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대한민국의 사회운동가. 박종철 열사의 모친이다.2. 생애
1956년 부산에서 박정기와 결혼해 2남 1녀(박종부, 박은숙, 박종철)를 낳았다.1987년 1월 14일, 민주화운동에 힘쓰던 막내아들이 경찰의 고문으로 세상을 떠난 후 남편 박정기와 함께 전국민족민주유가족협의회(유가협)에 가입해 민주화운동에 여생을 바쳤다. 유가협 회장으로 바쁘게 일하는 남편을 뒷바라지하고 집안 대소사를 챙기며 가정을 지켜냈다.
2000년 '민주화운동 관련자 명예회복 및 보상 등에 관한 법률' 및 '의문사 진상규명에 관한 특별법' 제정 당시 국회 앞에서 두 법의 통과를 촉구하며 다른 유가협 회원들과 함께 422일간 천막농성을 했다.
2018년 남편과 사별했고 2024년 4월 17일 향년 91세로 세상을 떠났다.
3. 외부 링크
- 또 한 명의 민주화 운동가…박종철 어머니 정차순씨 별세
- "엄마는 마지막까지 막내 '박종철' 이름 석자 말하지 않으셨죠"
- 故정차순의 외침 "난 종철이 엄마...자랑스러운 내 아들"
- 박종철 열사 어머니 정차순씨 별세…생전 "자랑스러운 내 아들"(종합3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