- 베시
늑대무리의 대장. 모티브와 포지션은 아켈라이며, 성격이 근엄하고 냉정해서 늑대들이 좀 더 자유롭고 평화롭게 살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늑대들만의 규칙을 엄격하게 진행한다.
- 카터
비단구렁이. 배고파지면 언제나 이상한 춤을 춘다. 혐오스럽게 생긴 외모 때문에 모두가 싫어한다. 하지만, 사로를 위기에서 여러 번 구해주고 정이 많다. 모티브와 포지션은 카아.
- 라미
물소들의 우두머리. 21화부터 등장한다. 마을에서 생활하는 사로를 많이 도와줬다. 한때는 가축물소였지만, 25화에서 사로가 마을을 떠나 정글로 돌아갈 때 사로를 같이 따라갔고 최종화인 26화에서 다른 정글 동물들이 정글로 돌아온 사로를 환영하는 잔치를 벌일 때 같이 모이고 마네스가 "우리 앞으로 잘 지내보자." 라고 말할 때 친하게 지내 보겠다고 응답하는 것으로 보아서 야생물소가 된 듯하다.
- 케루
반다로그 붉은 원숭이들 중에서 거짓말을 잘하기로 소문난 원숭이. 사로를 거짓말로 유인해서 곤경에 빠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