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8-25 02:46:03

정석룰

1. 정석룰이 이루어지고 있는 맵
1.1. 악동 vs 프로드(일명 악훌전)
2. 정석맵(A12.12OB 버전)에서의 특이사항3. 라인4. 스콜지 진영5. 센티널 진영6. 기타 사항
6.1. 영웅 선택6.2. 정석룰이 CHAOS에 미친 효과6.3. 최근 정석의 변화

1. 정석룰이 이루어지고 있는 맵

위닝 카오스, 카오스원의 제작자인 BYUNJA의 카오스원 기능 중 카오스 맵 체커 기능을 사용하면 다운받을 수 있으며, 보편적인 정석룰용 맵은 카오스 A12.12OB 버전.

1.1. 악동 vs 프로드(일명 악훌전)

1:1 룰로 유명한 더불어 버로우빵, 프로필빵으로 쓰이는 악훌전 역시 이 맵에서 한다. 당연히 유래는 정석룰에서 각 진영의 6시 라인을 담당하는 악동과 프로드의 라인전이다.[1]

두 영웅 모두 컨트롤을 많이 요구하는데다 스킬 콤보를 잘 쓰면 상대를 한 방에 잡을 수 있고, 정석 라인전 중에서 그나마 대등하게 실력 차이를 겨루어볼 수 있기 때문에 가끔 플레이하는 룰이다.

: 정석맵 (A12.120B)

승리 조건
  • 기본 : 먼저 1킬을 달성
  • 악동 : 먼저 11레벨 달성
  • 프로드 : 적 타워 파괴

아이템
  • 소모품 : 안티 매직 포션, 디스펠 완드는 개수 제한 없음 / 치즈 1개 사용 가능 (혹은 협의 하 불가)
  • 장비 : 마법의 장화 착용 가능
  • 이외의 모든 아이템은 사용해서는 안 된다. (협의 하 체력이 증가하거나 회복하는 아이템을 제외한 장비를 사용할 수 있다.)

제한 사항
  • 우물로 돌아가서는 안 된다.
  • 포탈을 사용해서는 안 된다.
  • 나무를 파괴할 수 없다. (협의 하 가능)
  • 중립 크립을 사냥할 수 없다.

2. 정석맵(A12.12OB 버전)에서의 특이사항

과거 A버전의 맵이며, 당연히 이 이후의 버전과는 많은 차이점이 존재한다. 일단 이 맵에서는 오직 10종류의 영웅만을 사용할 수 있다[2]. 그리고 근접 공격 캐릭터의 기본 이속 330, 중거리 공격 캐릭터[3]의 기본 이속이 310인 것과 달리 정석맵에서는 모든 캐릭터의 기본 이속이 300이다.[4] 맵 상에서 아이템을 살 수 있는 위치가 비정석용 맵과 꽤 많이 다르다.[5] 일부 아이템의 가격과 능력치 또한 차이가 많으며[6], 아예 조합법이 없는 것도 있어 비정석룰 유저에게 혼란을 일으킬 수도 있는데, 처음 참새가 크리핑을 가면서 반드시 사야 할 빛의 보석의 조합법이 없다![7] 구입은 달의 상점 옆 애콜라이트암상인한테서 구입하면 된다.[8] 또한 맵의 계절이 여름이다.

3. 라인

12시 : 칸젤 / 적혈귀

센터 : 루시퍼, 래퍼드(크리핑) / 갈리토스, 나이샤(크리핑)

6시 : 악동, 메두사(크리핑) / 프로드, 참새(크리핑)

메두사는 위 크립, 래퍼드는 아래 크립을 가며, 나이샤와 참새는 같이 위 또는 아래 크립을 간다.

이러한 위치에서 플레이 하는 것은 나름의 이유가 있다.
초반은 스콜지 영웅이 강하기 때문에 스콜지의 필요에 따라 배치한 라인별 영웅에 센티널이 대응하도록 구성되어 있다.
스콜지에서 크리핑을 할 수 있는 영웅은 칸젤, 래퍼드, 메두사가 있다. 이 중 래퍼드와 메두사는 아이템을 맞출 필요가 큰 영웅이 아닌 반면, 칸젤은 탱킹을 위해 아이템, 특히 팀원 전체의 이속 상승을 위한 올빼미를 맞춰야 하므로 크리핑을 가지 않는다. 따라서 래퍼드와 메두사가 크리핑을 돌고 남은 세 영웅이 라인을 정해야 하는데, 나참이나 적 라인 영웅에 견제를 받기 쉬운 센터는 스킬 구성이 죄다 근거리 발동 스킬인 칸젤이 성장하기에 영 좋지 않다. 악동은 얼핏 보면 아군 크리핑 영웅과 합류전을 벌이기 위해 센터가 좋을 것 같지만, 일명 헥견을 통한 상대의 경험치 손실을 유발해야 하는데 언덕 때문에 시야가 가려지기 때문에 헥견이 용이하지 않고, 또한 체력이 약하고 체력 회복기나 방화 같은 시야기도 없는 악동은 나참의 낚시를 버티기 쉽지 않아 센터 라인에 서기에 좋은 영웅이 아니다. 반대로 루시퍼는 방화로 언덕 위 시야를 밝히거나 밤에 양 옆의 시야를 밝힐 수도 있고, 필요에 따라 귀환[9] 혹은 합류를 텔레포트로 수행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즉, 라인에 배정할 3영웅 중 가장 센터에서 생존력 및 상대 견제가 뛰어난 루시퍼가 센터를 간다.

루시퍼를 제외하고 남은 두 영웅이 12시나 6시를 가야하는데, 12시는 센티널이 합류하기 좋은 지역이므로 적 낚시조의 견제를 받기 쉽다. 때문에 상대 견제보다는 성장을 위주로 한 캐릭이 가는게 유리한데, 이에 적합한 것은 칸젤이다. 그리고 악동은 남은 6시를 간다. 칸젤은 성장을 위해 원탑을 서야 하기 때문에 스콜지 크립 영웅들은 센터와 6시로 간다. 센터는 언덕 시야를 활용한 래퍼드의 은신 견제를 하기 좋고, 은신으로 빠르게 크리핑 지역으로 이동할 수 있으므로 래퍼드가 가며, 6시는 메두사가 간다.

이후 일반적으로 메두사는 웨이를 타고[10] 위쪽 크립을, 래퍼드는 아래쪽 크립을 간다.
메두사가 위쪽 크립을 가는 이유는 래퍼드보다 우월한 크립 속도로 적혈귀의 크립 스틸을 방지하고, 상대 크립 영웅들과의 1:2 교전을 뱀(+루시퍼의 텔레포트를 통한 지원)으로 수행 가능하며 정찰을 통해 나참이 우선적으로 견제하고자 하는 칸젤과 루시퍼를 정찰로 보호하기 위함이다.
메두사 혼자 크리핑을 돌 수 있으므로 래퍼드는 메두사와 떨어져 남은 아래 크립을 돌다가 교전 발생 시 합류하면 된다. 프로드에게 압박을 줘서(혹은 죽여서) 말리게 하는 건 덤.

이제 센티널의 라인 배치를 살펴보도록 한다. 적혈귀는 성장을 해야 하는데, 칸젤과 비슷한 이유로 플레이하기 어렵고 견제가 많은 센터로 갈 수 없다. 6시는 악동의 헥견이 있는데다 래퍼드가 아래 크립을 주로 돌아 나참이 보조하기 불편해 낚시 위험성이 크므로 라인 견제가 약한 칸젤이 있는 12시로 간다. 갈리토스 역시 센티널의 탱커 역할을 해야하기 때문에 적혈귀 다음으로 성장을 잘 해야 하는데, 6시로 가면 라인이 스콜지 쪽으로 밀려있어 상대 립조와 함께 한 견제를 받기 쉬운데다 마법 방패가 있다 하더라도 지속적인 견제에 노출되므로 힘든 반면, 근접 캐릭이지만 센터에서 안전하게 막타를 챙길 수 있는 앵벌기인 전기 충격기가 있으므로 물론 쓸 줄 모르면 이걸로 앵벌은 꿈도 못 꾼다. 센터에 설 수 있다. 반면, 프로드는 원거리 영웅이긴 하나 지능 영웅이기 때문에 방화와 독반 견제를 받다보면 체력 관리가 어려워져서 래퍼드에 취약해지므로 센터를 가기 쉽지 않다. 그렇기 때문에 갈리토스는 센터를, 프로드는 6시를 간다.

센티널 역시 적혈귀가 성장해야 하므로 센터와 6시에 크립조를 배치한다. 센터에 래퍼드가 있으므로 첫 템을 빛의 보석을 가는 참새는 견제를 버티기 어렵기 때문에 가지 않는다. 참새는 남은 6시로 간다. 참새는 범위 마법 스킬을, 나이샤는 다중 타격 스킬을 갖고 있지만 둘 다 크립이 빠르거나 안정적이지 않기 때문에 크립을 같이 간다. 스킬의 특성 상 스턴 시간이 긴 조합이므로 크립을 계속 먹는 것보단 상황에 따라 적을 낚는 것을 중점으로 운영한다.

상대적으로 칸젤보다 적혈귀의 지원 시간이 빠른데다 초반에는 칸젤보다 악동이 상대하기 더 까다롭기 때문에 센티널 지역인 위 크립을 가는 경우가 많다.

4. 스콜지 진영

위에서 서술한 바와 같이 래퍼드, 악동, 루시퍼, 메두사, 칸젤이 있다.

래퍼드는 크리핑을 담당하며, 보조 뎀딜[11] + 무적, 그리고 스콜지의 오더를 맡는다.[12] 은신 스킬을 보유했으므로 센티널에 빛의 보석을 강요하는 효과도 있다. 악동과 함께 라인 찌르기 및 낚시도 해야 한다.

악동은 임페일과 인스턴트 스턴인 헥스를 통한 선제 스턴 및 장시간 스터너, 여러 마뎀 스킬을 활용한 마뎀딜러 역할을 한다. 스턴을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칸젤과 함께 쌍디스펠을 자주 사용한다. D이속조합을 갖춘 이후 상황에 따라 일반적으론 연쇄 번개서까지 포함하여[13] 래퍼드와 함께 적 낚시를 하러 다닌다.

메두사는 소환물인 바닷뱀을 이용한 정찰과 폭염[14], 바닷뱀으로 테러를 맡는다. 그리고 스턴 연계의 마무리를 짓는 파멸의 시선으로 보조 스터너 역할을 해주기도 한다.[15] 크립과 정찰, 테러, 스턴, 마뎀 등 만능형 영웅이지만, 뱀정을 지속적으로 하는 것이 쉽지 않고 팀원들의 뱀정 원성을 들어야하기 때문에 꼭 필요한 영웅이지만 손이 많이 가므로귀찮아서 기피 대상이다.

루시퍼는 둠 가드와 방화를 활용한 테러 보조, 힐링 웨이브 및 텔레포트를 통한 지원을 하며, 텔포를 통해 수시로 빈 라인을 먹어주고 + 크립을 닥치는 대로 쓸어먹으며 중반부터 딜러 역할을 한다. 스콜지의 조합 상 적혈귀만큼 딜이 나오는 영웅이 없기 때문에[16] 성장을 제대로 하지 못하면 적 영웅, 특히나 아이템이 빵빵하게 잘 나온 적혈귀가 칼날 폭풍을 돌 때 잡아낼 수 없게 된다. 반대로 메두사가 루시퍼에게 모든 건물을 몰아줘서 빠르게 엘룬의 지혜 + 엘룬의 심판을 착용하게 된다면 초반 크리핑에서 말려서 레벨을 제대로 못 올린 나참은 물론 센터 라인에서 탱커로 잘 큰 갈리토스조차도 루시퍼의 데미지 딜링을 못 견디고 센티널이 한타 자체를 못하는 경우도 많다. 돈이 여유가 있는 편이므로 종합 마법책을 간다.

칸젤은 탱커의 역할을 수행하며, 부엉이를 통한 이속 보조, 범위 마뎀 및 범위 스턴을 담당한다. 칸젤이 못 크면, 칸젤의 탱킹에 의존도가 높은[17] 조합 특성 상 칸젤이 녹아내리는 동시에 나머지가 다 쓸려버린다. 칸젤이 정석에서 탑을 먹는 이유이기도 한데, 그렇다고 너무 어렵지도 않은 캐릭터는 맞지만, 초반 성장이 어려워서 메두사보다 더 인기가 없을 때도 많다.[18] 여러 모로 고생이 많은 캐릭터. 하지만 초반에 비실비실하다가도 칸젤이 풀템을 맞춘다면?[19] 궁극기 블레이즈 소울이 정석룰 버전에서는 정말 강하다.[20]

오더는 주로 래퍼드가 내리는 편이지만, 스콜지 정석은 센티널 정석에 비해 홀로 다니는 경우가 적기 때문에 어느 정도 정형화되어있다.[21]

기본 목표는 초반에 정찰, 성장, 테러에서 유리한 점을 운영으로 계속해서 격차를 벌리는 것. 과거에는 센티널은 에센부터라는 말 그대로 스콜지가 몰아치다가도 끝내 밀지 못하고 역전을 내주는 그림이 많이 나왔다지만, 현 시점에서는 후반에 가더라도 마도사의 지팡이의 존재 때문에 3지능 캐릭터가 모두 마도사의 지팡이를 든다면 센티널 캐릭 하나를 전장 이탈시키는 건 쉽기 때문. 단, 3지능 모두 패스트 마도사 템트리를 처음부터 의식할 수는 없기 때문에 이러한 그림은 역시 테러를 통해 센티널의 배럭을 빠르게 철거하고 골드 보너스를 주기적으로 받기 시작할 때 갖춰지는 것이므로 여전히 스노우볼링 운영이 매우 중요하다. 센티널의 조합은 동일 성장 시 스콜지보다 한타력이 우월하기 때문에 성장이 따라잡히는 순간 게임이 어려워진다.[22]

5. 센티널 진영

위에서 서술했다시피 나이샤 , 참새 , 갈리토스 , 프로드 , 적혈귀 이다

나이샤는 크리핑 담당 및 인스턴트 스턴인 석화와 무적을 보유하며, 오더를 맡는다.[23] 사용할 스킬이 적어 손이 남기 때문에 종합 마법책을 간다.

참새는 크리핑 및 족쇄를 통한 장시간 스터너 + 마뎀 보조 역할을 한다. 다른 스킬도 충분히 좋으나, 스킬 비중을 따진다면 족쇄 > 영비 >>>>>> 넘사벽 >>>>>> 나머지 스킬쯤 된다. 하지만 스콜지 정석 역시 스턴이 다수 존재[24]하기에 어설프게 족쇄로 묶다가 스턴 맞고 끔살당하는 건 일상 다반사다. 가능한 흡안을 하던 타이밍 안티를 먹던 스턴 범위 밖에서 무빙을 하던 해서 안티를 최대한 늦게 먹고 눈치껏 하나 제대로 묶어주자. 한타 중 2번 이상 묶으면 참새의 역할은 제대로 한 거다.

갈리토스는 성장을 통한 탱킹과 1인 한정 최장 시간 스턴을 활용하며,[25] 희생의 전차를 통한 초중반 마뎀딜과 체력 회복을 담당한다.

프로드는 파워 메테오를 필두로 한 보조 스터너 + 마법 데미지 딜링을 담당한다. 나이스게임 TV의 하광석 해설의 표현을 빌리자면 프로드 = 파워 메테오[26]라 할 수 있다. 센티널이 5:4 한타에서 스컬지를 압도하는 때는 파워 메테오가 잘 들어간 경우가 많다.[27] 악동이나 메두사와 마찬가지로 보조의 범주에 들어가는 영웅이므로 무리하게 쌍체라나 마도사를 가는 것은 좋지 않다.

적혈귀는 분신을 통한 정찰 보조[28]와 중반 칼날 폭풍을 활용한 테러, 후반 크리티컬을 이용한 딜러 역할을 한다. 스킬의 밸런스가 정말 잘 맞는 몇 안 되는 영웅 중 하나로[29] 후반을 도모하는 성장형 영웅이다. 정석 10캐릭 중 최고 인기 캐릭터이다.

오더는 나이샤가 맡으며, 초반부터 강하게 몰아치는 언데드의 공격을 늦추기 위해 변칙적인 방법으로 립을 돌아 립 교전을 이기던, 타워링을 늦추던, 낚시를 심심하면 가서 적을 낚던, 여튼 별의별 수단을 써서라도 타워링, 중보링을 늦춰야 한다. 그리고 적혈귀는... 혈귀가 귀환 전 2~3뎃 하기 시작하면 팀원에게 손목 안 부러지면 다행. 가능한 팀에서 가장 고수가 잡자.

6. 기타 사항

6.1. 영웅 선택


셀정석의 경우 채팅으로 빨리 말한 순서대로 영웅 선택을 결정한다. 예전에는 카오스원도 없었기 때문에 무조건 먼저 말하는 것이 중요하다. 단, 때에 따라 실제 채팅 순서보다 자신이 빨라보이는 경우가 있는데, 분쟁이 생기면 보통 다른 사람들이 판정을 해준다. 비정석에 와서는 2랜 3셀 룰에서 랜덤을 선착순으로 잡는 경우로 계승되었다. 다이스가 있어도 선착순이다. 랜정석을 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어차피 5캐릭밖에 안나오기 때문에 캐릭 선택권을 가지고 싸우는 상황을 애초부터 막을 수 있으며 총대를 메는 상황이 덜 나오기 때문.정석 유저는 일반 룰에 비해 적기 때문에 총대 2~3번 메면 소문이 쫙 퍼져서 그 아이디로는 정석룰을 두 번 다시 못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유저 A : 999999999999
유저 B : 구구구구구구구구
유저 C : 혈귀
유저 D : 훌
유저 B : 갈
유저 E : 샤
유저 C : ㅅㅂ 새
유저 C 님이 게임을 종료하셨습니다.

위와 같은 일이 발생하기도 한다.


선호도
  • 스콜지 : 래퍼드 > 악동 > 루시퍼 > 칸젤 >>>>>>>>>>>>> 메두사
  • 센티널 : 적혈귀 >>> 프로드 > 갈리토스 >>>>>> 참새 >>> 나이샤

6.2. 정석룰이 CHAOS에 미친 효과


무엇보다 CCB 8~11에 걸쳐 다수의 정석 유저들이 CCB에 출전하면서 나참 또는 새샤, 샤새이라 불리는 나이샤 참새 크립조합과 랩동, 또는 악퍼드이라 불리는 래퍼드+악동 조합을 대세화시킨 것을 그 예로 들 수 있다.[30] 현재 유행하는 2/3룰에서 랜덤 영웅이 애매하게 나올 경우 위의 두 조합을 끼워맞추면 그런대로 해결된다. 하지만 무엇보다 큰 영향은 다양한 조합이 난무하던 CCB[31]가 있는데, 나참과 랩동으로 다른 조합들을 전부 사장시켰다. 대표적으로 CCB 8 4강 승자전 Iris vs Rose 3경기에서는 나참다래 조합이 대세조합이었던 니바나스 조합을 침몰시켰고, CCB 8 4강 최종진출전 Rose vs Joy 3경기에서는 랩동오닉 조합을 노리고 나온 상대를 격파해버렸고, 결국 CCB8 결승전은 나참과 랩동의 격돌이 되었다. 여기서 나참 조합은 정석의 원탑 캐릭이기도 했던 적혈귀와 조합되면서 소위 나참구 조합으로 발전, 그 이름을 CCB 전체에 떨쳤다. 그 기간 동안 예선에서는 나참랩동을 못 본 경기가 없다 카더라.

특히 랩동 조합의 경우 카오스를 잘하고 싶은 유저라면 필수로 거쳐야하는 관문이기도 하다. 스킬 하나하나의 효용성과 그 연계가 좋은 악동과, 악동의 스킬 지속 동안 폭발적인 데미지 딜링(물론 그롬이나 실바나스 정도의 딜링은 절대 아니다)이 가능한 암살형 영웅이면서 범위 무적이라는 궁극을 가지고, 성장 요구도가 낮은 래퍼드는 가장 많이 애용되었던 조합이다.[32] 센티널의 경우 나이샤 또는 참새의 둘 중 하나만을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나, 스컬지의 경우 악동과 래퍼드는 거의 필수로 같이 나왔었다.[33] 물론 랩동 조합의 기본 운영방식은 거의 대부분이 정석룰에서 나온 것이나 다름없다. 요새 랩동 조합은 최신맵에서 잘 쓰이지 않는다. 과거 랜덤이 뭐가 나오든 랩동을 넣던 것과 비교해보면 위상이 상당히 떨어졌음을 알 수 있다. 나참의 경우 둘 모두 크리핑 영웅이라 상대적으로 크리핑영웅이 적은 나이트엘프의 특성 상 끼워맞추기가 가능하고, 나참 둘 모두 다른 영웅들과 시너지가 잘 나는 편이나 랩동은 그렇지 않기 때문이다.

그 외에도 라인을 12시는 원탑 영웅이 간다거나, 탱커형 영웅이 부엉이를 간다거나 하는 카오스 유저들이 너무나도 당연하게 생각하는 여러 암묵적인 룰에 많은 영향을 끼쳤다.

6.3. 최근 정석의 변화


최근에는 정석전 맵에서의 지각변동이 일어났다. 과거에는 적혈귀가 왕귀하면 스콜지가 힘들다는 마인드가 있어 초반에 최대한 몰아붙이기 위해 공격적인 템트리들을 도배했고, 또 이를 잡기 위해 적혈귀 역시 높은 데미지를 통해 적의 영웅들을 끊어내기 위한 성장이 요구[34]되었으나, 방템 위주의 단단한 운영이 떠오르고 왕의 귀환도 차츰 옛말이 된다. 스콜지의 영웅들이 단단해지자 5:4한타를 센티널이 버티지 못하게 되고[35] 기본 영웅들 간 성장력 차이가 벌어지게 되면 적혈귀의 왕의 귀환마저도 단단한 스콜지에게 같이 쓸려버리는 구도가 나와버리게 된다. 이 때문에 기존 운영 방식으로는 정석전의 나엘의 승률이 낮아져 감에 따라 이러한 방템 위주의 스콜지에 맞선 정석 유저어차피 스콜지만 할 것은 아니기 때문에들의 연구 끝에 적혈귀의 쌍망 템트리를 끝까지 끌고 가거나 방템을 끼워 초중반 한타부터 마뎀[36]으로 썰어버리는 선택을 하게 되자[37] 스콜지에서도 루시퍼의 성장 방향을 문스+피검[38]보다는 마도사+지벨의 마뎀을 선택하게 된다. 메두사에게도 마도사를 끼워서 악동의 핑거 + 2마도사로 순식간에 한 캐릭을 불구로 만들고 한타를 하기도 한다.[39]


[1] 일반적인 정석 경기에서는 악동이 래퍼드의 보조를 받기 수월한 반면, 프로드는 나참이 적혈귀의 보조 덕분에 아래는 갈 일이 거의 없어 악동이 프로드를 압도하지만, 여기서는 래퍼드가 없기 때문에 프로드가 나름 할 만하다.[2] 랜덤을 해도 5종류 중에서만 나온다. 그리고 보통의 카오스 맵에서는 랜덤을 눌렀을 때 300원을 더 주는 보너스가 있는데, 이 맵에서는 그런 거 없다. 그러니까 괜히 랜덤 눌러서 다른 사람이 잡은 캐릭터를 실수로 해버리는 행동은 하지 말자 물론 장난삼아 아군 4명 고르는거 본 다음 랜덤을 찍기도 한다[3] 나이샤, 리키안 샤먼 폼, 두두 고블린 폼[4] 이 때문에, 반드시 5명 중 최소 1명은 올빼미를 가야 한다. 일반 맵에서 자신을 제외한 아군에게 20%의 이속 오라만 제공하는 것과 달리, 정석맵의 올빼미는 날개짓 업 시 자신을 포함한 아군 모든 캐릭터의 이속을 50% 증가시켜준다. 슬로우 스킬을 가진 캐릭터가 당시에 힘을 거의 쓰지 못했던 이유이기도 하다.[5] 연쇄 번개서와 파괴의 장갑이펙트가 솔-벤-하임의 0.1초 드레인과 같다.은 고블린 상점에서, 물론 힐링 스크롤이 나오기 전 갈라져 나온 맵이라 힐링 스크롤도 없다. 고대 지식의 돌은 떠돌이 상인에게서 사자. D버전 기준으로, 무기 상점, 방어구 상점에서 살수있는 몇몇 아이템은 희귀 아이템 상점에서 살 수 있고, 잡화 상점에서 살 수 있던 몇몇 아이템이 D버전 기준 떠돌이 상인에게서 살 수 있다.[6] 일단 올빼미가 1500원이고, 그 외에도 지옥의 구슬은 가격 2450원에 모든 능력치 +10, 자객의 검은 2150원 등 자잘한 차이가 많다[7] 현재 최신 맵에서의 조합법은 지휘관의 투구 + 수정구. 그 외에도 영예의 방패가 없으며, 초월의 메달(최신 버전에서는 삭제), 지능의 지옥구슬(정석맵에서는 지옥의 구슬 + 장검 + 마술사의 옷) 등의 조합식은 최신 버전과 다르다.[8] 살육의 검의 조합식 또한 없지만, 애초에 이 맵에서는 살육자의 가면 아이템이 없다.[9] 이 부분은 사실 라인이 멀수록 더 효과가 좋긴 하다.[10] 비정석과 달리 정석에서는 2웨이브만 먹고 바로 간다. 3웨이브를 먹을 경우 메두사가 윗립으로 이동하는 동안 크립이 리젠되어 적혈귀가 빼먹을 수 있기 때문.[11] 백스텝의 마뎀, 리얼 팬텀, 배틀 마스터리의 평타 추가 데미지[12] 무적을 보유하고 있으며, 초반 크리핑 중 적 낚시 + 악동 합류 후 적 낚시 때문에 자연스럽게 하게 된다. 하지만 무조건 래퍼드가 100% 오더를 본다는 건 없으며, 팀원과 합류한 이후에는 한타 영향력이 큰 칸젤이 하기도 한다. 아니면 크리핑 이외의 모든 오더를 악동이 도맡는 경우도 있다. 아니면 루시퍼가 둠과 레인 쿨을 재서 배럭을 털자고 하기도 한다.[13] 이는 갈리토스의 마법 방패를 해제하기 위한 목적이며, 프로드와 달리 마법 데미지 보조 목적이 아니므로 업그레이드하지 말 것. 정석 악동의 생명은 D이속조합+연쇄 번개서 상태에서 빠르게 마방갑을 착용하여 적의 장판기인 영광의 비석이나 파워 메테오, 칼날 폭풍 등을 얼마나 버티느냐에 있다.[14] 정석유저들 사이에서는 ㄹ, 랜이라고 줄여쓴다. 과거 스킬명이 레인 오브 파이어였기 때문이다.[15] 사용하기에 따라 갈라진 번개와 연계하여 마법 데미지 보조의 역할을 하기도 한다.[16] 보통 원거리 지능 영웅의 공격속도는 가장 느리지만, 루시퍼와 엘딘은 캐릭터 구성 자체에서 공격속도를 보정받았기 때문에 후반 평타 딜러 역할이 그런대로 가능하다. 단, 어디까지나 우월한 템빨...[17] 괜히 탑을 먹이고, 부엉이를 달게 하고 모조리 탱킹에 관련된 템으로 도배를 하는 게 아니다.[18] 보통 래퍼드, 루시퍼, 악동은 매우 빨리 잡히고, 칸젤과 메두사가 남는 경우가 허다하다. 예전에는 유저들의 컨트롤이 지금처럼 상향 평준화 상태가 아니었기에 칸젤은 탱킹을 하면서도 블레이즈 소울 덕분에 막타를 잘 먹는 최고 인기 캐릭이었으나, 지금은... 범위 인스턴트 스턴인 블레이즈 스트라이크조차 손 드는 동작을 포착하고 타이밍 안티로 무력화시키는 게 일반적이다.[19] 차, 팜, 비 다 맞아도, 적혈귀가 신나게 때려도 되려 데미지 반사 때문에 자신이 녹아내리게 되어 절대 죽지 않는 불의 화신이 된다. 물론 템을 다 맞춰도 적혈귀가 더 레벨이 높고 템이 빵빵하다면 1:1은 질 수밖에.[20] 최신 맵에서 칸젤의 블레이즈 소울 2레벨이 정석룰에서는 6이 되자마자 찍는 것과 성능이 같다. 단, 정석룰에서는 블레이즈 소울은 1레벨뿐이라는 것.[21] 주로 메두사와 루시퍼에게 테러가 전담되고, 래퍼드+악동은 뱀정을 바탕으로 한 상대 위치 짐작(맵 리딩) + 급습, 칸젤은 초중반 성장 후 한타 위치 선정의 핵심이기에 레인+둠 타이밍에 맞춰 루시퍼 or 메두사의 솔테 + 4인 한타, 루시퍼+메두사의 2인 테러와 3인 방어, 5인 전체 테러 or 전체 기방으로 기본 패턴이 어느 정도 정해져 있다.[22] 물론, 서로 어찌어찌 버티면 스콜지 역시 3마도사가 나오기 마련이고 이를 통한 역전의 여지도 있지만, 운영적으로 유리했던 게임에서는 이탈시키기 쉬웠던 나이샤나 참새가 잘 성장하기 때문에 3마도사로도 한타를 유리하게 이끌기 쉽지 않아진다.[23] 한타 중의 흐름은 다른 궁극보다 무적에 맞춰지고, 스턴의 연계 역시 인스턴트로 안티 매직 포션을 봉쇄하고 확정적으로 추가 스턴을 넣는 헥스에 다른 스킬을 맞추는 편이 편하기 때문에 전투 개시가 편하다. 나이샤를 잘 하는 사람이 오더를 보는 게 아니라 오더를 잘 보는 사람이 나이샤를 하는 편.그리고 실제로도 오더를 잘 보는 사람이 나이샤를 잘한다.[24] 단순히 스킬 수로만 따지면 센티널과 동일한 5개이다.[25] 석화나 헥스는 디스펠 가능, 참새의 족쇄는 자신도 움직이지 못하는 채널링 스킬이다.[26] 빛돌 본인이 작성한 공략의 서두에 저렇게 적혀있다. 정말 뛰어난 공략이기 때문에 룰을 막론하고 프로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한다면 한 번쯤 볼 것을 추천한다. 그리고 빛돌이 정석룰에 끼친 영향이 일부 드러나는데, 정석룰에선 스콜지 진영이 초중반에 주도권을 휘어잡는 경우가 많아 센티널의 배럭 수비 상황이 많이 나오는 편이고, 이 경우 메두사의 레인 오브 파이어를 원래는 파워 메테오로 끊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몇몇 정석유저들은 레인 끊기용 파메가 과연 맞는것인지를 의문삼았고 그 대표격이 바로 빛돌이었다. 이후로 레인은 파메가 아닌 무적으로 끊는 패러다임이 자리잡게 되었으니 그가 단순히 드립력만 넘치던 해설자가 아니었음을 알 수 있다.[27] 사실 파워 메테오가 잘 들어가는 경우는 스콜지가 실수해서 파메 각을 잘 줘서 그런 것도 많다.[28] 정찰 보조라고 적은 것은 정찰의 주 목적은 아군을 돕기보다는 적혈귀 자신이 낚이지 않기 위해 자신을 낚으러 올 랩동이 올 예상 길목에 분신을 배치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물론 분신 시야에 확보된 악동을 분신으로 패주면 된다. 정확히는 최신 맵과는 달리 분신의 데미지가 아예 없기 때문에 분신이 착용한 악망 혹은 쌍망의 데미지로 악동을 괴롭히는 것이다.[29] 스킬 모두가 활용하기 좋고 조합이 잘 되어있다. 애초에 S급 스킬 4개를 모두 모아놓은 캐릭이다 보니...[30] 특히 CCB 11은 나참과 랩동을 주력으로 사용한 Aig 클랜(우승하기 전까진 당시 광고 때문에 아프리카 방송에 띠링띠링~이 채팅으로 도배되었다.)이 우승하면서 그 정점을 찍었다. 참고로 Aig 클랜이 CCB 11에서 센티널일 때 나참, 스콜지일 때 랩동이 조합에 들어간 경기는 한 번도 안 졌다.[31] 아무리 잘하는 클랜이라도 대세보다는 자신들만의 3셀렉(예로는 Iris클랜의 나즈그렐 + 니피 + 제르딘.(응?) 참고로 니피가 셀렉되어 승리를 챙긴 최초의 경기였다.)을 만들거나 상대의 주 조합을 예측해서 카운터를 넣는 형태가 대부분이었다. 물론 2랜덤 3셀렉인 CCB에서도 어느정도 고정 3셀렉이 존재하기는 했다. 대표적인 케이스가 니멀카(니바스, 멀머던, 아카샤), 무샤퓨(무라딘, 나이샤, 퓨리온), 니바나스(니바스, 실바나스, @)[32] CCB8 이전까지만 해도 나참을 동시에 뽑는 경우는 거의 없던 반면 랩동의 경우는 많이 셀렉되었다.[33] 이는 여러 경기가 연계된 CCB 대회의 특성 때문인데, 예를 들어 3전제 경기에서 3세트에 고를 수 있는 캐릭 중 1, 2세트에서 동일 진영으로 셀렉했던 캐릭은 고를 수 없다(랜덤으로 나왔던 캐릭은 고를 수 있다.). 이 때문에 나참이 없는 센티널은 크립이 성장이나 견제 둘 모두 부족해지면서 전체적인 밸런스가 스콜지에 비해 밀리는 경우가 다반사였다. 반면, 스콜지의 경우는 랩동이 서로에게 주는 시너지도 높고, 랩동을 제외하더라도 충분히 좋은 조합을 구성할 수 있기에(사실 래퍼드, 악동 각각의 캐릭은 조합에 시너지를 불어넣는 요소가 나이샤, 참새에 비해 거의 없다고 봐도 된다. 서로간의 시너지가 워낙 높다고 봐야 옳다.) 동시에 넣는 경우가 많았다. 물론 예외도 있는데 악동 없이 장판을 이용한 한타 위주 조합(대표적인 예는 CCB X의 우승 클랜 Pris의 래퍼드+칸젤+켈자드)을 짜는 경우나 래퍼드 없이 다른 암살형 영웅인 레이든을 넣는 경우 등. 조합이 다양한 만큼 예외도 다양하다. 래퍼드 또는 악동이 도저히 발을 맞출 수 없을 정도로 초보일 경우에도 사용하지 않는다. 팀웍이 생명.[34] 18렙과 엘룬의 심판으로 대표되는 적혈귀의 왕의 귀환과, 이에 맞서 물뎀딜러 하나를 키우기 위해 가장 성장력이 좋은 루시퍼에게 피의 검을 들려줘 물뎀딜러로 키웠다.[35] 기본적으로 정석룰에서 센티널의 한타는 폭발력, 스콜지의 한타는 지속력에 강한데, 센티널의 폭발성이 방템을 두른 스콜지를 뚫기 어렵게 된 것이라 보면 된다.[36] 쌍망데미지 + 휠뎀[37] 심지어 팽팽한 경우 적혈귀의 최종 템트리는 B이속+문갑+지벨+악망+마방갑 정도... 문스 등의 럭셔리한 공템을 대부분 선택 안 하는 추세.[38] 이 아이템 트리를 타는 가장 큰 이유는 잘 성장한 적혈귀를 앞세운 테러에서 휠을 도는 적혈귀의 체력을 빠르게 깎기 위함이었다.[39] 칸젤이나 나이샤의 선호도가 떨어진 것도 이 때문인데, 서로가 각 한타의 핵심으로 난이도가 올라갔기 때문이다. 칸젤이야 원래 방템을 박았지만 점사 대상으로의 순위가 높아졌기 때문이고, 나이샤는 잡히는 순간 센티널의 폭발성이고 뭐고 그냥 스콜지에게 썰려버리기 때문에 더더욱 조심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