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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이레귤러 헌터 X에 등장하는 제로의 작중 행적을 정리한 문서.2. 행적
전체적인 행적은 X1과 크게 차이가 없다. 암 파츠를 얻지 않았을 경우 죽어가기 직전에 엑스에게 자신의 파츠를 주는 것까지 동일. 이쪽에서는 캡슐로 얻는 암 파츠보다 제로의 암파츠의 위력이 훨씬 더 좋아서 보통은 이쪽을 손에 넣는다.이 때의 연출은 텍스트량이 상당히 늘어난 것 치곤 되려 간소화가 돼버렸다시피 했다. 본래 엑스가 거의 사망 직전까지 몰리고 나서 제로가 희생하고 엑스는 체력이 한계에 달했음에도 분노와 슬픔으로 일어서 모든 라이프 바가 채워지고 바바와 전투에 돌입하지만, 여기서는 시작하자마자 엑스가 붙잡혀서는 냅다 제로가 자폭하고 그대로 전투 돌입이라 뭔가 심심해졌다.[1]
VAVA 루트에서는 행보가 살짝 다른데, 오프닝 스테이지에서 엑스를 데리고 사라지는 것까진 본편과 같지만 마지막 스테이지에서 엑스와 함께 VAVA 앞에 등장한다. 둘 중 어느쪽을 먼저 쓰러뜨리든 간에 엔딩 동영상은 동일하다. 영상에서의 묘사를 보면 이쪽이 먼저 쓰러진 듯. 정신을 잃은 것처럼 보였으나 사실은 연기였으며, VAVA가 엑스에게 최후의 한 발을 쏘려고 하는 순간 그를 붙잡아서 막고 역시 정신을 잃은 척하고 있었던 엑스가 그에게 버스터를 쏠 수 있도록 도와주웠다.
이후의 행적은 불명. 일단 자폭은 하지 않았으므로 이 루트에서는 살아있을 가능성도 있을…지도?
시그마의 날에서는 스톰 이글리드와 친한 사이인 걸로 그려지는데, 이것은 코믹스 버전에서 가져온 설정으로 보인다. 헌터들을 몰살한 범인의 솜씨를 보고 시그마 대장을 의심 하면서 본색을 드러낸 시그마의 뒷치기를 막았지만, 록맨 X4의 과거사 부분에서 제로가 시그마를 우습게 털어버린 것과는 달리 여기서는 시그마에게 순식간에 제압당한다.
3. 보스전
바바로 상대할 경우 엑스와 함께 보스로 등장한다.자세한 내용은 엑스(록맨 X 시리즈) 문서
의 바바 모드에서 나오는 패턴 부분을
참고하십시오.약점 무기는 골든 라이트, 패러사이트 소드, 투 헤드 슬래시, 로스트 램.이레귤러 헌터 X 시점에서는 아직 Z 세이버가 없어서 버스터를 많이 사용하는데, 버스터 이외에도 킥으로 걷어차거나 훗날 기가 어택들과 비슷한 땅을 펀치하여 충격파를 일으키는 기가 어택계 기술도 사용하여 '버스터, 킥, 어스 가이저' 총 3가지 종류의 공격을 한다.
화면 한 쪽 끝에 서서 버스터로 일반 샷 3발이나 풀 차지 샷 1발을 날리고 반대쪽 끝으로 롱 점프를 시전한다. 일반 샷은 엑스의 버스터와 비슷한 요령으로 피해줄 수 있고, 풀 차지 샷은 발사 후 이동 속도가 매우 느리므로 제로가 롱 점프를 시전하는 타이밍에 주의하여 점프를 해줘야 한다. 간혹 제자리에서 차지 샷만 연속으로 사용할 때도 있다. 점프냐 버스터냐 택일을 요구하는 것 같지만 엑스와는 비교도 되지 않게 기본 기동성이 좋은 바바는 충분히 피할 수 있다.
롱 점프 시 갑자기 패턴을 바꿔서 공중에서 몸에 불을 휘감고, X8의 염강각과 흡사한 대각선 킥을 선보이는 때도 있다. 또한 갑자기 화면 가운데로 이동하여 지면을 내려칠 때가 있는데, 화면 중앙에서부터 불기둥 형태의 충격파가 하나씩 발생한다. 나오는 충격파의 순서 및 위치를 외워야지 피할 수 있다. 제로의 체력이 높으면 중앙에서 밖으로 퍼지는 것만 숙지하고 밖에 있다가 제로 근처에 1차 충격파가 나온 그 순간 제로 옆으로 이동하면 끝난다. 만일 제로가 체력이 낮다면 밖으로 퍼지다가 다시 중앙에서 2차 충격파가 오는데 역시 같은 요령으로 피하면 된다. 충격파 자체는 쉽게 피할 수 있지만, 문제는 제로가 이 상태에서 대쉬나 점프를 하면서 다른 패턴을 구사하는 경우다. 보기는 힘들지만 충분히 회피가 가능하므로 항상 주의해야 된다.
또 다른 패턴으로는 갑자기 대쉬를 하는데, 록맨 시리즈의 특성상 적의 몸에 닿기만 해도 피해를 입기에 이 대쉬라는 행위만으로도 굉장히 위협이 된다.
어쩌다가 엑스를 먼저 격파하면 제로의 몸이 붉은 빛에 휩싸이며, 제로가 먼저 격파당했을 때의 엑스와 마찬가지로 공격 패턴이 강화되고 공격력이 무식하게 증가한다. 일단 눈에 띄게 강화되는 패턴은 Z-버스터로, 차지도 없이 버스터에서 풀 차지 샷을 쏴댄다. 즉 패턴 자체는 엑스 격파 전과 거의 같되 차지샷 계열 패턴의 선딜레이가 거의 없어진다고 보면 된다. 제자리에서 서서 난데없이 풀 차지 샷을 3번 이상 발사하는 것도 사실은 기존의 패턴에서 차지 시간만 뺀 것이다. 거기서 그치지 않고, 난이도를 불문하고 이 패턴을 연속으로 쓰는 경우도 있다. 이럴 때면 무수히 많은 풀 차지 샷이 뱀처럼 줄줄이 이어지는 장관을 볼 수 있다.
이렇게 3연사의 반복으로 형성된 풀 차지 샷 행렬은, 바바가 장착한 무기에 따라 공중 동작으로 피할 수 있다.[2] 문제는 3연사 중간에 점프 샷을 하나 섞어 쏘는 변종 패턴으로, 제로의 머리 위에 떠 있기라도 하지 않는 한 피할 수가 없는 패턴이다. 불행 중 다행으로, 제로는 엑스보다 방어력이 약하기 때문에 약점인 골든 라이트나 디스턴스 니들러 같은 강한 공격을 몇 번 맞추거나, 엑스한테는 딜이 한 칸 밖에 안 박히지만 롤링 실드를 지울 수 있고 제로에게는 약점인 패러사이트 소드를 사용하면 금방 잡힌다.
[1] 이때의 대사는 "엑스..! 내가 해줄 수 있는건 여기까지다...!!" 라고 말하며 자폭을 하여 바바의 라이트 아머를 부셔버린다. 그 이후 엑스가 제로를 부르며 절규하면서 바바와의 전투가 시작되는 것으로 변경.[2] 공중에서 데드 스타 허그나 스트레이트 나이트메어 등을 연속으로 사용하면 공중에 잠시나마 떠 있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