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olbgcolor=#ff7700><colcolor=#fff> 정흥원 Hung Won Jung | |
| 본명 | Hung Won Jung 정흥원 |
| 별명 | Mario Jung (마리오 정) |
| 출생 | 1947년 2월 20일 ([age(1947-02-20)]세) |
| 대한민국 경상북도 문경시 | |
| 국적 |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
| 정당 | [[민중의 힘| 민중의 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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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 출신의 페루의 정치인이자 찬차마요시(Provincia de Chanchamayo)의 전직 시장.2010년에 높은 지지율[1]로 시장에 당선되었다. 남미 역사상 한국인이 시장이 된 예는 처음이라고 한다.
2014년 재선에 성공했다.[2] 재선에 나서기까지 우여곡절도 꽤 있었다. 첫 시장 당선 후 2012년 신장암이 발병하였고, 6개월 후 폐로 전이되었다는 판정을 받아 재선에 나서지 않을 생각이었다.
불출마한 것인지 낙선한 것인지 2018년 선거에서는 3선에 실패한 모양이다.[3] 예전 2015년 인터뷰에서 몸이 힘들어 3선은 못하겠다고 밝힌 적이 있다.
2022년 선거에는 불출마를 선언했다.[4]
2. 생애
어릴 적 가난으로 초등학교밖에 졸업하지 못했으나, 고생 끝에 스웨터 공장을 차렸고, 1남 2녀의 자식도 두었다.1980년, 장녀가 몸속에 구리가 쌓이는 희귀질환 윌슨병으로 세상을 떠나자, 1986년 아르헨티나로 사업이민을 떠나게 된다.
아르헨티나 이민 후 스웨터 공장으로 자본을 일구었으나, 막내아들마저 큰 딸과 같은 병으로 잃고, 아내가 신장병에 걸리면서 아르헨티나를 떠나 둘째 딸이 살고 있던 미국으로 떠나려던 중 휴가차 들른 찬차마요에 정착하게 되었다.
1986년, 아르헨티나로 사업이민을 떠난 정흥원은 스웨터 사업을 시작으로 음식점 사업도 하였으나, 남미의 수질 상태가 좋지 않은 것을 보고 생수 사업을 시작한다. 휴가차 들른 페루 찬차마요의 자연환경에 반하게 되고 2000년부터 찬차마요에 눌러 살게 된다. 찬차마요에 살면서 빈민들이 어렵게 생활하는것을 본 정흥원은 자비로 죽을 위기에 처한 주민들을 도와주면서 점점 마을주민들에게 인정을 받기 시작한다.[5]
그렇게 시장선거 시기가 다가오고 찬차마요시의 주민들의 압도적인 지지속에 당선이 된다. 시장이 된 후 가난한 도시였던 찬차마요에 병원과 체육관 등을 건립하고 열악한 수도시설을 정비하고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정수시설을 설립한다. 커피농가들을 살리기 위해 직거래 라인을 만들고 한국에도 수출한다.[6]
아직도 그는 병원비가 없어 시장실을 찾는 주민들에게 자비로 병원비를 대납해주고 있다고 한다.
3. 논란
- 2017년 5월 20일 정흥원은 전직 시장을 포함하는 전직 공무원 8명에 대한 중장비 구매 가중 공모 혐의로 9개월의 보호구금을 명령받았으나 이에 불복해 은신하였고,[7] 6월 22일 구금 명령이 철회되자 6월 28일 은신 36일 만에 시장으로 복귀했다.[8] 검찰 수사에 따르면 피고인들은 2013년 한 해 동안 300만솔 이상의 기계류 매입에 대한 선정 과정에서 한 업체를 비정상적으로 우대했다.[9] 2018년 검찰은 징역 9년을 구형하였고,[10] 2019년 11월 5일 정흥원은 무죄를 선고받았지만 다른 3명은 징역 6년과 100만솔 이상의 벌금을 선고받았다.[11]
- 2017년 7월 11일 검찰은 정흥원과 그의 전 애인(Maritza Maribel Quispe Pacheco)의 돈세탁 혐의로 9개월의 보호구금을 요청하였고,[12] 나중에 각각 징역 10년과 8년을 구형하였다. 2018년 8월 23일 구술심리가 있을 예정이었으나 도중 일어난 시위로 인해 9월 3일로 연기되었다. 시위자들은 정흥원에게 달걀을 던지기도 하였다.[13] 10월 26일 피고인들은 징역 및 25만솔의 벌금을 선고받았지만[14] 이에 불복해 항소하였고,[15] 2019년 7월 25일 무효 판결이 내려졌다.[16] 2022년 2월 1일 징역 7년을 선고받았지만 이에 불복해 상고하였고,[17] 6월 15일 재판부는 만장일치로 사전 승인 없이 거주지를 떠나지 않고 필요할 때마다 사법 당국에 출석할 것을 조건으로 판결을 철회하기로 결정했다.[18]
- MBC에서 2013년 촬영분을 유튜브에서 공개하였으나 해당 내용은 모두 사기극이라는 증인의 댓글이 달려있다. 해당 증인에 따르면 정흥원은 40살 연하와 동거를 하고 있었으며, 아르헨티나에는 카지노 사업을 위해 방문하였으며, 운영하던 카지노 2개 중 1개를 딸에게 맡겼다고 한다. 또한 그는 페루에서 가장 부유한 한인에 속하며, 어느 날 교통사고 치료를 요하는 환자에게 기부를 한 번 하면서 기부천사로 한 신문사에서 소개된 계기로 시장 당선까지 되었다고 한다. 정흥원은 스페인어를 읽고 쓰지 못하여 시정을 이끌지 못하여 비서에 의존하였으며, 그의 비서는 수많은 뇌물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1] 페루 선관위에 따르면 2010년도 당선 시 지지율이 51.187% (7,760/15,160)를 기록했다고 한다. 다수 정당이 난립하는 페루 정치의 특성 상 과반수를 넘긴 건 높은 지지율이라 할 수 있는 셈이다.[2] 단, 2014년 12월 선거에서는 15,440표 중 3,848표를 득표 24.92%로 당선 된 것은 함정.[3] 출처[4] 인터뷰[5] 그럴만도 한 것이, 찬차마요의 인간개발지수 (HDI)는 2013년 기준 0.4145이다. 이 해 기준 아이티의 지수가 이보다 높았으니 얼마나 빈민이 많고 어렵게 생활하는지 예측이 가능할 것이다.[6] 한솥도시락에서 찬차마요 커피를 판매 중이다.[7] 기사[8] 기사 변호사 인터뷰[9] 기사[10] 페이스북 글[11] 페이스북 글[12] 기사[13] 기사 시위 영상[14] 선고 영상[15] 항소심 영상: 1 2 3[16] 선고 영상 변호사 인터뷰[17] 페이스북 글 변호사 인터뷰[18] 페이스북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