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1-10 17:31:22

조선통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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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C5AA65> 조선통보

1. 개요2. 상세

1. 개요

朝鮮通寶

세종 5년(1423년)부터 주조해 유통을 시도했던 조선의 화폐.

2. 상세

조선 시대 최초로 유통이 시도된 동전이며 태종 때부터 유통을 시도했던 지폐 저화(楮貨)를 보조하기 위하여 1423년부터 주조되었다. 중국 당나라 때 화폐였던 개원통보(開元通寶)를 참고하여 제작하였다고 하며 유통은 세종 7년(1425년)부터 시작된 듯하다. 조선 정부는 통용을 시도하였으나 백성들은 물물교환만을 선호하였으며 쓰지 않는 백성들을 탄압하며 강제로 통용시키려 하였지만 백성들에게 받아들여지지 않아 결국 실패하였다. 동전은 끝내 녹여져 유기로 만들어지거나 구리로 밀수출되었다. 조선 내의 부족한 구리를 총동원하여 주조하였는데 철폐된 사찰들의 동제 물건들과 불구들을 많이 녹여 재료를 충당했다고 한다. 여담으로 불구들이 재료로 들어간 동전이기 때문에 영험한 힘이 있다고 여겨지기도 하여 조선통보는 점을 치는 데에도 많이 쓰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