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21 20:20:50

조란 라자레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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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차티드 2 메인 악역이며 세르비아 출신의 전쟁범죄자, 군벌로 알려져 있다. 성우 및 모션 캡처 모델은 그레이엄 맥테비치.[1] 일어 보이스는 스고 타카유키[2]

사설 군대를 이끌고 샴발라의 친타마니 스톤을 찾고있는 용병단의 우두머리이다. 유물의 장소를 가리키는 성소를 찾을 목적으로 네팔의 내전을 이용하여 도시를 부수고 다닐 만큼 수단방법이 상당히 과격한 극우주의 사상가이며, 친타마니 스톤을 이용하여 영생력과 힘을 얻어 세계정복을 이루려 한다. 약간은 고리타분한 목적을 가지고 있지만, 언차티드 시리즈 중에서 목적과 사상이 가장 뚜렷한 악역. 주무기는 더블배럴 소드오프 샷건.

인성은 말 그대로 막장인데 해리 플린의 고객이라고는 하지만 실제론 해리 플린을 고용한 고용주나 다름 없고, 첫 등장부터 보물을 빼돌리다 걸린 부하를 담가버리고, 나중에 이용가치가 없어진 해리 플린도 토사구팽하는 등 지속적으로 잔혹함을 어필한다. 자신의 부하들을 소모품 취급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드레이크가 인질로 잡은 부하를 자신에겐 인질 작전 따윈 소용없다며 손수 처형할 만큼 성격이 이기적이고 잔혹하다. 이 때 그의 사상이 얼핏 드러난다.
역사를 공부한 적 있나, 드레이크 선생?[3]
칭키즈 칸, 히틀러, 스탈린, 폴 포트
모두 위대한 사람들이었어.
하지만 그들이 왜 승리했는지 아는가?
왜냐하면 그들은 다른 사람들이 안 하는 일을 할 의지가 있었기 때문이야.
라고 말하고는 인질로 잡힌 부하를 쏴버린다.

이후 친타마니 스톤과 생명의 나무까지 도착하여 그 수액으로 이루어진 연못에서 수액을 마시고 몸의 모든 흉터와 화상자국이 사라지며 재생되더니 드레이크가 기습적으로 날린 총격에도 끄떡 없을 정도로 강인해진다. 그러자 드레이크는 수액 연못에 총격을 가하고 수액이 모두 기화해 폭발하면서 부하들과 함께 폭발에 휘말리지만 이미 초인이 되어버린 라자레비치는 폭발에 맞고도 다시 일어나 네이선과 전투를 벌인다. 네이선은 날렵한 몸놀림으로 계속해서 도망치며 총격을 가하고, 주변 지형 곧곧에 맺혀있는 수액 덩어리를 사격하여 폭발시키며 라자레비치에게 반격한다. 요리조리 도망다니며 수액으로 폭발을 퍼붓는 주인공에게 고전하여 분노하여 "드레이크!!!"라고 포효하며 한 번에 수류탄을 3~5개 씩 집어 던지는 묘기를 보여준다. 최후에는 데미지가 누적되어 쓰러지고 드레이크에게 자신을 어서 죽이라며 비아냥을 날린다.
나를 괴물이라고 생각하겠지. 하지만 넌 나와 다를 것도 없어, 드레이크.
지금까지 몇 명이나 죽였나? 오늘 하루 몇 명이나 죽였냔 말이야!
바로 그거야 꼬맹아. 동정심도 자비심도 없이 말이야.
쏴!
이 말에 네이선은 "아니"라고 부정하고, 라자레비치는 "넌 그럴 의지가 없어"라며 네이선의 유약함을 비웃는다.
그럴지도 몰라.
하지만 저들은 있지.
그러나 이미 라자레비치의 뒤로부터 유적의 수호자[4]들이 몰려들고 있었고, 네이선은 라자레비치를 남겨두고 떠나버린다. 라자레비치는 황급히 뒤를 돌아보지만 이미 도망갈 기력도 없었고, 이미 수호자들이 자신에게 뛰어드는 와중이었다. 뛰어든 수호자에게 패대기 쳐지고는 깔려서 다수에게 무차별 구타를 당한다. 이미 몸이 초인이 되어버렸기 때문에 쉽게 죽지도 못하고, 더 많은 수호자들이 달려드는 와중에 계속해서 비명만이 울려 퍼지는 처참한 최후를 맞는다.[5]

이 시리즈를 대표하는 악역 보스 대접을 받아서 언차티드 후속편에서 멀티플레이 캐릭터 중 하나로 지속적으로 등장한다.[6] 특히 언차티드3의 멀티플레이 협동 모험(본편과는 패러랠 월드 스토리인 3인 코옵 모드)에선 마지막 챕터인 5에선 최종 보스. DLC로 추가된 챕터 0에선 무려 주인공으로 나온다.

4편에서는 초반부 네이선 집의 다락방에서 진행되는 미니 게임의 너프건 과녁으로 등장한다. 가장 마지막에 나오는 과녁이고, 가장 많은 점수를 준다. 덤으로 나머지 과녁들은 각 편에 나온 크리처들이 등장하는데 이 과녁만 유일하게 인간이다. 그리고 4편의 최종전에서 레이프에 의해 미친 놈으로만 언급이 된다.

[1] 훗날 언차티드 3에서 찰리 카터를 담당한다.[2] 무슨 우연인지 언차2 발매와 영화 아바타 개봉시기가 비슷한데 두작품 모두 주인공 성우는 토치 히로키, 악당 성우는 스고 타카유키이다. 훗날 십 몇 년 뒤 아바타 2에서도 유지됐다.[3] 이 질문에 대해 네이트는 한두권쯤 읽었다고 답변했다.[4] 예티나 허수아비로도 불리는 친타마니 석으로 강화된 원주민[5] 만약 여기서 살아 나왔어도 전투의 충격으로 유적이 붕괴중이었기 때문에 살아서 빠져나올 방법이 없다.[6] 4편 멀티플레이 악당 진영 선택화면에서도 4편의 악역 나딘과 레이프를 제끼고 제일 처음 위치하고 있다. 영웅 진영은 당연히 주인공 네이트가 제일 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