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11 15:21:08

제임스 고든(더 배트맨 사가)

<colbgcolor=#000000><colcolor=#d2001f> 더 배트맨 사가의 등장인물
제임스 고든
James Gordon
파일:더뱃 제임스고든.jpg
본명 제임스 고든
James Gordon
국적
[[미국|]][[틀:국기|]][[틀:국기|]]
소속 GCPD
계급 경위
등장 작품 더 배트맨
담당 배우 제프리 라이트
담당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츠지 신파치

1. 개요2. 특징3. 작중 행적4. 기타

[clearfix]

1. 개요

더 배트맨 사가제임스 고든.

작중 시점의 경찰 계급은 GCPD 경위이다.

2. 특징

고위층이 부패할 대로 부패한 고담 시에서 유일하다시피 한 청렴한 경찰로, 이는 배트맨 뿐만 아니라 작중 메인빌런인 리들러조차 간접적으로 인정한 사실이다. [1]

영화 시작 시점, 즉 배트맨이 활동한 지 2년차 정도밖에 안 된 상황임에도 그를 전폭적으로 신뢰함은 물론 동료들도 배트맨은 못 믿어도 고든을 믿어서 배트맨과 협조를 한다. 서장이나 청장조차 배트맨에게 대놓고 말을 못하고 고든을 통해 전달하는 식. 작중 행적을 보면 단순 조력자 관계가 아닌, 파트너에 가깝다. 초반에는 알고 지낸지 2년이나 되었는데 아직도 누군지 모르고 있다거나 배트맨이 폭발 후 기절한 후 고든과 짜고 경찰서에서 탈출할 때 연기치고 너무 세게 때린 거 아니냐고 불평하기도 하였지만 신뢰는 절대적이라 리들러의 아지트를 배트맨이 수색할 때 현장수사요원이 증거를 훼손하고 있냐고 따지자 장갑을 끼고 있으니 괜찮다고 변호하는 장면도 있다. 사실상 모든 경찰들이 고든을 배트맨이라는 믿을 수 없는 자경단을 잘 다룰 수 있는 통제자라고 여긴다고 볼 수 있다.

더 배트맨의 배트맨이 다른 영화의 배트맨과 다른 점을 꼽자면 경찰들이 있는 곳에서 당당하게 나타난다는 점이다. 대부분의 배트맨 영화는 고든을 제외한 경찰들을 믿지 않고 여러 오해 등으로 경찰과 마주치면 쫓기는 신세인 경우가 많지만 이 영화의 배트맨은 뒷담화는 들을지언정 경찰들이 모인 현장에 나타나도 경찰이 잡으려 들거나 가로막는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 이렇게 당당한 활동이 가능한 것도 고든의 도움이 컸다고 볼 수 있다. 경찰서 탈출 장면에서 고든을 때리는 연기를 하자 모든 경찰들이 기다렸다는 듯이 우르르 몰려들어 잡으려 드는 것을 봐도 알 수 있는 부분.

3. 작중 행적

3.1. 더 배트맨

작중 배트맨을 호출하기 위해 배트 시그널을 켜고 그 옆에 서 있는 것으로 첫 등장 한다. 역시 이 영화에서도 배트 시그널을 키는 것은 제임스 고든의 몫이다.

이 후, 시장 살해사건 현장에 떡하니 배트맨을 대동하면서 등장한다. 주변 경찰들이 황당한 표정으로 진입하는 것을 제지하자, 자기가 불러왔다면서 같이 현장을 수색한다.

얼마 안 가서 청장이 달려와 무슨 짓이냐고 대노했지만 그것마저 진정시키고 배트맨과 암호를 찾아낸다. 그 후 시장의 차에 있는 USB를 찾아서 가동한 결과 시장은 물론 자신도 얼굴을 아는 고담의 검경 여럿이 팔코네와 유착 관계라는 걸 알게 되고 경악한다. 게다가 바이러스로 인해 자신의 메일로 시장의 사진이 언론사에 전송되면서 본의 아니게 '아니카'라는 여자의 신변을 위험해지게 만든다.

이후 배트맨이 못 미더운 청장은 고든에게 시간 제한을 말하고 고든이 이를 전달 배트맨과 함께 빠져나간다.
파일:new-featurette-for-the-batman-offers-additional-details-on-jeffrey-wrights-jim-gordon.jpg
시장의 장례식에서 길 콜슨 검사가 폭사하면서 휘말린 배트맨이 기절하고 경찰에 잡혀와 복면을 벗겨질 위기에 처한다. 이에 고든은 그간 협력자였던 자신이 배트맨을 설득하겠다고 서장에게 부탁하고 잠깐이나마 둘이 대화를 하게 된다. 그러자 고든은 "한대 때릴 준비 해. 도망쳐야 하니까."라면서 배트맨에게 맞아준 후 슬쩍 열어놓은 문으로 배트맨을 도망보낸다.

그 이후 배트맨과 함께 리들러의 암호가 가리키는 '날개 달린 쥐'(el rata alada)를 펭귄이라 생각해 그를 추적하기로 한다. 추격전 끝에 배트맨이 펭귄을 잡고 펭귄에게 '네가 날개 달린 쥐냐'라며 추궁하지만 추리가 잘못됐음을 깨닫고, 리들러와의 온라인 채팅을 통해 네 번째 희생자에 대한 힌트를 얻는다. 이를 통해 폐허가 된 고아원으로 배트맨과 가게 되고, 여기서 리들러의 다음 표적이 브루스 웨인인 걸 알아차린다.

얼마 후 고든은 배트 시그널을 보고 접선 장소로 향하는데, 그곳에는 셀리나가 부패경찰 켄지를 붙잡아 놓고 있었다. 그리고 그 자리에서 팔코네가 아니카를 살해한 상황이 담긴 녹음 파일을 듣는다. 또한 팔코네가 고담의 실질적인 시장이었다는 사실을 확실히 알게 된다. 이후 고든은 아니카가 살해당하기 전에 털어놓은 진실이 담긴 녹음 파일을 언론에 제보한다. 배트맨과 셀리나 덕에 팔코네는 잡혔고 고든을 비롯한 경찰에게 인계되나, 이를 지켜보던 펭귄이 팔코네에게 '배신자 쥐새끼'라며 폭언을 한다. 이윽고 분에 못이긴 펭귄이 총을 꺼내들어 팔코네를 향해 발포하려는 찰나, 어디선가 날아온 총알에 팔코네가 살해당한다. 이것이 리들러의 소행인 것을 안 배트맨이 알아차리고, 경찰들과 같이 총알이 날아온 건물을 파악해 곧바로 리들러의 은거지로 달려간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방금 전에 한 남자가 식당으로 들어갔다는 제보를 받고 그곳에서 리들러를 체포한다.

배트맨이 리들러의 테러 계획[2]을 알아차리고 고든에게 알리자 고든을 포함한 경찰들이 다행히 당선자인 벨라 레알의 신원을 확보하는 데 성공한다. 고든의 만류에도 홍수로 인해 혼란에 빠진 시민들을 진정시키려 앞으로 나선 레알은 리들러 추종자에 의해 저격당하지만 암살 실패로 그친다. 나중에 배트맨과 셀리나가 현장에 있는 리들러 추종자들을 하나씩 제압하다가 불리해지자, 각성제를 사용한 배트맨이 마지막으로 남은 추종자를 죽기 직전까지 폭행하는 것을 고든이 셀리나와 같이 말린다. 사태가 진정되고 나서는 현장 지휘관으로서 시민들을 옥상으로 대피시킨다.

후반부에는 부패한 경찰 상부를 대신하여 동료 경찰들을 규합하여 팔코네를 체포하거나[3] 클라이막스에서는 상황을 파악 현장 지휘관으로 대활약하는 등 후속작에서는 청장으로 임명될 여지를 남겼다.

4. 기타

  • 이번작에서도 배트맨을 배트 시그널로 부를 수 있는 유일한 경찰관으로 나온다. [4]


[1] 당장 리들러에게 시청, 경찰, 검찰, 재벌 쪽 고위층들이 죽어나가고 있는 상황에서 청장과 파트너일 만큼 나름 고위층인 고든은 위협조차 받지 않았다는 점에서 리들러도 고든의 청렴결백함을 인정한다고 짐작할 수 있다. 극중 배트맨이 이를 지적할 정도.[2] 고담의 방파제가 위치한 일곱 군데에 폭발물을 실은 차량을 폭파해 홍수를 일으키고 시장 당선을 축하해 광장에 모인 사람들이 대피소 역할을 할 고담 스퀘어 가든에 모이면 대기하고 있던 추종자들이 당선자를 포함한 시민들을 저격총으로 쏴 죽이려는 계획.[3] 자세히 보면 이들의 소속이 다양한 편으로 이는 상부가 아닌 고든을 믿고 움직인 것을 알 수 있다. 부패한 고담시의 경찰에도 아직 양심이 남아있는 사람들이 있다는 상징으로도 볼 수 있다.[4] 작중 배트 시그널은 경찰청이 아닌 초고층 폐건물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