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1-11-16 11:48:27

제로(엽사월드)

엽사 작가의 판타지 소설 마계군주의 주인공.

1. 소개2. 성격3. 능력
3.1. 슬레이브
4. 작품별 행적
4.1. 마계군주

1. 소개

하인드 백작가의 독자로 본명은 제로 하인드. 그리고 작중 얻은 다른 신분은 가이낙 공작가 당주 제로 가이낙. 그리고 마서 그레이브의 주인이며, 마족들에게 부여받은 신분은 낙인의 군주. 본래는 평범한 인간이었으나 전대 낙인의 군주에게서 낙인의 권능을 물려받아 낙인의 군주가 되었다.

2. 성격

근본적으로 선한 성격의 성실한 노력파 청년으로, 분명 강해지려고 노력을 계속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운과 재능이 따라주지 않는 유형. 마서 그레이브를 얻고 그레이브의 차원에 처음으로 갇혔을 당시 폭염왕 몰도르에게 심한 고문을 당하고, 이후에도 마족들에게 시달리다 보니 그 성격에 신중함과 단호함이 더해졌다. 그리고 자신보다 최소 몇백년(!!!)은 더 살았을 슬레이브들과 항상 대화를 하며 살다보니 초반의 어리숙한 부분이 거의 사라졌다. 거기에 슬레이브로 흡수한 마족들의 기질에 영향을 받아서 점점 성격이 거칠게 변하고 있다.
주변 사람들이나 슬레이브들에 대해서는 굉장히 이해심도 넓고 신경도 많이 써 주는 세심한 성격으로, 사정상 완전 비밀주의로 무장한 시아라의 사정을 일부러 캐묻지 않고 이해해 주는 성격. 다만 마족들에 대한 태도는 몰도르나 마독에게 고문당했던 영향도 있지만 낙인의 군주로써 강해지고자 하는 욕망때문인지 인간에게 직접적으로 해를 끼치는 마족들에 한해서는 정말로 자비가 없다.

3. 능력

  • 마서 그레이브
    진천의 사형에게 사기를 당해서 얻게 된 한권의 책. 그 정체는 마족들의 저승 그레이브의 차원 그 자체로, 본래 선인들이 대대로 지키고 있던 물건이지만 누군가의 계획으로 소유권이 제로에게 넘어가게 되었다.
    본래는 한권의 책일 뿐이라 주인에게 아무 영향도 미치지 않았던 듯 하지만, 어째서인지 제로에 한해서 틈만 나면 그레이브 내부로 끌어들이는 등의 이상현상이 발생하고 있었다. 그 자체로 자아가 있는 것인지 자신의 필요에 따라 제로를 그레이브 내부로 출입시키고 있었으며, 마왕 다크와 싸울 당시 강제로 그레이브로 끌려갔던 바람에 제로가 위기에 처하기도 했다.
    마족들의 저승이라는 말 답게 그레이브 내부에는 엽사월드에서 지금까지 사망한 마족들과 마왕들이 모두 모여 있으며, 그 마왕들 중에서도 강함으로 10위권 내에 드는 마왕들은 대마왕으로 분류하고 있다.
    그레이브 내부는 시간이 현실과 다르게 흐르고 있으며, 그레이브 내부에서 몇개월, 심지어 몇년이 지나도 현실에서는 하룻 밤 사이의 시간만 흐르기 때문에 현실에서는 제로가 그냥 자는 것으로 보이는 듯 하다. 또한 제로 본인이 그레이브 내부에서는 불사신이기 때문에[1]위독한 부상을 입은 상태라도 그레이브에 들어가면 상처가 완전히 치유되는 듯 하다.
  • 낙인의 권능
    본래는 마족인 낙인의 군주 자이낙의 능력으로, 낙인의 탑에 오랜 세월 갇혀 정신이 붕괴되기 직전이던 자이낙이 자신과 친구가 되어 준 제로를 위해 자신의 권능을 통째로 물려주었다. 마족들은 낙인의 권능을 마족을 먹고 힘을 흡수하는 능력 정도로 인지했지만 사실 그 정체는 한계가 없는 능력. 마족을 먹고 힘을 흡수하거나 낙인의 사슬을 다루는 것은 부가적인 능력으로, 사실을 힘 자체가 무한히 성장하는 것이라고 한다.
    그리고 자이낙이 이 능력을 물려줄 당시 능력을 추가로 개발해서 슬레이브로 삼은 마족들을 불러내거나, 그 능력을 사용하는 등의 응용이 가능해졌다.
  • 낙인의 사슬
    낙인의 권능에서 파생된 능력으로, 쇠사슬을 다룬다는 점에서는 데몬하트의 주인공 지스와 동일하다. 다만 차이가 있다면 이 쇠사슬은 대 마족 결전병기로, 현재까지 마족 중에 이 쇠사슬을 끊거나 벗어난 마족은 거의 없다. 게다가 정밀성도 이쪽이 더 뛰어난 듯 쇠사슬로 생선을 낚아올리거나, 마치 소울러가 슬레이브를 다루듯 다룰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 검술, 궁술, 박투술
    본래부터 검술로 이름이 높았던 하인드 백작의 검술 퀵실버를 물려받았지만 본인이 검술에 대한 재능이 전혀 없어 제대로 쓰질 못하고 있다가, 하이엘프 루나를 슬레이브로 받아들임으로써 루나의 쌍검술을 완전히 습득해서 검술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졌다. 이후에도 검을 주력으로 사용하는 마족을 흡수하면서 깨달음을 얻어 소드마스터로 각성하게 되었으며, 사실 슬레이브들의 경험을 공유한 만큼 이미 능력에서 다른 소드 마스터 정도는 한참 초월했다.
    궁술의 경우에도 하이엘프 루나의 영향으로 활을 쓸수 있게 되었으며, 그것도 작중 최강의 궁사인 루나가 슬레이브인 만큼 갑옷을 일격에 뚫어버리는 화살을 날리는게 그게 빗나가는 적이 한번도 없다.
    박투술의 경우 대공 기간트를 흡수하면서 얻게 된 능력이지만 정작 본인이 검술을 애용하기 때문에 잘 쓰지 않는다.
  • 흑마법
    스켈레톤 메이지인 알트의 영향으로 습득하게 된 흑마법. 사용하는 마법 대부분이 저주나 함정쪽에 특화되어 있어서 제로 본인이 직접 사용하는 경우는 별로 없고 상대의 저주를 헤제하는 용도로 사용한다.
  • 폭뢰
    대공 기간트에게서 배운 기술. 단순하게 마력을 실은 주먹을 내지르는게 전부인 기술이지만 들어가는 마력량이 무자비해서[2] 초반에는 쓰지도 못한 기술이다. 다만 들어가는 마력에 비례해서 위력은 절륜해서 제대로 쓰지 못한 불완전판 폭뢰만으로도 공작급 마족은 일격에 보내 버릴수 있다. 마왕들이 대공급 마족인 기간트에게 함부로 덤비지 못한 원인이기도 하다. 나중에는 슬레이브간의 경험공유로 활로도 폭뢰를 사용하는 묘기를 보여준다.
  • 폭염
    데몬하트에서 광탈한 폭염왕 몰도르를 흡수하고 습득한 능력. 스스로 불에 동화되거나 아지랑이화 해서 공격을 회피할수도 있고, 초고온의 화염을 전신에서 내뿜을 수 있는 능력이다. 데몬하트 당시 데몬들이 썻던 능력과 당연하지만 동일하며, 거기에 제로 본인의 마력이 더해져서 오히려 강화되었다.
  • 드림 헌터
    마법무림에서 진천에게 털린 마왕 다크를 흡수하고 습득한 능력. 마족으로써 타인과 계약해서 그 힘과 능력을 일부 받을 수 있는 단순한 능력. 다만 마왕 다크 자체가 마력량[3]을 빼면 별 볼일 없는 마족인 만큼 이 능력은 거의 쓰이지 않고있다.
  • 쉐도우
    능력복제술사에서 벨로로폰에게 잡혀먹힌 마족 쉐도우를 흡수하고 습득한 능력. 그림자를 통해 공간을 이동할 수 있고, 기척을 숨기고 기습할 수 있는 강력한 능력이지만 쉐도우 본인이 제로를 기습하려다가 낙인의 사슬에 잡혀서 흡수당했다. 주로 그림자를 통해 낙인의 사슬을 보내는 식으로 이용하고 있다.
  • 사안
    공작급 마족 야누스를 흡수하고 얻은 능력. 용도는 상대를 현혹하거나 최면을 거는 용도로, 공작급 마족의 능력이기에 일단 어지간한 마족은 저항이 불가능하다.
  • 스파크
    후작급 마족검사 케일을 흡수하고 얻은 능력. 단거리 고속 이동 능력으로, 겉으로 보기에는 순간이동처럼 보이지만 순수한 육체의 능력으로 사용하는 기술이기에 몸에 부담도 많이 주고 자주 사용하기도 힘든 기술이다. 본래 능력의 주인이었던 케일도 연속으로 사용이 불가능한 기술이였지만, 케일의 경험을 공유해서 소드마스터가 된 제로는 대여섯번을 연속해서 사용해도 몸에 부담이 오지 않는 수준으로 성장했다.
  • 신체능력
    마족들을 흡수하면서 가장 크게 변화한 부분. 기간트를 흡수하면서 괴력이 생겼고, 야누스를 흡수하면서 재생력이 생기는 등 갈수록 인간의 한계를 점점 벗어나고 있다.
  • 그 외 현재까지 습득한 슬레이브들의 능력.
    사실 제로가 마족을 흡수할수록 사용할 수 있는 능력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다(...)


3.1. 슬레이브

  • 루나
    타락한 하이엘프. 본래는 최강의 하이엘프 전사였으나 다크엘프들의 함정에 사로잡혀 꼭두각시가 되어버렸다. 작중 궁수로써는 리드의 슬레이브인 아르테미스 수준으로, 거기에 수준 높은 쌍검술과 정령술을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강자. 다크엘프의 지시를 받고 방금 막 낙인의 군주가 된 제로를 습격했다가 제압당해서 첫 번째 슬레이브가 되었다. 그레이브에 있을때는 마족의 영향을 받아서 정령술도 못쓰고 말도 하지 못하지만 제로에 의해 현실에 소환되면 그런 제약이 사라져서 더 강해진다.[4] 제로에게 공유한 능력은 쌍검술과 궁술, 보법.
    시아라에 의해 로스트랜드에 상주할 수 있게 된 이후에는 하인드 백작가나 가이낙 공작가에서 메이드로 일하고 있다.
  • 알트와 형제들
    스켈레톤 메이지 알트와 그를 따르던 도적 의형제들. 인간이었을 시절 굉장히 처절한 삶을 살아왔던 이들로, 알트 본인이 흑마법사였기에 사망한 뒤 스켈레톤이 되어 그레이브로 끌려왔다. 제로의 두 번째 슬레이브이며, 인간으로 살 당시 인생의 막장을 경험한 이들인 만큼 제로의 인생 경험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제로에게 공유한 능력은 각종 저주와 흑마법, 그리고 인간시절의 지식.
    로스트랜드에 상주할 수 있게 된 이후에는 하인드 백작가나 가이낙 공작가에서 집사로 일하고 있다. 주로 흑마법을 이용해서 주인의 사소한 것까지 세심하게 스토킹관찰해서 일을 처리하기에 집사로써는 일류라고 한다. 그리고 그의 형제들은 경비병으로 일하고 있다.
  • 대공 기간트
    그레이브의 신부 시아라를 모시는 세 명의 대공급 마족중 하나. 시아라가 검은 왕이라 불리던 옛 시절부터 그녀를 따르던 마족으로, 그녀를 데리고 몰도르의 하수인들에게서 도망치던 도중 제로와 마주쳤으며, 그 자리에서 시이라의 지시에 따라 자처해서 제로의 슬레이브가 되었다. 다만 그 자리에서 완전히 흡수되지는 않았고 나중에 제로가 야누스를 흡수할 때 역량이 높아져서 그때 같이 흡수되었다. 제로에게 공유한 능력은 괴력과 박투슬, 폭뢰.
    로스트랜드에 상주할 수 있게 된 이후에는 하인드 백작가에서 기사가 되고자 했지만 몸에 맞는 갑옷이 없어서(...) 포기했으며, 나중에 검은 신교의 습격에 이후에는 하인드 백작의 무술 스승이 되어주었다.
  • 대공 데스로드
    시아라를 따르던 세 명의 대공급 마족중 하나. 제로와 시아라가 만날 당시에는 잠들어 있었으나, 검은 신교의 반란 당시 깨어나서 시아라와 함께 검은 신교의 교황을 찾아가 그녀가 검은 왕임을 입증해 보였다. 그 뒤 시아라의 지시로 제로의 슬레이브로 합류했다. 제로에게 공유한 능력은 폭식으로, 모든것을 고갈시키는 능력.
    로스트랜드에 상주할 수 있게 된 이후에는 가이낙 공작가에서 데스사이드를 들고 정원사로 일하게 되었는데, 그 음침한 모습 때문에 다른 이들이 겁을 집어먹고 있다(...)
  • 대공 언데드킹
    시아라를 따르던 세 명의 대공급 마족중 하나. 제로와 시아라가 만날 당시에는 잠들어 있었으나, 검은 신교의 반란 당시 깨어나서 시아라와 함께 검은 신교의 교황을 찾아가 그녀가 검은 왕임을 입증해 보였다. 그 뒤 시아라의 지시로 제로의 슬레이브로 합류했다. 제로에게 공유한 능력은 언데드를 다루는 능력.
    로스트랜드에 상주할 수 있게 된 이후에는 가이낙 공작가에서 문지기를 하면서 지내고 있다(...)
  • 공작 야누스
    마왕 몰도르에게 조종당하고 있던 서큐버스 퀸. 몰도르의 지시로 제로를 처리하러 왔다가 폭뢰에 카운터를 맞고 쓰러진 뒤 흡수당했다. 본래 몰도르가 가한 기억봉인때문에 몰도르에 대한 기억은 전혀 떠올리지 못했지만 시아라가 기억봉인을 헤제함으로써 제로가 검은 신교의 배후에 있는 몰도르를 알아채는 원인이 되었다. 제로에게 공유한 능력은 매혹의 사안, 마족의 재생력 등.
    로스트랜드에 상주할 수 있게 된 이후에는 가이낙 공작가에서 루나와 마찬가지로 메이드로 일하고 있다.
  • 후작 케일
    몰도르의 휘하 마족 검사. 하인드 백작가에 마왕이 숨어있다는 의심을 품고 조사를 위해 이웃 영지 영주의 몸을 차지한 뒤 영지전을 걸어왔다. 이후 자신을 찾아온 제로를 상대로 초 고속 근거리 이동능력인 스파크를 이용해서 어느정도 맞서 싸웠지만 사슬에 붙잡혀서 그대로 흡수당했다. 이후 케일의 검사로써 경험을 공유한 제로는 완전한 소드마스터로 각성했다. 제로에게 공유한 능력은 마족의 검술, 스파크.
  • 마독
    몰도르 휘하의 마족 마법사이자 학자. 작중 초반 그레이브로 들어온 제로를 잡아다 온갖 생체실험을 한 당사자로, 다른 마족과 함께 아트마란 공작을 밀어붙이고 있다가 제로와 마주친 뒤 잔인하게 고문당한 후 살해당해 그대로 흡수당했다. 이후 제로 본인이 마독에게 개인적으로 원한이 있었던 탓인지 거의 불러내지 않아 비중은 아예 없고, 대신 마독의 마족 마법사로써 지식이 알트와 공유되어 알트의 흑마법사로써 수준이 오르는데 일조했다. 제로와 공유한 능력은 마계 생명체나 마족에 대한 지식.
  • 폭염왕 몰도르
    데몬하트의 차원에서 프로레스크와 마계를 양분하고 있던 마왕. 데몬들에게 소환되어 허무하게 사망했으며, 이후 그레이브에 들어와서 다른 마왕들을 꺾고 자신이 대마왕이 되기 위해 낙인의 권능이나 시아라를 노리고 있었다. 그러나 그 많은 마왕 중에서도 서열이 16위에 불과할 정도로 약했으며, 노바가 그레이브 결계를 파괴하고 탈출할 때 함께 탈출해서 검은 신교를 장악하고 힘을 키우려는 음모를 꾸몄다. 이후 검은 신교를 이용해서 산제물을 모아 힘을 키웠지만[5] 낙인의 군주로 각성한 제로와 싸워 결국 흡수당했다. 제로와 공유하는 능력은 폭염.
  • 대마왕 비산트
  • 대마왕 이고르

    • 그레이브 서열 6위의 대마왕, 제로와 같은 부류의 능력을 가지고있다.( 본인은 자신을 돌연변이라고 밝혔다, 권능이 여러개인 모양. ) 자신의 능 력으로 강해지기위하여 루탁과 비산트의 도움을 받아 핼게이트를 열어 마족들을 먹고 강해져, 제로를 리타이어 시키는듯 하였으나. 죽어가던 제로가 살아서 다시 등장하여 리타이어당했다.
      16권에 슬레이브로서 다시 등장하여 신 그레이브 서열6위 뼈다구맨을 공포에 몰아넣는다.
  • 대마왕 루탁

4. 작품별 행적

4.1. 마계군주



[1] 본체가 현실에 있기 때문으로 추정되고 있다.[2] 제로가 묘사하기를 자신의 모든 것을 쏟아부어 내지르는 주먹이라고 한다.[3] 대마왕들을 포함해서 마왕 중 마력량만으로는 5위에 해당한다.[4] 다만 말의 경우엔 본인이 말을 안하는게 익숙하다는 이유로 평소에도 말이 없다(...)[5] 이 과정에서 죠니워커 공작에게 트라우마를 안겨 줄 정도의 공포를 선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