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크 아리에타의 연도별 시즌 일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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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페넌트 레이스
1.1. 4월
4월 4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와의 원정 개막전에 등판, 7이닝 6K 1볼넷 2피안타 무실점의 투구로 작년 사이영상 수상자다운 면모를 보여줬다. 팀도 타선이 9점으로 폭발하면서 기분좋게 시즌 첫승을 거뒀다.4월 10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 경기에서는 셸비 밀러랑 대결을 펼쳤는데, 2회초에 아리에타 본인이 직접 선제 투런 홈런을 쳤다. 비거리 135m로 2009년 이후 투수 최장 비거리 홈런이었다. 본인도 3실점을 하긴 했지만 7이닝까지 소화하면서 퀄리티 스타트 플러스를 기록했고, 타선이 꾸준한 득점지원을 해주며 7:3으로 승리해 2연승을 달렸다.
4월 16일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 경기에 등판해 8이닝 100구 8K 5피안타 1볼넷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8회말 타석에도 들어서서 완봉을 노리는줄 알았으나 9회초에 불펜으로 교체되었다. 팀은 2-6으로 승리했고 아리에타는 시즌 3연승을 거뒀다. 경기 후 조 매든 감독은 8이닝 후 아리에타를 내린 이유에 대해 그의 미래와 가족을 보호할 의무가 감독에게 있다는 인터뷰를 한다.[1]
4월 21일 신시내티 레즈와의 원정 경기에서는 9이닝(119구)을 4볼넷 6K로 묶으면서 개인 통산 두 번째 노히트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전 등판에서 8이닝 무실점 투구에도 불구하고 100구를 채우자 아리에타를 내렸던 매든 감독도 노히터을 눈 앞에 둔 상황에서 아리에타를 내리지 못했다.
4월 28일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홈 경기에서 5이닝 4볼넷 6K 1실점의 기록으로 7점을 지원해준 타선에 힘입어 승리 투수가 되었다.
1.2. 5월
5월 3일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원정 경기에서 1회 연속 볼넷으로 자초한 무사 1,2루 위기를 잘 넘기며 이후 7이닝 5K 2볼넷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팀도 다시 7점을 지원하며 아리에타는 시즌 6연승째를 거뒀다.5월 14일 경기에서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홈 경기에서 8이닝 3피안타 2실점 2볼넷 11K를 기록하며 시즌 7승을 거두었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 먼저 2실점을 한 후 타석에 선 강정호를 맞춰서 논란이 되고있다. 이후 본인이 트위터로 해명하였다.
5월 25일, 세인트루이스전에서 5이닝 4실점 4자책으로 오랜만에 털렸다. 주심의 좁은 스트라이크존(일관성도 없는)[2]과 공을 던질 때 93마일이 넘어가면 제구가 안 되어 크게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이 경기 이후 방어율이 1.29에서 1.75로 폭등. 다만 상대 선발 카를로스 마르티네즈가 6실점을 허용하고 오승환이 쐐기 쓰리런을 맞아 팀은 9:8로 승리함으로 시즌 9승째를 거두었다.현재 등판할때마다 타선이 지원을 정말 빵빵하게 해주는 결과 올 시즌 9연승을 달리고 있으며 NL 다승 단독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1.3. 전반기 말
다만 전반기 말에 들어와서 급격하게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아리에타 뿐만 아니라 레스터나 해멀, 레키까지 덩달아 흔들리면서1.4. 8월
8월 6일 오클랜드전에서 선발로 등판하여 8이닝 3피안타 1볼넷 4K 무실점으로 간만에 에이스 다운 모습을 보이며 승리를 따내면서 6월 28일 이후 오랜만에 승리를 거두었다.8월 12일 세인트루이스전에서는 웨인라이트와의 대결로 주목을 끌었으나 웨인라이트는 정작 2이닝 7실점으로 털리며(...) 이른 시간에 강판되었고 아리에타도 심판의 좁은 스트라이크존과 야수들의 실책으로 인해 고전했으나 5.2이닝 4피안타 2볼넷 6K 1실점으로 막아냈다. 타선도 13점이나 지원을 해주며 시즌 14승을 챙겼고 팀도 11연승을 달리며 지구선두를 굳히기에 들어갔다.
8월 19일 5.2이닝 5실점의 부진한 피칭을 했지만 브라이언트가 5타수 5안타 2홈런 5타점등 타선의 폭발적인 지원에 힘입어 시즌 15승을 달성하고 내셔널리그 다승 공동 1위에 등극했다![3]
8월 24일 8이닝 6K 무실점의 완벽투를 펼치고
8월 29일 피스버그전에서는 6.1이닝동안 6실점을 기록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다행히 9회에 호르헤 솔레어의 홈런으로 패는 면하였으며 팀도 연장 13회 접전끝에 승리하였다. 한편 이날 타석에서는 1안타를 기록하였고 4회에 피츠버그의 선발투수였던 스티븐 브롤트를 상대로 14구까지 가는 용규놀이를 보여주고 기립박수를 받기도 했다.#
1.5. 9월
9월 3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서는 상대의 에이스 매디슨 범가너와 맞붙어 6이닝 3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되었다.[4] 구위도 훌륭했고 두개의 볼넷만을 허용하고 삼진도 7개나 잡아냈지만 실점과정에서 전체적으로 수비의 도움을 받지 못하였고[5] 포수였던 콘트레라스와의 호흡 미스로[6] 두차례 폭투를 범한것이 뼈아팠다. 타석에서는 5회 3루수의 실책성 내야안타를 만들어내며 타점을 올린 것이 위안거리일듯...9월 11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경기에서는 5.1이닝 3실점으로 물러났지만 타선이 폭발하며 시즌 17승을 챙기며 다승 선두를 유지하였다.
9월 23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에서 7이닝 10탈삼진 무실점
2. 기록
시즌 최종 성적은 31경기 18승 8패 ERA 3.10을 기록했다.3. 포스트 시즌
3.1. 내셔널 리그 디비전 시리즈
10월 10일 컵스가 시리즈를 2:0으로 리드하고 있는 가운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2016 NLDS 3차전에 등판, 매디슨 범가너의 포스트시즌 24이닝 연속 무실점 행진을 2회초에 본인이 스스로 쓰리런 홈런을 작렬시킴으로써 깨트렸다. 마운드에서도 6이닝 6피안타 5K 1볼넷 2실점 2자책으로 호투하여, 5이닝 7피안타 4K 1볼넷 3실점 3자책을 기록한 범가너에게 판정승을 거뒀으나 불펜이 1점차를 지켜내지 못했고 결국 팀은 연장접전끝에 패배하고 말았다. 다행히 컵스는 다음날 4차전에서 역전승을 거두며 2016 NLCS에 진출했다.3.2. 내셔널 리그 챔피언십 시리즈
10월 18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의 NLCS 3차전 원정 경기에서는 자신이 노히터를 기록할정도로 극강의 모습을 보였던 다저스에게 5이닝 6피안타 5K 4실점으로 무너졌고 팀은 침체된 타선과 함께 6:0으로 대패하며 시리즈 1:2 열세에 놓이게 되었다. 다행히 1차전 이후 침묵을 지키던 타선이 4차전부터 대폭발하면서 컵스는 3연승을 거두며 71년만에 월드 시리즈에 진출하였다.3.3. 월드 시리즈
10월 26일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2016년 월드 시리즈 2차전 원정 경기에 등판, 1회말 제구 난조로 볼넷 2개를 내주어 맞이했던 2사 1,2루 위기를 넘기고 5.1이닝 노히트로 호투했다. 아쉽게 6회말 1아웃에서 첫 안타를 맞고 결국 폭투로 실점하며 6회를 채우진 못했지만, 그래도 5.2이닝 2피안타 3볼넷 1실점으로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고 팀의 5득점 지원으로 승리 투수가 되었다. 시리즈 스코어는 1:1.그리고 컵스가 3,4차전에서 연속으로 패배하며 아리에타의 6차전 등판이 무산될뻔했으나 다행히 5차전에서 승리하며 기회가 주어졌다.
11월 1일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2016년 월드 시리즈 6차전 원정 경기에 등판, 5.2이닝 3피안타 3볼넷 2실점으로 잘 막았고 3회까지 7득점을 지원해준 타선에 힘입어 승리 투수가 되었다.
다음날 7차전에서는 아롤디스 채프먼이 8회말 블론세이브를 범하자 불펜으로 몸을 풀었지만 등판하지 않았고, 컵스는 연장접전끝에 승리를 거두며 아리에타는 팀이 108년만에 이룬 역사적인 우승의 일원이 되었다.
4. 시즌 후
시즌 종료 후 생애 첫 투수부분 실버 슬러거를 수상하였다. 타석에서의 성적은 .262 .304 .415 OPS .720 2홈런 7타점.5. 관련 문서
[1] Joe Maddon said. “But big picture, you as a manager have to look out for the team and him and his career and his family, too.”[2] 주심의 스트라이크존 때문에 양팀 투수 모두 힘겨워 한 경기.[3] 다른 1명은 스티븐 스트라스버그[4] 범가너는 6이닝 2실점[5] 이건 상대의 선발투수였던 범가너도 마찬가지[6] 이날 경기 전까지 콘트레라스와 호흡을 맞춘 경기에서 평균자책점이 4점대(...)를 넘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