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디펫7이 개발한 모바일 RTS 게임이다. 2011년 11월 7일에 T스토어에서 최초로 런칭하였고 iOS에선 그 이후에 출시되었다.정말 과언이 아니고 한국 RTS 역사상 역대급의 완성도와 게임성을 가진 명작이었지만 온갖 운영상의 병림픽 끝에 결국 2012년대 후반에 서버가 종료되었다. 이후 남은 사람들은 해외에 서버가 있는 World of Genesis 속칭 '미제'로 넘어갔지만 열악한 서버 환경과 유입 감소로 인해 현재는 망한 상태이다. 비슷한 피처폰 RTS 게임이었던 SD 세계대전이 스마트폰 시대가 열리고 나서도 관리자의 지속적인 관심을 받고 오래 살아남은 것과는 대조적이다.
스타크래프트의 테란에 해당하는 휴먼, 저그에 해당하는 데몬, 프로토스에 해당하는 노아 세개의 종족으로 나뉘어 있으며 광석과 마나 채취 시스템 등 전체적으로 일반적인 RTS와 비슷한 체계를 가지고 있다.
출시 초기에는 무료였지만 이후 다운로드에 3,000원이 필요하고 멀티플레이는 월 3,000원의 정액제로 운영되다 업데이트 이후 게임 플레이 시 시간에 비례해 과금으로 얻을 수 있는 일정량의 '젠'이 필요하게 되도록 바뀌었다... - 속칭 '젠네시스'
2. 운영
초기에는 꽤 괜찮은 운영상태를 보였다.출시할 당시에는 상당히 인기가 많은 상태라 무료로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었고, 이벤트도 자주하고 운영자도 활발하게 게임 운영을 위해 힘쓰는 부분이 많이 보였지만, 인기가 식으면서 이용권을 구매하지 않으면 플레이가 불가능하도록 바뀌었다. 하지만 아이디를 새로 만들면 며칠간 무료로 플레이 할 수 있는 꼼수가 있어서 이걸 악용해 계속해서 플레이하는 사람들이 있었다.
그리고 정말 특이한 운영 방식인데 통신사 부가서비스를 이용해 정액권을 만들어 플레이하는 방식도 있었다. 이 부가서비스를 등록하면 매달 정액권을 끊어쓰는 것과 마찬가지이고, 그 혜택은 제네시스 어플에 한해서 데이터 무제한과(데이터가 닳지 않음) 무료로 쓸 수 있는 젠을 주고, 제네시스 또한 이용권 없이 계속해서 플레이 할 수 있는 신박한 서비스였다.
하지만 나중에 인기가 식으면서 제네시스의 기본판과 유료판인 플러스로 바뀌었고 부가서비스는 없어졌다.(iPhone은 무조건 유료판이었음)
나중에 정말 제네시스가 망하기 직전에 독일에 서버를 둔 월드 오브 제네시스를 출시 했으며, 초기엔 외국인이 꽤 많았으나 1년 정도를 버티다가 이것 또한 망했다.
3. 서버
서버는 초기 몇 천~만 명이 몰릴 때 꽤 원활 했으나, 100명 단위로 떨어질 때부터 조금씩 느려지더니 몇 십 명으로 떨어질땐 게임 플레이하는 것 조차 답답하며 채팅도 심하게 버벅거렸다. (채팅을 마구 쳐대면 서버가 다운되기도 했다.)월드 오브 제네시스는 한국의 기준으로는 항상 좋지 않았으며 나중에 인기가 없을때는 서버 상태가 너무 좋지 않아서 로그인 조차 제대로 되지 않을 때가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