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트리퍼사운드
대한민국의 4인조 로큰롤 밴드
1. 개요
제8극장(Theatre8)은 한국의 4인조 로큰롤 밴드다. 묘하게 비틀즈와 비슷한 로큰롤을 연주한다. '극장'이라는 이름명이 들어간 것처럼 일종의 뮤지컬처럼 완성된 픽션같은 음악을 하고 있다. 1집은 아예 선원을 중심으로 한 컨셉트 앨범인 정도. 흔히들 말하는 '거리의 악사'같은 분위기가 강하다. 그런 만큼 때로는 웅장하고 장엄한 곡부터 밝고 경쾌한 곡까지 다양한 느낌을 오간다. 이는 2집으로 들어오면서부터 노랫말에 픽션보다는 일상을 담는 걸 시도하며 조금 더 다양해지고 있다. 독특한 뮤직비디오 또한 볼거리.2. 멤버
서상욱 - 보컬, 기타, 베이스임슬기찬(탈퇴) - 기타, 코러스
함민휘 - EVERYTHING
김태현 - 드럼, 코러스
*2020년 9월 16일 서상욱님의 인스타 계정에서 임슬기찬님의 탈퇴를 전했다.
3. 앨범
EP <Welcome To The Show> 2008년 11월 발매.
데뷔 EP. 초기의 뮤지컬 넘버스러움과 간간히 보이는 일상적인 노랫말 또한 드러난 앨범.
싱글 <지금은 카니발> 2009년 1월 발매.
써니텐 광고에 쓰이기도 한 음악. 제8극장 음악의 거의 모든 것이라 할 수 있을만큼 50, 60년대 서양권의 올드락과 뮤지컬 스타일이 웅장하고 발랄하게 담겨 있다. 여기저기 들어가 있는 일상의 소리 또한 핵심.
EP <대항해시대> 2010년 4월 발매.
1집의 예고편격의 느낌을 가져다주는 EP. 웅장하고 드라마틱한 구성을 돋보이게 하는 코러스와 건반이 제대로다.
정규 1집 <나는 앵무새 파리넬리다> 2011년 8월 발매.
대항해를 떠나는 선원들
싱글 <사람을 찾습니다> 2012년 4월 발매.
유쾌하고 웅장한 1집과 달리 조금은 진지하거나 어두운 분위기의 싱글. 일종의 사랑 노래들로 가득 차 있다, '사람을 찾습니다'의 뮤비가 유혈묘사가 많아 19금이라고 한다.
정규 2집 <양화대교> 2013년 7월 발매.
대항해시대의 컨셉을 뒤로 하고 일상의 이야기들을 담은 앨범. 일단 '스탈린그라드'에서 '양화대교'로의 변화가 이를 보여준다. 덕분에 왜인지 평론가들이 조금 더 좋아하게 된 앨범. 그래도 '식물인간' 등의 장엄한 내용의 노래는 남아 있다.
싱글 <왜 돼지는 안 나오고> 2015년 3월 발매.
콘서트에서의 일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싱글. 꿈에 남자친구가 나왔다는 여성 관객의 이야기에서 따와 '왜 돼지는 안 나오고(...)'라고 한다. 발군의 스토리텔링 실력이 빛을 발한 곡.
싱글 <너랑 뽀뽀할래> 2015년 6월 발매.
음악 스타일이 스타일인 만큼 50~60년대의 미국이나 60~70년대의 영국, 80년대의 일본 등 '호황 시기'의 음악을 담은 곡. 원 테이크 합주로 담은 곡이라고 한다.
싱글 <문경록 화이팅> 2016년 1월 발매
제8극장의 팬이자 2집 양화대교의 후원자인 문경록씨가 들을 때마다 힘이 되고 응원이 되는 노래를 만들어달라는 내용으로 메일을 보내와 만든노래. 장난스럽게 시작된 노래지만 락앤롤에 딕시재즈가 녹아 들어있는 앞부분에서 장엄한 분위기의 후반부로 이어지는 '제8극장' 의 무르익은 내공이 온전히 담겨있는 곡. 이렇게 만들어진 ‘문경록 화이팅’을 제8극장은 발표하지 않은 상태로 2년동안 각종 무대에서 연주해왔고 어느새 팬들 사이에서는 인기곡이 되었다. 원테이크 녹음.
정규 3집 <언제나 나는 너를 생각해> 2016년 4월 발매.
2집 발매후 3년만에 나온 3집 앨범. 모든 곡은 원테이크로 녹음했고 타이틀 곡인 '오늘부터 1일'은 두 번째 테이크를 사용했다. 가장 많은 테이크를 사용한 곡은 '연애란 걸 하게 됐어' 이고 17번째 테이크를 사용했다. '월드부동산'과 '인생을 고쳐줘야 해요'는 첫 번째 테이크를 사용했다고 한다.
6번 트랙 '월드부동산'은 실제 존재하는 부동산이며 제8극장은 이곳에서 작업실을 하루만에 얻었고 새작업실에서 만들어진 곡들이라 알려져있다.
5번 트랙 '상도덕'은 보컬 서상욱님이 자주가는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 댓글을 따와 가사로 만들었다고 알려져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