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언의 명륜/7일차

1. 진입

쪽지소식 　 파일:그림자1 아이콘.png 이름 【포럼】동방거리의 "귀혼숙명" 소식 【포럼】동방거리의 "귀혼숙명" 소식 파일:그림자1 아이콘.png 이름 【포럼】동방거리의 "귀혼숙명" 소식 【포럼】동방거리의 "귀혼숙명" 소식 파일:파일명2.png 이름2 제목2 제목2 파일:파일명2.png 이름2 제목2 제목2 파일:파일명3.png 이름3 제목3 제목3 파일:파일명3.png 이름3 제목3 제목3 파일:파일명.png 이름4 제목4 제목4 파일:파일명.png 이름4 제목4 제목4 파일:파일명.png 이름5 제목5 제목5 파일:파일명.png 이름5 제목5 제목5 소식 쪽지 소식 쪽지

수신자

---

파일:그림자1 아이콘.png

들었어? 최근 동방거리의 그 이상한 사건......
듣기로는 개발업체가 땅을 파다가 지하 고분을 발견했는데\

답장

파일:그림자1 아이콘.png

추신

||<table width=100%><(><tablebordercolor=#fff,#1f2023><table bgcolor=#e1e1e1><^|1><height=32><table color=#414146>

답장1

||<table width=100%><table bgcolor=#fff,#1f2023><tablebordercolor=#fff,#1f2023><color=#373a3c,#ddd>

답장1

파일:그림자1 아이콘.png

추신1

||

||

{{{#!wiki style="margin:0 -10px -5px" {{{#!folding 　답장2 {{{#!wiki style="margin:0 -10px -5px" {{{#!wiki style="margin:-6px -1px -11px"

답장2 파일:그림자1 아이콘.png 추신2

}}}}}}}}}
}}}||

---

답장 완료

답장

   

묘지와 귀신...... 분명 밝은 대낮이지만\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묘지와 귀신...... 분명 밝은 대낮이지만\;"

   

삐리리리——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삐리리리——;"

2. 동방거리 해방

2.1. 진입

   

웬시 기원은 지금 문이 반쯤 닫혀 있었다. 거실 중앙에는 남자 한 명과 여자 한 명이 바닥에 앉아있었고\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웬시 기원은 지금 문이 반쯤 닫혀 있었다. 거실 중앙에는 남자 한 명과 여자 한 명이 바닥에 앉아있었고\;"

   

흑돌을 쥔 남자는 미간을 찌푸린 채 바둑돌을 두지 못하고 있었고\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흑돌을 쥔 남자는 미간을 찌푸린 채 바둑돌을 두지 못하고 있었고\;"

   

종한구는 병괴물 한 마리를 불러내어 웬시에게 건넨 뒤 몸을 일으켰고\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종한구는 병괴물 한 마리를 불러내어 웬시에게 건넨 뒤 몸을 일으켰고\;"

   

웬시도 몸을 일으켰다.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웬시도 몸을 일으켰다.;"

2.2. 웬시와 대결

웬시와 대결 동방거리 웬시와 대결. 해방진도 1/3 | 웬시 격파 파일:웬시 미니아이콘.png 파일:영7 교.png 파일:몬스터2 미니아이콘.png 파일:영7 속성2.png 파일:몬스터3 미니아이콘.png 파일:몬스터4 미니아이콘.png 파일:몬스터5 미니아이콘.png 파일:동방거리 구역.png

   

주위의 공기가 탁해진 듯 숨쉬기가 힘들어졌다.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주위의 공기가 탁해진 듯 숨쉬기가 힘들어졌다.;"

   

흑백 바둑알이 웬시의 손동작을 따라 공중에 모여들었다. 바둑알들이 떨어지기 전\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흑백 바둑알이 웬시의 손동작을 따라 공중에 모여들었다. 바둑알들이 떨어지기 전\;"

   

갑자기 힘이 빠져버린 웬시는 벽에 기댔다.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갑자기 힘이 빠져버린 웬시는 벽에 기댔다.;"

   

우리는 동방거리와 싸우려고 온 게 아니야\

「지휘사」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우리는 동방거리와 싸우려고 온 게 아니야\;"

   

웬시가 환력을 지탱할 수 없는 모습을 보이자\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웬시가 환력을 지탱할 수 없는 모습을 보이자\;"

   

이건...... 우리더러 따라오라는 건가......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이건...... 우리더러 따라오라는 건가......;"

   

걱정하지 마\

「지휘사」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걱정하지 마\;"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웬시의 안내에 따라\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웬시의 안내에 따라\;"

   

한 사람의 모습이 검은 안개 속에서 나타났다.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한 사람의 모습이 검은 안개 속에서 나타났다.;"

   

거대한 진동과 함께 웬시의 안색이 변했다.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거대한 진동과 함께 웬시의 안색이 변했다.;"

2.3. 달비라 저지

달비라 저지 동방거리 달비라 저지 해방진도 2/3 | 달비라 저지 파일:달비라 미니아이콘.png 파일:영7 영.png 파일:몬스터2 미니아이콘.png 파일:영7 속성2.png 파일:몬스터3 미니아이콘.png 파일:몬스터4 미니아이콘.png 파일:몬스터5 미니아이콘.png 파일:동방거리 구역.png

   

달비라는 협공으로 인해 점차 밀리기 시작했고\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달비라는 협공으로 인해 점차 밀리기 시작했고\;"

   

의미를 알 수 없는 경고를 남긴 채\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의미를 알 수 없는 경고를 남긴 채\;"

   

이 때\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이 때\;"

   

잠깐\

「지휘사」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잠깐\;"

   

그럼\

「지휘사」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그럼\;"

   

방금의 전투로 웬시에게 우리가 적이 아니라는 신호를 준 것일까\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방금의 전투로 웬시에게 우리가 적이 아니라는 신호를 준 것일까\;"

2.4. 고분으로 이동

고분으로 이동 동방거리 길을 지나 고분으로 이동. 해방진도 3/3 | 고분으로 이동. 파일:α피라 미니아이콘.png 파일:영7 속성.png 파일:몬스터2 미니아이콘.png 파일:영7 속성2.png 파일:몬스터3 미니아이콘.png 파일:몬스터4 미니아이콘.png 파일:몬스터5 미니아이콘.png 파일:동방거리 구역.png

   

계속되는 전투에\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계속되는 전투에\;"

   

검은 안개가 시야를 막았고\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검은 안개가 시야를 막았고\;"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아야야......

「지휘사」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아야야......;"

   

더 이상 떨어질 곳이 없었을 즈음\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더 이상 떨어질 곳이 없었을 즈음\;"

   

내가 떨어졌던 구멍은 흙과 돌로 막혀있었다. 주변은 어둠으로 가득 차 있어 그 깊이를 헤아릴 수 없었다.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내가 떨어졌던 구멍은 흙과 돌로 막혀있었다. 주변은 어둠으로 가득 차 있어 그 깊이를 헤아릴 수 없었다.;"

   

띵——!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띵——!;"

   

공포에 휩싸여 경직된 몸으로 뒷걸음질 치던 와중에\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공포에 휩싸여 경직된 몸으로 뒷걸음질 치던 와중에\;"

   

그리고 그 순간\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그리고 그 순간\;"

   

갑자기 귓가에서 어떤 부적이 바람을 가르는 듯한 소리가 들려왔고\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갑자기 귓가에서 어떤 부적이 바람을 가르는 듯한 소리가 들려왔고\;"

   

빛의 근원지를 확인하기 위해 고개를 들어보니——그곳에는 짙은 남색의 부적불에 비친\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빛의 근원지를 확인하기 위해 고개를 들어보니——그곳에는 짙은 남색의 부적불에 비친\;"

   

그는 평범해 보이지는 않은 유난히 창백한 피부색을 가진 남자였다. 그는 그의 피처럼 검붉은 눈동자를 살짝 아래로 늘어뜨리며\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그는 평범해 보이지는 않은 유난히 창백한 피부색을 가진 남자였다. 그는 그의 피처럼 검붉은 눈동자를 살짝 아래로 늘어뜨리며\;"

▷ "한없이 적막한 곳" 엔딩 보유

바로 윗 두 개의 스크립트와는 별개로 출력됨.

   

그는 평범해 보이지는 않은 유난히 창백한 피부색을 가진 남자였다. 그는 그의 피처럼 검붉은 눈동자를 살짝 아래로 늘어뜨리며\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그는 평범해 보이지는 않은 유난히 창백한 피부색을 가진 남자였다. 그는 그의 피처럼 검붉은 눈동자를 살짝 아래로 늘어뜨리며\;"

파일:종한구 아이콘.png

「종한구」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처음 보는 분이네요. 저는 종한구라고 합니다. 상인이기도 하면서\;"

파일:종한구 아이콘.png

「종한구」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처음 보는 분이네요. 저는 종한구라고 합니다. 상인이기도 하면서\;"

   

......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

   

............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

   

이상해...... 이 사람은............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이상해...... 이 사람은............;"

   

왜............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왜............;"

파일:종한구 아이콘.png

「종한구」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아이고\;"

파일:종한구 아이콘.png

「종한구」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아이고\;"

   

그의 웃음이 담긴 목소리를 듣고 나서야 꿈에서 깬 듯\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그의 웃음이 담긴 목소리를 듣고 나서야 꿈에서 깬 듯\;"

   

...... 사\

「지휘사」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 사\;"

   

마음을 추스린 후\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마음을 추스린 후\;"

   

그가 손바닥에 불을 붙이자\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그가 손바닥에 불을 붙이자\;"

   

음산한 기운이 덮쳐왔고\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음산한 기운이 덮쳐왔고\;"

   

주변의 검은 안개가...... 모두 하나의 관을 향해 흘러가고 있어. 마치 거대한 블랙홀처럼 주변의 검은 환력를 빨아들이고 있어......

「지휘사」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주변의 검은 안개가...... 모두 하나의 관을 향해 흘러가고 있어. 마치 거대한 블랙홀처럼 주변의 검은 환력를 빨아들이고 있어......;"

   

종한구가 그 나무관에 다가가면서 어떤 작은 물건을 하나 꺼냈다.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종한구가 그 나무관에 다가가면서 어떤 작은 물건을 하나 꺼냈다.;"

   

보기에는 등잔 같았지만\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보기에는 등잔 같았지만\;"

   

너 뭘 하려는 거야...... 도굴꾼들처럼 저주라도 받으면 어쩔려고?

「지휘사」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너 뭘 하려는 거야...... 도굴꾼들처럼 저주라도 받으면 어쩔려고?;"

   

이 등잔은 원래 조금의 빛도 없었지만\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이 등잔은 원래 조금의 빛도 없었지만\;"

   

종한구가 가볍게 손가락을 튕기는 소리를 내자\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종한구가 가볍게 손가락을 튕기는 소리를 내자\;"

   

병괴물 몇 마리는 관을 들고\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병괴물 몇 마리는 관을 들고\;"

   

신기사보다 더 초자연적인 힘을 가진 이 "평범한 상인"을 멍하니 바라봤다.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신기사보다 더 초자연적인 힘을 가진 이 "평범한 상인"을 멍하니 바라봤다.;"

   

종한구는 그렇게 말하면서 손을 내밀었다.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종한구는 그렇게 말하면서 손을 내밀었다.;"

   

잠깐 주저하다가\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잠깐 주저하다가\;"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지하에서 지면으로 돌아오자마자\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지하에서 지면으로 돌아오자마자\;"

{{{+1 {{{#!wiki style="font-family: '궁서','Gungsuh',cursive"

3. 7일차 밤

   

날씨가 점점 어두워졌다. 집으로 가는 도중 가로등이 망가지는 바람에 주변이 캄캄해졌다.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날씨가 점점 어두워졌다. 집으로 가는 도중 가로등이 망가지는 바람에 주변이 캄캄해졌다.;"

   

갑자기 주변에서 찬 바람이 부는 느낌이었다.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갑자기 주변에서 찬 바람이 부는 느낌이었다.;"

   

심리적인 문제일 것이다...... 이 거리만 벗어나면 되겠지.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심리적인 문제일 것이다...... 이 거리만 벗어나면 되겠지.;"

   

갑자기 은은한 향기가 몸을 스쳤다. 은은한 빛이 옷자락을 스치고 지나갔다.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갑자기 은은한 향기가 몸을 스쳤다. 은은한 빛이 옷자락을 스치고 지나갔다.;"

   

아무런 소리도 나지 않았다. 주변은 바늘 떨어지는 소리마저 들릴 정도로 조용했다.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아무런 소리도 나지 않았다. 주변은 바늘 떨어지는 소리마저 들릴 정도로 조용했다.;"

   

등에서 식은 땀이 흘렀다. 주변을 둘러봤지만 아무도 보이지 않았다.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등에서 식은 땀이 흘렀다. 주변을 둘러봤지만 아무도 보이지 않았다.;"

   

방금 스쳐 지나간 것은 무엇일까?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방금 스쳐 지나간 것은 무엇일까?;"

   

설마 종한구 말대로\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설마 종한구 말대로\;"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마른 체형의 그림자가 높은 곳에서 동방거리 입구를 주시했다.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마른 체형의 그림자가 높은 곳에서 동방거리 입구를 주시했다.;"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거리 행인에게 골동품점 위치를 물어봤다. 분명 동방거리 사람들이 모두 아는 유명한 가게지만\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거리 행인에게 골동품점 위치를 물어봤다. 분명 동방거리 사람들이 모두 아는 유명한 가게지만\;"

   

푸하...... 후아...... 후우......

「지휘사」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푸하...... 후아...... 후우......;"

   

제 예상대로군요. 불가사의한 일을 겪고 이곳에 허둥지둥 들어온 거 맞죠\

「? ?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제 예상대로군요. 불가사의한 일을 겪고 이곳에 허둥지둥 들어온 거 맞죠\;"

   

으악——!

「지휘사」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으악——!;"

   

어두운 골동품 가게에서 창백한 피부와 붉은 눈을 가진 사장을 만나게 되면 충분히 섬뜩할 것 같은데!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어두운 골동품 가게에서 창백한 피부와 붉은 눈을 가진 사장을 만나게 되면 충분히 섬뜩할 것 같은데!;"

   

사례?

「지휘사」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사례?;"

   

종한구가 손가락으로 세 개의 부적을 집어 화살처럼 앞을 향해 쐈다!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종한구가 손가락으로 세 개의 부적을 집어 화살처럼 앞을 향해 쐈다!;"

   

파앙!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파앙!;"

   

——방 안에 검은 빛이 두 갈래 나오더니 부적이 공중에서 검은 재로 변했다.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방 안에 검은 빛이 두 갈래 나오더니 부적이 공중에서 검은 재로 변했다.;"

   

안쪽 방에서 창백하고 마른 소년이 걸어 나왔다. 그는 문에 기댄 채 고개를 기울이고 미소를 지었다.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안쪽 방에서 창백하고 마른 소년이 걸어 나왔다. 그는 문에 기댄 채 고개를 기울이고 미소를 지었다.;"

   

둘은 형제였다. 어쩐지 웃는 모습이 종한구와 매우 닮았다고 생각했다.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둘은 형제였다. 어쩐지 웃는 모습이 종한구와 매우 닮았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눈은 종한구와 조금 다른 듯 했다. 선홍색을 띄고 있는 건 같지만 눈동자에서 검초록 빛이 섞여 있었다. 그리고 미소를 짓고 있지만 뭔가 기이하고 불안한 느낌이 모순되어 있었다.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하지만 눈은 종한구와 조금 다른 듯 했다. 선홍색을 띄고 있는 건 같지만 눈동자에서 검초록 빛이 섞여 있었다. 그리고 미소를 짓고 있지만 뭔가 기이하고 불안한 느낌이 모순되어 있었다.;"

   

종한구가 진열장을 마구 뒤지는 동안\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종한구가 진열장을 마구 뒤지는 동안\;"

   

종한구가 턱을 짚고 생각하더니 종야오를 쳐다봤다.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종한구가 턱을 짚고 생각하더니 종야오를 쳐다봤다.;"

   

종야오는 뺨을 짚으며 종한구가 나가는 뒷모습을 쳐다봤다.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종야오는 뺨을 짚으며 종한구가 나가는 뒷모습을 쳐다봤다.;"

   

방금 전까지 종한구에게 눈길 한 번 안 줬지만\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방금 전까지 종한구에게 눈길 한 번 안 줬지만\;"

   

주...... 죽인다고?

「지휘사」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주...... 죽인다고?;"

▷ 퇴마사

파일:종야오 아이콘.png

「종야오」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틀린 말은 아니지. 각지를 돌아다니며 혼백을 모으는 퇴마사야.;"

파일:종야오 아이콘.png

「종야오」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틀린 말은 아니지. 각지를 돌아다니며 혼백을 모으는 퇴마사야.;"

▷ 골동품 가게 사장

파일:종야오 아이콘.png

「종야오」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너도 그 녀석의 모습에 속았구나. 형은 예전부터 퇴마사였어. 각지를 돌아다니며 귀신을 잡는 사람 말이야.;"

파일:종야오 아이콘.png

「종야오」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너도 그 녀석의 모습에 속았구나. 형은 예전부터 퇴마사였어. 각지를 돌아다니며 귀신을 잡는 사람 말이야.;"

   

...... 어...... 어?!

「지휘사」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 어...... 어?!;"

   

그런데 너는 어째서...... 그를 공격하려는 거야?

「지휘사」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그런데 너는 어째서...... 그를 공격하려는 거야?;"

「종야오」
이상할 거 없잖아? 그 심심찮은 마음에 보답해야 하니까——그를 죽이려는 거야.[보이스]

   

그...... 그게\

「지휘사」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그...... 그게\;"

   

종한구가 몸을 일으키려는 찰나\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종한구가 몸을 일으키려는 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