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2-26 15:11:08

조선후궁실록 : 호란기연


1. 개요2. 줄거리3. 등장인물
3.1. 주인공3.2. 왕실3.3. 기타

1. 개요

한국의 로맨스 웹소설. 작가는 유오디아.

2. 줄거리

시간 여행자로서 조선에 머물던 화진은 연인 정운을 잃고 시간의 방해로 21세기로 돌아가지 못하게 된다.
곧 닥쳐올 병자호란을 염려한 외할아버지가 강제로 그녀를 봉림대군의 첩이 되게 하지만, 화진은 그 시대에서 죽은 연인의 환생 이시백을 만나게된다.

3. 등장인물

3.1. 주인공

  • 이화진
    "광해의 연인"의 주인공 김경민의 외동딸. 훗날의 안빈 이씨.
    시간여행 능력을 가졌으며 역사를 바꾸려는 죄로 인조 시대에 갇힌다. 아름다운 미모를 가져 우미인이라고 불린다. 봉림대군의 측실이 되었다가 병자호란으로 그와 헤어지고 죽은 연인 우정운의 환생인 이시백을 만난다.
    원래는 당당한 성격이었지만 연인을 잃고 원치않게 봉림대군의 측실이 되었을 때는 나약했었으나, 이시백을 만나면서 다시 당당한 성격으로 돌아간다.
    전쟁 중에 봉림대군과 헤어지고 봉림대군의 아이를 낳지만, 아이가 태어나자마자 죽고 이시백의 부인이 된다[1] 그러나 청나라에 끌려가 10년 후에 다시 조선으로 돌아와서 평범하게 부부 생활을 보내던 중, 우연히도 이시백의 집에 찾아온 효종을 만나고 모든 사실을 알게 된 이시백에 의해, 강제로 효종 곁으로 돌아가서 딸 숙녕옹주를 낳게 된다.
  • 이시백
    화진의 전 연인 우정운의 환생. 봉림대군의 형제같은 사이.
    화진이 봉림대군의 측실인 줄 모르고, 그저 전쟁 중에 남편과 아이를 잃은 평범한 과부인줄 알고, 화진의 미모보다는 강한 성품이 반하게 되면서 부부가 되지만, 모든 사실을 알게 된 후, 자신의 병 때문에 효종에게 돌아가길 거부하는 화진을 정연에게 강제로 돌려 보낸다.

3.2. 왕실

  • 봉림대군 이정연
    본명은 이정연이며 훗날의 효종. 대군시절 측실 화진의 아름다운 미모에 반해 그녀에게 삐뚤어진 소유욕을 가지고 있다. 자신의 아이를 임신한 화진이 전쟁 중에 죽은 줄 알고 볼모로 잡혀있던 5년 동안 화진과 죽은 아이의 향을 피웠으나 장씨 부인이 치우자 결국 화진을 사랑하면서도 부인을 위해 그녀를 잊은 척한다. 화진을 나약한 성품의 여인으로 알고있다. 봉림대군 본인은 화진을 진심으로 사랑했고 화진도 자신의 마음을 알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화진의 입장에서는 자신의 마음과 상관없이 봉림대군 자신의 마음만 강요했다고 생각하고 있다.
    화진의 본명을 이난(李瓓)이라고 알고있는데, 당시 연인을 잊지못한 화진이 일부러 자신의 본명이 아닌 연인의 호를 알려주었다.
  • 부부인 장씨
    훗날의 장선왕후. 화진의 등장 전까지는 정연과는 사이좋은 부부였다. 그러나 화진의 등장에 충격 받고, 대군부인 시절에는 정연이 화진만을 총애하자 앓아눕기도 했지만, 왕비가 된 후로는 특별히 화진을 두고 질투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
    화진이 다른 남자와 사통한 사실과 숙녕옹주가 효종의 친딸이 아닌 걸 알고도 따로 화진을 질책하지 않았다.
  • 중전 한씨
    훗날의 인렬왕후. 화진이 봉림대군을 피하는 걸 알고, 궁으로 불러서 봉림과 화진을 만날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
    화진을 따로 질책하지 않고 “부부인은 살림을 하고 측실은 사내의 마음을 돌봐야한다“며 셋이서 사이좋게 지내라고 다정하게 말한다. 역사대로 병자호란 전에 사망한다.
  • 세자 이왕
    훗날의 소현세자. 봉림대군의 측실이 되기 전의 화진을 봉림대군보다 인조와 함께 먼저 화진을 본 자리에서 화진의 미모에 반한 적이 있었다. 이후 인조가 화진을 우미인이라고 칭하자, 이후 화진을 우미인이라고 부른다.
    청나라에서 유일하게 조선 왕족 중 화진을 알아보고 “왜 봉림대군을 배신하고 이시백의 아내가 된거냐”고 따져묻지만, “처음부터 원치않았다. 그러니 나는 이시백에게 내쳐져도 봉림대군의 곁에 돌아가지 않을 것이다”라는 당당한 모습에 세자는 당장은 말하지않겠지만 언젠가 모두가 진실을 알게되면 봉림대군을 지지하겠다고 말한다. 역사대로 병사했다.
  • 이인아
    화진과 효종의 딸. 훗날의 숙녕옹주.
    대외적으로는 옹주로 책봉되어있으나 사실 이시백의 친딸이다. 효종도 그 사실을 알고도 자신의 딸로 삼았다.
    화진을 닮아 아주 미인이며 성격도 화진도 비슷하게 직설적이다.

3.3. 기타

  • 설우
    화진과 정연의 아들. 화진은 아이가 태어나면서 죽었다고 알고 있었으나 이시백의 도움으로 다른 부부에게 입양되어있었다.
    다시 화진과 재회하지만 화진은 아이를 볼때마다, 자신을 향한 정연의 소름 돋은 집착 때문에 아이를 보고 싶어하지 않는다. 다만 화진도 아이에게 진심으로 미안하고 안타까워 한다.
  • 계화
    화진이 대군의 첩일때부터 모셔온 몸종. 후궁이 된 화진이 정연을 거부하자 대놓고 한소리할정도로 가까운 사이.
    정연이 죽던 해에 돌림병에 걸려서 출궁 후 사망했다.

[1] 사실 아이는 이시백이 다른 부부에게 입양되어 있었다. 화진도 이시백에게 듣긴 했지만 역사에는 효종에게 현종 외에 다른 아들은 없기 때문에, 화진은 다른 부부에게 입양 됐어도 곧 죽을 아이라고 생각해서 아이가 죽었다고 생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