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주디카엘 페루아(Judicaël Perroy ||||)는 프랑스의 클래식 기타 연주자다. 기타줄 제조사 사바레즈의 후원을 받으며 뉴 크리스탈 코룸 500CJ, 뉴 크리스탈 칸티가 510CJ 제품을 사용한다. 1973년에 프랑스 파리에서 태어나 일곱 살에 기타를 시작했고 열한 살에 첫 공연을 가졌으며 열네 살에 국제 대회에서 처음으로 수상했다. 1997년 GFA 콩쿠르 우승자다. 다수의 음악원에서 마스터클래스를 진행했다.
2. 연주 스타일
매우 정열적이고 다채로운 연주를 한다. 단단하고 시원시원한 음색을 바탕으로 강렬하고 다양한 표현을 보여주며 듣는이로 하여금 짜릿한 감정을 느끼게 한다. 거기에 넓은 다이나믹 폭으로 라이브 연주를 듣는 사람들을 뜰어당기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디테일한 표현도 놓치지 않아 음악적 완성도 또한 높다. 괴물같은 태크닉은 덤이다.레파토리가 넓은 연주자이기도 한데, 류트가 사용되던 르네상스부터 현대시대에 이르기까지 시대와 작곡가를 가리지 않고 다양한 장르의 곡을 완성도 있게 연주해낸다. 인터넷에 존재하는 그의 연주 영상이 매우 많고 다양한 것이 그의 폭넓은 레파토리를 보여준다.
상술한 다채로운 표현과 수준 높은 태크닉, 음악적 디테일, 레파토리까지 모든 면에서 팔방미인인 현시대 최고의 기타리스트 중 하나로 평가 받는다. 다만 은근히 호불호가 갈리는 기타리스트이기도 한데, 연주가 다소 시끄럽고 산만하다는 의견도 꽤 존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