ジョミー・マーキス・シン(Jomy Marcus Shin). 지구로...의 등장인물. 성우는 일본 원판이 이노우에 준이치(극장판) / 사이가 미츠키(TVA), 한국판은 박일(극장판) / 최재호(TVA).
뮤측의 주인공으로 뮤의 2대 솔저. 작중 나이 변화는 14~45세이나 외모는 14세에 고정되어 있다.
육영도시 아타락시아 출신. 부모에 의해 종종 당국에 신고당할 정도로 쾌활한 문제아로 사이코 검사의 단골손님이기도 했으나, 뮤의 능력은 검출되지 않고 무사히 14세 성년의 날을 맞이한다. 하지만 성인검사 당시 능력을 개화하였으며 SD 체제에 의해 처분될 위기에 놓이나 어릴 적부터 줄곧 죠미를 지켜보고 있던 솔저 블루에게 구출된다. 나키네즈미(우는 쥐)와 만난 것도 이 때. 한편 죠미의 성인검사는 블루에 의해 뮤에게 생중계되고 있었다.
다른 뮤와는 달리 신체적으로 정상인이며 인류의 굵은 생명력과 뮤의 강력한 사이코 능력을 겸비한 존재로서, 솔저 블루가 자신의 후계자로 점찍은 단 한 명의 존재. 솔저 블루 사망[1] 후 그의 염원이며 뮤가 오랜 세월 목표로 해 온 지구(테라)로 향해 아타락시아를 탈출한다.
처음에는 연약한 육체를 텔레파시로 보충하는 뮤의 의사소통 방식에 적응하지 못한 사고방식과 행동거지 때문에 다른 뮤들에게 소외당했지만, 여러 가지 훈련이나 공부를 거쳐 카리스마 높은 리더가 되어 간다. 앞이 보이지 않는 여정에 지친 동료들을 위해 테라포밍에 실패하고 버려진 행성 나스카에 정착하고 자연출산을 시도하거나 인류에게 메시지를 날리는 등 다양하게 도전한다. 단지 인류에게 닿은 메시지는 공포심을 불러일으키는 역효과를 낳기도 하였다.
때때로 나타나는 인류군은 적당히 기억을 손봐 돌려보내고 있었으나, 어린 시절의 친구 샘 휴스턴의 출현으로 사태는 변하기 시작했다. 전혀 성장하지 않은 죠미를 보고 발광한 샘은 죠미를 공격하고, 그로 인해 죠미 또한 능력이 폭주하여 샘에게 정신적인 상해를 입힌다. 그 후 키스 어니안의 침입과 이어진 인류군의 공격으로 나스카는 멸망한다. 그 와중에 죠미는 불타는 행성과 죽어가는 동료들의 고통에 감응하여 목소리와 시력과 청각을 잃는 삼중고의 몸이 된다.
이후 노선을 달리하여 냉정한 솔저로서 나스카의 아이들을 첨병으로 세워 인류군과 전면전을 벌인다. 하나하나 별을 정복하고 관리시스템을 파괴하며 결국 지구에 다다라 휴전협정에 임하고, 그랜드 마더와 정면대결을 통해 승리하나 그랜드 마더에게 조종당하는 키스에게 살해된다. 남은 사념체는 컴퓨터 테라를 정지시킨 키스를 고통받지 않도록 죽였다.
에필로그에는 한참 뒤(?)의 세계에서 환생(?)해 키스와 눈물을 흘리며 재회하는 듯한 모습이 있다.
극장판에서는 시간상의 이유로 여러 가지 변경되었는데, 그 중 눈에 띄는 것이 토니의 아빠가 된다는 것. 그랜드 마더와의 대결에선 키스에게 치명상을 입지만 가까스로 살아남아 둘이서 컴퓨터 테라 앞에 떨어진다. 마지막 말은 "키스, 도망쳐라".
TV판에서는 외모가 10대 후반까지 성장. 타입 블루의 능력자 중 하나로 2번째 타입 블루. 설정 변경의 최대 피해자이다. 블루가 연명되는 통에 솔저로서의 성장이 대부분 스킵당했고, 삼중고 역시 삭제되었다. 더불어 나스카 이후 행적도 솔저 블루의 보청기를 받고부터 죠미 자신이 아니라 블루의 망령(...)이 씌인 것 같다는 평가가 있다. 이후엔 나스카 칠드런의 무력을 앞세워 아타락시아를 침공해 점령하고 본인은 성인검사를 담당하는
지구에 내려 키스와 잠시 대결을 벌이지만, 키스가 죠미를 죽이기를 거부하자 그랜드 마더가 키스를 죽이려 하고 죠미는 그랜드 마더를 파괴한다. 하지만 방심한 틈에 전은하계에 분산되어 있는 네트워크 컴퓨터였던 그랜드 마더의 마지막 검에 찔려 치명상을 입는다.
이후 도우러 온 토니에게 솔저 블루의
[1] TVA에서는 기력 쇠약으로 수면상태에 들었다. 이게 다 블루를 조금이라도 더 우려먹기 위한 제작진의 농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