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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라드 호잉/선수 경력/201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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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잉의 연도별 시즌 일람
2018년 2019년 2020년

1. 시즌 전
1.1. 재계약1.2. 스프링캠프1.3. 시범경기
2. 정규시즌
2.1. 3월2.2. 4월2.3. 5월2.4. 6월2.5. 7월 (~18일)
2.5.1. 올스타전
3. 후반기
3.1. 7월 (26일~)3.2. 8월3.3. 9월
4. 총평

1. 시즌 전

1.1. 재계약

2018년 11월 24일, 개인 활약상과 가을야구로 이끈 공헌이 커서 2018년 연봉 70만달러의 2배인 140만$[1]에 재계약했다. 해당기사

해당 인터뷰 중 호잉은 "한화 구단에 감사드린다. 최고의 팬들 앞에서 한화 유니폼을 다시 입게 돼 매우 흥분된다. 나의 팀 동료들과 내년 시즌 우승을 위해 함께 노력할 생각에 벌써부터 기대된다."라고 말하였다.

여기에 추가로 한용덕 감독은 호잉에 대해서 프로 연차나 나이로 따지면 주장을 맡겨도 될 정도라고 밝히면서 호잉에게 주장의 역할을 맡기는 것도 고려하고 있다고 한다. 만일 호잉이 진짜로 주장이 된다면 KBO 리그 창설 이래 최초의 외국인 주장을 두게 되는 기록을 남기게 된다.

1.2. 스프링캠프

1.3. 시범경기

3월 18일 기준 타율 .071 14타수 1안타로 부진하고 있다.

3월 19일 창원 NC 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시범경기에서 내야안타, 2연속 도루[2], 홈런을 포함하여 총합 3타수 2안타 1홈런 1타점 3득점 2볼넷 기록하며 오랜만에 맹활약을 하였다. 타율은 .176를 기록중이다. 지난 시즌 후반부에 부진원인에 아시안게임 휴식기에 실전감각을 잃은것 역시 원인이다 라고 했기에, 시범경기의 부침으로 실전감각을 끌어올린다면 부진은 크게 문제되지 않을수도 있다.

2. 정규시즌

2.1. 3월

3월 월간 기록
경기 타수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볼넷 삼진 병살타 도루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8 32 10 3 0 0 6 5 5 7 0 2 0.313 0.395 0.406 0.801

23일 두산과의 개막전에 3번 타자로 출장해 4타수 3안타 1볼넷의 준수한 성적을 기록했다.

24일 4타수 1안타 2득점 1볼넷을 기록했다.

26일 4타수 2안타 2타점 1볼넷에 도루까지 성공했다.

30일 5타수 1안타로 성적 자체는 평범했으나 그 1안타 때 안타성 타구에도 3루로 중계가 이뤄지자 바로 2루로 내달려서 세이프 처리되었고 이후 땅볼 타구에 협살에 걸릴 때도 과감하게 귀루를 택하면서 상대팀의 실책을 유도시켰다. 이 플레이로 타자 주자 올 세이프가 되어 무사 만루가 되었고 이후 타선이 폭발해 이 이닝에만 8점을 내게 하는 초석을 만들어주었다.

31일 무안타로 부진했으며 특히 1사만루에서 초구에 내야플라이, 9회말 2사 1, 2루에서는 투볼에서 전부 볼을 휘둘러 삼진을 당하며 경기를 끝내는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2.2. 4월

4월 월간 기록
경기 타수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볼넷 삼진 병살타 도루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21 74 17 2 0 4 10 13 10 21 0 4 0.230 0.310 0.419 0.729

4월 들어 작년 후반기 모습이 계속되고 있다. 심지어 지금 장타율을 제외하고 2년차 정은원보다 타격지표가 떨어지는 상황이다.

8일 롯데와의 3연전에서 비밀갈맥잉(,,,)급 대삽질을 하다 마지막 경기에서 1이닝 16득점을 하는 동안 세탁성쓰리런 홈런을 기록해서 2할 6푼, OPS 0.750으로 상승하였다.

18일 경기선 수비에서 뜬공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해 1회에 3루타를 내주는 실책성 플레이를 보여줬다. 문제는 이 실수를 같은 이닝에 양성우도 저질렀고 결국 1회 내준 2실점이 발목을 잡아 팀은 패배했다.

19일 삼성과의 대전 홈경기, 1점차로 뒤지고 있던 9회말 장필준을 상대로 벼락같은 솔로홈런으로 팀을 구원하고, 이후 팀은 끝내기로 승. 작년에도 장필준을 상대로 역전 홈런을 쏘아올린적이 있었는데, 과연 이를 기점으로 살아날 수 있을지가 주목된다.

실제로 다음날 20일 역시 삼성과의 대전 홈경기에서 5타수 3안타(2루타 한개)로 크게 활약했다.

2.3. 5월

5월 월간 기록
경기 타수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볼넷 삼진 병살타 도루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26 100 31 5 1 3 12 14 9 10 2 4 0.310 0.378 0.470 0.848
할아버지의 건강 악화 및 별세 소식이 들려오며 마음고생이 심하다고 한다.

14일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안타 3, 홈런 1을 기록했다. 그러면서 7할대까지 떨어졌던 OPS가 .810으로 8할대로 올라갔다.

15일 키움과의 경기에서 올시즌 최고의 마무리투수로 군림한 조상우를 상대로 KBO 데뷔 첫 끝내기 홈런 겸 생에 첫 끝내기 홈런을 쳐내며 이날 경기 5타수 2안타 3타점을 기록하며 이틀 연속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시속 155km 투구로 홈런을 쳐내는 모습

16일의 경기에선 1회 병살타가 있었지만 5타수 3안타 1타점으로 타격감이 살아난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동안의 부진을 씻어내는 3연전이었으며 팬들이 작년의 모습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8안타 5타점 6득점으로 최고의 3연전을 보낸 호잉

18일 경기에서 3타수 2안타 1득점으로 활약했지만 4회 말 도루를 시도한 후 골반 통증을 호소하여 경기 도중 장진혁과 교체되었다. 19일 경기에는 결장했으며, 상태가 호전되지 않으면 20일 정밀 검진을 받을 예정이다. 다행히 큰 문제는 없었는지, 하루 쉬고 다음 경기에 출장할 수 있었다.

27일 대전의 한 산부인과에서 둘째 딸 메디슨 호잉의 출산을 지켜봤다. 참고로 둘째를 임신한 곳은 미국이 아닌 한국이다.


30일 KIA전에서 사건이 터졌다. 8회 포수 한승택이 도루 저지를 위해 공을 꺼낸 후 송구동작과 김태균의 스윙 마무리 동작이 겹치면서 배트가 미트에 닿는 상황이 발생하면서 호잉의 도루가 취소된다. 심판진은 송구방해 규정을 적용하여 귀루를 지시했고, 한화 한용덕 감독의 항의에도 심판진은 번복하지 않았다. 이후 1루로 귀루한 상황에서 기아의 투수 전상현이 연속해서 견제구를 던지자 손가락질을 하며 타자쪽에 공을 던져 보라 어필을 했다.[3] 결국 김태균이 외야 아웃으로 물러나고 양성우 타선때 다시 도루를 시도하다 한승택의 도루저지에 아웃됐는데, 여기서 문제가 터진다.

2루 태그를 하던 중 헤드퍼스트 슬라이딩 과정에서 김선빈의 오른발과 왼어깨가 엉키는 과정이 있었고, 김선빈의 글러브를 낚어채려는 듯한 동작과 함께 짜증을 내며 아웃을 선언한 2루심에게 격앙된 모습으로 항의하기 시작했다..[4] 이 와중에 심판에게 "Fuck off"로 보이는 욕설을 했으며, 그 상황을 보던 3루심이 달려오자 호잉은 3루심에게 짜증을 내며 뭐라고 하는게 잡혔고 3루심이 화가 난 표정으로 호잉에게 다가가려 하자 한화 코칭스탭들 전원이 달려나와 3루심과 호잉 사이를 떼어놓고 3루심을 말리고 있었다. 방송 카메라는 그때 이닝 종료이기에 광고화면을 내보내기 시작했으나 다음 이닝이 시작되자 논란의 장면을 다시 보여주었다. 다음 이닝에서 복기한 중계진의 정리에 따르면, 김선빈의 태그 위치가 주로와 겹쳤다는, 즉 깊었다는 어필이었다고 한다.

경기 후 한용덕 한화 감독의 인터뷰에서 당시 호잉이 격앙된건 맞으나 팀 분위기를 바꾸기 위해 자신이 그런 어필을 했다고 인터뷰했다. 하지만 말도 안 되는 행동[5]이 과연 팀의 분위기 쇄신을 위한 행동이었는가에 대해 의문점이 생긴다. 결국 감독이 선수 감싸려다 되려 욕을 더 먹게 생겼다.

2.4. 6월

6월 월간 기록
경기 타수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볼넷 삼진 병살타 도루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93 23 4 1 4 15 13 4 26 3 3 0.247 0.286 0.441 0.727
6월 초까지 타격에서 극심한 부진을 보이고 있다. 선구안이 무너지고 2,3구내에 승부를 보려는 경향이 강해졌다. 자연히 출루율도 낮아지고 호잉의 장점인 공격적인 주루도 나오지 않고있다. 오죽하면 호잉 앞에 있는 타자를 거르고 대놓고 호잉과 승부하려는 투수들도 늘어났다.

그러다 12일 외부에선 교체에 대한 목소리가 거센 가운데 호잉을 교체할 의사가 없다는 구단의 입장이 있었다. 그리고 그날 저녁 두산 베어스 전에서 교체론을 잠재우며 정말 오랜만에 시즌 8호 홈런을 쳐 냈다. 하지만 팀은 김민우가 1.1이닝 6자책점으로 무너졌고, 2회에만 9점을 헌납하며 9-6으로 패했다.

하지만 다음날 6회 상대 투수 이영하가 볼질하며 흔들리고 있는 가운데 무사 1,2루에서 초구 높은 볼을 건드려 파울 뜬공으로 잡혔고, 7회 2사만루 두 번째 찬스에서도 바깥쪽 헛스윙 삼진을 당하며 전혀 용병타자다운 위압감을 드러내지 못했다. 전날 구단의 기사 때문에 엠팍에선 '이만선'이라는 불명예스러운 별명을 얻은 가운데 호잉이 찬스를 놓쳐버리며 결국 2-7로 패배하였고 두산에 루징시리즈를 헌납했다.

22일 삼성전 6회 원태인을 상대로 3점포를 쏘아올렸고 그대로 결승홈런이 되었다.

25일 nc전 4안타1홈런 2타점을 기록하며 살아날 기미를 보였다.

2.5. 7월 (~18일)


4일 LG전 1회부터 3점홈런을 날렸으나 이후로 한점도 못내며-빠따들아 제발- 팀은 졌다.

5일 kt전 4타수 3안타 1득점으로 활약하였다.

6일 kt전 동점 솔로 홈런을 포함해 2안타 1볼넷(고의사구) 2타점을 올렸다.

7월 들어 타격감이 좋아졌는지 최근 5경기동안 타율 0.556 10안타 2홈런 5타점을 기록중이고 타출장 역시 0.287/0.349/0.473로 시즌 초에 비해 꽤 많이 상승하였다. OPS도 역시 8할대를 회복.

13일 KIA전 5타수 4안타 멀티홈런 5타점으로 타율은 어느새 0.295로 3할을 목전에 두고 있다.

2.5.1. 올스타전

3. 후반기

3.1. 7월 (26일~)

7월 월간 기록
경기 타수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볼넷 삼진 병살타 도루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3.2. 8월

8월 월간 기록
경기 타수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볼넷 삼진 병살타 도루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3.3. 9월

9월 월간 기록
경기 타수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볼넷 삼진 병살타 도루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3 11 2 2 0 0 1 2 0 6 0 0 .182 .182 .364 .545


9월 8일 경기를 앞두고 발목 골절[6]로 시즌 아웃 되었다고 한용덕 감독이 전했다. 2년연속 20-20에 홈런 딱 2개를 남겨놓은 상황이었던지라 매우 아쉽게 됐다. 아픈 걸 왜 참고 뛰어

4. 총평

아무래도 공인구가 크게 바뀌어 반발력이 줄어든 영향으로 작년에 비해 타율도 줄어들고, 홈런도 줄어들었다.[7] 아무래도 멘탈이 성적에 관여를 많이 하는 선수이다보니 시즌 전반기의 다사다난했던 개인사가 개인 기록에 영향을 크게 줬을 것이 중론. 그래서 그런지 완전히 타격감을 잃은 작년 후반기와는 달리 19시즌 후반기의 상승세가 상당히 좋았으나 발목 피로골절을 달고 다녔고, 결국 9월 초 시즌 아웃이 되어 본인에게나 팀에게나 아쉽게 되었다. 특히 2년 연속 20-20 클럽에 홈런 단 2개 만을 앞두고 있었기 때문에 선수던 팬이던 아쉬움이 많게 됐다. 회복만 잘 된다면 팀의 암울한 외야 사정과 스타성으로 재계약 여부는 긍정적이라고 볼 수 있다. 연봉은 좀 깎이겠지만

구단에선 연봉을 깎아서 재계약을 제시했다고 한다. 지난 시즌에 비해 성적도 하락했고 부상으로 인해 시즌 완주도 못했으니 연봉 삭감은 불가피하다. 메이저리그나 일본에서 오퍼가 들어올 만한 선수도 아니고, 마이너리그로 돌아가서 눈물젖은 햄버거 먹는 것보다야 한국에 있는게 이득이라 재계약은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재계약에 성공하며 2020시즌에도 볼수 있게 되었다.


[1] 계약 당일 기준 약 15억 8,270만 원[2] 1루 → 2루, 바로 다음 투구에 2루 → 3루[3] 규정상 쓸데없이 견제구를 던지는건 심판이 투수에게 경고를 줄수 있다. 다만 이 상황에서 호잉은 계속 도루를 시도하려 했고 전상현은 투수로서 그걸 막으려고 했다는 것이다. 규정상으로도 전혀 문제가없었고 심판들도 아무런 제스쳐를 취하지않았다. 반면, 기아의 최원준도 이태양의 잦은 견제구가 심판의 경고를 받았음에도 리드폭을 줄이지는 않았다.[4] 이때 한화 1루코치가 달려와 호잉을 막아세운다.[5] 대놓고 투수를 향해 심리적 압박을 주는 언행이나 주루플레이 시 에 상대 야수를 강하게 밀치려 든다던지, 심판에게 거친 언행을 한 점[6] 일반적인 골절이 아니라 피로골절로 인해 골절되었다관련기사[7] 작년 30홈런을 친 호잉인데 올해 홈런 1위 중인 박병호가 33개로 유일하게 30홈런을 넘긴 것을 보면 반발력이 얼마나 줄었는지 알 수 있는 부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