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9-15 15:15:05

조 댄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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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sephine ''Jo'' Danville
1. 소개2. 상세3. 행적

1. 소개

CSI 레벨: 3

CSI 과학수사대 시리즈의 스핀오프 CSI : NY의 등장인물. 연기자는 셀라 워드. House M.D.에 하우스의 예전 여자친구 스테이시 역으로 등장했었던 그분이다.

2. 상세

시즌 1부터 함께해온 스텔라 보나세라 역의 멜리나 카나카라데스가 하차한 뒤 등장한 신캐릭터. 스텔라의 인기가 워낙 높았던 만큼 공석을 효과적으로 메울 수 있을지 팬들의 염려도 많이 샀지만 생각보다 빠르게 팀에 녹아들었다. 중간에 새로 들어오는 캐릭터는 인기를 얻기 힘들지만 그녀의 캐릭터는 상당히 반응이 좋다.

앨라배마 출신. 전직 FBI 수사관이며[1][2] 본인은 CSI의 일을 해보고 싶어서 이곳을 선택했다고 한다. 과학수사 기법 외에도 사건 당시의 기억을 이끌어내거나, 범인의 족적을 읽고 범행 과정을 추론해내며, 심문받는 범인의 심리상태를 단박에 간파하는 등 심리학적인 면에도 깊은 조예를 보여준다. 그래서 조가 등장하면 CSI 뉴욕이 아니라 크리미널 마인드를 보는 기분이라는 평도 있다. 본인이 예전에 자기가 맡은 사건 얘기를 하면서 '프로파일이 확실하지 않았다'고 말하기도 해서 BAU에 있었던 것 아니냐는 이야기도 우스갯소리처럼 나올 정도.[3]

1남 1녀를 둔 싱글맘이다. 아들은 타일러, 딸은 엘리[4][5] 바쁜 수사관 생활 중에도 아이를 열심히 챙기는 근성 넘치는 엄마다.

첫 등장 에피소드부터 팀원들과 농담따먹기를 할 정도로 소탈하고 분방하고 친화력 강한 성격. CSI 연구소에서 사체가 발견되었는데 멤버들에게 태연하게 농담을 걸었다. 시즌 7 에피소드 10에서 그 맥 테일러를 자기 쇼핑하는데 끌고 갔다. 모든 멤버들과 두루두루 잘 지내지만 애덤 로스나 검시관 시드 해머백과 특히 친한듯 하다. 이 친화력이 넘치다못해 오지라퍼의 경지에까지 이를 정도라[6] 팀원들 중 무언가 감추는 이들이 있으면 조심스레 파고들어 무슨 일인지 밝혀내려하는 모습을 보인다. 시즌 7에서 시드 박사가 특허권을 팔아 백만장자가 된 사실을 밝혀낸 것도 조였다.

3. 행적

시즌 7 에피소드 1에서 데뷔. 린지가 셰인 케이시 사살로 메달을 받게 되면서 직원들이 전부 그곳으로 갔기 때문에 아무도 없는 CSI 연구소에 홀로 들어왔다. 이때 사체를 발견했고 돌아온 대원들과 인사를 나누고 사건 조사에 동참한다. 이때 영미 초대장에 들어가는 문구 BYOB를 이용한 드립을 치면서 범상치 않은 포스를 풍겼다.

에피소드 11에 전 남편인 현직 FBI 러스 조지프슨이 등장한다. 등장한 이유는 에피소드 사건의 용의자가 과거 살인 사건 증언을 해 FBI 증인 보호를 받았던 인물이었기 때문. 당시 담당 형사가 플랙이었고 FBI의 지인들에게 보호를 부탁했다고 한다. 남편은 조가 집안일에 집중하기를 바랐지만 그녀는 계속 일을 하고 싶어했기 때문에 이혼하게 되었다. 그래서 이혼했지만 사이가 나쁘지는 않은 것 같다. 남편은 재결합을 바라는 것 같지만 본인은 거절하고 있다.

에피소드 18에서 딸 엘리가 자신의 친모가 궁금해 학교까지 빼먹고 만나러 가려다가 살인 사건에 휘말리게 되었다. 그 사건에 출동한 조에게 엘리는 본심을 털어놓고, 조는 여러모로 고민했지만 결국 맥의 조언도 듣고 친모에 대해 말해주었다. 밝혀진 바에 따르면 엘리의 친모는 여러 번 범죄를 저질렀고 결국 코네티컷의 교도소에 갔다고 한다. 엘리의 친모를 체포한 것이 조였으며 엘리의 친모에게 가족도 없고 엘리 친부도 불명이어서 엘리가 아동복지국으로 갈 뻔한 것을 입양했다고 한다.

시즌 8 첫 에피소드에서는 맥 테일러가 갑자기 그만두었기에 대리 반장으로서 등장한다. 하지만 본인은 맥이 돌아올 것을 믿고 있는 듯, 맥의 사무실을 쓰면서도 개인 물품은 죄다 상자에 넣어두고 명패도 그냥 상자에 처박아두고 있다. 반장이라고 부르는 것을 어색해하는 애덤 로스에게 '대리'임을 강조하는 언급을 보면 맥의 자리를 차지할 생각은 전혀 없다. 내용이 9.11 테러의 기억을 다루고 있는 만큼 10년 전의 모습도 잠깐 등장한다. 물론 FBI로서 일하고 있는 모습이었으며 창밖으로 연기 나는 펜타곤의 모습이 비춰지고, 어머니에게 '당분간 바빠질 테니 애들 데리고 멀리 가있어라'고 연락하며 가족을 걱정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리고 에피소드 2에서 결국 맥이 돌아왔다. 맥 말로는 퇴직서 수리도 안 되고 있었다고. 셸던과 애덤이 맥의 복귀 여부로 내기 했는데 애덤이 진 것을 알고 내가 돈을 쓸어담았을 텐데 왜 안 끼워줬냐고 놀리거나, 인사도 안 해 주냐는 맥에게 자기는 반장님이 떠났다고 생각한 적 없다며 웃는 등 맥의 복귀를 굳게 믿고 있었음이 드러난다. 한편 아들 타일러의 룸메이트 문제로 아들과 티격태격하거나 애덤에게 상담 아닌 상담을 하는 등 [7] 개인적 이야기도 나온다.

에피소드 7에서는 존 커티스라는 범죄자가 다시 사건을 저질렀다는 소식을 듣고 평정심을 잃은 듯한 모습을 보인다. 드러난 과거에 의하면 워싱턴에서 FBI 요원으로 재직할 당시 존 커티스는 매튜스 상원의원의 딸을 성폭행한 혐의로 체포되었으나 증거 처리 과정에서 조의 동료가 DNA를 잘못 다뤄 결국 무죄 판결을 받았다. 이 사건으로 조는 FBI를 떠났다. 그 후 린지가 사건을 맡게 되는데 범인에 대해 조언하다가 갈등이 생기지만[8] 이 시리즈 레귤러 간 갈등이 그렇듯 막판에 화해함으로써, 커티스도 체포된다.

그러나 에피소드 8~9에서 커티스가 혐의 조사 도중 발견된 증거의 불일치로 인해 보석 방면되는데, 그에게 성폭행을 당한 것으로 여겨졌던 피해자가 살해된 채 발견되면서 다시금 강력한 용의자로 부각된다. 한편 2~3년 전 상원의원의 딸 사건 때 같이 일했던 동료[9]와 다시 만나 그 사건에 대해 이야기하다가 다투는데, 그 동료가 피해자를 살의한 용의자로 지목되었다가 자살해 버렸다. 그러나 그 동료는 범인이 아니었고[10], 조사 결과 상원의원이 피해자를 이용해 커티스를 함정에 빠뜨리려고 했으나 피해자의 실수로 일이 틀어진 것 때문에 다투던 중 우발적으로 죽이게 된 것임이 확인된다.

그렇게 다시 커티스를 놓치는가 싶었지만 조는 커티스에 대한 수사를 이어가며 그의 또 다른 피해자로 추정되는 여성을 찾아[11] 증거를 수집하려 했고 그곳에서 커티스의 습격을 받는다. 자신에게서 총을 빼앗고 탄창에서 총알을 하나씩 꺼내며 조롱하던 커티스를 향해 "사람들은 약실 안에 남아있는 한 발의 총알을 쉽게 잊어버리곤 한다." 라며 가차없이 총기를 집고 약실 안에 있던 총알로 그를 제압, 꺼내진 총알을 다시 넣고 쏴서 확인사살한다. 사건 종료 후 구급차에서 치료를 받다가 상원의원의 딸과 눈이 마주치는 모습은 후련함을 선사한다.

시즌 8 파이널 에피소드에서는 병원에 실려간 맥의 상태를 살피는 역할로 현장에 직접 출동하지는 않았다. 크리스틴과 함께 대화를 나누며 자신은 맥과 2년 동안 알고 지냈는데 그의 비상 연락망도 미들네임도 알레르기가 있는 약물도 모른다며 한탄한다.[12] 이에 크리스틴은 맥의 미들네임 루엘린을 알려주고,[13] 맥의 비상 연락망은 조의 번호일 것이라며 위로해 준다.

시즌 9 에피소드 2에서는 맥의 이상을 알아차리고 걱정된다는 대니에게 맥이 겪은 일을 고려하면 이상하지 않고 자신이 맥을 지켜본다며 그를 달랜다. 하지만 역시 걱정되는지 고민하는 표정을 지었다.

에피소드 3에서는 FBI 시절 동료 케이드 코노버와 뜨거운 밤을 보내려다가 친구네 집에 갔던 엘리가 집에 남자친구를 데려와 키스하는 것을 보고 놀란다. 에피소드 사건 피해자가 엘리처럼 10대 소녀이고 부모와의 갈등으로 가출한 상태여서 '경찰 노릇보다 부모 노릇이 힘들다'라고 말하고 엘리와 갈등하는 것을 걱정하는 등 부모로서 고민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다행히 피해자는 살아 있어서 무사히 부모에게 돌아갔고, 맥에게 훌륭한 엄마라는 위로도 받았다. 마지막에는 엘리의 손에 매니큐어를 발라주며 훈훈하게 끝난다.

에피소드 5에서는 결국 맥에게 그의 이상한 행동에 관해[14] 직접적으로 물어본다. 하지만 맥에게 주제넘은 짓이라는 말을 듣고, 크리스틴에게 맥의 이상 증세를 알려주면서 크리스틴이 직접적으로 맥에게 물어보게 하는 계기를 제공한다.[15] 마지막에는 맥에게 사생활에 관여하지 말라는 말을 듣게 된다. 하지만 다음 에피소드에서 사과 받는다.

에피소드 11에서는 10명에게 100만 달러씩 기부한 수호천사의 정체에 관심을 가진다. 언론에서는 그 수호천사의 정체가 한 유명한 자산가[16]로 드러나지만 조는 10명의 연관성[17]과 봉투에 남은 지문으로 진짜 수호천사는 시드였다는 것을 알아낸다. 시드가 그 사람들의 삶을 얼마나 바꿔놓았는지 상상도 못할 것이라며 칭찬하지만, 시드의 비밀[18]을 듣고 울고 만다.

에피소드 13에서 비번으로 아들의 셔츠를 찾으러 매장에 갔다. 그곳에서 자기를 미행하던 남자를 제압해 자신을 미행하는 이유가 뭔지 얘기하라고 한다. 알고 보니 이 남자는 과거 조의 여동생 리앤이 교통사고로 사망하며[19] 남긴 심장을 이식한 덕분에 무사히 지금까지 건강하게 살수 있었던 것이었고, 그래서 기증자의 언니인 조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려고 온 것이었다.[20] 조는 자기 가방을 두고 올 정도로 크게 놀랐다. 가방은 남자가 따라와서 돌려주었고 조는 그 남자와 여동생에 대해 대화를 나누며 훈훈한 모습을 보인다. 남자의 가슴에서 뛰는 여동생의 심장 소리를 듣는 모습이 감동적. 마지막에는 잠시 일터에 들렀다가 린지의 임신을 축하해준다.

에피소드 16에서는 밸런타인 데이에 데이트를 하는 딸과 데이트 상대가 없는 자신을 비교하는 농담 섞인 한탄을 한다. 하지만 사건을 해결했을 때 딸이 데이트를 취소하고 일터까지 찾아와 같이 시간을 보내자고 제안했고 멋진 숙녀가 됐다며 딸을 안아준다.

최종화인 에피소드 17에서는 비무장 시민 총격 사건으로 시민들이 시위가 난리가 난 와중 용의자 검거 과정에서 용의자가 택배함에 손을 집어넣는 것을 보고 발포하며 큰일날 뻔했다. 상대가 주머니에 손을 집어넣어서 경찰이 발포했고 이로 인해 시위가 일어난 것이기 때문이다. 천만다행으로 그 용의자가 총을 꺼내려고 한 것이 맞았기에 넘어갔다. 마지막에는 모두가 모인 자리에서 반창고가 붙어 있는[21] 시드의 손을 슬쩍 잡아준다.


[1] 'FBI에 있었을 때' 라는 언급을 한 적이 있으며 시즌 8 프리미어 에피소드에서 FBI 재직 당시의 모습이 짤막하게 언급된다.[2] 우연히도 드라마 FBI 시즌1에서 프로파일러 출신 팀장 역을 맡게 된다.[3] 실제로 작중 본인이 많은 연쇄살인범을 연구했다는 언급을 하기도 하는지라 FBI에 있을적엔 프로파일링쪽 업무를 했을 가능성도 있어보인다.[4] 피부색상이 엄마와 다른데 사실 친자는 아니며 남편과 이혼이후 입양한 아이다.[5] 엄마와 오빠 타일러 모두 백인이고 자기만 흑인이라 입양아인 건 진즉에 알았던 것 같다. 이 때문에 친모를 궁금해했는지 시즌 7에서 큰 사고가 터지게 되는데 행적 문단에 후술.[6] 물론 상대가 비밀을 말하도록 구워삶는 언변이 몹시 탁월하다.[7] 미터법으로는 약 8km다.[8] 린지가 자신도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한 것이 조의 심기를 건드렸고 조가 자기 책임이냐는 뜻이냐고 화를 냈다.[9] 조에 의해 FBI에서 해고되어 한 연구소에서 일하고 있었다.[10] 피해자 때문에 커티스가 다시 풀려나게 되었다고 다툰 것뿐이었다.[11] 자살한 동료는 커티스를 집요하게 추적하고 있었다. 그의 집에 있던 증거물과 수사 중 발견된 증거물 덕분에 찾을 수 있었다.[12] 맥이 사경을 헤메면서 본 환영에서 맥이 조와의 우정을 그리워할 것이라고 말한 것을 보면 짠해진다.[13] 크리스틴의 오빠가 그 이름 가지고 놀렸다고 한다.[14] 건망성 실어증 때문에 직접 문서를 작성하는 일을 피하고 있었다.[15] 맥에게 음식을 가져다 주고 음식 이름을 말해 보라고 했다.[16] 작중에서는 유명하지만 개발 계획 등으로 인해 시민들 사이에서 논란이 있었던 인물로 묘사된다.[17] 기부를 받은 시민 중 한 명이 2년 전 담당했던 사건 피해자의 관계자임을 알아봤다. 후에 밝혀진 10명의 정체는 사건 피해자의 유족들이었다.[18] 암 진단을 받은 상태였다.[19] 비 오는 날 음주 운전자의 차에 치였다. 당시 조는 버지니아에 있었고 소식을 듣고 출발하려고 했을 때 동생은 죽은 후였다.[20] 당시 여러 사건 정황을 대조해서 알아냈다고 한다.[21] 시드의 투병 과정에서 생긴 것으로 추정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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