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레미 피즐 Jeremy Feasel | |
본명 | 제레미 피즐(Jeremy Feasel) |
출생 | 불명 |
불명 | |
국적 | [[미국| ]][[틀:국기| ]][[틀:국기| ]] |
직업 | 게임 개발자 |
학력 | 불명 |
경력 | 불명 |
소속 | |
직위 | 수석 게임 디자이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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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제레미 피즐(Jeremy Feasel) 수석 게임 디자이너2. 용군단
● 시네마틱에서 ‘우리가 돌아오면 티르홀드의 봉화를 밝혀야만 한다’는 나레이션이 나오는데, 여기선 ‘우리’는 정확히 누구이며, 봉화를 밝혀 용을 불러온다는 의미가 무엇을 뜻인지 궁금합니다.제레미 : 용 위상들을 말한다. 용의섬도 원시적인 힘으로 혼란스러운 상황이고, 다양한 아제로스의 사건으로 인해 용의섬이 깨어나고, 도움을 청하기 위해 용의 위상을 불러들인 것이다. 용들이 티르에게도 도움을 받았기에 용의섬에는 티르홀드가 세워져있는데, 용의섬을 적에게 빼앗기지 않기 위해 용군단이 돌아와 섬을 지키는 스토리로 흘러간다.
탐험 위주로서 이전의 확장팩과 조금 다른 분위기를 추구했다. 용들이 우리가 알고있는 로어대로 여러가지 사건이 있었고 배후 설정이 있지만 왜 그런지 모르는게 많다. 그 비밀을 밝히고 용군단을 다시금 조명하여 옛 워크래프트의 느낌을 살리는 것이 우리의 목표다.
● 플레이어들 입장에서는 그동안 쭉 이어져온 중심 서사에서 다소 떨어진 듯한 소재와 분위기와 장소에 대한 지적이 있었다. 그만큼 용의섬, 그리고 ‘용군단’ 확장팩 자체가 이전 확장팩을 미루어볼 때 예상하기 힘든 소재였는데, 이 선택의 이유는 무엇이고 중심 서사는 어떻게 이어지나요?
제레미 : 어둠땅의 이야기는 실바나스의 최후를 보여주었고, 간수의 마지막을 보여주며 대서사시를 장식했다. 그리고 이제 다시 아제로스로 돌아와야 한다고 생각했다. 개발자들이 회의를 통해 아제로스 역사상 멋지고 의미있는 장소는 또 어디일까 라는 고민을 했다.
용들은 아제로스 세계에서 매우 상징적이고 로어의 비중도 큰 존재인데, 그래서 이들을 비추면서 또 전통 로어를 다시 비추는, 고향으로 돌아오는 느낌을 주고 싶었다.
● 특성 시스템은 정확하게 어떻게 개편되고, 이렇게 대대적으로 개편하기로 결정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제레미 : 플레이어들이 각각의 직업 판타지를 만족시키고, 플레이하면서 보다 많은 설정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지금은 플레이어들의 선택지가 많지 않고, 제한적인 갈래에서 하나를 고르는 식이다. 새로운 특성 시스템 하에서도 지금의 능력에서 많은 변화를 주지 않고 익숙한 대로 플레이할 수도 있지만 하이브리드를 강화한다거나, 한가지를 중심으로 유틸리티를 추구한다거나 하는 식으로 여러가지 변화를 줄 수 있고 플레이어의 선택권이 늘어난다. 플레이어의 요구에 맞추기 위해 판다리아 시절 도입한 새로운 특성 시스템을 한 번 더 발전시키는 것이다.
● 용 조련술의 설명이 다소 어렵습니다. 효율적으로 나는 것이 단순히 속도가 빨라진다는 것인지, 아니면 조련술 레벨이 오르면 못가는 곳을 갈 수 있게 된다거나 하는 식의 발전되는 부분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제레미 : 이 업그레이드에는 두가지 서로 다른 방향성이 있다. 비룡의 외형을 취향대로 꾸밀 수 있는 점, 그리고 성능 또한 자신이 원하는대로 조율할 수 있다는 점이다. 각각의 부위마다 50개의 세부 설정이 있고 현재까지 나온 탈 것 중 최고의 개성적 외형을 가질 수 있다. 전역 퀘스트를 통해 특정 외형, 갈기, 뿔 같은 장식을 얻게 된다.
용 조련술은 빠르고 유연하고 폭발적인 비행이 가능한데, 이러한 운동감이 가미되어 조작에 따라 추가적인 높이를 확보하고 활공하거나 용의 주둥이를 위나 아래로 향하면 속도를 조정할 수도 있다. 비룡을 어떻게 업그레이드 하느냐에 따라 중점이 달라진다. 가속이 얼마인지, 활공을 오래하는지 등을 원하는 방향으로 성장시키게 된다.
● 캐릭터를 종족별, 직업별 등으로 구분해 제한슬롯까지 꽉 채워서 육성하는 유저들도 제법 있는 편인데, 이번 확장팩을 통해 신규 종족과 직업이 추가되는만큼 슬롯 상한치가 추가되거나 아예 캐릭터 생성 슬롯 제한이 사라질 수 있나요?
제레미 : 아직 이 부분은 확정되지 않아서, 내부에서도 논의를 진행중에 있다.
● '드랙티르 기원사'가 등장하면서 기존 직업의 스킬에 변화는 없는지 궁금합니다. 예를 들어 악마사냥꾼 직업이 등장하면서 흑마법사의 탈태 스킬이 옮겨간 것 처럼요.
제레미 : 결과적으로 그런 변화는 없다. 드랙티르 기원사가 사용하는 마법 자체가 고유성이 강한 편이다. 드랙티르는 용에 대한 판타지를 집대성한 느낌이고 그래서 고유한 기술이 많다. 치유를 위해서 붉은용 군단의 화염을 토한다거나 하는 식의 나름의 방식으로 기술이 구현된다. 그래서 기존을 가져오기보단 새롭게 만드는걸 택했고, 날개나 발톱 등 다른 종족, 직업과 구분되는 특징을 발휘하는 기술도 있다.
다만 반대로 메커니즘 면에서는 차징 스킬처럼 조작으로 기술을 강화할 수도 있는데, 이것도 새로운 타입이라 다른 직업도 이런 타입의 기술을 도입할 수도 있다.
● 래시온은 가장 많은 확장팩을 거치며 성장한 캐릭터입니다. 이번 확장팩에서의 래시온의 역할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제레미 : 래시온도 이 확장팩에서 상당한 지분을 차지한다. 확장팩 서사를 준비할 때에도 아제로스에서 벌어진 위기 상황에서 어떻게 다시 래시온이 활약할 수 있는지를 염두에 두었다. 래시온은 용의 힘을 가졌을 뿐만 아니라 필멸자들과도 계속 관계하는 캐릭터이고, 위상의 힘과 함께 지도자로서 거듭나고 싶어하는 캐릭터다. 래시온을 통해 용들 사이의 정치적인 부분도 함께 살펴볼 수 있을 것이다.
● 신규 직업 기원사의 메커니즘이 궁금합니다. 원거리 딜러 전문화 황폐는 마법사나 흑마법사처럼 스펠을 캐스팅하는 캐스터인가? 치유 전문화 보존은 신성 성기사처럼 공격을 통해 마나 외의 별도 자원을 충전해 치유마법을 사용하는건지?
제레미 : 메커니즘에 대해서는, 기원사는 중거리 딜러로서 마법을 사용하고 25미터 정도의 사거리 내에서 여러 마법을 활용하는 것으로 방향성을 잡았다. 마법이 매우 강해서 스스로 제어할 수 없는 느낌도 준다. 붉은용은 폭발적인 느낌, 푸른용은 강력한 파괴력, 녹색용은 부드러운 느낌 등등 저마다의 주문이 다른 느낌을 풍긴다. 날개 꼬리 발톱 등 용과 관련된 신체도 활용한다. 중거리 캐릭터다보니 기동성에도 많이 신경 썼고, 하늘로 솟아올라 움직이면서 주문을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 마지막으로 한국 플레이어들에게 한마디 말씀 부탁드립니다.
제레미 : ‘용군단’ 은 새롭고 신선한 요소들을 가득 채워넣었다. 어떤 변화가 여러분의 마음에 드는지 알고 싶고 우리와 항상 이야기를 나눠주시면 좋겠다. 성원에 감사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