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3-21 19:00:15

젬 해체 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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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젬_불안정화기.png
시즌 1 48-49화에서 등장한 젬 해체 빔
1. 개요2. 사용자3. 만약 인간이 맞는다면?4. 로즈 쿼츠의 검과 비교할 때

1. 개요

더빙판의 명칭으로, 팬덤에서는 젬 불안정(화)기라는 번역어 명칭으로 자주 불린다.

스티븐 유니버스에 등장하는 완드 내지 Rod 형태의 가공의 무기이자 외계 무기. 페리도트가 지구로 올 때 또 다른 누군가와 강력한 무기를 가지고 올 것이 예성되었는데, 그 강력한 무기는 손모양 녹색 우주선[1]과 함께 이 무기인 것으로 밝혀졌다. 사용법은 밑부분을 나이프처럼 쥐고 시전대상을 향해 찌르거나 쳐 에너지를 들이부어 물리적 형태를 터트리는 것이다. 주 사용자는 옐로 다이아몬드 휘하의 홈월드 젬스[2]로, 작중 시즌 1 48화에서 처음 등장했다. 사용 시, 피격자가 젬일 경우 피격자의 물리형태를 터트려서 단번에 비활성화 상태(세계관 용어로 젬펑[3])로 만들어 버리며, 피격자가 퓨전 젬일 경우엔 퓨전이 풀림과 동시에 비활성화, 인간과 젬의 하프인 스티븐에게는 효과가 미미하고, 피격자가 젬이 아닐 경우엔 효과가 아예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한 응용형으로, 젬을 구속할 목적으로 보이는 젬 불안정화 장벽이 시즌 1 49화에서 등장했다.

2. 사용자

상대가 젬 종족일 시, 엄청난 위력을 발휘하는 무기이나 사용되거나 등장한 횟수는 극히 드물다. 시즌 1 e48, 49의 재스퍼/페리도트의 함선과 시즌 5 e2의 아쿠아마린의 함선 내부 이외에서는 등장하지 않았고 루비 소대의 경우 함선이 좁은 것과 파병 목적이 장수(재스퍼)의 구출이라는 점을 들어도 로밍 아이에 별도 무장이 있는 묘사가 없었으므로 하위 병사들에게는 지급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불안정기를 뺏기면, 전세가 역전될 수도 있기 때문. 참고로 아쿠아마린의 함선 내부에 불안정화기는 이전에 등장한 옐로의 공격을 참고한 듯한 모습이 아닌 블루를 참고한 모습에 가까운 파란색이었다. 에너지가 흐르는 묘사도 없었으며, 사용되지도 않았다.

3. 만약 인간이 맞는다면?

인간은 맞아도 효과가 없겠지만 크리스탈 젬스와 홈월드 젬스의 전쟁상태를 생각한다면 인간 중에서도 피격자가 예상된다.[4] 가장 큰 가능성은 직접적으로 로즈의 검을 들고 싸웠던 코니와 사망 후 라이언과 비슷한 상태가 된 라스이다. 코니의 경우, 비록 로즈의 검은 부서졌지만 비스무트로부터 로즈의 검과 비슷한, 혹은 새로운 무기를 받을 가능성이 있고, 전투 중에 젬 불안정화기를 맞을 위험이 있다. 라스의 경우는 이미 사망/소생한 탓에 인간으로 보이지 않는 것도 있고 오프 컬러들을 지휘하며, 결정적으로 아끼는 함선을 탈취한 것 때문에 에메랄드에게 쫓기기도 하는 등 이를 계기로 전쟁에 휘말려 젬 불안정화기에 맞을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날림 전개로 그딴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

4. 로즈 쿼츠의 검과 비교할 때

둘 다 사정거리가 짧고 살상력이 없다는 점[5]에서 용도는 젬 한정 고출력 전기충격기급이다. 다만 젬 불안정화기는 닿기만 해도 비활성화되는 마냥 편리하게 묘사되므로 페리도트 같이 체구가 작고 힘이 약한 병사의 경우 검보다 유용할 수 있다. 시즌 1 49화에서도 스티븐이 있었기에 손쉬웠을 뿐이지, 스티븐이 없었다면 펄과 애머시스트는 지지 않더래도 고전했을 가능성이 크다. 손잡이가 미끄럽다는 점에서는, 만화적 생략일지라도 로즈의 검보다 불리하다. 적어도 손잡이 부분에 표면 가공이라도 해뒀다면... 또, 시즌 5 12화에서 스테바니가 정글도와 면도칼(...)로 사용한 예가 있으므로 범용성이나 내구도 면에서는 로즈의 검이 압승.
[1] 크리스탈 젬스의 옵시디언 사원 크기만하며, 강력한 무기라고 예고한 만큼 성능이 뛰어나며 무기고와 그렉의 창고에서 가져온 광선포 4대+퓨전 젬 오팔의 화살 세레를 모두 맞고도 흠집도 나지 않았다. 내구력이 어마어마 한 듯. 내부는 아쿠아마린의 함선보다 더 거대하며, 젬 불안정기가 나오는 조종실과 젬들을 가둬두는 불안정회 장벽 감옥, 젬들을 캡슐에 감싸 전함 밖으로 내보내는 등 다양한 능력도 탑제되어있다. 또한 페리도트가 스케치하는 모양에 따라, 손가락에서 레이저를 발사할 수도 있다. 페리도트를 제압한 후, 펄이 해킹하여 항로 변경을 시도했으나 결국 가넷이 엔진을 부숴버리는 방법으로 탈출한 것으로 보아 보안도 튼튼한 듯.[2] 옐로 다이아몬드의 능력 중에 손짓이나 눈빛(...)만으로 레이저를 쏘아 젬을 비활성화 시켜버리는 능력이 있는데, 이를 모방해서 만든 것이 아닌가 하는 설이 있다. 마침 장치나 에너지의 색도 옐로의 능력과 색이 같다.[3] 정확히는, 젬펑과는 연출이 다르다.[4] 아쿠아 마린 같은 특수한 경우가 아니고서야 모든 젬스가 소환하는 무기는 근중거리의 냉병기이다. 단가와 리스크를 생각하면 페리도트의 강화무장도 있지만 무장의 제식화와 범용성을 생각하면 의족/의수나 다름 없는 강화무장보다는 젬 불안정화기가 쓰일 공산이 높다. 고위급만 준다면서? 홈월드가 장성급만 보내나 보지.[5] 단, 이들 무력화 무기에 의해 비활성화된 젬은 무방비 상태이므로 그대로 돌로 내려찍거나 해서 깨버리면 그만이기에 살상력을 갖출 필요까진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