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321e1d><colcolor=#ffffff> 제이슨 | |
배우: 장우영 | |
작중 연령 | 17세(2011년) ~ 29세(2023년) |
분야 | 춤[1], 노래 |
가족 | 여동생 줄리[2] |
학력 | 기린예술고등학교(수석 입학)[3] |
그룹 경력 | K [4] 드림하이(Dream High) |
소속사 | 탑 엔터테인먼트(그룹 K) 하얀 엔터테인먼트(드림하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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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드라마 〈드림하이〉의 등장인물. 배우는 2PM 우영.미국에서 돌연 귀국, 기린예고에 입학한다. 노래와 춤에 모두 완벽한 재능을 지니고 있는 천재지만, 남들과의 경쟁에 큰 관심이 없다. 그저 즐길 뿐. 시험이나 큰 공연 전에도 쿨쿨 잠을 잘 수 있을 정도로 매사에 긴장을 하지 않고 여유롭다. 춤으로 진국을 긴장시키고, 노래로 삼동을 위협하는 공공의 적이다. |
2. 특징
드림하이시리즈 중 가장 천재적인 재능을 지녔다.춤은 물론이고 노래 실력도 출중하다.
- 춤
제이슨의 주특기다. 기린예고 오디션에 응시했던 분야로 수석 입학을 따냈고, EMG 영상 오디션 당시에도 춤을 촬영했다. 선생님에게 춤을 배울때 처음 보는 춤이더라도, 버벅대는 일 없이 거의 모든 안무를 완벽에 가깝게 카피해낸다. 배우는 속도가 다른 등장인물에 비해 월등히 빠르고, 표현해내는 능력도 좋다. 자신도 이 부분을 너무나 잘 알고 있다.
- 노래
본의 아니게 남자 주인공 두 명을 다 실력으로 압살해버렸다. 진국[6]은 오디션 당시에, 삼동은 3화의 대결에서 말이다.
남들이 기를 쓰고 노력해야 올라갈 수 있는 수준에 가볍게 올라가있는 경지다보니 작중에서 뭔가에 미친 듯이 노력하는 장면은 없다. 자신의 능력이 높아서 더 올라가고 싶은 욕심도, 누군가를 이기고 싶은 욕심도 딱히 없다. 한국에선 딱히 뭔갈 더 하지 않아도 충분히 인정받을 수 있다고 판단한 모양이고 딱히 틀린 판단도 아니다.
3. 작중 행적
1화 기린예고 실기시험 당시 페도라를 쓰고 자고 있다 조인성이 걸려 넘어지려 하면서 첫 등장한다. 영어로 "Is it my turn already?"(벌써 내 순서야?)라고 묻는데, 조인성이 못알아듣고 'I am sorry'라며 동문서답을 한다. 답답한 내색을 하며 또 영어로 "I asid is it my turn!"이라 되묻는데 못알아듣고 조인성이 또 미안하다고한다. 뒤에서 듣고 있던 김필숙이 영어로 '좀 걸릴거야. 1200번이 이제 들어갔으니까"라며 대신 대답해준다. "Thanks mrs sushi"라며 인사를 전한다.[7]3화에서는 사이즈가 큰 필숙이 치마를 가지고 조인성이 망토냐며 놀리자 필숙을 부끄러워서 도망가버리고, 제이슨이 자기 것이라고 나선다. 그러곤 필숙이 무대 뒤에서 울고 있자 조용히 교복을 걸어두곤 간다.
송삼동이 제이슨에게 도전장을 내밀고 어느 정도 대등하게 가다가 10여 초 동안 페르마타로 송삼동의 뒤통수를 시원하게 후려갈긴다.[8] 필숙이 사물함에 짐을 싸는 걸 보곤 자퇴하냐고 묻는다. 필숙이 그렇다고 하니 같이 듀엣 무대에 서고 싶다고 하여서 자퇴를 철회시킨다. 필숙을 좋아하는건 아닌지만 그녀의 재능을 높게 보는 듯하다.[9]
7화에서 진짜 쇼케이스 무대가 아닌 자신이 즐길 수 있는 가짜 쇼케이ㅅ 무대를 필숙과 듀엣으로 공연한다.
8화에서 김필숙의 고백을 거절한다. 거절한 이유는 싫지는 않지만[10] 친구 이상이라고 생각하지는 않기 때문. 거절하려면 자기가 있는 곳으로 오지 말라 했지만 필숙에게 온 이유는 예의(매너)상 만나서 거절하려고 온 것이었고 김필숙도 그걸 알아챘다. 8화 후반부에 필숙이 살을 빼면 자신에 대한 감정을 다시 대답해 주지 않겠냐고 말하자, 살을 빼서 필숙이가 성공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승낙한다. 그리고 200일 이후 필숙과 다시 만나면서 김필숙의 달라진 모습을 보고 깜짝 놀란다.[11] 현재 8화 시점에선 진국, 윤백희와 함께 탑 엔터테인먼트에 입사해 그룹 K의 멤버가 된다. 직접적인 장면은 없지만, 필숙의 다이어트 기간 중 뉴스로 간간이 화제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는 등 여럿 활약이 들려온다.
어째서인지 입시반 멤버들과 자주 엮인다. 댄스 대회에서도 그룹 K의 멤버들과 같은 팀이 아니라 입시반 멤버들과 같은 팀[12]이 되어서 참가하기도 한다. 마땅히 자신이 해야 한다고 생각했었던 솔로 안무[13] 를 삼동이 맡게 되자, 인상이 굳긴 했으나 그냥 순순히 내줬다.[14] 이 모습을 보고 필숙이 꿈도 욕심도 없는거냐며 충고한다.[15] 그리고 크리티컬로 필숙에게 "네가 솔로 안무 췄으면 입상도 못했을 것이다." 라는 혹평[16]을 듣는다. 향후 흑화할지 아군으로 편입될지 불분명해진 인물이다. 하지만 흑화한 송삼동이 작곡수업에 나오지 않자 사투리와 목소리 변조하여 준 걸 보면 댄스대회 때 기분이 약간 상했을 뿐[17], 입시반 애들을 싫어하지 않는건 분명해 보인다.
10화에서는 호텔 로비에서 오혁이 뛰어오며 입시반 아이들이 안왔냐고 묻자 놀란 듯 쳐다본다. 오혁이 왔는데 돈도 없이 어딜갔는지 모르겠다며 찾아 나가려고 하는 걸. 진국이 막고 같이 가자며 따라나간다. 돈이 없어서 노래로 구걸하던 고혜미와 송삼동을 댄스브레이크로 기린예고 학생들과 도우며 필숙을 찾지만 보이지 않는다. 숙소에 돌아와 룸메이트인 삼동에게 필숙이 안보인다며 묻자 삼동이 간염 걸려서 못왔다는 말에 A,B, C중 어떤 것이냐 묻지만 삼동은 애초에 간염에 형이 있다는 것도 몰랐다. 모두 잠든 후에 컴퓨터로 B형간염에 대해서 검색하는 등 불안한 마음을 숨기지 못한다. 이후 필숙과 통화하던 혜미에게 어떤 간염에 걸렸냐며 묻지만 혜미는 B형 간염 판정[18] 받았으며 입원이 길어질 것 같다는 거짓말에 경악했다.[19] 서둘러 한국으로 갔다. 간호사가 필숙이 공원에 있다고 하는 말에 찾아가는데, 필숙은 병원에서 살이 찐 덕에 줄넘기를 열심히 하고 있었고 조심히 다가가서 '김..필숙?'이라고 부른다. 필숙이 A형 간염이라고 이야기하자 고혜미를 원망한다. 또, 필숙이 "또 땡땡이 치고 온거야?"라고 잔소리의 기미가 보이자 울컥하며 "너는 이와중에도 잔소리냐!"며 화를 낸다. 그때 필숙이 과도한 운동으로 쓰러지는 걸 안아들고 뛴다. 일어난 필숙에게 또 진심을 말하지 못하고 노래를 듣고 싶다며 둘러대곤 뛰쳐나온다. 병실 밖에서 필숙의 노래를 듣는다. 결국 필숙한테는 끝까지 츤데레.
11화에서는 삼동이 학교에 나오지 않자, 혜미가 필숙에게 삼동의 성대모사를 부탁하는데 필숙이 곤란해하자 대신 사투리로 대답한다스[20] 그리고 작곡을 위해 영화표를 구매해 사물함에 꽂아두고 함께 보기도 한다. 작곡 시험에서 필숙이 A를 받자 함께 기뻐한다.
12화에서는 프로필 사진을 찍으려는 필숙을 위해 의상도 직접 준비하고 사진기사를 직접 데려오는 등 은근히 아끼는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사진사가 제이슨이 여자가 많다는 뉘앙스의 얘기를 하는 데다가, 통화상대에게 I love you 라고 하는걸 필숙이 듣게 되고, 필숙이 핸드폰을 건들려 하자 급하게 가져가며 봤냐고 묻는등, 오해할 만한 행동들로 필숙의 질투를 유발했다.[21]
하지만 13화에서는 절대음감에 대한 조언을 구하기 위해 필숙을 입시반 교실로 불러내는 삼동을 보고 오해하여 자신이 질투를 폭발시키게 된다. 결국 음악을 듣다가 입시반으로 찾아가는데 고혜미가 왜 여깄냐며 묻자, 도서관을 가려다 잘못 갔다며 얼버무리자 일부러 팔을 붙잡고는 도서관으로 가자며 이끈다. 그 이후 식당에서 필숙과의 사랑싸움 이후 이제는 그냥 커플이 되어가는 분위기이다. 반면 계속해서 자신을 낚아서 삽질을 하게 만들어온 고혜미와는 앙숙지간이 된 듯하며 노래시험에서 같은 조가 되자 서로 표정이 단번에 안좋아진다. 그리곤 삼동과 한 조가 된 필숙을 달달하게 바라보다가 삼동의 목소리만 나오면 정색을 하는 사랑꾼 기질을 보인다.
14화에서는 emg 영상 오디오 지원서를 필숙과 함께 가져오며, 혜미, 백희, 진국, 삼동과 다같이 지원을 마음먹었다. 콘티를 필숙이 짠다고 하는 말에 흐뭇하게 바라보지만 혜미가 삼국지도 순정만화로 만든다며 매몰차게 안된다고 이야기한다. 이 말에 제이슨이 '삼국지에도 순정만화적인 감성 있거든!'이라며 편든다. 필숙과 함께 영상을 찍을 공간에 간다. 필숙은 멋지다며 감탄하지만 노래방 화면 같지 않냐고 떨떠름해한다. 그래도 필숙이 원한다면 됐다고 이야기한다. 필숙이 기타를 치고 노래부르는 영상을 찍어주고 제이슨도 안무 영상을 찍는다.
15화에서는 마두식의 말에 느끼한 멘크라며 오글거려한다. 마두식의 엔터테인먼트에 필숙, 백희, 혜미, 삼동, 진국과 함께 데뷔를 확정짓는다. 인터뷰를 마치고 멤버의 인터뷰를 부탁하지만 진국[22]과 백희[23] 를 껄끄러워한다. 그래서 필숙을 추천한다. 필숙의 인터뷰를 모니터로 지켜본다. 하지만 대본을 보곤 작가에게 항의하지만 받아들여지지 않는다. 결국 대본대로 필숙의 뚱뚱했던 사진이 거대한 사진으로 등장하자 대본을 구긴다. 의외로 필숙이 유연하게 받아치자 흐뭇하게 바라본다. 필숙이 제이슨을 표혀한 세레나데를 들으며 미소를 짓는다. 이후에 비디오를 찍던 장소에 다시와서 블로그의 글을 삭제하는게 어떻냐고 묻는다. 작가가 블로그에서 예전 사진을 가져왔기 때문이다. 하지만 필숙은 그때도 행복했다며, 다른사람들이 끔찍하다고 그러고 손가락질 하고 그럴 거라며 자신도 언젠가 그렇게 기억할까봐 무섭다고 이야기한다.
제이슨은 '그 시절을 좋아하는 사람이 한명 더 있긴 해'라며 휴대폰 배경화면을 보여준다. 놀란 필숙이 자신이었냐고 되묻자, 그럼 누군 줄 알았냐며 능청을 떤다. 그때 필숙이 줄린가 뭔가, 아니냐고 하는 말에 여동생이라며 드디어 오해를 푼다. 키스를 하려는 듯 다가가다가 갑자기 필숙 등에 업혀있던 인형에 키스를 하고 눈을 감은 필숙에겐 왜 눈을 감았냐며 놀린다. 그러자 필숙이 목을 잡고 뒤끔치를 드는데 이후론 문에 가려져 한껏 뒤끔치를 든 필숙의 발과 제이슨의 발만 보인다.
16화에서는 진국과 백희가 사건으로 방송 출연이 어렵다고 하자 언제까지냐며 화를 낸다. 그룹을 띄우기 위해 플래시몹에 함께한다. 이후 첫 데뷔무대를 앞두고 긴장한 필숙에게 어깨를 두드리며 "열심히 하는 건 지금까지 했으니까 됐어. 긴장 풀고 지금부턴 즐길시간이라고OK?" 라며 나름의 긴장을 풀어준다. 첫 데뷔무대를 가진다. 이후 연습실을 쓰는 순서로 가위바위보를 하는데 1등을 한다. 그리곤 필숙의 손목을 잡고 같이 연습하자며 일으킨다. 2018년 시점으로 넘어간다. 다른 캐릭터들과 달리 무슨 직업을 가지고 있는 것인지 확실하게 나오지 않았다.[24] 일단 필숙과는 계속 커플인 듯하다. 필숙이 다시 예전 모습으로 돌아오자 배를 쿡쿡 찌르며 더 찐 것 같다며 놀리기도 한다.
4. 성격
미국에서 귀국해서 첫 화엔 영어를 주로 사용했다. 미국에서 살다온 것 외엔 개인적인 배경이 하나도 나오지 않았다. 실력이 대단해서 오만하게 굴법도 한데 웬만하면 실력으로 비하하는 일[25] 이 없다. 단지 입시반이란 이유로 무시하거나 깔보지도 않는다. 되려 친하게 지내는 편이다.삼동이 호기롭게 대들었다가 졌을 때에는, 무대를 망침쳤는데도 불구하고 불평한마디 없었다. 또한 입시반에게도 별다르게 대하지 않는다[26]. 남이 가진 실력을 존중하고 존경하기도 한다. 다만 불의나 도를 넘는 일에는 목소리를 내는 편이다. 예를 들어 3화에서 필숙의 치마를 가지고 조인성이 놀리자 자기것이라고 한다던가, cm 노래를 부른 필숙의 이름이 빠지고 이리야의 이름이 올라가자 그게 말이 된다고 생각하냐며 화도낸다. 그렇다고 바보같은 캐릭터는 아니다. 제이슨이 여유로운 인성을 가진 건 엄청난 실력을 가졌기 때문에 누구도 제이슨을 깔보고 공격하려 들지 않아서다. 그래서 자신의 영역이나 실력이 침범당하면 자존심 상해한다. 댄스 대회때 삼동에게 기회가 날아갈때에도 무대에 영향을 미칠까 진흙탕 싸움으로 만들지는 않았지만, 내심 짜증이 났었고, 필숙에겐 자신이 했다면 1등을 했을거라 투덜대기도 했다.쇼케이스 때에도 시경진과 이리아가 자신의 실력을 무시하고 화제성에만[27] 집중하며 짓밟자 분노한다. 어장남이란 타이틀을 갖고 있다. 어장남이라고 하기엔 그렇고, 매너남에 가깝다.[28] 미국에서 살다와서 그런지 기본적인 매너가 좋다. 문을 잡아준다거나, 다정하게 이야기해주거나, 민망한 부분을 커버해주고, 실력에 대해 꺼리낌 없이 칭찬하는 등 한국에선 함부로 하면 플러팅으로 오해받지만, 미국에선 자연스러운 행동들이 베여있다. 그래서 이 덕에 필숙도 자신을 좋아하는 줄 알고 오해했다.
무의식적으로 어장관리를 하는 사람들을 대변하고 있는 캐릭터일지도 모른다. 물론 이제는 공식적으로 필숙과 커플이 됐지만, "매너" 라는 단어는 혜미와 필숙, 그리고 제이슨 자신도 많이 언급하는 단어였다. 그래도 최종화에서 삼동과 진국 사이에서 마음을 정하지 못하는 혜미에게 어장관리하지 말라며 복수에 성공한다. 이러한 성격 덕분에 드라마에서 가장 재수덩어리스러운 같은 그룹의 이리아 말고는 주변의 누구하고도 특별한 갈등 없이 둥글둥글 잘 지내는 편이다. 가장 엄친아스러우면서도 이상하게 남을 무시하기보다는 남에게 무시당하는 일이 더 많은 희한한 캐릭터다.
단점아닌 단점은 욕심이 없다는 점이다. 춤도 일정 수준 이상이라 거기에 안주하고, 뭔가를 더 하려하지 않는다. 춤도 '재미'로 하기 때문에 재미가 없으면 실증을 내고 하기 싫다고 하는 어린애같은 면도 있다. 유일하게 김필숙의 모진 말을 들은 인물이다. 진짜 쇼케이스를 포기하고 가짜 쇼케이스에 온 일, 댄스대회의 독무를삼동에게 내어준 점을 지적했다.
애초에 가짜 쇼케이스는 '진짜'쇼케이스에 나갈 수 없는 '입시반'이 만든 것이다. 그런데 진짜 쇼케이스에 나갈 수 있는 제이슨이 가짜 쇼케이스에 참가한 건 기만으로 보이기도 한다. 이때 필숙이 자신 때문에 왔다고 마냥 좋아했다가, 댄스대회 이후에 지적한다. 초반엔 필숙도 혜미, 삼동, 진국만큼이나 무대에 욕심을 가지고 있지 않않다. 그래서 입시반으로 떨어졌을 때도 웃으면서 크게 연연하지 않았다. 그러다 다이어트도 하며 기린 예고를 겪으면서 점차 '가수' 그리고 무대에 서고싶은 욕심이 강해졌다. 특히 입시반에서 벗어나고 싶은 욕구가 커졌다. 다이어트가 필숙의 외적인 변화 뿐 아니라 내적인 부분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 댄스대회의 독무는 주목받을 수 있는 기회였으며, 팀의 성패를 좌우할 중요한 역할이다. 그런데 그 부분을 쉽게 내어주는[29] 모습에 실망한다.
이 일로, 제이슨이 일전 가짜 쇼케이스에 온 것까지도 필숙에게 다른 의미가 되었다. 전엔 '자신을 좋아해서'에 집중했다면, 지금은 전자보다 '욕심이 없어서'를 더 크게 보기 시작한 것이다. 하지만 이 부분도 필숙에게 일침을 듣고, 일본어 수업 A+를 받고 성적표를 캐비닛에 붙여두거나, 방학 특강으로 작곡을 듣는 등 고치려고 한다.
의외로 자존심이 강해서 필숙과 삽질을 일삼는다. 걱정돼서 찾아갔으면서 굳이 '노래만' 좋아한다고 한다거나, 삼동과 대화한 걸 질투할 때도 자신이 질투하는 건 절대 아니라며 스캔들을 조심하라는 식으로 말을 돌린다.
송삼동에게 사투리를 배웠다. 대화가 많이 오갔는지 사투리를 얼추 따라하고, 삼동이 흑화하여 학교에 출석하지 않았을 때는 성대모사를 하지 못하는 필숙을 대신해서 대답을 하기도 했다.
5. 기타
- 가족적 배경에 대해서는 극중에서 전혀 언급되어 있지 않지만 외국물 먹었다고 하는 등 보나마나 금수저 집안 소년일 것이다. 부모님이 최소 미국에 거주하고 있거나 더 나아가 미국인일 가능성도 있다. 여동생과 영어로 대화하는 것을 보면 여동생이 미국에 거주하는 것은 확실하다. 근데 보통 이런 조건을 갖추었다면 여느 드라마에서는 잘난척 쩔어주고 인격이 개차반인 재수덩어리로 묘사되는 경우가 많은 반면 제이슨은 딱히 인격적 결함이 전혀 없는 순진 청년에 가깝다.
- 드라마 시작 전에 필숙과 제이슨의 러브라인이 예고되자 처음에는 아이유 팬들과 2PM 팬들간에 커플링 반대 분위기가 상당히 강했는데, 막상 극이 계속 진행되면서 둘이 너무 귀엽다 우유커플이 진리 하악하악 하는 분위기로 어느새 바뀌었다.
- 아이유와 같은 결으로 배우를 제외한 주연 중 연기력이 제일 낫다. 이 또한 표현해야 하는 감정의 폭이 좁았기 때문이다. 그래도 화를 내는 씬에서도 대사 처리가 꽤 매끄럽고 연기도 괜찮다.
[1] 실기 시험은 춤으로 응시했다. 하지만 실기 시험 장면이 직접적으로 노출되지 않아서 노래를 불렀는지 아닌지는 모른다.[2] 13화에서 통화하는 장면이 나왔다. 시험을 보러가야한다며 "I miss you too. I love you, bye"라며 통화하는 걸로 보아 사이가 매우 좋은 것으로 보인다.[3] 2화에서 시경진에 의해 언급된다. 교실을 못 찾아 지각한 제이슨에게 조인성이 딴지를 걸자 되려 벌점을 주며 “억울하면 너도 수석하든가”[4] 윤백희와 진국의 모종의 일로 해체[5] '본능적으로', 'Heartbeat', '어떤 이의 꿈'[6] 둘이 직접적으로 춤으로 경쟁한 적은 없다. 진국은 기린예고에 들어온 후 하도 다사다난해서 실력을 보여줄 장면이 매우 드물었다.[7] 이때 왜 영어로만 이야기했는지는 의문이다. 후에도 나오지만 제이슨은 한국어를 아주 잘한다. 분명 조인성이 못알아듣는 걸 알았을텐데 굳기 끝까지 영어로만 이야기한다.[8] 그런데 이건 송삼동이 제이슨이 부르는 노래를 잘 몰라서 진 것이기도 하다.[9] 앞에서도 언급했듯 같이 노래를 부르고 싶다거나, 쇼케이스에서 노래를 부르는 필숙을 사랑스럽게 쳐다보는 걸 보며, 노래방에서 같이 노래를 부르는 장면을 보면 그러하다.[10] 거절한 이유가 필숙의 몸매 때문은 아니다. 아리까리하게 보이기도 하다만, 15화에서 필숙이 살찐 자신의 모습을 대중들이 징그럽고 끔찍하다고 여겨서 자신도 언젠가 그렇게 생각할까 무섭다고 이야기하자, 휴대폰 배경화면을 보여준다. 휴대폰 배경화면은 다름아닌 필숙의 예전 사진이었다. 이런 걸보면 실력좋은 친구로만 즐겁게 여긴 모양이지, 살이 쪘다고 거절한 것은 아니다.[11] 이때 못 알아본 상태에서 필숙이 "long time no see"라며 먼저 인사를 전하는데 제이슨이 알아보지 못하고 정색을 하는 장면이 또다른 설렘 포인트다. 그러다 필숙이라는 걸 알고 순식간에 표정이 펴진다.[12] 혜미, 백희가 팀원을 지정하는 형식이었는데 혜미가 실력으로 제이슨을 제일 먼저 영입한다. 제이슨의 의도는 아니었다.[13] 그도 그럴게 실력으로만 보면 기린예고에서 춤으로 제이슨에게 이길만한 상대가 없다.[14] 아마 팀간의 분열이나 복잡한 일을 피하기 위함일 것이다. 자신이 포기할 수 없다고 하면 둘 중 누구를 세우느냐로 갈등이 오갔을테니 말이다.[15] 충분한 실력을 가졌다고 노력도, 큰. 욕심도 없는 점이 제이슨을 좋아하지만 안좋은 부분으로 여긴다.[16] 작중 김필숙이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정색하고 충고를 하는 장면이다.[17] 기분이 상할 만 한 것이 실력보다 송삼동이라는 사람을 보고 손을 들어준 것이나 마찬가지였기 때문이다. 물론 결과는 좋았지만[18] 물론 거짓말이다. 필숙이 금방 퇴원할거라고 말했다.[19] 제이슨이 허둥지둥하는 모습을 본 혜미는 매너는 무슨...이라며 디스했다.[20] 몇명 되지도 않는 수업인데 얼굴 확인도 안한다.[21] 나중에 알고보니 그 통화상대는 여동생이었고, 핸드폰은 바탕화면이 필숙인걸 들킬까봐 보여주지 않은 것이었다.[22] 백희를 성추행하려는 걸 말리려 소속사 대표를 폭행하는 바람에 경찰에 소환되며 일이 커졌다.[23] 진국이 경찰조사에 소환되었을 때만해도 백희가 연관되어 있는 것을 몰랐지만 결국 진국을 위해 경찰서에 진술하며 대대적으로 언론에 보도됐다.[24] 최소한 인기 연예인 신분은 유지하고 있는 듯, 필숙을 찾아가자 또 기사 나오고 싶어 이러냐는 말을 들었다.[25] '웬만하면' 이다. 실력없는 이리아에게는예외다. 필숙이 절대 가수가 될 일 없다고 하자 '노래 5초 부르고 가수하는 너도 있는데'라며 팩트폭력을 시전한다.[26] 고혜미는 제외다. 어장남이라고 욕하고, 거짓말을 치는 바람에 필숙에게 날아가는등 몇 번이나 골림을 당해서 까칠하게 군다.[27] 아무리 실력이 좋아도 봐주지 않으면 소용이 없다며 이리아 옆에 딱 붙어있으라고 이야기한다. 이리아는 이미 데뷔를 한 스타로 화제성이 강했지만 실력은 죽을 쒔다.[28] 하지만 배우 본인은 '드림하이 콘서트'에서 "어장남 제이슨의 장우영"이라 소개했다.[29] 물론 제이슨이 처음으로 자존심 상해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아마 그 자리에서 자신이 독무를 하겠다고 하면 무대 당일에 많은 일이 꼬일거라고 생각해 내어준 것일 뿐이다. 삼동을 추천한 혜미와 오혁은 이제껏 삼동을 봐온 걸 근거로 했다. 즉, 실력보다 심성을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