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16-09-07 23:51:41

조호(서북의 저승사자)



1. 개요2. 작중 행적3. 과거4. 이후 행적5. 기타

1. 개요

지옥 체험판[1] 저승사자계의 미친개, 막장사자
서북의 저승사자의 등장인물. 현재 시점으로는 저승사자이자 서북고 학생이다.

2. 작중 행적

비영을 라이벌로 여기고, 도망귀 사냥으로 악명높은 중후한 분위기의 저승사자이다. 물론 비영은 조호에게 관심 없지만(...). 도망귀 사냥을 하면서 도망귀를 개 패듯 패는 것을 유선이 말리고 다닐 정도로 악명이 높은 듯. 그런데 도망귀 체포 문제로 이승에 와서 비영의 교복 차림을 보고는 실컷 비웃었으나 할 때는 하고, 인명 피해를 싫어하는 거 보면 일단 개념은 있다.

여하튼 수찬을 쓰러뜨린 도망귀를 쉽게 제압하였으나 도망귀가 지나가는 행인에게 빙의하려고 하자 '인명 피해는 안돼!!' 라고 생각했지만 행인은 하필 비영이라 체포 성공. 그렇게 수찬의 교육을 맡게 된다. 하지만 무섭게 가르쳐서 견습 차사들에게는 공포의 대상. 전에 맡은 견습 차사 만홍은 이름만 들어도 트라우마가 생겼다(...).

'오래된 원한' 편에서는 차갑고 원한에 가득 찬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런데 네잎클로버를 찾는 모습에 수찬에게 과자 사주는 모습도 있다(...) 그렇게 도망귀를 찾은 후에는 개 패듯 패고 살벌한 표정을 짓는다. 그런데 도망귀 왈, "저승사자 나으리께서 나 하나에 왜 집착하실까? 그때 그 꼬맹이 때문에 아직도 이러는 거야? 그놈 하나 때문에 이러는 건가?" 라고 묻자 혀를 뽑아버리겟다고 위협한 후에 과거회상 시작.

3. 과거



20년 전 조호의 루키시절, 그때의 조호는 퇴근하려고 할 때 공사장에서 한 남자아이가 보여서 장난삼아 자신이 저승사자라고 했다. 아이는 겁을 먹지는 않았지만... 그 다음날 밤에는 아이에게 왜 공사장에서 그러고 있느냐고 물었다. 아이의 대답은 네잎클로버를 찾는다고 그런다고 했다. 조호는 그 아이에게 별별 질문을 했다. 그리고 그 아이가 친구들에게 괴롭힘 당하고, 어머니는 돌아가셨지만 네잎클로버는 행운의 상징이라는 것을 알려주신 것을 알게 되었다. 그렇게 며칠동안 조호는 그 아이랑 친해지게 되었다.

그러던 후에 지옥에서 도망간 도망귀가 자신의 쪽으로 온다는 유선의 말을 듣고 도망귀와 싸우려고 하지만... 도망귀는 조호에게서 도망가려고 일부러 아이를 죽였다. 조호는 아이의 마지막 말인 엄마한테 데려다 달라고 한 말을 들었다. 다행이 아이는 원귀가 되지는 않았지만...

그 일 후에 죄책감이 심하게 생긴 조호는 도망귀 사냥을 시작했다.

4. 이후 행적

그렇게 과거회상이 끝난 후에 도망귀를 마구 패나 도망귀가 인질을 잡고 포탈을 열라고 협박하자 놓치는 듯 했으나... 수찬이 연 포탈은 비영이 있는 곳이었고 조호 일행이 도착하자 도망귀는 독 안에 든 쥐가 되었다. 그렇게 도망귀 체포 성공. 그런데 한이 풀리지 않았는지 의식을 잃을 때까지 패고 앞으로 도망귀들을 다 잡겟다는 뉘앙스로 말했다. 하지만 비영에게 고맙다는 말을 했지만 비영이 조호의 자존심을 건드려서 싸우게 된다(....) 여하튼 재등장 확정.

여담으로 저승사자들 중 과거사가 먼저 공개되었다. 그리고 도망귀는 독자들 사이에서 가루가 되도록 까이게 된다(....). 처음에는 그냥 거칠기만 한 녀석인줄 알았는데 의외로 여린 구석이 있어서 독자들은 놀란 듯...

비영의 자리비움 때문에 대신 유나를 맡게 되자 아주 툴툴거리면서 하극상 발언을 하는 수찬에게 킥을 선사했다(...).

유선과 비영 왈, 전투 능력은 몰라도 성격은 확실히 별로라고(...).

하지만 유나 대타를 맡는다면서 수찬에게 맡기고 왔는데, 수찬은 만홍에게 속아서 유나를 두고오자 조호는 당황한다. 그렇게 나머지 세명과 유나의 집에 들어간다.

그리고 유선과 함께 진교와 길상을 상대하나 길상의 낙타눈썹을 놀린다(...)

하지만 만홍을 용서하고 유선에게 내 얼굴을 봐서 믿어달라고 한다. 물론 유선의 반응은 '조호씨 어디가 예쁘다고요... 수염난 꽃이라니....'(...)

유나 영혼 납치 미수 사건이 무사히 해결된 후에는 고맙다고 하는 유나의 할아버지에게 "머리를 더 조아리고 금은보화를 내놓아라." 라고 하자 유선이 그만 하라고 말린다(...)

효준이 위험에 처하자 때마침 등장해서 일진들을 패려고 한다. 물론 일당들은 비영이나 호범을 찾고 있었지만.... '호' 자가 들어가고 저승사자가 맞으니.... 하지만 어차피 조호는 그 전에도 일진들을 떡실신 시킨 적이 있었다(...) 그리고 정말로 떡실신 시켰다(...)

그리고 얼마 있지 않아 서북고에 유선과 전학을 오고 옥상에서 호범을 만났다. 다행이도 타이밍 좋게 유선이 등장해서 호범은 무사했다(...)

한데, 유선의 손바닥에서 놀아나고 비영과 유나는 서로 본인이 데려가겠다고 싸워서 오해한 유나가 기절했다(...)

그리고 조호가 효준을 위해 일진과 싸워준 것을 호범이 알게 된 후에는 호범의 조호에 대한 평가가 올라갔다.

한데 장래희망을 적으라니까 차사 대장이라고 적는 것도 모자라서, 선생에게 반말을 한다(...)[2] 물론 비영은 문 뒤에서 혀를 끌끌 차며 순서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래도 타이밍 좋게 등장해서 잡귀의 힘으로 호범과 우혁, 민형을 때려눕힌 황재문을 상대한다. 그리고 거의 털어버리다시피 하지만 란이 막아서 황재문이 죽는 건 면했다. 근데 은근히 란과 이어질 조짐이......?[3]

수찬을 아주 무섭게 가르친 전적이 있지만 란이 수찬에 대해 묻자 수찬을 걱정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 때 호범이 깨어나자 란이 호범에게 서북고 학생들은 무사하며 너의 승리라고 하자 눈치 없는 조호는 의아해 한다(...)

수찬의 과거 회상에서 등장하는데, 수찬에게 조호 본인을 가르친 군조라는 차사에게 더 험하게 가르침을 받았다고 한다. 생각만 해도 군조는 싫다고 한다. 수찬 왈, "악습과 가혹 행위는 되물림되는 거군요."(...) 결국 매를 벌 뻔했다(...)

다음 날, 신조와 군조 사건을 비영, 유선과 대화할 때 "란이 알아보고 있는게 선배들이랑 관련된 거 아냐?" 라고 의혹을 제기했다.

51화에서 유선에게 야동을 걸린 다음날에는 수찬과 함께 죽은 영혼을 저승으로 데려가는 일을 수행하는 중이다. 날아다니면서 차사 대장[4][5]이 되고 싶어하는 이유가 밝혀졌다. 그 이유는 그래야 비영에게 명령을 내리니까. 라고...

53화에서는 비영 일행이 있는 도서관에서 전교 1등 귀신을 잡으러 왔다. 수찬[6] 때문에 전교 1등 귀신이 도망온 것이라고(...)[7]다행이 아무도 다치지는 않았다. 대신 수찬이 조호의 동네북 신세가 되었을 뿐. 그리고 오랜만에 조호가 철없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았다.[8]

54화에 의하면 도망귀를 너무 과잉진압해서 지옥에 갔다온 적이 몇 번 있다고 한다. 55화에서 유선이 조호에게 자기 컴퓨터에 야동 깔지 말라는 얘기를 란 앞에서 하자 조호 왈, "꼭 그걸 란 앞에서 해야겟어?!" 라며 얼굴이 새빨개진 것으로 보아하니 조호가 란을 좋아하는 듯.[9] 55화에서는 시험을 잘 봤다면서 전교 꼴등(...)이다(...)

비영, 유선, 란과 함께 신조, 진교, 길상이 무슨 짓을 하려나 파헤치려고 하면서 오랜만에 자신에게 트라우마를 준 도망귀를 만나게 되어 그를 심문하게 된다. 도망귀를 잡은지 한참 시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마음의 상처가 아물지 않은 듯.

61화에서는 도망귀 심문에 성공했고 다음날 학교 옥상에서는 호범, 민형, 우혁 일당과 함께 보드게임을 하느라 정신이 없었고, 두 번이나 서울에 걸려서 호범의 웃음을 들어야 했다. 결국 "나 안해." 라고 했다고.

62화에서는 담배를 피우다 유나에게 얻어터지고 비영의 물벼락을 맞는 바람에 학교에 오지 않고, 교복을 말린답시고 수찬에게 교복을 말리게 하고, 본인은 속옷만 입고 상의 탈의(...).

5. 기타

원피스 덕후들 사이에서는 조호를 조로로 읽거나, 조호가 트라팔가 로를 닮았다는 반응이 많다.

눈웃음이나 애교(?) 같은 행동들이 매우 귀엽다.

조호 수염에 대해서는 호불호가 갈리는 듯, 베댓 중 하나가 조호는 수염을 가려야 잘생겼다고 하나 또 다른 베댓은 조호의 수염이 매력포인트라고 한다(...)

문서가 너무 길어서 나무위키에서 개별 문서가 제일 먼저 생겼다.

51화에서는 숨겨놓은 야동을 유선에게 들키고 말았다(...) 그것도 유선의 업무용 컴퓨터에 숨겨놓았다(...)

이런 면들 때문에 개그 캐릭터 기믹이 있다. 그런데 이런 막나가는 남자를 어떤 여자가 붙잡고 살려나...

인기 투표에서는 2위로, 490표, 14.8%이다. 참고로 1위는 비영.


[1] 농담이 아니다. 작중에서 언급된 별명이다.[2] 나이는 조호가 더 많지만(...) 유나를 지키려고 학생으로 위장한거니....[3] 실제로 조호 같은 남자는 란 같은 여자가 붙잡고 사는게 나을 것 같기는 하다.[4] 조호의 말에 따르면 차사 대장은 모든 차사들을 통제하고 명령을 내리는 직위라고 한다. 염라대왕이 바빠서 이승에 왕래할 시간이 없을 때 차사 대장이 이승에 숨어서 비리나 물의를 일으키는 차사들을 잡아가는 역할도 한다. 그리고 상벌제나 견습을 정식 차사로 임명하고 분담하는 것도 한다. 다만 현재 공석인 이유는 자존심 강한 차사들이 대부분이라 모두가 믿고 따를 만한 차사를 찾아야 한다고...[5] 그런데 현재 그 차사에 제일 가까운게 비영 이라고 수찬이 말하자 조호가 아주 찌푸린다.[6] 통로를 제대로 닫아놓고 가지 않았기 때문이다.[7] 조호의 말에 의하면 전교 1등 귀신은 도망왔지만 아무도 해치지 않아 별 처벌은 없겟지만 도서관 귀신은 가봐야 안다고 하며 이승에 있을수록 죄는 더 커진다고 한다.[8] 수찬의 말에 의하면 이성적으로 말씀하실 때 듣는 게 좋다고 한다. 왜냐하면 그 이성적인 모습이 아주 짧기 때문이다(...) 아이고....[9] 혹은 란에게 잔소리를 듣기 싫어서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