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탈(웹툰)의 등장인물. 1부에서 10년 후가 배경인 2부의 주인공.어린 여동생과 둘이 살고있는 중학생이며, 여동생과는 친남매가 아니지만 같은 고아원 출신이다. 1부 유진이 살던 집터를 재건축한 집에서 신무영 회장의 후원을 받으며 생활한다. 이웃인 미리내에게 나름 마음이 있는지 그녀의 앞에 서면 쑥스러워하는 등 그 나이대 남자아이 다운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무영을 아저씨라고 부르고 있으며, 그를 형처럼 편히 대했던 유진과 달리 무영을 어려워한다. 무영이 유진에게 형이라 부르라며 친근하게 대했던 것에 비해, 푸름은 무영의 후원을 받으며 지내니 눈치를 볼 수 밖에 없는데다, 나이 차이도 10살 이상 나고, 신무영이 트라우마로 인해 딱딱하게 대해서인 듯 하다.
사실 그도 인간 세상에선 면역자라 불리는 2세대 차차웅이며, 그것을 들키게 되면 기관에 끌려가기 때문에 동생이 혼자 남을 것을 걱정해 필사적으로 숨기고 있었다.
2. 작중 행적
2.1. 아름이가 감염되다
어느 날, 동네 슈퍼 할머니의 목에서 이상한 빛을 보게되고, 그 날 저녁 할머니가 감염자가 되어 실종된 사건의 첫 신고자가 된다. 그리고 얼마 안 가 여동생 아름의 팔 부분에서도 빛을 보고, 그 빛에 의문을 품은 채 집에 돌아오자 아름이 팔을 피가 날 정도로 긁으며 가려움을 호소하는 것을 보고 놀라서 바로 병원에 데려간다. 그러나 아름의 병이 감염자의 발병증상인 것 같다는 의사들의 대화를 엿듣고 아름을 데리고 도망치고 만다.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변형은 점점 진행되어가고, 경찰의 추적까지 붙자 어찌해야 할지 갈피를 못 잡는다. 무영의 조치로 하루가 경찰의 주의를 끌어서 도와준 덕에 추적에선 벗어났지만, 창고에서 완전히 변해버린 아름의 팔에서 빛이 더 강해진 것을 보고 형상화로 날붙이를 구현해 그 빛나는 씨앗을 깨뜨려 부순다. 더 나빠질 것도 없으니 지푸라기 잡는 심정으로 한 일이었지만 올바른 판단이었는지 아름이는 원래 모습으로 돌아올 수 있었다.
2.2. 감염의 원인을 구분해내다
푸름은 그 빛나는 씨앗이 감염자 발생의 원인이란 것을 깨닫고, 자신의 이 능력으로 아름이처럼 다른 사람들도 구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한다. 그러나 시내에서 만난 갓 변형이 시작된 감염자는 경찰과 탈들에게 방해를 받았고, 그 후 또 다른 감염자는 이미 의식이 날아가 공격성을 띄어 접근할 수 없었다. 그 감염자에게 두려움을 느낀 푸름은 자신의 한계를 느꼈고, 결정적으로 동급생 친구인 근우의 씨앗을 제대로 보지 못해 그가 실종되는 것을 막지 못한다.2.3. 친구의 사살을 목격하다
다음 날, 도심에서 발견한 한 감염자가 아직 의식이 남아있다는 것을 알고, 핸드폰도 바닥에 놓고 그를 안심시킨 뒤 목 근처에 있던 씨앗을 제거하려 한다. 씨앗이 파괴되고 부속물이 떨어지는 것을 보고 기뻐하지만, 아직 변이가 풀리는 중인 그가 감염자라 오해한 다른 면역자에 살해당하는 장면을 눈 앞에서 보게된다. 그리고 그 감염자가 실종된 친구 근우였다는 사실을 알고 충격을 받는다.사건의 참고인으로 간 경찰서에서 친구가 죽었다 하소연하지만 아무도 믿어주지 않았고, 감염자에게 공격받던 것을 구해줬더니 감사할 줄 모른다며 비난만 돌아온다. 이후 무영에게 거짓말이 아니라 정말 친구였다며 눈물을 보이고, 무영은 그 말이 거짓말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있으니 너도 자신을 믿어달라 말하며 푸름에게 자신이 1세대 차차웅인 언노운이란 것을 밝힌다. 무영의 정체를 알게된 푸름은 씨앗을 뿌리는 '마더'라는 존재가 있고, 자신의 능력이라면 그 마더의 위치를 찾아낼 수도 있으며, 마더를 없애면 감염자와 면역자가 모두 사라질 것이라는 말에 더이상 아름과 근우같은 사람이 없도록 무영에게 협력하여 능력을 더 키우기로 결심한다.
2.4. 감시를 받다
근우의 시신은 비밀리에 수거되어 감염이 회복된 첫사례가 된다. 하지만 높으신 분들의 사정으로 그 사실은 은폐되었고, 감염자 사건이 아예 없던 일이 되어 죽은 친구인 장근우도 여전히 실종처리된 상태. 그리고 사건의 목격자인 푸름의 입을 막으려 감시를 붙이게 되고, 결국 푸름은 무영의 제안으로 학교를 그만두게 된다.그러나 우려하던대로 푸름은 자신도 모르게 외출 중 면역자에게 암살 당할 최악의 상황에 처하고, 저격당해 죽기 직전 나타난 비각에게 구해진다. 비각은 푸름의 보호 겸 훈련을 목적으로 무영에 의해서 류거흘과 수컷 주지와 함께 푸름의 집에서 지내게되고, 무영은 부탁이 있으면 가능한 류거흘에게 말하고 비각에겐 어지간하면 말도 걸지말라 당부한다.
2.5. 수련을 받다
이후 형상화 수련을 시작하지만, 그동안 자신이 면역자인 것을 숨기며 살기에 바빴던 탓에 익숙하지 않아 어려움을 겪는다.[1] 며칠 후 무영의 부름으로 온 저택에서 이그나지오와 선비탈 새하를 소개 받는다.선비에게 여러 조언을 얻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서 무영은 비각이 푸름의 집에 있는 동안은 그 집에 들를 일이 없을거라는 말을 꺼내고, 푸름은 '비각을 싫어하냐'는 질문을 건냈다가 무영이 바로 '싫다'는 대답과 함께 목덜미를 피가 나도록 긁는 모습에 크게 놀라 저지한다.
집에 들어와서는 잠꼬대처럼 누군가와 대화를 나누는 비각을 보게되고, 눈을 뜬 비각을 통해 푸름의 손에 묻어있는 무영의 피를 본 누군가는 비각의 입을 빌려 '형을 부탁한다'는 말을 남겨 푸름을 의아하게 만든다. 그 날 저녁 여전히 형상화가 쉽지 않아 고민하던 차에 비각에게 독립형보단 신체에 적용한 방식을 연습해보라 조언을 받는다.
다음 날 집에 찾아온 부네탈 아라와 할미탈 하나린을 만나 구면인 걸 알아채고 인사를 나눈다. 그리고 그녀들에게서 왕과 정화, 그리고 비각과 무영에 대해 듣게된다.
형상화 수련을 이어가던 어느 날, 연습의 성과를 시험해보기 위해 폐쇄된 산길의 전망대로 향한다. 그곳에서 푸름의 보호를 부탁받은 중탈 가선을 만나지만 그가 본의아니게 놀래키는 바람에 첫대면부터 안면을 가격해버렸다.
가선의 지시대로 먼 곳까지 씨앗을 관찰하지만 생각보다 많은 수에 당황하고, 가선은 왕이 씨앗이 깨어나는 것을 막고 있을 뿐이지 씨앗은 이미 퍼져있다고 설명해준다. 그리고 확실히 이전보다 향상된 능력에, 구현능력과 씨앗을 보는 능력은 비례한다는 사실을 확인했으니 다행이라고 말한다. 이후 희연에게 쫒기는 무영을 걱정하지만 가선의 제지로 집으로 돌아간다.
다음 날, 오빠와 놀고싶다는 아름의 부탁에 오늘 하루는 수련을 쉬고 아름이와 놀기로 한다. 비각과 류거흘도 데리고 간 놀이동산에서 잊혀진 탈들과 마주치고, 준의 하이텐션에 당황하다 결국 휩쓸려 그의 정체도 모른 채 함께 논다.
저녁이 되어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서 류거홀과 대화를 나누며 아름을 잘 돌봐주는 그에게 감사를 전한다. 그리고 푸름은 자신이 고아원에 가기 전의 이야기를 해주는데, 부모님은 기억이 잘 안나지만 나이차가 많은 누나와 둘이서 살았던 기억은 있다고 한다. 누나가 갑자기 사라져서 고아원으로 가게 되었고, 어릴때 일이라 아직도 어떻게 된 일인지 모르지만 어른이 되면 꼭 알아보고 싶다고 털어놓는다. 류거흘은 그런 푸름의 머리를 쓰다듬어주고, 푸름은 그 커다란 손에 위로를 받는다.
어느 날, 잊혀진 탈의 차원 속에서 푸름을 훈련시키기 위해 나타난 고타야가 자신을 찾아오자 류거흘과 똑같은 눈을 가진 그를 보고 의아해했으나 고타야는 푸름을 보면서 누군가를 회상하며 그땐 재밌었다고 혼잣말을 한다. 푸름은 그 사람은 지금 강해졌냐고 묻지만 이제 없는 사람이니 신경쓰지 말라고 말한다.
무영을 따라간 장소에서 기다리고 있던 양반탈 천량을 보고 예쁜 누나라고 생각했지만, 목소리를 듣고 바로 남자라는 것을 깨닫는다. 고유의 소리를 읽을 수 있는 차차웅인 양반은 푸름을 관찰해보지만, 마찬가지로 그가 다른 2세대 차차웅들과 별 다를바가 없는 평범한 아이라고 말한다.
2.6. 근원지를 찾아내다
어느 날, 뉴스를 보던 비각이 위성 사진에서 이질감을 느끼자 자세히 보았는데, 일곱 개의 빛덩어리가 보여서 무영에게 급히 연락했으며, 해당 지역으로 사전답사를 한 결과 남들 눈에는 보이지 않는 근원지를 발견하여 파괴하지는 않고 일단 위치만 그어두었다. 이후부터는 최종결전을 준비하는 등 푸름도 훈련에 박차를 가했다.2.7. 최종결전
최종결전 당일, 갑자기 자신을 찾아온 윤과 대결하게 되는데 뭔가 이상한 그의 상태에 말을 걸어보지만 이미 청각도 거의 사라져있는 윤은 공격을 감행했고, 어쩔 수 없이 무기를 구현해서 맞서 싸우게 된다. 하지만 구현 능력의 숙련도에서부터 밀려서 어찌하지 못했던 찰나 죽는 것보다는 낫단 심정으로 융합형을 구현, 다행히 손이 떨어져나가지 않자 방패막이로 삼으면서 전투를 지속하지만 찢겨져나간 옷에서 은색 판의 목걸이가 드러나자 돌연 윤이 자신의 단검도 무시한 체[2] 목걸이를 보이며 이게 뭔지 아냐고 묻는다. 그러자 누나와의 대화를 떠올린 푸름은 자신의 누나를 아시냐고 묻는데, 윤은 피가 굳어 하나로 보였던 자신의 목걸이와 상아의 유품을 건내주며 오래 전 세상을 떠난 상아에게 곁에 가도 되냐는 물음과 함께 사망하자 그 뜻을 이해하고 눈물을 감추지 못하였다. 직후 고타야가 와서 죽은 윤을 받아들면서 '뭔가 있어 보여서 일단 끼지 않고 있었지만 생각보다 더 심각한 문제였다'는 말과 함께 나름의 씁쓸한 위로를 해주었다. 다행히도 푸름은 누나가 자길 버리고 간 게 아닐까 걱정했는데 오해를 풀어서 다행이라고 말한다.윤과의 싸움 이후 고타야의 안내로 왕을 만나 마더에게 가기 전, 윤의 시신을 인도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왕과 함께 찾아간 처용 앞에서 누나와 윤의 유품을 보며 이제는 무고한 사람들이 희생되는 것이 싫다는 뜻을 보이고는 윤의 시신을 넘겨준 이후 고타야가 가장 빛이 밝은 공터 내부에 파놓은 땅굴에서 마더의 위치를 특정해내었다. 이후로는 정화에 찬성하는 1세대들을 피해 도심에서 주지와 함께 난동을 부리는 감염자들의 씨앗을 제거해내었다.[3]
2.8. 에필로그
에필로그에서는 편한 복장으로 자신을 찾아온 무영에게 드디어 근우의 장례식이 거행된다는 사실을 알려주며 아름이는 류거흘에게 맡기고 자신은 장례식에 참석하러 가는 모습을 마지막으로 등장이 끝나며 탈의 이야기는 막을 내린다.===# 과거 #===
원래 부모가 있다고는 나오지 않았지만 푸름은 어엿한 성인 보호자인 누나가 있는 평범한 아이였다. 누나의 이름은 조상아로, 정부에서 실험 당하던 최초의 면역자 윤의 담당 연구원이었으며, 연구원 중 유일하게 윤에게 친절하게 대해줬으며 윤 또한 그녀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업무 도중 감염증상이 확인되어 격리 되었으며 결국 완전히 감염자가 되어 날뛰다가 의도치 않게 구현된 윤의 용마에 의해 살해당했다. 이 때 혼자 있는 푸름이에게 연락조차 하지 못하고 대외적으로는 실종처리되어서 푸름이는 고아원으로 보내졌다. 이후 시설이 얼마나 개판이었는지 비오는 날에 맨몸으로 시설에서 만난 아름이를 데리고 도망쳤으며 밤이 되어 비를 피하면서 잘 곳을 찾기 위해 유진의 집을 재건축한 집에 들어와 있었으나 아름이는 비를 맞은 것 때문에 고열이 나고 있었다. 때마침 혼자 집 안에 있던 쉐도우로부터 상황을 전달받은 신무영의 협조 하에 급한 상황을 해결한 뒤, 신무영의 후원을 받으며 유진의 집에서 아름과 같이 지내게 되었다.[4] 이후 어느 시점인지는 모르지만 자신도 면역자가 되었으나 아름이가 혼자 남을 것을 우려하여 모두에게 이 사실을 숨기고 있었다. 신무영에게도 말하지 않았지만 사실 무영은 진즉에 알고있었다.
푸름이와 윤이 하고 있는 목걸이는 푸름의 누나가 윤과 만난 지 1주년 된 기념으로 준비한 선물이었다. 조각난 사각형 은색 목걸이인데 세 개가 한 세트를 이루는 물건으로[5] 중간 부분은 푸름이한테, 나머지 두 부분은 각각 상아와 윤이 가지고 있었으나 상아의 것은 윤이 유품으로서 간직하고 있다가 죽을 때가 되어서 그에게 전해지는 비극으로 끝났다.
3. 능력
차차웅의 기본적인 능력인 구현(형상화)이 가능하지만, 구현 능력과 신체 능력은 다른 2세대 차차웅과 별반 다를 바 없다. 주로 다루기 쉬운 독립형 검 위주로 구현하지만[6] 최종전에서 죽는 것보다는 낫다는 생각으로 융합형을 리스트블래이드와 갑주를 응용한 형태로 구현하여 윤의 공격에 대신 박살이 났지만, 손이 잘리지 않고 살짝 아픈 것으로 끝나는 방패막이로 삼는 것을 보면 그간 푸름의 단련 결과로 인해 얼마나 성장했는지 잘 알 수 있다.- 씨앗 투시
인간을 면역자와 감염자, 다시 말해 2세대 차차웅과 실패작으로 변이시키는 마더의 씨앗과 근원지를 유일하게 시각으로 볼 수 있다.
그저 볼 수만 있는 것이 아니라, 빛나는 타원 모양의 씨앗을 날붙이로 찔러 파괴할 수 있으며, 씨앗이 제거된 감염자는 다시 인간으로 돌아오게 된다. 과거 10년 간 감염자 문제 때문에 골머리를 썩었던 이 세상에 가장 필요한 힘이면서도, 만약 들킨다면 전국, 전세계에서 노려질 힘이기도 하다. 씨앗과 근원지는 일반적으로 보이지만 않을 뿐, 실체는 있기에 카메라나 위성 관측 사진으로도 확인 가능하다.
허나 그런 능력을 가졌음에도 선비탈과 양반탈의 관찰 상, 푸름은 다른 면역자들과 비교되는 특징이 전혀 없었다. 이는 조푸름 개별의 능력인가, 아니면 2세대 차차웅 공통의 능력이지만 그것을 깨달은 자가 푸름 혼자인가, 추측만이 나오는 상황었으나 완결 후 번외에서 그 능력은 2세대 모두의 가능성이지만 푸름이 혼자서 먼저 터득했다고 알려졌다.
4. 기타
- 1부 주인공 유진 못지 않게, 혹은 그 이상의 비극을 접한 인물로, 대외적으로는 누나의 행방불명으로 인해 고아가 되었으나 실제로는 어쩔 수 없는 상황에서 살해당하고 정보가 말소되었으며, 그녀를 기억하던 유일한 사람인 윤은 자신이 보는 눈 앞에서 인체실험의 후유증으로 인해 수명이 다해 사망하였다. 한 명이라도 구할 수 있었던[7] 유진과 달리 정보나 힘 중 무엇 하나 없었던 푸름의 경우 구할 수 있었으나 눈앞에서 총살당한 근우와 더불어 2세대의 고질적인 문제의 최대 피해자였다. 그나마 신무영과 탈들이 보살펴줘서 탈이지, 면역자 집단이나 1세대 차차웅의 눈길에 났으면 인체실험 내지 끔살 확정이었다.
[1] 류거흘이 도와주곤 있지만 말은 안하고 몸짓으로 설명했기 때문에휘적휘적 호롤로 제대로 된 도움은 못 받고 있다.[2] 이때의 공격이 사실상 푸름이 누군가를 상처입힌 처음이자 마지막 공격이었다.[3] 주지가 제압한 감염자들에게 다가가서 일일히 씨앗을 파괴하는 장면이 겝 모에 포인트다.[4] 이후 신무영 과거썰에서 드러나기를, 자신과 비슷한 처지에 어느 정도 동정을 가졌을지도 모른다는 가능성이 암시되었다.[5] 다른 형태는 이렇게 3개가 한 세트인 것이 없어서 어쩔 수 없었다고.[6] 융합형도 모르던 2부 초기에는 단검을, 최종전에서는 대검을 구현하였다.[7] 혹은 현실도피의 업보였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