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몬지 카즈하루 十文字 一治 | Pierce Nichody | |
<colbgcolor=#334455><colcolor=#ffffff> 최초 등장 | 시간을 뛰어넘은 역전 |
출생년도 | 2002년 |
나이 | 26세 |
국적 | [[일본| ]][[틀:국기| ]][[틀:국기| ]] |
직업 | 집사 |
신장 | 177cm |
테마곡 | 역전재판 6 테마곡 "수사 ~ 초반 20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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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역전재판 6의 등장인물. 하구루마 가문의 집사. 나이는 26세.2. 작중 행적
제멋대로 쏘다니는 하구루마 라이토를 찾아다니느라 고생이 이만저만 아니며 라이토를 충실하게 보필하는 집사지만 과거에 사로잡혀 폐쇄적인 언행만 되풀이하는 라이토를 곱게 보지는 않는다.온 지 얼마 안 됐음에도 라이토를 비롯한 하구루마 가문 사람들 모두 다 주몬지의 필요성을 인정하고 실제로 영향력이 대단히 큰 걸 보여줘서 나루호도의 의구심을 샀다. 모든 것은 라이토를 위한 거라는 주의에 따라 말을 아끼거나 일가 단위에 걸친 은폐공작도 주몬지의 지휘 하에 이루어지는 등 무언가 걸리는 인상을 계속 준다. 라이토의 누나인 하구루마 히카리의 교통사고에 대한 옛 이야기를 해 주기도 하고, 히카리의 유언도 알고 있는 데다가 히카리의 애인이었던 외과 의사가 그녀의 죽음 이후로 매스를 놓아 버렸다는 말을 해 준다.
2.1. 숨겨진 과거
역전재판 시리즈 범인들 (시간대 순서대로 나열) | ||||||||||
역전의 대혁명 | → | 시간을 뛰어넘은 역전 | ||||||||
??? | → | 주몬지 카즈하루 |
진실이 다 밝혀지면, 너희들을 법조계에서 적출해주겠다.
.....지금부터 수술을 시작하겠다!
요네쿠라 세이지를 죽이고 오츠부 시즈쿠에게 살인죄를 덮어씌운 진범. 사건의 동기는 라이토에 대한 복수였다. 사실 주몬지가 말한 하구루마 히카리의 약혼자이자 그녀를 마지막으로 수술한 외과 의사는 주몬지 자신이었다.[1][2] 라이토가 일으킨 교통사고로 둘이 실려오자 라이토보다 더 중상을 입은 히카리를 먼저 수술하려 했으나 히카리는 중상을 입은 와중에서도 주몬지에게 라이토를 구해 달라고 부탁했고, 이에 그 부탁을 들어주어 라이토의 수술을 끝낸 뒤 필사적으로 히카리의 수술에 임했으나 결국 히카리가 사망하자 절망에 빠진다.[3] 그래서 라이토에게도 가장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자신의 아픔을 가르쳐 주기 위해서 역시 라이토에게 원한이 있었던 요네쿠라를 교사해 시즈쿠를 전망대에서 떨어뜨려 살해하려고 했다.
하지만 라이토가 촛대에 복부를 찔리고도 시즈쿠를 구하기 위해 목숨을 걸고 비행선 외벽을 타고 넘어와 요네쿠라의 후두부를 때려 시즈쿠를 구해내고, 뜻밖에 벌어진 사태에 일단 주몬지는 요네쿠라가 죽었다고 생각했기에 임기응변으로 페가수소상 안쪽에 요네쿠라를 감추어 격납고에 둔 뒤 두 사람이 기절한 틈을 타 사건을 은폐하기 위한 제2 피로연을 구상한다. 하지만 이때 객실에 갇혀 있다가 빠져나온 야하리 마사시가 페가수소상을 바꿔 가지고 갈 때 요네쿠라가 들어있는 페가수상을 피로연 회장 안으로 가져오는 일이 벌어지고 설상가상으로 죽었다고 생각했던 요네쿠라는 사실 기절했을 뿐 살아있었으며 피로연이 한창 진행되던 도중 문을 열고 나오려고 했다. 이에 주몬지는, 들통날까 당황한 동시에 시즈쿠에게 누명을 씌워 라이토를 절망시키자는 발상을 떠올렸고, 타임머신 기동 세리머니가 한창 벌어지고 있는 피로연 현장에서 드라이아이스 스모그로 시야가 가려진 틈을 타 타임머신으로 요네쿠라를 가격해 죽여버렸다.
라이토는 당시 자신이 요네쿠라를 살해해 버렸다고 생각했는지 노트에 자신이 요네쿠라를 죽여 버리고 말았다는 내용을 적었으나 주몬지가 해당 페이지를 찢어버렸다.[4] 이 문구가 발견되자 시즈쿠가 한 거라고 발악하지만 증거사진에 찍힌 주몬지의 위치와 타임머신이 기동 시에 흉기로 쓰였다는 결정적인 증거가 포착되며 덜미가 잡히게 되고 결국 모든 것이 밝혀진 뒤 주몬지는 브레이크된다.
붕괴 장면이 묘하게 슬픈데 화면 뒷쪽에 심장 박동기 모습이 나오고 심전도기 특유의 삑삑소리가 들리며 앞에 두고있던 기계를 수술하듯이 계속 수리하면서 히카리가 죽어가는 모습을 회상하고 고쳐져(直れ)와 나아라(治れ)를 외치면서 필사적으로 수리하지만 결국 기계는 분해되어버리고 심전도기도 이내 멈추자 가슴을 부여잡고 쓰러진다.
라이토가 히카리의 목숨과 맞바꿔 살아난 것도 모자라 히카리가 누렸어야 할 행복인 결혼과 회사까지 전부 손에 넣게 되자 용서할 수 없었기에, 라이토에게 자신과 같은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고통을 알게 해 주고 하구루마 항공을 손에 넣어 히카리의 행복을 전부 되찾는 것이 그의 목적이었으며, 그런 짓을 해도 약혼자가 기뻐하지 않을 것이라는 미츠루기의 일침에도 라이토를 용서할 수는 없었다. 히카리가 죽고 난 이후의 자신의 시간은 멈추었다고 말하지만, 시즈쿠의 말과 함께 고장났을 회중시계가 다시 움직이기 시작하는 것을 보고 히카리의 진정한 의중을 깨닫고 자신이야말로 과거에 사로잡혀 잘못을 저지른 것을 참회하면서 회중시계를 꼭 움켜쥔다.
평소에는 젠틀하고 점잖은 성격이나 진범으로 고발되었을 때 상당히 압박적인 증언을 하나 하는데, [[진술거부권|증언 전부가 ......이다.]][5]
3. 이름
이름은 한자 十과 一로 각각 플러스와 마이너스를 형상화했다. 성에는 십자가(十字)라는 의미가 있고 이름에는 '낫게 하다(治)'라는 의미가 있는 것으로 추정컨대 의사라는 의미. 북미판 이름 피어스 니코디(Pierce Nichody)는 까다롭다는 뜻의 persnickety의 변형으로 추정된다.4. 여담
역전재판 시리즈 시계열상 가장 나중에 등장한 진범이다. 이 타이틀은 20[age(2000-01-01)]년 기준 [age(2016-06-09)]년째 유지되고 있는데 역전재판 7 등의 후속작이 출시되지 않는 이상 계속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외과의 출신이라 그런지 본인을 유죄로 몰아가는 나루호도 류이치와 미츠루기 레이지를 무능한 악성종양에 비유하며 비난한다. 그리고 본인의 유죄가 확정에 가까워지자 바보 바이러스가 법정에 퍼져버렸다며 발악하기도 한다.
재판 도중, 나루호도와 미츠루기의 엑스레이 사진을 찍었다. 그 결과, 나루호도는 두개골이 새머리 헤어스타일과 일치했으며, 미츠루기는 갈비뼈에 크라바트를 달고 있었다.
여러모로 전작 특별편의 범인과는 공통점이 많다.
[1] 그래서 본성을 드러낼 때는 어깨의 기계를 분리해 수술 대상으로 삼은 뒤 포켓의 손수건을 마스크처럼 쓰고 건틀릿을 분리해 수술장갑을 드러내며 완전히 외과의사가 된다.[2] 사실 어느 정도 복선은 있었는데, 주몬지가 항상 가지고 다니는 회중시계 겉면의 마크와 히카리를 찍은 사진에 나오는 회중시계의 마크가 동일하다. 때문에 눈치가 빠른 플레이어라면 사건과 깊게 관련되어 있을 것이라는 추측이 가능하며, 더 나아가 과거의 사건을 너무나도 자세하게 알고 있다는 점까지 고려하면 히카리의 약혼자가 주몬지 본인이라는 점도 충분히 추측 가능하다.[3] 밑에 써 있는 붕괴 장면을 토대로 추측해 보면 애초에 시간이 별로 없는 상황에서 무리하게 소생 시도를 하다가 실패한 것으로 추정된다.[4] 라이토 본인이 잡혀가는 것보다는 라이토가 사랑하는 사람인 시즈쿠가 감옥에 가는 편이 라이토에게 더 괴로운 결말이라고 생각해서 저지른 것으로 보인다.[5] 실언을 유도해서 말꼬리를 잡히진 않을 거라면서 버티기 때문에 추궁으로 질문을 통해 스스로 필요한 정보를 물어봐야 증언을 끌어낼 수 있다.[6] 전자는 연인이 조련사로 맡은 범고래, 후자는 연인의 남동생. 다만 전자의 경우에는 작중 시점에서 오해로 인해 범고래에게 잘못된 앙심을 품고 있었지만 결국에는 자신의 연인이 제일 아끼던 범고래를 없애는 것이 목적이었다.