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6-11 04:58:00

젤다의 전설 무쥬라의 가면/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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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우드폴 신전(ウッドフォールの神殿/Woodfall Temple)3. 스노헤드 신전(スノーヘッドの神殿/Snowhead Temple)4. 그레이트 베이 신전(グレートベイの神殿/Great Bay Temple)5. 록빌 신전(ロックビルの神殿/Stone Tower Temple)

1. 개요

던전은 겨우 4개 뿐이지만 던전에 들어가기까지의 과정이 상당히 길고 복잡하며, 이 때문에 던전에 들어가기 전 까지 던전 입장에 필요한 노래를 배우고, 다시 1일로 되돌아 간 다음 던전을 도는 게 일반적이다. 이렇게 던전 입장까지의 과정이 하나의 미니던전처럼 적용된 것은 스카이워드 소드와 마찬가지다. 던전이 4개이기 때문에 얻을수있는 하트도 4개밖에 없는데, 서브 퀘스트를 충실히 했을경우 마지막 달에서 하트를 하나 더 획득 가능하다.

달까지 가는 구간동안 서브퀘스트를 하지않으면 7개의 하트로 버텨야해 하트수집의 중요성이 더 커졌고 그만큼 수집가능한 하트조각이 여기저기 널려있는편이다.[1]

3일 내 클리어 해야 한다는 조건 때문에 던전 자체의 크기는 시간의 오카리나에 비해 작은 편이다. 대신 던전 자체의 난이도는 더 오른 편. 던전 구성은 대부분 젤다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맵이나 나침반을 획득하고) 중간보스까지 진행 > 중간보스를 해치우고 던전 아이템 획득 > 획득한 던전 아이템으로 나머지 구역 탐사 > 보스전 구성을 따르고 있는데, 던전 아이템은 1일로 돌아가도 없어지지 않기 때문에 설령 3일 내에 던전을 클리어 하지 못했더라 하더라도 던전 아이템만 먹어 두었다면 다시 던전이 리셋되었더라도 던전 아이템 획득 단계까지는 무시하고 진행이 가능하다. 즉 던전 아이템을 먹는 것 자체가 일종의 중간세이브 역할을 하는 것이다.

또한 특징으로서 스탈키드의 수작에 의해 대요정들이 미아요정으로 흩어졌다는 설정으로 각 던전에서 미야요정 15개체를 찾아야 하는 점이 있다. 이 미아요정들은 대부분 보물상자에서 등장하며 특정 적을 잡아야 하거나 던전 방안을 떠도는 경우도 있다. 떠돌아다니는 요정은 대요정의 가면을 쓰고 유도하면 된다. 각 미아요정 15개체를 모두 찾아 대요정을 완성시키고 신전 소재 근처의 요정의 샘으로 찾아가면 특전이 주어진다.[2] 던전 공략에 시간제한이 있는데다 설렁설렁 진행하면 요정을 모두 모으지 못하고 시간을 다시 되돌려야 하는 불상사가 생길 수 있으므로 주의.[3] 특히 마지막 록빌 신전은 공략 자체의 헬난이도와 더불어 일방통행이 많은 관계로 왔던 길을 다시 돌아와야 하거나 위아래 반전을 거듭해야만 얻을 수 있는 요정도 많으므로 자칫하면 암걸리기 쉽다.

2. 우드폴 신전(ウッドフォールの神殿/Woodfall Temple)

남쪽의 늪지에 위치한 신전으로, 데크 종족의 공주를 구하기 위해 찾아가야하는 최초의 던전이다. 곳곳에 나무가 자라나 있고 거대 식물들이 있는 등 밀림 한복판에 있는 유적의 형태를 하고 있으며, 물은 독으로 되어 있어 헤엄치면 지속적으로 대미지를 입고 데크 꽃을 이용한 퍼즐이 여러 군데 있어 물에서 튀어다니고 꽃을 탈 수 있는 데크 너츠 링크 상태를 잘 이용해야하는 던전이다. 첫 던전이지만 중간보스도 2번이나 나오는 등 체감 상 난이도는 전작의 숲의 신전 뺨치는 수준이다. 키 아이템은 용사의 활. 던전을 클리어하면 늪지의 물에 있던 독이 모두 사라진다. 데크 공주를 구해야하는 것을 잊지 말자. 보스를 깨면 신전 출구로 나가는 방으로 나오는데 은근히 뒤에 덩쿨 뒤로 갇혀있는 데크 공주를 눈치못채고 신전을 그냥 나가버리는 사람들이 많다. 데크 공주를 데크 국왕에게 데려다주어 데크 성 퀘스트를 완전히 클리어 후에는 데크 집사 퀘스트를 깨고 가면을 얻는 편이 좋다. 이 집사 퀘스트를 하기 전에 시간을 되돌려버리면 늪 지대 보스를 다시 잡아야한다.

3. 스노헤드 신전(スノーヘッドの神殿/Snowhead Temple)

북쪽의 설산에 위치한 신전이다. 전체적으로 탑 형태를 갖춘 던전으로, 보스 방 역시 최상층인 4층에 있어 층을 오르는 것을 목표로 해야 하는 던전이다. 출입구가 있는 바깥 탑과, 내부 구조물을 형성하고 있는 내부 탑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내부 탑의 약한 부분을 부셔트리면서 내부 구조물을 4층까지 올라갈 수 있게 만드는게 목적. 던전 자체는 넓지 않지만 동굴 형태라 구조가 상당히 복잡해 헤매는 일이 많고, 고론 링크 상태를 잘 컨트롤하지 못하면 아래 층으로 떨어져 다시 올라오는 일을 반복해야 하기에 클리어가 생각보다 오래 걸리는 던전이다. 키 아이템은 불의 화살로, 얼음을 녹여 진행하는 데 필요하다. 보스전은 동결되어 있던 보스를 불화살로 해동하면서 시작하는데 특이하게도 도망가는 보스를 고론 링크로 추격하는 방식으로 매우 쉽다. 던전을 클리어하면 스노헤드 지역의 한파가 사그라들고 봄이 오게 된다. 이 신전 클리어 직후에 고론의 대형폭탄으로 고론 레이스장을 막은 큰바위를 뚫을 수 있어 레이스가 가능하게 된다. 우승 아이템으로 사금이 든 병을 얻어 근처 산속 마을 대장간에서 코키리의 검을 금강검으로 강화가 가능해지니 참고. 얼어 있던 호수 속에 든 하트 조각 등 아이템을 먹으려면 조라의 가면까지 얻어와야 하기에 그 이전에 시간을 돌렸다면 보스를 다시 잡아 호수를 해동시켜야 할 필요가 있다.

4. 그레이트 베이 신전(グレートベイの神殿/Great Bay Temple)

서쪽에 있는 해안가에서 거북이를 타고 갈 수 있는 신전으로 풍차나 파이프들이 즐비한 기계적인 분위기를 띄고있다. 전작의 악명 높은 물의 신전에서 상향된 난이도를 자랑하는 던전으로, 전작이 물의 수위가 중점이었다면 이번엔 물살의 방향이 중점이 되고, 부차적으로 수면을 얼려 발판 삼아 이동하고, 물줄기를 얼리고 녹이는 일을 반복해 펌프나 수차 등의 각종 구조물들을 조작하는 등 그야말로 물과 얼음을 이용해 만들 수 있는 퍼즐들을 집대성한 곳. 전작에서 플레이어들에게 고통을 주었던 수위 조절 퍼즐의 비중이 줄었지만, 이번에는 자유롭게 헤엄도 치고 수면에서 점프까지 가능한 조라 상태의 링크가 있기에 굳이 수위를 바꿀 필요가 없을 뿐이다. 다만 조라 상태에서 뜨거나 가라앉기를 이용하여 물속에서 원하는 수위에 도달할 수 있도록 컨트롤하는 게 힘이 들며 단순히 물살 방향뿐 아니라 물속 출입구도 상당히 작은탓에 출입구에 들어가는데 적응하기까지 조금 걸린다. 심지어 미아요정도 골때리는 위치에 있어 플레이어에게 암을 유발한다. 키 아이템은 얼음의 화살이지만, 전 던전에서 얻은 불의 화살도 이에 못지 않게 쓰인다. 참고로 3DS 리메이크판에서는 귀신 가면만으로는 쓰러뜨릴 수 없기 때문에 귀신 가면을 얻었더라도 물의 신전 악몽이 한번 더 기다리고 있다. 보스전은 N64 시절에 가장 쉬운 축에 속했다. 정석대로라면 수중전을 강요하는 보스지만 조라의 부메랑만 쏘면 물 속이나 물 밖이나 무조건 데미지가 박히는 보스이기 때문에 조준 능력이 좋다면야 물 밖에서 부메랑질만 하면 잡혀주었다. 하지만 3DS판으로 넘어오면서 공략법이 크게 바뀌었으며 수중전이라는 점 빼면 단조롭고 단지 보스가 뽑는 쫄만이 짜증거리였던 과거에 비해 조금 더 복잡한 패턴으로 바뀌어 전 시리즈 중에서도 어려운 축에 속하게 되었다. 개선된 요소라며 일부에서 환영하는 분위기. 던전을 클리어 하면 그레이트 베이의 안개가 걷힌다.[4] 3DS 버전에서는 맵에 파이프와 밸브의 위치까지 표기되어 좀 더 진행이 쉬워졌다.

5. 록빌 신전(ロックビルの神殿/Stone Tower Temple)

동쪽에 있는 탑인 록빌의 꼭대기에 위치한 신전. 가장 어려운 젤다 전설 TOP 3에는 빠지지 않고 언급된다. 보통의 던전은 던전내부와 던전을 들어가는 지역이 확실히 구분되지만, 록빌 신전은 록빌과 록빌신전의 경계가 애매하게 이루어져 있다. 록빌 신전은 타 던전과 달리 야외로 판정되어 밤이되면 타 던전과 달리 야외지역처럼 브금이 사라진다. 구조 상 매우 특이한 점으로 이 던전은 원래 형태 이외에도 상하가 반전된 두 번째 형태가 존재해, 던전을 뒤집어야만 얻을 수 있는 보물 상자와 들어갈 수 있는 방이 존재한다.[5] 이 와중에도 뒤집힌 상태의 물건들도 이용해야만 던전을 진행할 수 있는 등 처음부터 이런 구조를 고려해 매우 정교하게 잘 짜인 던전이다. 그렇기 때문에 만약 잘못했다가는 던전에서 다시 나가서 던전 구조를 뒤집고 다시 그곳으로 가야하는 불상사가 생긴다. 심지어 공간을 뒤집으면 제자리에서 뒤집히는게 아니라 록빌 신전 입구에서 다시 시작하기때문에 여러모로 귀찮다. 게다가 이래저래 적들도 위협적이며 퍼즐들의 난이도도 매우 높다. N64판에서는 이런 던전의 난이도에 비해 보스의 난이도가 상당히 쉬웠는데 몰드 두마리 다 활로 급소를 쏴서 잡는 게 가능하여 거인의 가면 없이도 클리어를 할 수 있었다. 3DS 버전에서는 몰드 두마리 중 한마리를 처치하고 나서야 거인의 가면을 얻는 것으로 변경되었고 나머지 몰드는 거인 가면으로 약점을 가격해야만 잡을 수 있도록 변경되어 보스도 역시 만만치 않으며 시간제한+위아래 반전을 거듭해야만 얻을 수 있는 미아요정 수집과 더불어 다회차로 단련된 스피드런 수준이 아니면 던전을 한번에 클리어하기가 거의 불가능하게 되었다. 마지막 던전답게 그레이트 베이 신전조차도 애들 장난 수준으로 만들어 버리는 난이도.
키 아이템은 빛의 화살이지만, 미러 실드도 많이 쓰이고 보스전에는 이 던전에서 얻을 수 있는 거인 가면을 사용해야만 쉽게 보스를 클리어할 수 있다. 또한 반전 상태인 신전 BGM 또한 이 던전만의 특징이기도 하다. 던전을 클리어 하면 이카나 마을의 불길했던 하늘이 맑아진다. 그리고 까마귀 몬스터 아그[6]들의 요새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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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첫 던전까지의 텀도 상당히 길기에, 작정하고 하트를 수집하면 5개인 상대로 던전 입장이 가능하다.[2] N64버전에서는 우드폴 - 대회전베기, 스노헤드 - MP게이지 2배, 그레이트베이 - 방어력 2배, 록빌 - 대요정의 검. 3DS버전에서는 대회전베기와 MP2배의 순서가 바뀐다.[3] 시간을 다시 되돌릴 경우 던전의 트릭과 대요정의 위치가 모두 리셋된다.[4] 다만 조라 링크로 바다에서 멀리 나가려고 하면 안개가 끼면서 원래 자리로 돌아오는 건 여전하다.[5] 말그대로 공간이 뒤집혀서, 하늘과 땅도 뒤집혀 신전 아래에 하늘이 있어 상당히 신비로운 분위기를 만든다.[6] 아기의 방언이 아니라 3D 젤다에서 등장하는 까마귀 몬스터이다. 2D 젤다에서는 그냥 까마귀. 젤다의 전설 시리즈/몬스터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