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의회도서관 영구 보존 영화 2016년 등재 |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영화 1001|'''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영화''']] |
조찬 클럽 (1985) The Breakfast Club | |
감독 | 존 휴스 |
제작 | 네드 테넌 존 휴스 |
각본 | 존 휴스 |
음악 | 키스 포시 게리 창 |
출연 | 에밀리오 에스테베즈 폴 글리슨 앤서니 마이클 홀 저드 넬슨 몰리 링월드 앨리 쉬디 외 |
장르 | 코미디, 드라마 |
제작사 | 채널 프로덕션 |
배급사 | |
개봉일 | |
상영 시간 | 94분 |
제작비 | 1백만 달러 |
북미 박스오피스 | $45,875,171 |
월드 박스오피스 | $51,525,171 |
상영 등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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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985년에 개봉한 청춘 코미디 영화. 토요일 아침 디텐션[1]에 모인 5명의 학생들이 서로에게 가졌던 편견을 허물어간다는 내용이다.2. 예고편
3. 상세
80년대 틴무비의 거장 존 휴스가 연출하고 당대 최고의 청춘스타들[2]이 출연해 큰 인기를 모았으며 학원물 중 최고의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은 작품이다. 이 영화에 출연한 청춘스타들은 브랫 팩으로 불리면서 미국내에선 헐리웃 최고의 유망주들로 각광받았다.한국에는 극장 개봉하지 않았고 배급사 유니버설 픽처스의 영화를 비디오로 내던 삼화CIC비디오에서 조찬 클럽이란 제목으로 나온 적이 있다. 국내에선 인지도가 없지만 미국에서는 최고의 인기 영화였으며 영화 삽입곡인 심플 마인드의 'Don't You'라는 곡은 빌보드 차트에 오를 정도로 인기 곡이었다[3].
지금까지도 미국에서는 1980년대를 상징하는 영화 중 하나로 회자된다.
4. 등장인물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앨리 쉬디, 저드 넬슨, 앤서니 마이클 홀, 에밀리오 에스테베즈, 그리고 누워있는 여배우가 몰리 링월드.
참고로 작품의 명성 때문에 해당 포스터의 패러디가 넘쳐난다. 나무위키 항목으로는 텍사스 전기톱 학살 파트 2와 진격의 스쿨 카스트가 있다.
- 앤드루 '앤디' 클라크 - 에밀리오 에스테베즈 역
학교를 대표하는 레슬링부 선수. 뛰어난 실력과 다부진 체형을 하고 있다. 불의를 못 참는 개념있는 성격이라 툭하면 시비를 걸어대는 벤더와 여러 번 대립각을 세운다. 이렇게 겉으로만 보면 대체 어떻게 디텐션에 온 건지 의문으로 보이지만, 사실은 체력이 약한 친구를 괴롭혔다가 징계를 받아서 그런 것이었다.
- 브라이언 랠프 존슨 - 앤서니 마이클 홀 역[4]
공부 잘하는 모범생. 어딘가 Nerd끼가 있어보이지만, 자기 할 일은 똑부러지게 하는 성격이라 나머지 친구들과도 잘 어울린다. 나중에는 서로 속내까지 털어놓을 정도로 사이가 가까워지자 "난 너희들을 친구로 생각하고, 월요일에 다시 만나면 너희가 모른 척해도 나는 아는 척을 할 거다."라고 말한다. 이에 클레어도 그러는 게 맞다고 생각하지만 주위 친구들이 이상하게 여길 테니 오늘처럼 친하게는 못 지낼 수도 있다고 말했고 앤드루, 벤더도 이 말에 딱히 부정을 못 한다.[5]
- 존 벤더 - 저드 넬슨 역
디텐션을 밥먹듯이 나오는 불량학생.[6] 오자마자 동급생들에게 대놓고 시비를 걸거나[7], 선생님에게까지 바락바락 대들 정도로 사고를 치고 다닌다. 사물함에 대마초까지 피고 올 정도로 질이 나쁜 친구지만, 모두 함께 독서실을 나왔다가 자기 혼자 잘못을 뒤집어 쓰면서 결국 독방에 갇혀버린다. 이후로는 몰래 비밀통로로 직접 찾아와서 친구들 앞에 속내를 털어놓은 뒤, 클레어와 연인 사이로 발전하게 된다.
- 클레어 스탠디시 - 몰리 링월드 역
학교에서 잘 나가는 퀸카. 점심 도시락으로 무려 초밥을 싸온다거나[8], 부모님이 값비싼 선물을 사주는 등 상당히 부유한 가정에서 자라났다.[9] 수업을 빼먹고 몰래 쇼핑하러 간 게 걸려서 디텐션을 받으러 왔다.[10] 앤드우와는 이전부터 잘 아는 사이였으며, 완벽한 겉모습의 속내에는 숨겨둔 마음의 상처들이 가득하다.
- 앨리슨 레이놀즈 - 앨리 쉬디 역
친구 한 명 없는 과묵한 아웃사이더. 어두운 옷차림에 음침한 인상인데다, 종종 특이한 기행을 벌여 친구들에게 의아한 반응을 산다. 부모에게 최소한의 관심조차 못 받고 있으며, 이것 때문애 점차 자기만의 세상에 갇힌 채로 살아왔다.[11] 그러나, 점차 마음을 열면서 친구들과 서슴없이 말을 꺼내게 되었고, 마지막에는 클레어의 도움을 받고 예쁘게 화장하면서 전혀 다른 미모가 되었다.
- 리처드 '딕' 버넌 - 폴 글리슨 역[12]
학교 교사. 학생들을 벌 준다고 주말에도 학교에 나오는데, 본인도 지루한지 종이컵으로 장난감을 만드는 등 무의미하게 시간을 때운다. 벤더와는 오래전부터 사이가 굉장히 안 좋은데, 5년 뒤에 벤더를 찾아가면 그 꼴이 아주 우스울 거라며 악담까지 퍼부을 정도. 하지만, 이런 본인도 아이들을 강압적으로 다루는 것에 많은 생각을 품고 있다.
5. 줄거리
1984년 토요일의 아침[13], 일리노이주의 셔머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 5명이 토요일 온종일 디텐션을 위해 학교로 집합한다. 이들은 '공주병' 환자 클레어 스탠디시, 주 레슬링 챔피언인 레슬링부원 앤드루 클라크, 책벌레인 브라이언 랠프 존슨, 히키코모리 성향의 앨리슨 레이놀즈, 그리고 학교의 사고뭉치 존 벤더이다.온종일 디텐션을 받을 장소는 바로 학교의 도서관, 이들 5명 앞에 나타난 교장 딕 버넌은 앞으로 디텐션이 진행되는 8시간 54분 동안 잡담, 잠, 그리고 앉은 자리에서 무단이탈이 금지되는 조항들을 설명하고 과제로서 "내가 생각하는 나는 누구인가"라는 주제의 1000개 단어로 된 에세이[14]를 쓰게 하고는 나가버린다. 그러나 버넌과 사사건건 충돌에 대립관계에 있던 벤더는 규정같은 거 쌈싸먹은 행동으로 다른 학우들을 괴롭히고 급기야는 사물함에 있던 마리화나까지 반입해 피우는 막장 행동을 보인다.
나머지는 앨리슨이 간혹 내는 성질만 빼놓고는 별 말썽을 부리지 않고 디텐션을 받는 것 같아 보였지만...
문제아는 벤더만이 아니었다.
우선 외톨이로 보이는 앨리슨은 상습적 거짓말쟁이이고, 앤드루는 그저 아무 생각 없이 살고, 브라이언은 성적 비관으로 자살하기 위해 총기를 반입했다가 걸렸고[15], 심지어 클레어는 처녀란 점 때문에 친구들에게 알게 모르게 스트레스를 받는 터였다.[16] 여기에 사고뭉치 문제아로만 알려진 벤더는 폭력가정이란 어두운 가정 환경이 있었다. 아울러 이들은 각자 개인의 부모들과의 관계도 좋지 않은데 앨리슨의 부모는 자신들의 문제로 딸의 문제는 뒷전이고, 앤드루의 아버지는 최고의 선수가 되라고 들볶는 바람에 괴로워 죽을 지경이며, 벤더는 아버지가 욕설과 폭력밖에 모르는 막장이고, 브라이언의 부모들은 늘 최상위권 성적을 유지하라고 강요하는 바람에 미치기 일보직전인데다, 클레어의 부모는 자신들의 말다툼에 딸을 이용하는 형국이다.[17]
결국 이들은 서로의 모습은 달라도 모두 하나씩의 문제는 안고 산다는 점으로 인해 친구가 되어가고 디텐션이 막바지로 흘러갈 무렵 앨리슨은 앤드루와 애정을 키우게 되고, 클레어는 벤더에게 과감하게 스킨십을 하게 될 정도로 발전하게 된다. 그리고 브라이언은 새로 사귄 이들을 대신해 1000자 에세이를 완성하고 디텐션을 마치면서 버논이 직접 읽도록 책상에 놔두고 나온다.
6.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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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스코어 66 / 100 | 점수 8.7 / 10 | 상세 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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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도 89% | 관객 점수 9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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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별점 없음 / 5.0 | 관람객 별점 3.9 / 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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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8.023 / 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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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3.50 / 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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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8.0 / 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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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8.2 / 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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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3.4 / 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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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 77.78% | 별점 / 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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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6.9 / 10 |
7. 흥행
흥행에 성공했다. 배우들이 신인인데다 배경도 한정되고 예산 들 일이 없어 상당히 싸게 찍은 영화인데[18] 제작비의 51배나 벌어들이는 대히트를 쳤다. 배우들과 감독 모두에게 출세작이 된 영화. 2000년대 이후에도 1980년대 미국을 상징하는 문화 아이콘으로 남아있으며 컬트팬도 만만치 않다. 딱 1990년대 X세대가 10대 시절에 나온 영화인지라 그 시절을 보낸 미국의 1980년대생들에게 인기가 많다.8. 기타
- 몰리 링월드와 앤서니 마이클 홀은 이미 존 휴스의 또다른 청춘물인 '식스틴 캔들(Sixteen Candle)'에 출연한 경력이 있기 때문에 휴스가 먼저 캐스팅을 위해 맨 처음 접촉한 배우들도 이들이었다. 여담으로 원래 몰리 링월드에게 주어진 배역은 앨리 쉬디가 맡은 앨리슨 레이놀즈 역이었는데 별로 마음에 들어하지 않았고, 클레어 역을 마음에 들어해 그 역을 맡을 수 있도록 감독을 설득했다고 한다.
- 존 벤더 역 역시 일화가 있는데 앤드루 클라크 역을 맡은 에밀리오 에스테베즈가 원래 이 배역을 위해 오디션을 봤었다고. 그러나 앤드루 역을 맡을 배우가 없어 에밀리오가 그 배역을 맡았다는 것. 원래 니콜라스 케이지와 존 쿠삭, 그리고 이 배역을 맡은 저드 넬슨이 벤더 역의 후보였다. 처음에는 쿠삭에게 배역을 맡겼으나 저드 넬슨으로 배역을 바꿨는데 이유인즉 쿠삭의 인상이 사나워 보이지 않았기 때문이었다고.
- 청소원 역에는 본래 릭 모라니스를 염두에 뒀으나 견해차로 존 카펠로스로 바꿨다.
- 2016년부터 미국 의회도서관의 National Film Registry가 영구 보존하는 영화이다.
- 영국 드라마 오티스의 비밀 상담소가 배경이 영국의 2000년대 후반~2010년대로 보이는데 정작 영화 속 복장, 음악, 배경, 소품 등은 미국의 1980년대 감성으로 맞춰져 영국인들에게 논란이 있었는데, 이에 대해 주연 배우 엠마 베키는 "오티스의 비밀 상담소는 이 조찬 클럽과 같은 1980년대 하이틴 영화에서 영감을 많이 받았다"고 밝혔다.
[1] 미국의 중고등학교에서 실시하는 징계 제도로, 교내에서 문제에 일으킨 학생들을 정규 수업 시간대 외에 불러와서 정해진 시간까지 구류시키는 방법이다. 반성문이나 독서, 묵념 등으로 학생들의 행동을 제한시키며, 진행 일자는 방과 후나 수업 시작 전까지 학교마다 각각 다르다.[2] 사실 여기 출연한 배우들 중에 가늘고 길게 이어가는 에밀리오를 제외하면 다들 반짝하고 말았다.[3] 해당속은 80년대 히트곡 모음집엔 반드시 수록된다.[4] 영화 가위손의 양아치 청년이자 가해자인 짐과 할로윈 킬즈의 토미 도일을 맡은 배우.[5] 클레어, 앤드루, 벤더는 잘나가는 무리에 소속된 애들이고 브라이언과 앨리슨은 그러지 않은 애들이다. 막상 지내보니 깔보던 애들과 잘나가는 자신들이 서로 다를 것 없는 사람이란 걸 알면서도 주위 친구들의 반응이 두려워 속내를 감추는 것.[6] 작중에서도 여러 번 사고를 쳐대서 무려 2달 이상이나 디텐션에 걸리는 벌을 받았다.[7] 단순 시비 뿐만 아니라 음담패설까지 갈길 정도이다.[8] 벤더를 포함한 나머지 친구들이 생소해 할 정도로 놀라는데, 당시 미국에서는 초밥이 엄청난 고급 요리로 취급받았던 시절이었다. 뉴욕이나 LA 같은 굴지의 대도시 지역에서 여피(Yuppie)족들을 중심으로 유행이 시작되었는데, 이것 때문에 최소 중상류층 이상이 즐겨볼 수 있었던 희대의 별미였다. 지금이야 대형마트에 가면 쉽게 구매할 수 있다.[9] 하지만 후술할 내용을 토대로 하면 부모들이 자신들의 죄책감을 모면하기 위한 일종의 보상조의 것이다.[10] 여기서 가관인 건 이 사실을 알고 있는 아버지는 문제 될 게 아니라며 달랬다. 물론 어머니는 그녀에게 외출금지 통보를 내렸다고 하는데, 정작 이것도 무시하라고 타일렀다나.[11] 다른 친구들은 부모에게서 제대로 된 사랑은 못 받았을지언정 그래도 관심은 받고 살아왔다. 앨리슨의 부모는 부모가 해줘야 할 의무에만 충실해 보이는데, 앨리슨을 학교에 데려다주고 앨리슨이 인사라도 하려고 하니 그냥 쌩하고 가버린다.[12] 다이 하드 1편에 무능한 로스앤젤레스 경찰국 경찰국장 드웨인 T. 로빈슨 역할로 출연한 배우이다. 2006년에 향년 67세로 지병으로 사망했다.[13] 영화상의 날짜는 1984년 3월 24일 토요일 아침 7시이다.[14] 이게 말은 쉬워도 굉장히 어렵다. 주제도 주제거니와 문법과 단원 등에 관한 규격과 형식이 정해져 있어 웬만한 학생들도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 정도. 영어가 국어나 마찬가지인 미국 학생들도 질겁을 하는 게 에세이다. 미국 대학에서 필수로 내야하는 과제의 상당수를 에세이가 차지하는데 대게 100~200개 단어 이내로 제한을 둔다. 그리고 쓰다보면 규정 단어수를 맞추는 것조차도 힘들어진다.[15] 클레어가 혹시 자살할 생각이었냐는 질문에 사실은 조명탄이었고, 그게 갑자기 격발되어 과제물을 파괴했다고 얼버무렸다. 하지만, 이전에는 과제물이 작동을 안해서 F를 받았다고 말하고, 나머지 친구들이 그 말에 웃음이 터지자 본인도 이내 실소가 터지는 걸 보면 거짓말일 가능성이 100%이다.[16] 미국의 청소년 상당수는 이 시기에 이미 처녀나 총각 딱지를 떼버린 경우가 대부분이다. 심하면 14살에 이미 첫경험을 하는 경우도 있으니 앨리슨 정도의 나이에 아직도 처녀로 남아있다면 또래들에게 아싸로 취급받는 경우가 많다.[17] 즉 이들의 상태는 모두 막장 부모들로 인한 것이라는 공통점이 있는 것이다. 벤더의 아버지는 두말 할 필요도 없고 앨리슨의 부모는 자녀에게 전혀 무관심인 점, 클레어의 부모는 자녀를 자신들의 이익을 위한 도구 정도로 밖에 여기지 않는 점, 앤드루와 브라이언의 부모는 성적지상주의에 빠진 점이다.[18] 위키피디아에 따르면 제작비가 백만달러다. 당시 물가를 감안하더라도 웬만한 인디 영화보다도 싸다. 촬영은 시카고 외곽에 있는 폐교 하나를 빌려 3개월 동안 찍었다고 한다. 이 폐교는 휴즈의 다른 히트작인 페리스의 해방에도 등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