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程貞玦생몰년도 미상
삼국시대 촉한의 여성이며 자는 경옥(瓊玉)으로 익주 건위군 우비현 사람. 장유(張惟)의 아내.
정결(貞玦)은 개명한 이름이며 원래 이름은 불명이다.
2. 생애
정정결은 19세에 장유(張惟)와 결혼했는데 결혼 1주년도 안되어 남편 장유가 죽자 자식도 없어서 장유의 형의 자식인 장열(張悅)을 키우고 시부모를 열심히 공양했다. 자중현의 왕충이 그녀와 결혼하고 싶어하자 그녀의 숙부 정굉(程肱)이 답하길 조카딸의 뜻 때문에 결정할 수 없다고 했다.왕충은 태수 이엄의 독우라서 이엄을 통하여 효의(孝義)의 아전을 보내 새끼양과 기러기를 바치니 태수가 명령한 정혼의 예물이었다. 정정결은 이에 물로 자살했으나 구원되어 죽지 않았다. 후에 태수 소고(蘇高)는 그녀를 위해 푯말을 세웠고, 촉군태수는 인서(仁恕)의 아전을 보내서 논의해 정결(貞玦)이라 일컬었고, 태수인 장릉 사람 유위(劉威)도 그녀를 위해 칭송하는 글을 지었다.
정정결의 일은 이엄이 태수였을 때의 일인 것으로 볼 때 213년과 222년 사이의 일로 보인다.
해당 기록은 화양국지 10권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